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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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강남에 속하는 서초구에서 한강에 접해 있는 동이다. 인근 지하철역으로는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사평역, 교대역 등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 중 한 곳이다. 반포동에는 고가 아파트와 대형 주택, 고급 빌라 등이 상당히 많기도 하며, 반포동의 집값이 상당히 비싼 만큼 반포동 주민들중 재력가나 고소득층의 비율도 높은편이다.. 유명한 아파트로는 전국에서[2] 비싼 아파트 순위권에 드는 반포자이, 반포 리체, 래미안 퍼스티지 등이 있고, 또 반포동뿐만 아니라 강남권에서 최고가를 달리고 있는 신축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가 있다.[3] 또한 반포동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갖춰져 있어 교통이 매우 발달했고, '''서울 소재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있다. 이외에도 기존의 노후화 아파트들[4] 이 재건축되며 더 비싼 신축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므로 아파트의 평당가가 정신나간 수준으로 높다.[5] 위와 같이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다 보니, 고소득층이나 최상류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으로 강하다.[6]
또한 강남 8학군에 속하는 만큼 진학 가능한 학군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초등학교: 계성초등학교[7] , 서울서원초등학교, 반포초, 원촌초 잠원초등학교/ 중학교: 신반포중학교, 원촌중학교, 반포중학교, 세화여자중학교 / 고등학교: 반포고등학교[8] , 세화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등)
2. 역사
반포동은 본래 과천군 상북면 상반포리·하반포리·사평리(上盤浦里·下盤浦里·砂平里)였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과천군 상북면과 동면이 시흥군 신동면으로 개편되어 시흥군 소속이 되었다. 그러다가 1963년 서울 대확장 당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고, 1973년에는 성동구 반포동이 되었다가 1975년에 강남구가 신설되면서 강남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88년 서초구가 강남구에서 분구되면서 최종적으로 서초구 소속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과거 개울이 흐르기도 했고, 저지대라 홍수의 피해가 잦았다고 한다.[9]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반포(盤浦 또는 蟠浦[10] )이다. 참고로, 예전에는 한강을 칭하는 이름이 마을 어귀마다 제각각이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옥수동 근처의 한강은 동호(東湖)라고 불렀고, 지금의 국립묘지 앞에서는 동재기강[東雀江]이라고 불렀으며, 이외에 노량진 쪽에서는 노들강, 마포 앞에서는 삼개[麻浦]라고 불렀다. 반포도 이쪽 한강어귀를 칭하는 이름으로서 뱀이 또아리를 둥글게 틀듯이 한강물이 소용돌이처럼 휘감아 '서리는(circumvolution)' 곳이라 하여 서릿개라 부른 것이다. 이를 한자로 서리다 반+물가 포 한자를 써서 반포(蟠浦)라고 했고, 뒤에 서릴 반(蟠)이 소반 반(盤)으로 변해 반포(盤浦)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흔히 구반포라고 불리는 반포본동부터 시작해 반포1동, 반포2동, 반포4동으로 나뉘어진다.
3. 구반포
3.1. 반포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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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구반포'라고 불린다.
