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설
1. 개요
아파트 단지 내 부대 시설.
'주민공동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줄여서 '커뮤니티'라고 부르기도 한다. '커뮤니티 센터'라 불리기도 하지만, 커뮤니티 센터는 특정 공동주택 거주민이 아닌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커뮤니티 시설'로 불린다.
2. 상세
2010년대 들어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에는 대부분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데,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독서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모인곳을 '커뮤니티 센터' 혹은 '커뮤니티 시설'이라고 한다.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등은 기본으로 있는 추세이며,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의 시설이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건설사에서 타깃으로 하는 입주자의 연령대에 따라 지어지는 커뮤니티가 다르다.
특히 GS건설의 자이에서는 '자이안센터'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놓는다. 이 중 반포자이의 자이안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언론에서도 커뮤니티를 소개할 때 반포자이 자이안센터가 자주 등장한다. 게다가 2021년 6월에 입주 예정인 서초 그랑자이의 커뮤니티에는 CGV가 들어오는데, 이는 국내 최초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다.
보통은 보안 문제로 아파트 거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예외적인 케이스도 있는데, 아크로리버파크의 경우는 반포동 주민이면 이용 가능하다. 35층 규제를 뚫은 대가로 커뮤니티를 외부인에게 개방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공사례는 많지 않다. 아파트 커뮤니티들 중 운영이 잘 되지 않는 곳이 더 많다. 수요예측을 잘못해 많이 지었는데 이용객이 별로 없는 경우도 많고, 입주민만 이용 가능해 이용 수요가 한정적인데다가, 비용 문제로 인해 많은 커뮤니티들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