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카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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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Carcharias!. 펜네임은 cis. 동방 동인작가들 중 한 명이며 여성작가. 91년생으로 동방 동인작가들 항목에 있는 작가들 사이에선 굉장히 어린 쪽에 속한다. 간혹 작품에 따라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인물(펜네임 N. 남자친구다.)이 서클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지만 대개 칼카리아스라고 하면 cis 본인만을 가리킨다. 원래 서클명과 펜네임은 모두 Cercis였다. 이름이 바뀐 이유는 아래에 설명.
'''쌀이 없어!''' 라든가 '''나무사로크 온라인''', '''타이거 인스톨''' 등의 동인지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 위의 작품들 경우 매 작품마다 제목들은 모두 다르지만 하나의 이어지는 내용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리즈로 볼 수 있겠다.
화풍은 압도적으로 수려하다. 기본적으로 가는 선과 굵은 선의 조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머리카락이나 의복, 심지어 배경 사물의 세세한 부분도 펜을 여러번 그어 섬세하게 묘사해낸다. 채색법도 마치 수채화를 사용하는 것 같은 화사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림이 아주 화려하다. 그리는 법도 다양하게 셀화부터 시작해서 무테까지 온갖 화풍을 자연스럽게 소화 가능.
다만 이런 류의 화풍들이 대부분 그러듯, 화려함이 지나쳐 너무 복잡해져버린 탓에 무슨 장면인지 모르겠는 상황이 간혹가다 발생한다. 특히 채색한 표지나 일러스트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 편. 전반적으로 그림에 입체감이나 하이라이트가 없고, 종종 책 제목이 배경에 완전히 묻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사소하게 보일 정도로 화풍의 매력이 강하기에, 화풍만으로 팬이 된 사람들의 비율이 아주 높다. 최근엔 샤프했던 그림체가 비교적 동그랗고 단순해져가고 있는데,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혹자는 그림이 '''퇴화'''하고 있다고도...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화려하게 묘사하는 것 치고는 어떤 그림에서든 캐릭터들의 얼굴은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이 작가 특유의 표정 묘사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의 희노애락 표현이 굉장히 뚜렷하며, 거기에 더불어 특정 상황마다 부각되는 캐릭터들의 표정은 특히 더 강조해서 과장을 잔뜩 담아 그린다. 이 탓에 너무 화려해서 알아볼 수 없는 장면에서조차 캐릭터의 얼굴과 감정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
'''타이거 인스톨'''에서 레이무의 익살스런 표정이 대표적인 예시. 엄청나게 강렬하고 인상적인 표정이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전개에서는 4차원이 가득 묻어나는 작가.
소재 자체는 크게 특이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 소재가 등장하는 상황과 그것을 통해 진행되는 스토리가 4차원이다(…). 다행히도 완전히 경계선을 넘어서 뭔소린지 못알아듣겠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주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이런 특유의 전개법을 이용해서 대부분 개그물을 그리는데 매 작품마다 꼬박꼬박 시원스럽게 빵 터지게 만들어주는 편. 아무래도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정해져있다보니 개그코드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을 수밖에 없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지만 그것을 특이한 상황 전개로 커버하는 편.
사실 초기 작품에서는 이렇게 빵 터질만한 기회는 만들지 않으면서 4차원스러움이 더 강했기 때문에 '''캐릭터들이 하는 말은 다 뭔소린지 알겠는데 결국 뭐가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는''' 스토리를 자랑했다(…).
한 마디로 읽고 나면 "…" 이 생각 밖엔 안 드는 작가. 하지만 적절하게 조절해서 오히려 감칠맛을 얻은 예라고 봐야 할 듯.
이렇게 보통 우주가 느껴지는 개그 동인지만 그리는 작가지만 한 번은 히지리 뱌쿠렌의 봉인을 주제로 엄청나게 진지한 작품을 그린 적도 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턴 바로 개그로 회귀...