원래는 관악구 동작동에 속한 곳이었는데, 1980년에 동작구가 관악구에서 분구될 때 동작동이 동작대로를 기준으로 나뉘어 동쪽이 강남구 반포동에 편입되었다가 개요 문단에서도 서술했듯 1988년에 서초구가 강남구에서 분구되면서 서초구 소속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1972년에 지어진, 한강에 면해있는 조용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반포주공1단지가 위치해 있다.[11] 요즘은 반포2동이나 반포4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곳은 '''현재의 강남권 지역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으로, 압구정 현대아파트, 서초동 삼풍아파트 등과 더불어 7,80년대부터 '''상류층들이 모여 살던 대표적 주택지''' 중 하나이다.[12] 주민들의 학벌이 높고, 가방끈이 길며, 명예를 중시하는, 소위 '먹물 동네''''의 끝판왕 격으로 통한다. 재건축 이후 최고의 부촌으로 재조명받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구반포의 거의 전부가 대한주택공사에서 지은 주공아파트와 AID 차관으로 지어진 아파트들로 구성되어 있다.[13] 1970년대 초반 국가에서 아파트 단지 개발에 착수할 때 이 지역에는 서민층이 아닌 중산층 이상을 위한 아파트를 지었다. 주변 환경을 좋게 만들기 위해 별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군도 형성시키고 단지 내부의 공원과 아케이드 형식의 상가도 완성하는 등 중산층을 유입시키는 데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복층''' 형태의 아파트[14] 를 이 아파트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대체로 서울대학교 교원이나 재무부, KDI의 사원 주택 용도[15] 로 배정된 세대들도 있었기에 주로 교수, 고위 공무원, 연구원 같은 고학력 상위 인력들이 많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16] 그 밖에도 사업가, 법조인 등 고소득자들도 좋은 환경을 보고 유입되어 부촌으로서의 명성을 가지게 된 것.[17]
주거 환경이 조용해 노년층들도 많이 살지만, 주변 교육환경 또한 매우 좋고 전세의 경우 주택이 노후한 관계로 옆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실제로는 교육을 보고 이사 온 40대 인구 비중이 가장 높다. 그런 관계로 초등학생(만 7세~12세), 중학생(만 13세~15세)의 경우 주민등록인구 기준 서울 지역 비중이 가장 높다.[18]
오래 전부터 이 지역의 재건축은 최고의 이슈이다. 이 지역이 형성된 후 처음 들어와 살며 정착해있는 일종의 원주민들이 많은데, 주거 환경도 좋고 이사갈 이유도 딱히 없어 주민들이 재건축을 딱히 원하지는 않았다. 다만 2015년부터 재건축 조합이 구성되어 현재 '''법적으로 준비중'''이기는 하다. 또한 한강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지금도 매우 비싼 이곳 집값이 더더욱 오를 전망이다.
위에서 설명했듯 몇십 년 이상을 거주한 고소득 장, 노년층들이 많아서인지 보수정당의 지지세가 견고하다. 흥미로운 것은, 아파트가 처음 개발되고 주민들이 들어온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서울에서 반 보수 정서가 매우 심한 동네였다.[19] 대략 1990년대 중반부터 신한국당으로 재편되어 보수 지지율이 높아진 이후 비싼 아파트가 많은 서초4동, 반포2동과 함께 서초구에서도 새누리 계열 정당의 득표율이 제일 높은 동네가 되었다. 다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가 몰아닥쳐 조기에 치러진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113표 차이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는 실로 오랜만에 1위를 차지했다. 구 여권의 홍준표 후보의 표가 크게 깎인 대신, 오히려 지역구 의원인 이혜훈 의원의 영향도 있고 젊은 중도,보수층의 지지도 있어서인지 유승민 후보가 10% 이상의 표를 올려 선전하였다.
동네 가운데를 가로질러서 신반포로가 지나며 그 양변으로 상가단지가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도 이 곳에 위치한다.[20] 1980년대 서울의 개발이 덜 되었을 시기에는 지금은 없어진 현대백화점을 기점으로 요즈음의 로데오나 강남역 거리같은 유흥의 본거지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권이 고속터미널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이 쇠락했고, 많이 노후화 되었기 때문에 재건축하자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는 모양이다.
단지 앞에는 근린상가가 존재하는데 1970년대 당시 유행하던 아케이드 상가 형식으로 되어있다. 현재는 주로 1층에는 음식점, 2,3층에는 학원이 있는 구조가 대부분. 이곳의 학원가도 나름 유명한데, 서초구 전역과 동작구, 한강 너머 용산의 동부이촌동등 꽤 멀리서도 학생들이 찾아올 정도. [21] 동네가 오래된 만큼 영세하지만 유서가 깊고 실력 있는 학원들이 많다.[22] 그러나 9호선이 뚫리면서 대치동과 반포의 접근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듯. 고속터미널을 지나오는, 혹은 지나가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 다만 조금 막히는 것이 흠.
학군 환경 또한 우수해서 후술할 세화고, 세화여고가 자사고화되기 전에는 구반포에 사는 남학생의 경우에는 반포초-반포중-세화고 라인, 여학생은 반포초-세화여중-세화여고 테크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상가 라인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반포초등학교와 반포중학교(남중)[23] , 남쪽에는 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남고)가 있다. 특히 세화여고는 유서깊은 명문 여자고등학교로 유명하고 세화고는 그 입시 성적과 서초구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선정되어 유명하다. 세화고는 서초구만 따지면 입결로 단연 탑이었고 강남구까지 포함해도 휘문고, 경기고 등에 그다지 밀리지 않았다.[24] 2014년 대입에서 서울대에 총 27명을 보내면서 서초구와 광역단위 자율고의 탑으로 우뚝섰다. 참고로 휘문고는 24명, 경기고 19명, 서울고 12명 반포고 7명이다. 심지어 16년 대입에선 40명 넘게 서울대에 보냈다!! 자율형 사립고 초반엔 교장의 병크로 인해 기수를 새로 매겼지만, 2학기 들어 사라졌다. 졸업앨범에 25기라고 선명하게 박혀 있다.
