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니쿠스
'''Cannicus / Gannicus'''
(? ~ B.C. 71년)
고대 로마 시대의 인물이자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운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브루티움을 통과해 루카니아로 되돌아가서 북쪽으로 이동해 삼니움으로 향할 때 스파르타쿠스와 갈라져 카스투스와 함께 상당수의 켈트족과 게르만족 분파들을 거느리는 지도자가 되었다.
루카니아의 호수 쪽에서 로마군의 공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로마군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러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덕분에 로마군이 위험에 벗어나면서 다른 방면에서 폼프티누스, 루푸스 등에게 배후에 공격을 받았으며, 스파르타쿠스가 가세하자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칸텐나에서 크라수스가 기병을 둘로 나누어 루키우스 퀸크티우스에게 위장 공격을 시켜 스파르타쿠스가 이끄는 병사의 주위를 분산시키면서 고립되었다가 크라수스가 이끄는 로마군과 싸우다가 전사한다.
크릭수스가 입소하기 전 바티아투스 양성소의 챔피언. 갈리아 출신의 미남 검투사로 특이하게 쌍검을 사용한다. 전 챔피언인 오이노마우스 (1 시즌의 간지 대장 '''독토레''')와 호각을 이룰 정도의 실력으로 실질적으로 카푸아 시 최강의 검투사.[1] 하지만 툴리우스와 바티아투스를 둘러싼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실제 시합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에노마우스와는 막역 지우 사이이며 오에노무스의 아내인 멜리타와도 친한 사이지만 가슴 속에 그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는데...
모티브는 스파르타쿠스 반란 후반기에 또다시 내분이 일어나 갈라졌던 켈트족과 게르만족 분파의 지도자인 칸니쿠스(Cannicus 혹은 Gannicus라고 쓰인 것도 있다)이다. 실제로 갈리아인이다.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검투사 일로 입에 풀칠하고 있다. 정식으로 해방된 그가 반란 노예를 처형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카푸아로 초대받아 투기장에 섰다. 본인은 오이노마우스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주기 위해 받아들인 모양이지만.... 정작 오이노마우스가 무너진 투기장의 잔해에 깔리자 스파르타쿠스와 힘을 합쳐 그를 구해낸다. 오이노마우스에게 화해해주길 갈망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카푸아로 돌아왔으나, 글라버가 스파르타쿠스를 잡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죄없는 노예들을 처형하는 광기를 목도한다.[2]
이후 글라베르에게 토벌군에게 합류하라는 협박성 제안[3] 을 받고 고민하다 만난 루크레치아에게 글라베르가 스파르타쿠스의 아내를 죽여 스파르타쿠스가 원한을 품은 게 이 모든 일의 근원이니 원흉인 글라베르를 죽이라는 충동질을 받는다. 하지만 거기에 낚이지 않고 오히려 로마 행에 오른 일리시아를 납치해 스파르타쿠스에게 넘긴다. 스파르타쿠스와 글라베르의 광기 어린 복수행에 절친인 오이노마우스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은 듯.[4]
스파르타쿠스가 내부의 단결력을 다지기 위한 2:2 팀 파이트에서 오이노마우스와 팀을 이뤄 크릭수스 / 아그론 팀과 싸워 예전의 팀웍을 살려 그들을 압도하고 이기는 과정에서 우정을 되살린다.(이쪽은 전직 최강 챔피언 조합이다!)
이후, 스파르타쿠스를 멀리하던 것에서 명예로운 죽음, 형제들 사이에서 죽을 수 있는 명분 있는 싸움을 만들어준 사람으로써 스파르타쿠스를 인식하고 진정한 '''형제'''로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베수비우스 전투에서 오이노마우스의 죽음을 목도하게 된다.
노예 군단에서 가공할 무력으로 도망 노예들의 존경을 받으면서도 스파르타쿠스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방랑자에 가까운 그의 스타일답게, 내부에 자기 부하를 두거나 부족끼리 일파를 만드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리더를 보좌하며 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크릭수스는 갈리아족, 아그론은 게르만족을 대표하는 것과 다른 모습.