주로 모리야 신사 멤버와 묘렌사 멤버가 메인이 되...었었지만 최근은 신령묘(특히 호족난무 멤버)를 열렬하게 파고있다.
2012년에 들어선 신령묘에 빠져버렸는지 트위터에서 설정 관련으로 폭주 중이다. 예대제9에 나온 동인지는 '''개그의 탈을 쓴 진지물''' 이 작가가 지금까지 그린 진지물이라고 해봐야 트윈지에서 그린 한 개 뿐이라는걸 생각하면....아무래도 설정이나 모티브 쪽에 꽂혔나보다. 이 동인지 '소가노 토지코는 말하지 않는다' 시리즈는 스토리가 아직도 계속 진행중에 있다.
2013년 5월 19일 8시 40분)에 동방심기루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가 공개되자 마자 호흡 곤란 증세를 트윗하며(...) 1시간만에 짤을 만들었는데 그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링크
동방휘침성 정식판이 나왔을 때 스쿠나 신묘마루가 위엄이 없다고 아주 빡쳐서(...) 신묘마루는 절대로 그리지 않을거라고 했다. 참고로 같은서클의 다른사람은 휘침성에 로리캐가 많다고 아주 좋다고했다.
예전, 친한 사이인 동인서클 カゲ路의 影吉郎(카게키치로)[1]의 안티 팬에게 까칠한 반응을 보여서 그 일이 구설수에 오른적도 있다[2]. 덕분에 カゲ路의 안티들에게 일파로 몰려 같이 까인 모양. 아직도 해당 위키&안티 스레가 남아있다. 이 일로 인해 현재는 pixiv 계정을 새로 만들고 홈페이지는 물론 팬네임과 서클명까지 세탁한 상태. 카게키치로와도 표면상으로는 연을 끊었는줄 알았지만 트위터 보면 아직까지 둘이서 잘놀고 있다(…). 그외에도 까칠한 성격인데다 이래저래 구설수도 많은지라, 그림과는 별개로 작가 본인에 대해선 알려고 하지 않는게 좋다는 평. 실제로도 그림은 좋아하는데 작가는 싫다는 케이스도 많다.
당초에 자신은 절대 칸코레를 하지 않겠다면서 칸코레를 열심히 디스하다가 몇 달 뒤 칸코레에 푹 빠져버렸다. 그런데 이전에 칸코레를 까던 것이 발각되고[3], 이게 넷에 퍼지면서 동방팬과 칸코레팬 양쪽에게 비난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결국 동방 그리느라 바빠서 칸코레 그릴 시간은 없다던 인간이 결국 칸코레 전용 트위터와 픽시브 계정을 새로 만들고서 칸코레 동인질을 개시(…). 칸코레쪽에서의 닉네임은 마쿠라코(枕狐). 동방쪽 계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그간에 행실이 워낙 안좋았던 작가라서 동방팬들도 이번에야말로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는 입장인지라 그냥 칸코레 동인으로 전업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실제로도 동방 팬들이 "너 그냥 가라" 라고 하는 정도.
칸코레 사건이 있은 직후 동방의 신간 발매를 취소하고 코믹 마켓 85 불참을 선언했는데, 이유는 협박 메일을 받아서 신변에 위험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원래 평소부터 커플링 관련 문제로 온갖 협박을 당하던 작가이긴 했으나 이번 협박은 딱히 동방쪽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다만 협박이 문제가 아니고 사실 칸코레에 빠져서 동방 원고를 그리기 싫었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협박을 당해서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는 사람이 불참을 선언한 직후부터 완전히 칸코레 엔조이 라이프(…)를 트위터에 희희낙낙 생중계하기 시작했으며, 이 작가의 남자친구가 '칸코레에 빠져서 원고를 그리지 않는 사람을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었다. 애초에 코미케에 낼 예정이었던 동인지는 표지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코믹마켓에는 불참하지만 대신 신간은 동인샵에 위탁판매를 하겠다는 것도 결국 감감무소식.