시인 피천득, 황지우 선생, 문학평론가 김현 선생, 김정주 현 넥슨 회장, 김응용 감독 등이 이 곳에 살았던 대표적인 주민.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이장석[25] , 가수 싸이, 김원준, 성시경, 장수원과 배우 류시원이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이다.[26] 이외에도 이미연, 김완선, 강민경, 진세연이 반포에 거주하며 세화여고를 졸업했다.
정치인 포함 '''공직에 종사'''하는 주민의 비율이 매우 높은 동네인데[27] , 80년대 5공 시절에는 김재익 전 경제수석비서관, 서석준 전 경제부총리, 김동휘 전 상공부장관, 추규영 전 전라남도지사, 박영수 전 서울특별시장, 오원철 전 경제수석비서관, 이규동 전 대한노인회 회장[28] 등이 구반포에 거주했으며, 설날 등 명절에는 세배오는 사람들로 동네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29] 이는 90년대 YS, DJ시절에도 크게 변하지 않아, 김용환 전 의원,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최창윤 전 총무처장관, 이계익 전 건설교통부장관, 추경석 전 국세청장, 최광 전 보건복지부장관, 손주환 전 공보부장관, 박실 전 의원, 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 이광학 전 공군참모총장, 안명필 전 경상남도지사, 배재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 등, 여러 고위 정치인이 구반포 한 지역에 몰려 살았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로는, 조윤선 전 장관,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김용갑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용담 전 대법관, 이상훈 전 대법관, 김영일 전 헌법재판관, 강봉균 전 장관, 윤병철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홍기택 전 한국산업은행장[30] , 박원주 전 특허청장, 박병윤 전 의원, 이상직 현 의원, 이강두 전 의원, 주호영 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이종찬 전 민정수석, 고기영 전 법무부차관, 강윤구 전 복지부차관, 김신복 전 교육부차관, 엄기영 전 MBC 사장, 탤런트 오영실 등이 구반포 출신이거나 오래 거주한 인물들이다. 박병석 현 국회의장은 무려 40년 토박이인데 그것도 전용면적 59평짜리 복층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4. 신반포
온갖 유명한 곳들이 전부 모여있는 동네로, 흔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인식되는 곳이다. 이외에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지방조달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기관과[31] ,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가박스 센트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다. 유명한 재건축 아파트로는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가 있다. 2016년 8월부터 기존의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입주를 시작했다.
유명한 놀 만한 곳은 센트럴시티 정도. 고속터미널에 비해 역사가 짧았기 때문에 다른 동네 사람들로부터의 인지도가 적었으나, 2010년대 들어 8차선 도로 지하에 길고 크게 늘어져 있는 지하상가가 리모델링을 하고(고투몰로 이름이 변경됨.) 신세계가 공격적 투자를 하면서 상당 면적이 신세계로 개편되고(파미에 스테이션, 파미에 스트리트 등) 상당수 유명 음식점이 들어섰다. 또 가까운 잠원동에 뉴코아 강남점이 있다. 역시 2015년 말 대규모 리모델링을 하여(리모델링 직후 화재가 있었음) 예전 신세계를 능가하는 분위기를 낸다.
구반포는 오랫동안 거주한 토박이 인구의 비중이 높은 반면, 신반포는 재건축 활성화로 인한 외부 유입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특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반포와 신반포를 나누는 반포주공아파트와 한신 1차 아파트(현재 아크로리버파크로 재건축 완료.) 단지 사이에는 철망 벽이 쳐져 있어 쪽문으로만 다닐 수 있었다. (지금은 담장 자체가 철거되어 화단으로만 구분되어 있는 상태) 이런 것만 봐도 주민들 간에는 약간의 벽이 있다 할 수 있다.[32]
이외에도 바로 옆에 위치한 한강 둔치뿐만 아니라, 반포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 2009년 완공된 누에다리를 통해 서리풀공원과 연결되는 긴 산책로가 생겨서 여가를 누리기도 좋은 편이다. 또한 빽빽한 서울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운동장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 빗물펌프장 부지에 반포종합운동장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상가가 상당히 많고[33]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지역인지라 교통도 편리하다. 다만, 워낙 길목이 좋아 차가 많이 몰리는 탓에(반포IC를 생각하자)[34] 길이 자주 막히고 공기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다는 단점도 있다.