스파르타쿠스가 월동 거점 겸 식량 확보를 위해 시누엣사 시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도시 안의 대장장이 아티우스를 구슬려 성문을 열게 하여[5] 도시 점령에 공을 세웠다.
하지만 아티우스가 크릭수스 / 네비아와 갈등하기 시작하면서[6] 가니쿠스의 입장도 미묘해졌다. 아티우스는 로마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았으나 도시 내에서 인품이 많았던 로마인들을 죽이는 것에는 반대했다.무차별적으로 로마인을 죽이면 그렇게 미워하던 로마인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는 아티우스가 네비아에 의해 죽자 가니쿠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을 먹고 복수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도시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는 스파르타쿠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있었는데, 도망 로마인들을 숨겨줬던 것이 들키면서 친구였던 아티우스의 결백이 밝혀지자 네비아와 크릭서스에게 그를 따지다 과정에서 크릭수스와 싸움이 벌어진다.[7]
이후 흑화한 크릭수스와 네비아 일당이 도시 내에 갇혀 있던 로마인들을 학살하고 다니다 자기 여친인 샤사랑 나시르를 시켜[8] 라에타와 라에타가 숨겨준 로마인들을 스파르타쿠스에게 데리고 가게 했고 크릭수스와 네비아가 스파르타쿠스에게 학살을 저지당해 대립하자 스파르타쿠스에게 동조한다.[9]
이후에 스파르타쿠스와 크릭수스가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갈 때에도 끝까지 스파르타쿠스를 따른다.
마지막 회에서 크라수스의 로마 군단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기마병들로 구성된 별동대를 이끌고 크라수스 군의 뒷통수를 치지만 중과부적으로 애인인 샤사는 전사하며 결국 시저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전투가 끝난 뒤 생포된 동료들과 함께 십자가형에 처해지면서 서서히 죽어가는데, 죽어가면서 죽은 친구인 오이노마우스와 재회하고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카푸아의 콜로세움에서 관중들의 울려퍼지는 환호를 듣는 환각을 보면서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사망한다.
(? ~ B.C. 71년)
1. 실존인물
고대 로마 시대의 인물이자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운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브루티움을 통과해 루카니아로 되돌아가서 북쪽으로 이동해 삼니움으로 향할 때 스파르타쿠스와 갈라져 카스투스와 함께 상당수의 켈트족과 게르만족 분파들을 거느리는 지도자가 되었다.
루카니아의 호수 쪽에서 로마군의 공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로마군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러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 덕분에 로마군이 위험에 벗어나면서 다른 방면에서 폼프티누스, 루푸스 등에게 배후에 공격을 받았으며, 스파르타쿠스가 가세하자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칸텐나에서 크라수스가 기병을 둘로 나누어 루키우스 퀸크티우스에게 위장 공격을 시켜 스파르타쿠스가 이끄는 병사의 주위를 분산시키면서 고립되었다가 크라수스가 이끄는 로마군과 싸우다가 전사한다.
1.1. 스파르타쿠스(드라마)에서
1.1.1. 스파르타쿠스 : 투기장의 신들
크릭수스가 입소하기 전 바티아투스 양성소의 챔피언. 갈리아 출신의 미남 검투사로 특이하게 쌍검을 사용한다. 전 챔피언인 오이노마우스 (1 시즌의 간지 대장 '''독토레''')와 호각을 이룰 정도의 실력으로 실질적으로 카푸아 시 최강의 검투사.[1] 하지만 툴리우스와 바티아투스를 둘러싼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실제 시합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에노마우스와는 막역 지우 사이이며 오에노무스의 아내인 멜리타와도 친한 사이지만 가슴 속에 그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었는데...
