칸나(이런 영웅은 싫어)

 

'''칸나
カンナ
Kana'''

[image]
'''나이'''
30대 초중반으로 추정[1]
'''성별'''
여자
'''종족'''
인간
'''특기'''
없음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미나의 옆옆옆집 여자. 미나가 울면서 부르는 벌레들을 가지고 자주 트집을 잡는 히스테리컬한 여자로 미나네 집이 이사를 올 때도 집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심하게 반대했다고. 그러나 알고보니 나름대로 미나를 걱정했고, 도리어 리를 페도필리아 성추행범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백모래의 부하, 즉 KNIFE의 일원'''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리에게 벌레 때문에 따지러 간 건 오르카가 벌레를 싫어하기 때문. 조직 내의 서열은 말단으로 보인다.[2] 메두사와는 사이가 좋은 듯 하며 백모래를 잘 따르는 편이지만 별로 무서워하진 않는 듯. 얼른 폐경 오면 좋겠다는 백모래의 망언에 메두사가 빡쳐서 백모래를 팰 때 바닥 울리니까 침대에서 패라고 말하기도 한다.
조직원으로서 맡는 역할은 정보 수집, 신분 위조, 셔틀. 간부들이 전부 서류상 사망 처리되어서 생활에 제약이 심하기 때문. 백모래가 "전과가 생기면 넌 끝이야."라고 말하는 걸 보아 전투능력은 없고 어디까지나 잡일 전담원인 듯하다. 사실 전투력 이전에 싸움에 나섰다가 신원이 확인되면 더이상 기존의 활동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싸우지 못한다기보다 싸우면 안 되는 멤버다. 칸나가 나이프 전체의 연락망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사람이 없으면 나이프는 제대로 안 돌아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전투는 하지 않지만 나이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임무를 다량 맡고 있는 셈. 실제로 위의 저 업무를 혼자서 다 처리하는 걸 보면 능력자란 말이 절로 나온다. 게다가 나이프 말고도 평상시에 다니는 직장도 있다. 그야말로 엄청난 업무량. 백모래가 괜히 돈털어서 매수한게 아닌듯하다.
147화를 보면 나이프가 외국에 있는 물보라네 종족이 살고 있는 땅으로 왔는데, 옆에 비행기가 그려져 있는 걸 보면 아마 칸나가 운전한 듯. 하지만 비전투 멤버라 그런지 소금보라에게서 빼앗은 완벽을 배분받을 때도 끼지 못했다. 안습.

2. 작중 행적


48화 이후 반년 넘게 출연이 없다가 84화에서 연락 담당으로 재등장했다. 이후 88화에서도 등장. 89화에서는 세월과 함께 레이디가 만들다 실패한 요리들을 먹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레이디가 좋아하는 나가의 사진을 보고 레이디에 비해 나가가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레이디가 아깝다고 했다가 되려 레이디에게 타박맞았다. 그 다음화에서는 백모래의 심장을 후벼파는 발언[3]을 하다가 무릎꿇고 손든채 벌섰다.
142화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백모래의 명령을 받고 밀렵꾼들에게 연락해서 물보라와 나가를 공격하게 한다. 14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다시 아지트로 가자는 백모래의 말에 누구 똥개 훈련 시키나며 화낸다. 176화에서 백모래의 명으로 바이고 사막까지 비행기 운행 중 나가와 영정의 염동력에 의해서 기류가 불안정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백모래가 영정을 죽이는 걸 메두사와 함께 지켜본다.
208화에서 등장. 오르카가 인큐베이터를 옮기는 과정에 함께 했다.[4] 246화에서 재등장. 나가와 다나가 대화하는 걸 멀찌감치 떨어진 카폐에서 듣고 이를 메두사에게 알린다. 그리고 나가를 보고 눈빛이 죽어 있다며 잘하면 그만 둘 것 같다는 평을 한다.
261화에서는 자기 집에서 재등장, 메두사에게 여기서 살 거냐고 묻자 메두사는 대피한 거라고 둘러댄다. 268화에서는 메두사, 오르카와 함께 자기 집에서 재등장.
마지막 화 즈음에 와서 나이프 전원이 전멸할 때까지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한다. 백모래가 키우다 남겨진 고양이들은 중성화를 시켰으며, 리에게 입양을 권하기도 했다. 나이프에게 협력한 것 치고는 꽤나 평화로운 결말을 맞은 셈인데, 쓸데없이 책잡혀서 전과가 생기지 않게끔 한 점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5] 게다가 백모래의 특기 덕분에 사이코메트리로 흔적을 추적당할 염려도 적고 시체에 남은 정보는 더 빨리 소실되는 듯[6] 하니...