2008년 이래 한승수 - 김황식 - 정홍원 - 황교안 - 이낙연 으로 이어지는 국무총리 5연타를 배출한 동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35]
4.1. 반포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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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 동쪽의 반포자이[36] ,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반포 리체, 삼호가든 아파트, 반포 써밋[37] 이 있는 아파트 지구와 경부고속도로 동쪽이자 강남대로를 기준으로 논현동 맞은편에 위치한 주택지구를[38] 포함한 지역으로, 북쪽으로 잠원동, 남쪽으로는 서초동과 맞닿아 있다.
반포1동 학군으로는 서울원촌초등학교, 서원초등학교, 원촌중학교, 반포고등학교등이 포함되며, 실제로는 서원초 바로 길 건너에 원명초등학교가 위치하지만 이쪽은 서초 삼풍아파트나 서초 현대 4차에서만 배정되는 분리된 학군이다.[39]
주변 초등학교들이 과밀학군인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거주민 평균 연령대가 젊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아파트가 몰려있는 부촌답게 소비 수준도 높으며 정치성향 또한 매우 보수적이다. 1인당 가구별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서초 4동에 이은 전국 9위이며,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윤희숙 후보에게 73%를 몰표한 반포 리체 등이 대표적 예시이다.
4.1.1. 재건축
2006년부터 재건축이 집중적으로 추진되어 동네가 들썩거렸다. 반포자이, 반포 리체 등은 재건축이 완료되었다.
2016년에 서초 한양아파트(→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삼호가든 4차(→반포 써밋) 등이 재건축이 확정되어 건축 및 분양이 이어졌는데, 잠원동 쪽과 함께 강남 분양가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3.3m 당 4000만원 이상).
그리고 삼호가든 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21년 5월 입주예정)이 공사중이다.
4.1.2. 아파트지구와 주택지구
반포, 삼호가든, 한양 등 아파트지구의 경우 주소만 반포1동일 뿐, 여러 편의시설을 주변의 아파트단지와 공유하는 관계로, 인접한 반포4동의 동측, 서초 4동, 잠원동 등과 생활권역이 같고, 동네분위기도 비슷하다. 반포 본, 2, 3동과는 다른 반포1동의 특수성은 경부고속도로에 의해 아파트지구와 단절된 주택지구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까지 이 주택지구의 분위기는 매우 어중간했다. 강남대로와 가까운 쪽은 강남구와, 경부고속도로와 가까운 쪽은 서초구와 생활권역을 공유하였다. [40] 1990년대까지 사건, 개발의 중심에서 떨어져 조용했던 주택지구가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은 논현역이 개통한 2000년쯤부터였다. 이후 교보타워, 중앙차선, 신논현역 등이 생기며,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불야성이 되었다.
4.1.3. 주택지구의 변화[41]
강남대로를 끼고 논현역, 신논현역, 반포역, 신사역, 강남역 등이 인접하여 교통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지며, 땅값이 오르고, 단독 주택이 연립주택으로 바뀌고[42] , 원룸, 고시텔 등이 들어서기 시작했다.[43] 덩달아 부동산의 수도 늘어났다.
