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메이필드
1. 개요
1. 개요
미국의 소울 가수이며, 19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존재이다. 물론 제임스 브라운도 "Say It Loud! I'm Black and I'm Proud!" 와 같은 노래를 내놓았지만 커티스는 제임스보다 좀 더 진지하고 시적인 음악을 했다는 점이 다르다. 주로 60년대 민권 운동과 관련된, 또는 그의 커리어들은 커티스 그를 주축으로 한 1950~60년대 R&B/소울 그룹 "The Impressions"[2] 에 집중되어 있다. The Impressions는 각주와 같이 많은 히트곡을 가진 그룹이었으나, 2020년 현재로서는, 또 60년대 그 당시에도 이들의 대표곡은 흑인 민권 운동에 대한 곡 "People Get Ready"였다.
1970년에 그룹을 뜨고 솔로로 전향한 뒤에도 히트곡들을 계속 남겼는데, Conscious한 곡들 이외에도 대중적인 히트곡들도 남겼다. 대표적으로 1972년에 제일 인기 있었던 영화 중 하나인, 흑인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3] Superfly의 사운드트랙들이다. 그 사운드트랙 앨범 전체를 커티스가 작곡 및 프로듀싱 했으며,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싱글컷된 두 곡 "Freddie's Dead"와 "Superfly"가 모두 빌보드 싱글 차트 탑 텐에 들며 큰 히트를 거뒀다.
말년인 1990년 조명 기기 추락 사고로 반신불수가 되었음에도 누워서 보컬을 녹음해 앨범을 냈을 정도로 투혼을 보였던 걸로 유명하다.
[1] 화장 후 가족에게 전달되었다.[2] 유명 소울 가수 Jerry Butler와 커티스를 주축으로 한 R&B/소울 그룹으로 1956년에 결성되어 1958년부터 본격적인 히트곡(For Your Precious Love, Gypsy Woman, It's All Right, Keep On Pushing, People Get Ready) 을 내놓으며 활동하기 시작했다. [3] 영어로는 Blaxploitation이라고 한다. 1971년 Shaft와 Sweet Sweetback's Baadasssss Song 등의 두 흑인 주연의, 흑인을 겨냥해 만들어진 액션-범죄 영화들이 인종을 넘어 미국 전역에서 대히트하며 만들어진 장르로, Superfly 역시 이에 포함된다. 70년대 초반 미국 영화계를 지배했던 장르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