게다가 자신의 신간뿐만이 아니라 아쿠아 스타일(어레인지 서클)의 자켓을 그리기로 예정돼있던 것도 펑크를 냈다. 아쿠아 스타일이 계속해서 메일과 트윗으로 연락을 취했음에도 죄다 무시해버린 정황도 확인되었고, 그 동안 이 작가는 트위터와 픽시브에서 열심히 칸코레 팬아트를 그리고 있었다. 결국 아쿠아 스타일에서는 코미케가 고작 일주일남은 시점에 다른 작가에게 의뢰하여 겨우 스케줄을 맞춰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다.
2014년 8월 16일 코믹마켓 86에서 동인지가 나왔다. 평소 내던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아닌
새로 내는 탄막 아마노자쿠 동인지. 근데 그 마저도 프리뷰 판. 링크
2014년 10월 12일에 있을 동방홍루몽 10에 이 동인지의 본편을 낼 예정이라고 한다.
5달간 동결되어있던 cis의 계정에 신작 광고 트윗이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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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약을 먹고 쉬어야 하기 때문에 멘션에 일일이 답하는건 어렵게 될 것 같습니다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리고 동시에 cis계정이 아닌 마쿠라코(枕狐) 계정에 칸코레의 AL/MI 이벤트 완료라는 글과 함께 공략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링크
예전에 "칸코레때문에 동방 신간을 내지 못하는 건 아니죠?" 하며 주변 동인작가를 반쯤 까던 사람이 칸코레 사태로
까인 뒤론 아무 말도 없다가 이런 이중적인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화가 난 건지 한 팬이 마쿠라코 계정을 극딜하기 시작했고, 스토리작가인 N은 cis를 옹호하며 나서자 아수라장이 되었다.
관련 마토메는 링크1링크2(일본어 필요)
위 마토메를 요약하자면
한 팬 - 빨리 최종편 내라. cis는 전에 "칸코레하면서 신간 못내거나 하는건 아니죠?" 라는 말을 했으면서 자기가 저러냐.N(스토리작가) - 칸코레 한다고 책 못낸거 아니니 억측하지 말아주세요. 저 동인지도 cis가 탄아마 해보고 동인지 내자 한겁니다.
이런 느낌이다.
아무래도 이전보다 안티팬 층이 두꺼워 진 것 같다.(...)
그리고 최근, 그림의 질이 심각하게 낮아지고 있다. 과거의 그림들과 최근 트위터에 올라오는 것을 비교하면 정말 동인인물인지조차 의심이 갈 정도.
최근 마쿠라코(枕狐) 계정의 트위터에서 스토커가 깽판 부린탓에 '소가노 토지코는 말하지 않는다' 마지막편을 절필선언했다.링크 이 사건으로 스토커 혐의로 고소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모양/
이 탓에 본인은 해당 사건으로 병원에 입원했던것으로 알려져있다.
8월 초에 트위터에서 나리키리 짓을 하다가 발각당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도검난무쪽에서 활동을 하고있다. 또 다시 나마코(なまこ)로 이름을 바꿨지만 그림체와 글씨체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결국 또 심증은 확정당한 상황.
이후 절필한다고 선언했다가 몇일 후 픽시브 관련 계정을 모조리 폭파했다.

[1] 역시 부녀자 작가로, 갖은 기행 탓에 안티가 굉장히 많다. 실력 없는 사람은 이벤트에 참가 못하게 해야한다느니, 오캔에서는 항상 자기 혼자 정중앙에다 커다랗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든지, 동방 장르 벽부스에 붙어놓고 케이온 책을 판다든지 등등.[2] 싸움이 붙었던 사람 역시 부녀자였는데, 아예 붓을 꺾게 만들어버렸다.[3] 칸코레 자체를 깠다기보단 트위터 타임라인에 죄다 칸코레 얘기 밖에 안올라온다면서 투덜거린 것인데, 다소 왜곡돼서 칸코레를 깠다는 식으로 퍼진 감이 있긴했으나 언동 자체가 과격했던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