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 L.룬스타드
임경배 작가의 라이트노벨 이단의 마왕과 리버레이터의 주인공.
1. 소개
그란디오스 제국 8대 아카데미 중 한 곳인 자밀란 아카데미의 쿨하고 냉정한 성격의 소년 영검사로 여자를 싫어한다.[1][2] 이 때문에 자밀란 아카데미에서 붙은 별명은 매드 독. 즉 미친 개(...). 현재 7학년.[3] 학점 따러(...) 마왕의 목을 따러 왔다가[4] 일이 꼬여서 이번 대의 마왕인 레이시와 생사를 같이하게 된 상태.
영검사로 검술은 이미 일류에 체력도 우수, 전투센스도 좋지만 소울 스킬이 대 마법사 전 외에는 사실상 무용지물에다 주변 영검사들이 초감각과 괴력의 강력한 소울 스킬 사용자들이고, 마법사들도 광역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선 칼스보다 확실히 우위라서 4권 후반부에 각성하기 전까지는 주인공이면서(...) 작 중 인물들에게 상대적으로 약체 취급을 받았다. 칼스 자신도 인정하는 약점.
2. 작중 행적
이번 학기 올 A학점을 받기 위해 외부 실습으로 마왕의 목을 따오라는 과제를 수행하러 나왔다가 진짜로(...) 부활한 마왕인 레이시 델 라멘트 슈발츠 에델슈타인을 발견, 전투에 들어간다. 선대 마왕이 워낙 염세적으로 죽어서 권능 대다수가 아주 깡그리 흩어져 역대 마왕 중 가장 힘이 약한 상태인 레이시였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아니 마왕이라고 강력한 마법으로 칼스를 날려버리려 했으나 칼스의 소울 스킬 고리 끊기로 마법파해+옷이 홀라당 벗겨지는 상황(...)(마법으로 옷을 만들어입었는데 그 마법도 같이 박살났다)[5]에 처한다. 그리고 칼스는 알몸이 된 레이시의 목을 따려 계속 칼질. 이 상황에 하도 기가 찬 레이시가 "어떻게 여자애가 벌거벗고 있는데 거기다 칼질을 할 생각을 함?" 이라고 말하자 "네가 이쁜 건 인정하지만, 세상의 반이 여자인데? 마왕 모가지 딴 용사 되면 온갖 미소녀가 달라붙어서 같은 포즈 취해줄 텐데 못할 게 뭐임?"[6]이라고 매우 당당하게(...) 맞받아친다. 그 모가지 따일 당사자인 레이시조차 순간 꽤나 합리적이지 않은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 아무튼 나체(...) 상태로 싸우다 보니 절로 몸이 움츠려지는데다 마법도 죄다 무력화되어 부활 20분만에 골로 갈 처지가 된 레이시는 마지막 수단으로 마왕의 기물인 지배의 로드에 각인된, 마력이 필요 없이 발동 가능한 마법[7]인 지배의 계약을 사용한다. 문제는 그게 마왕의 마력 없이 지배의 로드 자체 능력만으로 하다 보니 주문 언령이 꼬여서 원래대로면 마왕이 입는 상처만 칼스에게 전이되어야 하는데, 칼스가 느끼는 고통(상처까지는 전이되지 않는다)도 마왕에게 전이되는 상황이 된 것. [8]
일이 이리 되자 칼스는 마왕인 레이시를 죽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레이시 역시 이런 반쪽짜리 계약은 매우매우 불편하다 보니 원튼 원치 않든 같이 다니게 된다. 이후 자밀란 아카데미 마법학과 학장인 키디아 W. 슐레미엘을 협박(...)[9]해서 레이시를 편입시키고[10] 난 후 둘이 같이 살 집을 월세로 마련했는데 하필 그 집 헛간에는 칼스와 견원지간인 학생회장 베로니카 M. 라피델이 얹혀살고 있었다(...) 거기다 칼스와 레이시를 미행한 라키시아 L. 아피셀이 그 집을 매입(...)[11]하면서 라키시아까지 동거하게 된다. 여자를 싫어하는 매드 독에겐 정말 지옥같은 상황.
이후 레이시의 힘을 되찾기 위해 마왕의 권능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족보행 가축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외부실습을 나갔다가 새로운 소울 스킬[12]인 리버레이터를 각성해 일을 해결. 다만 효능이 워낙 좋아서 마왕의 권능이 깡그리 날아갔다.(...)
