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스 제국
1. 개요
랑그릿사 2, 5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2. 역사
랑그릿사 1의 등장인물인 흑기사 란스 칼자스가 세운 나라이다. 초대 왕비는 발디아 왕궁의 기사단장 나암. 다르시스 제국이 레딘에 의해 멸망하고, 보젤과 카오스가 랑그릿사에 의해 패퇴한 뒤, 랑그릿사 3 기준으로는 구(舊) 리그리아 지방이자 랑그릿사 1의 다르시스 제국 지역에 란스가 지방세력을 결집하여 건설한 왕국이다. 아무래도 구 리그리아 지방에 있다보니 알테뮬러의 후손인 에길 가문 역시 칼자스 왕국의 속해있다. 이후 랑그릿사 5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역시나 유력 가문 중 하나이며, 황제의 여동생인 시그마의 어머니도 황가에서 직접 시집올 갈 정도로 명가였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랑그릿사 1의 사건이 끝나고 난 이후에 결국은 멸망하여 전설의 국가가 되어버린 발디아와는 달리 랑그릿사 2에서도 건제하며 레이갈드 제국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나라가 되었다. 그로 인해 힘을 통해 대륙을 통일하려는 제국의 견제를 꾸준히 받았으며, 결국 성이 비어있는 틈을 타, 제국군의 공격을 받고 나라가 멸망 당할 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광휘의 후예들의 도움으로 마족과 결탁한 레이갈드 제국을 멸망시키고 대륙에 그 위세를 떨치게 된다. 이 후 꾸준히 세력을 길러 엘사리아 대륙 대부분을 차지한 최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왕국에서 제국으로 승격된다.
5편에서는 황녀인 클라렛이 레너드 공작[1] 의 도움으로 의원내각제를 탄생시키고, 시민들의 참정권과 자유의지를 이끌어낸다는 걸 깨달으면서 변화가 생긴다. 클라렛 엔딩일 경우 후일담은 다시 찌질해져 국정을 망치는 클라렛이 결국 시그마에게 암살당하거나 격무로 인해 과로사, 시그마와 결혼하여 조상인 쉐리에 버금가는 말괄량이 딸이 태어나 고생, 칼자스를 또 한번 번영시키는 명군 중 하나의 엔딩이 나온다.
랑그릿사 모바일에 의하면 작중 백여 년 전 클라렛의 주도하에 칼자스 민주공화국으로 변경[2] 됐으나, 이후 잦은 외세의 침략에 멸망하고[3] 칼자스는 숲만 남은 상태다. 주민들은 에메랄드 게이트 맞은편으로 이주해 새로운 국가인 이바스 연방을 세웠다. 총수인 화이트 시시의 말에 의하면 비록 칼자스는 멸망했어도 칼자스인들의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성향은 계속 이어진다는 모양. 자신의 조국이 멸망했다는 사실에 클라렛은 침울했지만 이 사실에 다시 기운을 차린다.
3. 관련인물
4. 기타
시대가 지날수록 출연하는 여성 캐릭터의 초기 신분이 높아진다.[4]
주력 클래스가 비병으로 되어있는 나암이나, 비병으로 합류하는 란스의 영향인지 비병이 전통적으로 강하다는 설정이다. 나암의 먼 조상인 루나도 비병이었으며, 칼자스의 유력가문인 에길가문의 조상 알테뮬러와 파나도 비병클래스로 자주 등장했다. 쉐리, 키스, 클라렛까지 전부 비병 클래스를 공통으로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위력을 뽐낸다.
스토리상으로 보아도 칼자스 비병들의 면면은 화려하기 이를데없는데 제국군 대원수이며 거의 치트키급의 무쌍을 찍는 알테뮬러, 디하르트 특공대의 전설적인 군사 루나, 발디아와 다르시스의 근위기사단장인 나암과 란스, 빛의후예 진영의 제일검이자 단신으로 마왕을 쓰러뜨린 쉐리 등등. 지략가인 루나 정도를 제외하면 하나하나가 랑그릿사 시리즈의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최고 클래스의 검객들이다.
랑그릿사 5 스토리에서도 비병대가 기사단 중 가장 강력하다는 언급도 나오며 실제 제국의 주력으로 등장하는 정도. 설정상 리그리아-다르시스 제국은 산악지형이 많고 험준한 장소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유롭게 싸울 수 있는 비병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키스는 시나리오 도중 비병으로만 부대를 편성할 수 있는 레이갈드 제국의 힘을 부러워하는데 질은 칼자스 쪽이 압도적이다.
랑그릿사 모바일에서는 칼자스 소속 남캐들만 썩소를 잘 짓는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얘네 뒷통수 칠 것 같은 악당이라고 느낄 정도로(...).
루나는 자신의 집안이 점점 무인의 집안으로 바뀌었다고 한탄한다.
[1] 랑그릿사 2의 등장인믈 스콧의 후손이다.[2] 클라렛은 칼자스를 민주 공화국으로 바꾸고 예레스 대륙으로 돌아와 레인저로 활동했다.[3] 마족과 근처 강대국이 계속 침략해왔으며, 끝내 외부 병력과 스파이의 양동 작전에 수도가 함락당했다.[4] 실제로 3의 루나는 남작 집안의 딸이자 별동대의 군사, 1의 나암은 왕국의 기사단장, 2의 쉐리는 왕녀, 5의 클라렛은 황녀이자 황위계승권자 1순위이다. 어떻게 보면 역사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칼자스의 위상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