강남역에서부터 강남대로를 따라 논현역 방향으로 자본이 유입되며, 논현1동의 상권이 크게 성장하였다. 강남대로변의 상권도 인접한 논현동, 서초동, 잠원동 등의 영향을 받아 크게 성장하였고, 주택가에도 한동네에 하나 이상 보기 힘든 것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게 되었다. 이때, 상권을 나눠먹는 식으로, 한동네에 하나만 있어도 충분한 것들이 들어오며, 일부 영세업체들은 밀려나고,[44] 그렇게 자리를 잡은 가게도 얼마 버티지 못하거나, 뒤 이어 들어온 다른 가게에 자리를 내주며, 자고 일어나면 누군가 퇴직금 또는 청운의 꿈을 쏟아 부은 가게 간판을 바꿔 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45] 가게 간판의 교체 주기는 불황의 정도에 비례하였다.[46] 그 중 눈에 띄게 증가한 업체는 미용실, 음식배달, 술집, 편의점 등이 있었다. 이후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간판이 교체되며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었지만, 편의점만은 꾸준히 증가하여 신논현역 부근에는 사거리마다 편의점이 하나씩 있다. 할인마트가 5개가량 있고, 슈퍼도 십 수개가량 남아있고, 길 건너에는 영동시장[47] 이 있는데도, 걸어서 5분 내에 편의점이 10개 이상이다.[48][49]
인근에 위치한 신사역, 강남역, 논현역부근의 ‘먹자골목’ 만큼은 아니지만, 신논현역을 중심으로 ‘먹자골목’이 형성되는 중이나, 아직 주변의 먹자골목에 비할 바는 아니다.[50] 어쨌든 밤에도 유동인구가 늘며, 자연스럽게 음식점의 영업시간도 새벽까지 연장되더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근 직장인의 점심을 위주로 영업하는 가게와, 저녁부터 아침까지 이어지는 직장인의 술자리 위주로 영업하는 가게로 나뉘었다.[51][52]
경부고속도로 부근의 주택가의 경우는 과거보다 조금 시끄러워졌을 뿐.[53] 예전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솔직히 불야성이라 말할 정도는 아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산책, 조깅을 즐기는 주민과 배달 오토바이 뿐. 하지만, 논현역, 신논현역 인근[54] , 그리고 대로변 근처 주택가의 경우 새벽에 돌아다녀도 무섭지 않고[55][56] , 상점이나 음식점의 반 이상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유독 올빼미 족이 많아서 그런지, 돌아다녀 보면, 창문에 불 켜진 집들이 많다. 새벽의 편의점인데도, 드나드는 손님이 낮이랑 비슷하다.[57] 유흥업소는 적고, 술집이 많은 편이며, 동트기 직전까지 술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는 논현동보다는 조용한 편이다.
4.2. 반포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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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2동은 신반포 지역과 구 반포주공2단지 지역으로 나뉘는데,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는 8차선 신반포로를 기점으로 한강변(북쪽)은 한신아파트가 모여있는 신반포 지역, 그 반대편은 원래 주공2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었으나 재건축 이후 래미안 퍼스티지라는 아파트가 들어섰으며[58] , 또 반포한강공원 근처에 있던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아크로리버파크가 건설되었다. 신반포 3차 아파트 옆길을 따라가면 한강시민공원으로 나갈 수 있는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예쁜 길이 된다.
신반포 쪽의 학군에는 서울잠원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가 있고, 2006년에 지어진 가톨릭계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가 있다.[59] 영국계 국제학교인 덜위치 칼리지도 계성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다.
여담으로, 계성초등학교와 덜위치 칼리지가 들어온 자리는 원래 세화고등학교가 들어오기로 예정되었던 자리인데, 현재의 세화여자중학교 건물을 1987년에 신축하면서 세화고는 그 자리로 개교해 들어갔다가 세화여중과 건물을 맞바꿔 구반포 쪽으로 옮겨서 공터로 남아있던 자리였다. 건너편에는 공립학교인 잠원초가 있으며, 이 학교 또한 공립이지만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 인조잔디 운동장이 거의 최초로 설치된 공립초등학교. 방학 때마다 승마 프로그램을 실행하긴 했지만 학교에 마굿간이 있지는 않다. 현재 승마프로그램은 하지 않고 있는 듯.
서초소방서와 KT 반포지점이 있는 반포공원도 반포2동에 속한다.
반포본동이 재건축 진행이 느리고 고속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반포2동은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힐스테이트 등이 건설되고 인접한 신세계 강남점 쪽에 새로운 상업시설도 많이 생겨 상대적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띤다.
2015년 하반기에 반포동 경남아파트, 우정에쉐르 1차, 우정에쉐르 2차, 신반포 3차 아파트, 신반포 23차 아파트의 통합 재건축을 위한 조합을 만들었고, 그 후 재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들을 밞은뒤 2019년 6월 이후에 착공되었다. 이후 래미안 원베일리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현재 철거 작업은 완료된 상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취임 이후 서울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포2동의 바로 옆에 위치한 반포대교에 ''달빛 무지개 분수''가 설치되었다. 밤8시, 10시에 조명이 켜지며 작동한다.