여담으로 레이시에게 온천에 들어가면 여자들끼리는 몸을 만지며 우정을 확인한다(...) 라는 잘못된 지식을 가르쳐 준듯. 레이시가 베로니카에게 하려 했다가 창피당했다.
2권에서는 화룡 안테그라의 저주[13] 덕에 1년 내내 따스한 땅이 된 카벤카스에 여름학교를 왔다가 에스민의 소꿉친구들이 저지른 절대무력화영역&흑마법 사건에 휘말린다. 소울 스킬이 대 마법 전에만 쓸모가 있는지라 크루거 무리한테 고전하던 참에 같이 말려든 이실린과 협력하여 흑마법사를 처리하는데, 우두머리인 스팬을 정말 현란하게 디스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게 한 다음 레이시를 포복전진시켜서 마왕의 힘을 흡수하고 끝낼 생각이었지만 또 폭주해서 목숨이 왔다갔다 하나 레이시가 리버레이터를 각성해서 살아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된 후 이실린 네페리티까지 칼스 일행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14]
3권에서는 카벤카스 사건이 일어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아카데미 연무장에서 이실린 네페리티한테 지도를 받으며 검술을 닦고 있는 도중, 제국 마법사 협회의 혐조 망령으로 학칙에 의해 강제적으로 일행과 같이 소르만 도시로 가게된다. 소르만에서 마아트 교단의 신관인 겔러헬과 만나고, 그에게 최근 소르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종사건의 전개를 상세히 알게된다. 평민들은 물론, 평민들의 실종사건을 은밀히 조사할려는 교단의 신관들과 교단의 신관들의 실종을 조사하려는 마법사 협회의 영검사와 마법사들도 모두 사라졌다는 것. 하지만, 성과가 아주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협회의 전원이 전투의 흔적을 남겼는데, 거기에 칼릭스 공작가의 문장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그 대상은 제국 8대 가문의 '''80'''살에 가까운 칼릭스 대공이었기 때문에 증거를 모으기 위해 마침 십대의 소년소녀를 모집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15] 모집에 통과하기 위해 메이드복을 입고(!), 여장을 해서(!!,) 모집에 통과(!!!),[16] 무사히 칼릭스 별장저택에 잡입하게 된다.
그날 밤, 취침에 들어가기 전에 정보를 모으기 위해 작전을 세우지만, 이실린이 칼릭스 대공의 호출로 끌려가자, 급한대로 베로니카를 제외한 [17] 나머지 일행들을 이끌고 이실린을 구하기 위해 칼릭스 대공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만, 길목에 서큐버스 2명의 환몽에 걸려 결국 일행과 같이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뒤따라온 베로니카에 의해 구출되고, 마침 일행을 제물로 데릴려고 온 칼릭스 대공과 맞닥뜨리게 된다. [18]
하지만, 경험의 차이로 일행은 압도적으로 밀리게 되어 만신창이가 되지만, 레이시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갑자기 칼스 주위로 어둠이 몰리게 되고, 절대적인 어둠의 위압감에 움직이지 못하는 칼릭스를 몸통에 칼날을 꽂았다.[19] 그러나, 칼릭스는 죽지 않고 오히려 칼릭스 몸안에 있었던 그동안 축적된 어둠이 폭주해버렸지만, 레이시가 '리버레이터 liberator'로 어둠을 완전히 잠재워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6권에 지금까지의 성장이 그란디오스에게 유도된 사실이 밝혀졌다. 운명의 균형을 맞추어 주인공을 마왕으로 만들고 쓰러트려 마왕의 운명에서도 자유로워지려는 그란디오스의 책략이었다. 레이시의 목소리로 소울 스킬: 네필림의 각성을 촉구했으며 지금까지 성장할수있게 기다려 주었으며 천칭의 균형을 맞추기위해 마왕의 숨겨진 사실을 가르쳐주는 짓을 한다.
결국 그란디오스를 쓰러트리고 레이시와 함께 마왕이 된다.[20] 하지만 레이시가 가장 미친 마왕[21]이어서 인류와 조약을 맺고 옛 친구들이랑 과자먹으면 끝이난다.
