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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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崎 悟郎
ZETMAN의 등장인물. 성우는 센다 미츠오.
칸자키 진이 어렸을 적부터 그를 길러온 노인.
노숙자이지만 상당히 박식하여, 손수 교과서를 만들어 수학 과학등의 기초학문은 물론 사회생활에 필요한 규범과 예절등을 진에게 가르쳤다. 진에게는 스승이자 부모와 다름없는 존재. 인품도 좋아 동료 노숙자들에게도 평판이 좋다.
하지만 갑자스럽게 카멜레온 처럼 생긴 플레이어(ZETMAN)의 공격을 받고 왼팔이 잘렸으며, 고전한 끝에 그 플레이어(ZETMAN)를 쓰러트리지만,[1]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한다.[2] 이 사건으로 진은 처음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을 하게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게된다. 죽으면서 진에게 목걸이를 유품으로 남겼다.

사실 그 정체는 칸자키 진을 만든 장본인이자 진을 연구소에서 탈출시킨 칸자키 박사. 원래 그는 아마기 미츠가이 밑에서 연구를 하고 있었으나, 플레이어(ZETMAN)의 사용처에 대해 알게되면서 그와 대립하게 된다.
그 후 플레이어(ZETMAN)들이 연구소를 탈출하게 되고, 아마기 미츠가이는 탈출한 플레이어(ZETMAN)들을 처치하기 위해 진을 Z.E.T로 각성 시키고자 했으나, 칸자키 박사는 진을 자신의 아들로 여기며 그러한 운명에 처하는것을 반대하였고, 그를 인간으로써 키우기위해 진을 데리고 도주하였다. 이후 아마기 그룹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노인의 얼굴로 성형수술 하였다. 노숙을 한 것도 같은이유.
사후에는 아마기 그룹에서 그 시신을 가져가 머리를 잘라 브레인 스캐닝 장치에 연결하였고, 이를 이용해 진을 Z.E.T로 각성시킬 방법에 대해 연구하려 했으나 진을 인간으로 키우고자 하는 고로의 의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실패한다.
결국에는 그 상태로 진과 조우, 붉은 돌은 가지고 있냐는 것을 물어봤고 "밥은 먹었냐"고 최후의 전언을 남기고 진의 손에 의해 평안을 찾게 되었다.

[1] 정확히 말하자면 칸자키 고로가 직접 플레이어를 쓰러트린 것은 아니다. 그는 플레이어(ZETMAN)가 완전히 각성한 뒤 수 분 후에 멜트다운하여 자멸할 것을 알고 있었고, 그 때 까지 시간을 번 것이다.[2] 출혈을 막기 위해 자신의 상처부위를 지져(!!)버리지만, 플레이어(ZETMAN)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ZETMAN)가 분노하여 상처부위를 다시 뜯어버리는 바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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