비교적 젊은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초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한 부촌중의 부촌이다보니 고소득층, 자산가들이 많이 살아 생활 환경과 소득 수준 또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 일례로 1인당 평균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전국 최고인 동네이며, 보수 정당 득표율 역시 서울 최고 수준인데,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무려 67.5%를 득표했고, 19대 대선에서는 전국적으로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약화된 상황에서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30.3%를 득표해서 1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후보가 서울에서 1위를 차지한 극소수의 동네 중 한 곳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후보가 38.5%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4.3. 반포3동
반포3동의 법정동은 '''반포동이 아니라 잠원동'''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4.4. 반포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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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4동은 반포2동의 남쪽에 위치한 동네이자, 서래마을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는 동네. 실제로 부자와 프랑스인 밀집지인 서래마을은 반포4동과 방배동에 걸쳐있으나 동네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서래로 상권이 행정구역상 반포4동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래마을 = 반포4동의 이미지가 강하다. '''반포4동은 동광단지로 알려진 단독주택촌과 고급 빌라들이 자리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이며 2008년 조사에서는 서울시내 전체 행정동 중 평균 가구소득 1위를 차지한 사실이 있다. 자세한 것은 서래마을 참고.
위 항목에서 언급한 레어한 시설들 중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지방조달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60] , 서울프랑스학교, 세인트폴 국제학교, 스타벅스 파미에파크R점 등이 반포4동에 있다. 반포 본동,1,2,3동이 주거시설로 유명하다면 반포4동은 서래마을을 제외하면 이런 특수시설로 유명한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 반포4동의 경계를 보면 전체 반포4동에서 주거지역은 누에다리를 통해 서릿개 공원으로 불리는 뒷산으로 연결된 서래마을의 주택들과 반대편 대법원 남쪽 주택가들이 전부이다. 다리 건너편에 사는 주민들은 주민센터가 서래마을에 있기 때문에 다소 멀다. 이름과는 달리 방배중학교도 반포4동에 있다. 하지만 건너편 반포자이 안에 반포1동 주민센터 등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주거 형태가 아파트인 반포에서 유일하게 빌라와 단독주택 등 다양한 옵션을 찾을 수 있는 동네이다. 물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아파트들도 존재하는데, 미도아파트, 궁전아파트, 현대동궁아파트, 한신서래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신서래아파트에는 노영민 현 대통령비서실장,[61] 민경욱 전 의원, 손병두 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인호 전 KBS 이사장 등이 거주하고 있다.
5. 여담
우스갯소리로 어벤져스 2의 비전이 반포동 출신이라고 한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650 세빛섬.
6. 관련 문서
[A] A B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1] 아파트 지구의 변화는 위의 신반포 항목을 참조.[2] 사실 서울에서 비싼 아파트 축에 들면 그것이 곧 전국 순위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3] 이 아파트는 2019년에 국내 최초로 실거래 평당가가 1억 원이 넘은 아파트이다.[4] 대표적으로 신반포 한신아파트가 있다.[5] 2000년대 부의 상징으로 통했던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평당가를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이다.[6] 중산층 인텔리들이 주로 살던 1980년대까지는 보수당이 아니라 오히려 (당시의) 야당 지지세가 압도적인 곳이었다. 집값이 오르면서 고소득층들이 더욱 늘어나자 정치 성향이 바뀐 것.