모티브는 스파르타쿠스 반란 후반기에 또다시 내분이 일어나 갈라졌던 켈트족과 게르만족 분파의 지도자인 칸니쿠스(Cannicus 혹은 Gannicus라고 쓰인 것도 있다)이다. 실제로 갈리아인이다.
1.1.2. 스파르타쿠스 : 복수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검투사 일로 입에 풀칠하고 있다. 정식으로 해방된 그가 반란 노예를 처형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카푸아로 초대받아 투기장에 섰다. 본인은 오이노마우스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주기 위해 받아들인 모양이지만.... 정작 오이노마우스가 무너진 투기장의 잔해에 깔리자 스파르타쿠스와 힘을 합쳐 그를 구해낸다. 오이노마우스에게 화해해주길 갈망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카푸아로 돌아왔으나, 글라버가 스파르타쿠스를 잡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죄없는 노예들을 처형하는 광기를 목도한다.[2]
이후 글라베르에게 토벌군에게 합류하라는 협박성 제안[3] 을 받고 고민하다 만난 루크레치아에게 글라베르가 스파르타쿠스의 아내를 죽여 스파르타쿠스가 원한을 품은 게 이 모든 일의 근원이니 원흉인 글라베르를 죽이라는 충동질을 받는다. 하지만 거기에 낚이지 않고 오히려 로마 행에 오른 일리시아를 납치해 스파르타쿠스에게 넘긴다. 스파르타쿠스와 글라베르의 광기 어린 복수행에 절친인 오이노마우스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은 듯.[4]
스파르타쿠스가 내부의 단결력을 다지기 위한 2:2 팀 파이트에서 오이노마우스와 팀을 이뤄 크릭수스 / 아그론 팀과 싸워 예전의 팀웍을 살려 그들을 압도하고 이기는 과정에서 우정을 되살린다.(이쪽은 전직 최강 챔피언 조합이다!)
이후, 스파르타쿠스를 멀리하던 것에서 명예로운 죽음, 형제들 사이에서 죽을 수 있는 명분 있는 싸움을 만들어준 사람으로써 스파르타쿠스를 인식하고 진정한 '''형제'''로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베수비우스 전투에서 오이노마우스의 죽음을 목도하게 된다.
1.1.3. 스파르타쿠스 : 저주받은 자들의 전쟁
노예 군단에서 가공할 무력으로 도망 노예들의 존경을 받으면서도 스파르타쿠스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방랑자에 가까운 그의 스타일답게, 내부에 자기 부하를 두거나 부족끼리 일파를 만드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리더를 보좌하며 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크릭수스는 갈리아족, 아그론은 게르만족을 대표하는 것과 다른 모습.
스파르타쿠스가 월동 거점 겸 식량 확보를 위해 시누엣사 시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도시 안의 대장장이 아티우스를 구슬려 성문을 열게 하여[5] 도시 점령에 공을 세웠다.
하지만 아티우스가 크릭수스 / 네비아와 갈등하기 시작하면서[6] 가니쿠스의 입장도 미묘해졌다. 아티우스는 로마인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는 않았으나 도시 내에서 인품이 많았던 로마인들을 죽이는 것에는 반대했다.무차별적으로 로마인을 죽이면 그렇게 미워하던 로마인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는 아티우스가 네비아에 의해 죽자 가니쿠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을 먹고 복수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도시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는 스파르타쿠스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있었는데, 도망 로마인들을 숨겨줬던 것이 들키면서 친구였던 아티우스의 결백이 밝혀지자 네비아와 크릭서스에게 그를 따지다 과정에서 크릭수스와 싸움이 벌어진다.[7]
이후 흑화한 크릭수스와 네비아 일당이 도시 내에 갇혀 있던 로마인들을 학살하고 다니다 자기 여친인 샤사랑 나시르를 시켜[8] 라에타와 라에타가 숨겨준 로마인들을 스파르타쿠스에게 데리고 가게 했고 크릭수스와 네비아가 스파르타쿠스에게 학살을 저지당해 대립하자 스파르타쿠스에게 동조한다.[9]
이후에 스파르타쿠스와 크릭수스가 헤어져 각자 다른 길을 갈 때에도 끝까지 스파르타쿠스를 따른다.