3. 기타


앞에서 언급된 것처럼 헬기까지 조종하는 만큼 다른 탈것도 잘 운전하는지 오르카의 214화에서의 특정인물 머리만 박아친 화려한 운전 기술은 칸나에게서 배웠다고 한다. 215화 에필로그에서 백모래가 말하길, 해당 화의 은비단의 닥돌도 '''칸나라면 피했을 거라고.'''
사실 전투원이 아니라서 등장도 거의 없고, 그나마도 작가 반전의 '복선을 제대로 깔아놓지 못해서' 정체를 드러냈을 때 독자들의 비판이 많았던 안습한 캐릭터. 5권 네컷만화에서 본인도 이 점을 한탄한다.[7] 의외로 백모래가 칸나에게 혜택을 많이 주고 있다. 생활비는 물론이고 백모래와 메두사같은 노화방지까지 시켜주는 듯.[8] 또 메두사 못지않게 백모래를 호구 취급한다. 백모래의 손이 닿자마자 뾰루지가 사라지자 '''"보스 손만 잘라서 저 주세요."''' 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본편보단 보너스 만화 쪽에서 캐릭터가 많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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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특집에서는 성전환 버전으로 등장. 메두사를 게이 설정으로 만들어버린 작가의 무리수를 디스하는 역할을 했다.
비전투원이라 출연이 적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적이 없어서 나이프 내에선 가장 안전한 위치. 크게 다치거나 위기상황에 놓인 적이 한번도 없다. 작품이 후반부로 가며 선임들이 하나둘 죽어나가는 상황을 보면 이득이라면 이득이다. 결과적으로 스푼이 간부 3인방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끝으로 '나이프는 모두 죽었다'고 결론내렸는데 칸나는 후기에서까지 평범하게 살고 있는 걸 보면 사실상 나이프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었다.[9][10]
한편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마고가 레이디와 세월의 시신에서 기억을 뒤져보면서 칸나 역시 정체가 들키게 된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결국 붙잡히지도, 신원이 파악되지조차도 않았다. 각종 위조나 흉악범들을 은닉시켜준 것, 범죄조직에 부역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포되고도 남을 죄가 있는데도 말이다 . 권선징악이 확실한 이 만화에서 이례적인 캐릭터.
애초에 비중이 거의 없는지라 2차 창작에서 나이프가 나올 때 약간 끼어있는 수준. 커플링으로 나온다면 십중팔구 . 가끔 마이너하게 NL로는 송하와 엮이기도 하고 GL로는 메두사와도 엮이기도 한다.

[1] 미나가 칸나를 "아줌마"라고 호칭했다.[2] 간부급인 3인방은 물론 레이디나 세월에게도 존대를 한다.[3] "어차피 멀쩡한거 보내도 죄다 으스러질텐데 그냥 보내죠?" 실제로 4컷만화에서 랩터는 '''백모래가 선물한 물건은 전부 박살내버렸다.''' [4] 제대로 작동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대사가 칸나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사창에는 칸나가 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살표가 없었다. 백모래나 메두사가 말했을 것이라고 추측.[5] 칸나의 주 임무는 정보수집, 위조, 각종 잡일인데 거의 티가 안 나거나 스푼과 마주칠 일이 없는 일 뿐이다. 경찰에만 안 걸리면 스푼의 눈에 들 일은 없는 셈.[6] 레이디와 세월이 죽은 전투에서 전투현장으로 향할 때 마고가 다나에게 지체하면 원하는 정보가 안 남는다고 말한 바 있다.[7] 사실 복선이 아예 없었던 것까진 아니지만(아파트에서 돌아다니는 속옷 도둑에 대해 얘기하는 나가 일행을 멀리서 째려보는 모습이 클로즈업 되어있었다.) 이것도 그녀가 사실 나이프 멤버일거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킬 만한 복선이 아니라서 더더욱 안습하다.[8] 이때 격하게 좋아하는 모습이나 미나가 아줌마라고 할때마다 신경질내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확실히 30은 넘은 듯. [9] 또 다른 생존자로는 청실&홍실 자매가 있지만 이쪽은 귀농으로 은퇴한데다 아예 등장조차 안 했으니...[10] 268화에서 트리비 의원 부인이 잡힌 범인 4명 중 3명은 죽이겠다고 예고를 했고, 나이프 멤버 4명 중 홀로 생존하며 어찌 보면 부인의 으름장이 제대로 먹히기도 했다. 삼촌 작가의 한 명은 생존한다는 나름의 떡밥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