[7]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운영하는 사립 초등학교. 본래 명동성당 뒤편에 있었으나, 2006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명동성당 뒤편에 있는 옛 건물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청 별관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이후 명동성당 안에 남아 있었던 계성여자고등학교도 성북구 길음동으로 이전되어 남녀공학인 계성고등학교로 재개교했다.[8] 이름과 달리 반포1동 끄트머리인 서초4동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옆동네인 서초4동에서 온 학생들도 많은 편이다.[9] 2000년대 중반 사평 빗물펌프장의 설치 이후 침수 피해가 대부분 사라졌다.[10] 이쪽은 서릿개에서 유래[11] 참고로 반포본동을 이루는 주거시설이 전부 반포주공1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둔촌주공아파트도 마찬가지이다.[12] 부유층이 몰려 살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동네별로 주민 구성은 미묘하게 다른데, 삼풍아파트는 대법원과 대검찰청을 포함한 법조단지 인근에 위치해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계 주민들의 비율이 높고, 압구정은 사업가와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구반포는 아래에 후술된 이유와 같이 고위 공무원들과 서울대학교 교수들에게 집중적으로 분양했기 때문에 고위 공직자와 학계 종사자의 비율이 인근 아파트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편이다.[13] 구 현대백화점 뒷켠에 한 동짜리 '''현대아파트'''가 있으나, 대로변에 없는 관계로 외부인들에게는 아예 존재감이 없다. 그리고 이 아파트는 디에이치 클래스트 건축의 걸림돌 중 하나라고 한다.[14] 30평대 상하층 합쳐 62평으로, 두 세대가 함께 살게끔 설계한 모양이다. 동작역 주변 일부 동에만 있으며 무려 6층짜리다. 1-2, 3-4, 5-6층이 한 가구로써 각 층마다 대문, 주방, 침실 등이 있다고 한다.[15] AID 주택 중 일부가 아예 KDI 소유로 되어 있는 집도 있었지만 2015년 사택 전체를 통으로 매각했다.[16] 동네에서 마주치는 아저씨들은 '경기고-서울대(법대)', 즉 ''' KS 동문회'''나 마찬가지였으며, 심지어 동네 아줌마들도 모였다 하면 당시 최고의 명문 여고였던 '''경기여고나 이화여고 동창회'''였다고 한다. 비평준화 세대(1957년 이전 출생자)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으리라.[17] 7, 80년대에 한국에서 토요타 크라운과 볼보를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네였다. [18] 잠실2동, 목5동, 방이동 등과 함께 상위를 다툰다.[19] 이 때만 해도 젊은 자산가, 인텔리들은 여당이 아닌 야당을 많이 지지했다. 관악구 동작동 시절부터 공화당, 민정당 지지율이 30%대를 밑돌았던 동네가 바로 이곳.[20] 참고로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은 신반포보다 더 동쪽에, 아니 아예 반포 3동과 잠원동의 접경에 위치하고 있다.[21] 물론 대치동에 댈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강남구 바로 옆에있는 서초구다보니 이곳의 학생들도 대치동으로 많이들 가는 편이기도 하고.[22] 이런 학원들은 광고지 같은 것은 안 뿌리고 학부모들 모임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편이지만 이런 학원들이 오히려 학생들이 많고 보통은 대기번호까지 받아야 할 정도. 대표적으로 '''강남대성학원의 현직 강사가 운영하는''' 이xx 수학학원.[23] 서울에서 얼마 안되는 공립 남자중학교 중 하나이다.[24] 전성기 시절에는 40여명을 서울대에 보냈다. 당시 한 학년 수는 600여명. 하지만 갈수록 입결이 떨어져 서울고와 반포고에 밀리게 되었...었지만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다. 자사고 전환 이후 입시 성적이 가파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고 2014년에 휘문고보다 서울대를 많이 보냈고 2016년에는 한 학년 정원이 400명이 안 되는 상황에서 40명이 서울대를 가는 위업을 달성하며 성적 하나만 보면 정말 최고의 학교가 되었다 [25] 반포중학교,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선친이 당시 재무부 고위 공무원이어서 공무원 사택이 마련된 이 곳에 들어와 초창기부터 살았다고 한다.[26] 대부분 반포초-중, 세화고 졸업[27] 구반포는 입지상 정부과천청사와 청와대, 정부서울청사의 정중앙에 위치한 동네였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몰려 살았다는 주장이 있다.[28] 전두환 전 대한민국 대통령의 장인이다.[29] 이들 중 일부는 1983년 버마(현 미얀마) 국립묘지에 순방을 하러 갔다가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순직한 아픈 역사가 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운구차가 국립묘지에 안장되기 전 희생자의 생전 자택을 돌았는데, 구반포 지역에만 대여섯대가 돌았다고 전해진다.