마지막 회에서 크라수스의 로마 군단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기마병들로 구성된 별동대를 이끌고 크라수스 군의 뒷통수를 치지만 중과부적으로 애인인 샤사는 전사하며 결국 시저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전투가 끝난 뒤 생포된 동료들과 함께 십자가형에 처해지면서 서서히 죽어가는데, 죽어가면서 죽은 친구인 오이노마우스와 재회하고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카푸아의 콜로세움에서 관중들의 울려퍼지는 환호를 듣는 환각을 보면서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사망한다.
[1] 1 시즌에서 독토레가 비록 연습이긴 했지만 크릭서스와 스파르타쿠스를 동시에 상대해서 둘 다 발라버렸음을 기억한다면 가니쿠스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실제로 첫 회에선 눈을 가린 상태에서의 검투 시합에서도 승리를 거둔다! 다만 오에노마우스에게는 '니가 우리 도시 최고임'이라고 한 수 접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오에노마우스가 그만큼 괴물일 수도 있지만, 절친한 친구를 상대로 자존심을 세울 필요가 없기에 상대를 띄워준 게 아닐런지.[2] 노예들이 스파르타쿠스에 대해 언급만 해도 십자가형으로 처형했으며, 이 처형된 노예 중에는 가니쿠스와 몸을 섞었던 주점의 노예도 있었다. 물론 자신을 엿먹인 일리시아에게 협박하려고 아무 상관없는 일리시아의 하녀도 같이 처형했다.[3] 토벌군에게 합류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으며 아슈르의 부하를 시켜 그를 계속 감시했다.[4] 루크레치아의 얘기를 듣고 글라베르가 스파르타쿠스의 아내를 죽인게 원인이라면 스파르타쿠스도 글라베르의 아내를 죽이면 복수가 이루어지는 셈이니 굳이 글라베르와 맞서지 않고 그냥 도망가면 되지 않겠냐고 생각한 듯 하다. 물론 이것 때문에 글라베르는 분풀이로 가니쿠스가 자주 드나들던 죄없는 주점의 사람들을 모두 끔살했다.[5] 가니쿠스와 아티우스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고, 아티우스는 돈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많은 보상을 약속해서 쉽게 구슬릴 수 있었다.[6] 네비아는 바티아투스에게 팔려 여러 로마인들의 소유가 되었을 때, 그 중 한 로마인은 네비아에게 낮에는 인간적이고 편안하게 대해 주면서도 밤에는 철기구로 성고문을 가하는 변태 짓을 했다. 이 때 생긴 정신적 충격은 전작인 시즌 2 : 복수에서 네비아가 한동안 크릭수스의 애정을 거부했던 이유로 추정되며, 대장장이 아티우스는 철을 다루기 때문에 네비아 입장에서는 그 변태 로마인과 인상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7] 칼 싸움 뿐 아니라 주먹 싸움에서도 크릭수스보다 강자인 것이 확실히 보여줬다. 크릭수스가 힘으로 가니쿠스를 던지는 것에 비해 가니쿠스는 그때마다 기술로 크릭수스를 제압했다. 트라이앵글 초크로 크릭수스의 목을 졸라 무력화시켰을 때는, 동료들이 뜯어말렸고 기무라 그립을 잡아서 크릭수스의 팔을 부러뜨리기 일보 직전이었을 때는 네비아가 뒤에서 가니쿠스의 머리를 돌로 찍었다.[8] 샤사랑 나시르는 도중에 크릭수스랑 네비아에게 들키자 이 둘의 학살을 막으려고 심하게 싸우고 만다.[9] 이것 때문에 크릭수스랑 네비아하고는 확실하게 사이가 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