3. 사용 기술
3.1. 소울 스킬: 고리 끊기
모든 마법사들의 마법 고리를 무조건적으로 파해, 마법을 강제적으로 무효화하는 사기 스킬로 사실상 '''마법사들한테 는 무적''', 마왕에게 겁먹지 않은 것도 이 소울 스킬 덕분이었다. 다만 다른 영검사들의 소울스킬이 대부분 강력한 파괴력을 동반시켜주는 것에 반해 마법에만 효과가 있는 기술이라 화려한 주변인물들의 능력에 비해 묘하게 초라한 느낌이 든다.[22]
3.1.1. 소울 스킬: 링 컨트롤
4권에서 칼스가 각성한 고리 끊기의 진화형 소울 스킬. 마법사들의 마법을 파해, 무효한 것으로도 모자라서, '''파해한 마법을 자기가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단순히 컨트롤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효능도 엄청나게 증폭시켜 버린다. 버프계 마법은 지속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증폭율이 대폭 증가하고,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여태껏 성공한 적이 없던 다중 융합 버프마법까지 가능하여 펄펄 날아다닌다. 방출계 공격마법도 흡수 후 융합을 통해 몇배로 증폭한 후 방출하여 말 그대로 전장의 재앙으로 강림. 적장이었던 레카르멘 대공이 칼스를 보면서 용사 그란디오스를 떠올릴 정도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였다. 다만 여전히 마법이 없으면 별 의미없는 소울 스킬이란 점은 변하지 않았다. 아무튼 이 소울 스킬 덕에 전투가 끝난 후 '''빛의 용사'''로 추앙받는다.[23] 진실을 아는 레이시와 칼스는 그저 허허롭게 웃을 뿐.
3.2. 소울 스킬(?): 리버레이터
1권에서 발 달린 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울 스킬. 고리 끊기 이상으로 압도적인, 말 그대로 모든 마력을 지워버리는 효능을 가졌지다. 실제로 3권에서는 칼릭스가 그동안 축적해 왔던 막대한 어둠의 힘이 폭주해서 30미터 이상의 초대형 거인형상을 그 누구도 못막고 있던 와중, 레이시가 리버레이터 한방으로 깔끔히 소멸했다. 그러나, 4권 전까지는 쓰고 싶다고 쓸 수 있는 기술도 아니었고, 시전 시간이 워낙 긴 탓에 4권에서는 레카르멘 대공에게 파해당한다. 다만 이게 소울 스킬이 맞는지는 아직 미지수. 2권에서는 영검사가 아닌, 마왕인 레이시가 사용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정황상 마왕과 계약에 의한 다른 무엇인가일 가능성이 꽤 크다.
6권에서 정체가 밝혀졌다. 칼스가 그란디오스의 대척점이 되면서 얻은 소울스킬 도미네이터의 안티카피
그란디오스 曰 "내 소울스킬 도미네이터의 안티카피다."라고,,,
3.3. 소울 스킬: 네필림
6권에 등장한 소울스킬로 그란디오스의 소울스킬 앙겔라스와 판박이다. 효과는 마력이건 영기건 세계의 기운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흡수한다. 그리고 흡수한 모든 힘을 소유자의 권능으로 바꾼다. 다만 절대적인 링 컨트롤과 달리 일부만 흡수해서 상대를 약화시킬뿐 무효화할수도 없다.
[1] 아무래도 고향에서 가족들 내지는 소꿉친구들 중 여자들에게 이래저래 시달린 것으로 추정. 다만 여성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여자가 약한 척 하면서 이득을 보려는 자세를 싫어한다는 쪽이 좀 더 정확. 실제로 서술로 "약한 척하는 여자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여자가 약한 척 하는 걸 싫어한다"라는 말이 나왔다.[2] 6권 에필로그에 왜 여자가 싫냐는 질문에 답하길 '고향에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가 뭘 한듯,,,[3] 아카데미의 학제는 초등부 1~3학년, 중등부 4~6학년, 고등부 7~9학년 순으로, 대충 고 1 정도라 생각하면 될 듯.[4] 사실 이건 자밀란 아카데미 학생회가 칼스에게 엿이나 먹어보라고 낸 실습과제. 설마하니 진짜로 마왕을 만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5] 마왕답게 마법으로 옷을 만들어 입음→소울 스킬로 모든 마법이 박살남→의도치 않게 스트립 쇼(...)[6] 5권에서 실제로 그럴기세로 덤벼들었다[7] 일반적인 마법과 달리 각인 마법은 마법 고리를 형성하지 않아서 고리 끊기로도 파해가 불가능.[8] 그란디오스와 제이아 때문에 저리된거지 원래대로였으면 그냥 마법이 안걸렸다.