[30] 2016년 최순실의 사조직으로 알려진 팔선녀의 구성원으로 지목받은 논란이 있는 전성빈 서강대학교 교수의 배우자이다.[31] 다만 대한민국 검찰청, 대법원, 고등법원 등이 위치한 곳은 서초동.[32] 반포 토박이 중 일부는 비슷한 분위기였던 저층-중대형 위주 단지였던 한신 1차(현 아크로리버파크)와 한신 15차, 즉 현재의 신반포역 서쪽까지를 구반포로 포함하는 시각 또한 존재한다.[33] 신세계백화점뿐만이 아니더라도 매 아파트 단지마다 하나 이상씩은 있으니 그냥 눈 돌리면 보이는 게 상가다.[34] 경부선터미널을 오고가는 고속버스들은 양쪽으로 반포IC를 이용하며, 호남선터미널을 오고가는 고속버스들은 하행 한정으로 잠원IC를 이용하고 서울로 들어올 때만 반포IC로 들어온다.[35] 마지막 두명은 반포역 롯데마트에서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36] 반포1동 주민센터, 원촌초등학교, 원촌중학교를 감싸안은 형태다. 셋 다 반포자이 내부에 있는데 자이와 래미안에는 장기전세 세대들 또한 일부 존재한다[37] 반포고등학교와 서원초등학교가 부근에 있다.[38] 논현역과 신논현사이의 지역이다. 신논현역에서 강남역까지는 서초동이다. 신논현역 참조.[39] 학생 간 트러블이 생기면 학부모들이 바로 내용증명부터 날리고 본다는 풍문이 있다.[40] 장보는 것만 봐도, 경부고속 쪽은 아파트 단지부근의 마트를, 강남대로 쪽은 길 건너 영동시장을 이용했다. 학교의 배정, 통학, 출근 등도 그렇게 나뉘었다.[41] 아파트 지구의 변화는 위의 신반포 항목을 참조.[42] 아직도 마당에 정원이 있는 단독 주택이 몇 채 남아있다.[43] 좁은 지역인데도 365일 어딘가는 늘 공사 중이었다. 2010년 현재도 마찬가지 [44] 1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들도 꽤 있다.[45] 자리에 마가 낀 것인지, 이상하게 들어선 가게마다 반년을 버티지 못하다가 버려지는 곳도 있다.[46] 경기가 너무 얼어붙을 때는 문을 닫는 가게만 있을 뿐, 그 자리에 새로 들어서는 가게가 없었다.[47] 길 건너에도 마트와 편의점과 슈퍼가 있다.[48] 숫자로는 GS25가 가장 많다. 분산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편의점끼리, 같은 GS25끼리, 슈퍼와 마트를 바로 앞에 두고 밀집되어 있는데도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49] 구체적인 예로 강남대로 이면도로 쪽에 있는 이비인후과의 경우 원래는 학동역 쪽에 있었으나, 강남대로-논현역-신논현역 버프로 일대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결국 이 쪽으로 병원을 옮겼다. 규모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니지만 이 쪽 원장이 가족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나름 잘 버티는 듯.[50] 주변이 시끌벅적한 분위기라면, 여긴 사람이 없지는 않은 정도.[51] 낮에 문을 닫은 가게는 대부분 밤에 연다. 그 반대도 적용.[52] 예전부터 남아있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인근 주민에서 점심시간의 직장인으로 타겟을 바꾸었다. [53] 위에서 서술한 이유로 취객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사건, 사고 또한 증가하였다. 때문에 많은 미용실, 편의점 등에서 ‘특별단속지정업소’등의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불황 때문인지 많이 잠잠해졌다.[54] 대리기사 100여명이 모여 전화를 기다린다. 우동, 짜장 등을 파는 포장마차와 PDA개통업자 등도 있다.[55] 가로등도 잘 배치된 편이고, 위의 서술대로 편의점이 정말 많다.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도 꽤 되는 편이고, 밤에만 영업하는 가게들도 많다보니 가로등이 없이 간판만 있어도 밝을 정도[56] 트럭의 붕어빵, 왕만두, 떡볶이, 우동 장수 등이 새벽까지 남아있는 걸 보면 유동인구가 적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57] 아침, 점심 등처럼 손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새벽인데도 계산대에서 기다릴 정도.[58] 대규모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다.[59] 사립초등학교가 없는 강남 권역을 노리고 명동성당 뒤편에서 신반포역 근처로 이전했다. 현재까지도 강남구·서초구 통틀어서 유일한 사립 명문 초등학교이다. 학비도 상당히 비싼 수준이며, 그에 걸맞게 학교 시설도 매우 좋은 편. 아침마다 자녀를 태우고 오는 학부모 차량들의 모터쇼(?)를 볼 수 있다. 대부분 E클래스지만, 종종 파나메라 등이 보인다.[60] 원래 신라호텔 강남점 입점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IMF와 맞물린데다 제주도에 호텔을 짓는 쪽으로 내부 노선이 선회되어 최종적으로는 외국계 메리어트호텔이 들어오게 되었다.[61] 청주의 집을 팔고 한신서래아파트만 남겨놓아 청주시민들의 분노를 산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