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파도나
1. 개요
우탱의 비공식적인 10번째 멤버. 원래는 초기 정규 멤버였지만, 엔터 더 우탱의 작업 시기에 감옥에 가게 되어 메소드 맨에게 정규 멤버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이후로 정규멤버 못지 않은 참여를 보여주지만, 정규멤버냐 아니냐는 떡밥이 수 년간 이어질 정도로 안습한 상황을 겪게 된다.
엔터 더 우탱 이후로 발매된 솔로 프로젝트들에서 자주 피처링을 맡았고 고스트페이스 킬라의 1집 앨범에서는 래퀀과 함께 앨범 표지에도 등장한다. 우탱의 정규 앨범은 Wu Tang Forever에서부터 참여했다. 이 때는 정규 멤버 대우를 받지 못해서 앨범 재킷에 사진이 없고 참여한 곡에는 피처링으로 표시된다. 사실 캐파도나는 1997년 2집 이후로 우탱 클랜 정규 멤버 '취급'을 받고 있었다. 3집 The W에서 카파도나의 참여 곡에는 피처링 표기가 없었고 당시 감옥에 있던 ODB의 대체자라고도 했었다. 그런데 우탱 홈페이지에 글은 우탱 일원이라고 써놓고 정작 그룹 목록에 추가가 되어있지 않아 애매한 상태였다.[3]
이는 르자와의 불화 문제 때문인데 3집 이후로 둘의 불화가 극에 달했고 캐파도나는 4집 Iron flag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우탱 5집 8 Diagram에서 피처링 표기를 따로 하지 않아 ODB의 빈자리를 채울 정식 멤버로 인정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마침내 RZA가 [8 Diagrams] 앨범 때부터 캐파도나를 정식 멤버로 인정하였다고 인터뷰하여 논란을 종결 짓고, 어엿한 우탱의 일원이 되었다.[4]
정식 멤버가 되지 못했을 때는 워낙 인기가 없어서(...) 택시 운전을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매일 래퍼들이 택시를 이용해줘서 한 달에 2만 달러 넘게 번 적도 있다고.
그래도 우탱의 전성기였던 98년에 발매했던 솔로 데뷔 앨범 The Pillage는 차트에 3위로 데뷔했고 골드까지 찍을 정도로 잘 팔렸다. 앨범 자체도 수작이었고.
2. 디스코그래피
- The Pillage (1998)
- The Yin and the Yang (2001)
- The Struggle (2003)
- The Cappatilize Project (2008)
- Slang Prostitution (2009)
- The Pilgrimage (2011)
- Eyrth, Wynd and Fyre (2013)
- Hook Off (2014)
- The Pillage 2 (2015)
- Ear Candy (2018)
- Black Is Beautiful (2020)
- Show Me The Mone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