[9] 30대 후반이면서 20대 중반으로 외모 속이는 마법 걸고 있다가 운이 없으려나(...) 칼스가 홀로 연습하던 근처를 지나가다 소울 스킬에 휘말려 나이랑 외모를 속이고 있었다는 걸 딱 걸린 것. 다만 칼스가 이걸 빌미로 키디아를 협박한 것은 레이시 건이 처음이었다. 그 전엔 그냥 신경 끄고 있었고.[10] 이 과정에서 신분위조서류를 1년 선배인 라비나에게 부탁하면서 지대한 지출이 있었다. 그 이전에도 레이시 때문에 지출이 매우 컸고. 지못미(...). 그래도 돈보다는 목숨이 중요하다면서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았다.[11] 라키시아의 가문, 아피셀 상단은 제국 내에서도 수위에 꼽히는 거상이어서 집 하나 구입하기 정도(...)는 라키시아에게 일도 아니었던 것.[12] 다만 소울 스킬이 맞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사용 기술 항목 참고[13] 그란디오스가 성검 메타트론을 위해 안테그라를 죽이고 뿔을 잘라갔다. 이 과정에서 안테그라는 분노해서 주변 대지를 영원히 불타는 지옥같은 땅으로 만들려 했으나...문제는 '''안테그라가 워낙 게을러터진 성격이라 저주가 독하지 못하고 말랑말랑했던 것.''' 그래서 저주가 오래 가지 못하고 그냥 1년 내내 따스한 정도로 끝난 것(...). 그래도 워낙 안테그라가 세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14] 원래는 끝까지 거절할 생각이었으니, 이실린이 "내가 절대감각으로 칼스의 몸에 맞는 검술 알려줌. 콜?" 이란 거래를 제시하면서 허락하게 된 것.[15] 듣는 바에 의하면, 대공은 어느 소년소녀를 (안좋은 의미로) 굉장히 좋아한다는 모양이다. 이 모집도 그냥 일꾼 모집이 아니라 밤의 시중으로 뽑는 거라고 칼스들이 추측한다...[16] 하지만, 여느 미소년 주인공들과는 달리, 칼스는 여장을 한다고 해서 정말 미소녀처럼 보이진 않는다고 한다. 베로니카의 의하면, 단련된 몸에 치마에 가발 좀 씌운 남자처럼 보인다는 정도.[17] 베로니카는 일행들과 떨어진 다른 방에 있게 되는데, 방배치 순서가 고용된 순서대로 배치되는데 베로니카는 의복 사정으로 인해 좀 더 나중에 뽑혔기 때문이다.[18] 어둠의 힘에 의해 부활한 그란디오스의 유혹으로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전성기였던 건강한 몸을 얻게 되었지만, 사람의 영기를 빼앗아 흡수하면, 그 젊음이 지속되기 때문에 계속 사람을 제물로 받쳐 어둠의 힘을 흡수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사람들을 납치해 제물로 받칠려는 게 실종사건의 진실.[19] 이떄, 칼릭스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그 위압감을 그란디오스에게 느꼈던 것와 같았다고 말했다. 떡밥 큰거 하나를 뿌린 셈.[20] 다만 그란디오스도 제이아와 함께 100년 주기로 부활한다고 한다.[21] 지옥에서 천국을 노래하는 자야말로 가장 미친자라고...[22] 소울 스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소울스킬의 효과 외에도 부가적으로 신체능력이 대폭 증가하는 등의 효과가 생긴다. 이 경우에는 소울스킬을 사용하는 영검사의 능력이 뛰어날 수록 소울스킬의 위력이 강해진다 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희귀한 편인데, 위에서 말한 부가적인 효과가 일절 없는 대신 소울스킬의 원래 효과가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칼스가 바로 이 경우인데, 고리를 끊는 소울스킬을 가진 사람은 몇명 더 있지만 이들은 신체능력이 상승하는 대신 너무 강력한 마법은 파해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고리의 수가 너무 많은 경우에도 다 끊지 못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위력을 가진 칼스의 고리끊기는 신체능력이 변화가 없는 대신 범위 내에 있기만 한다면 위력과 수에 상관없이 존재하는 모든 고리를 끊어 버린다. 다만 신체능력 증가가 없다보니 검술 밖에 답이 없다.[23] 주변에서 사용하는 마법을 흡수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이것이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방식으로 보여서 용사 이미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