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드색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의 컬드색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의 컬드색
Cul-De-Sac
프랑스어로 막다른 길이라는 뜻으로 주택 단지 계획에 쓰이는 도로 형태이다. 주도로 또는 보조도로로부터 막다른 골목길을 나뭇가지처럼 만들어 양 옆으로 주택을 짓고 길의 끝부분은 자동차가 쉽게 U턴할 수 있도록 원형의 넓은 공간을 조성하는 형태가 많다. 이 공간에 주차장을 마련하거나 회전교차로처럼 교통섬을 설치하기도 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스프롤 현상이 두드러지는 주택단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찾기 어렵다. 이는 컬드색이 교통량이 낮은 곳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한국처럼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교통정체가 발생하기 쉽다.
주택 단지를 단순히 통과만 하는 차량의 유입을 막아 소음 발생을 억제하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장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주택단지에서 대로로 연결되는 출입구가 하나뿐이므로 재난이나 범죄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직선거리가 아무리 가깝더라도 긴급차량이 굽은 도로를 통해 돌아가야하므로 사건 현장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불어 원어 발음은 [kydsak]으로 '퀴드삭'에 가깝고 영어로는 '컬드색'이나 한국에서는 단순 철자에 이끌려 '쿨데삭', 또는 '쿨드삭'으로 잘못 불리고 있다. 이는 'クルドサック'라고 부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의 컬드색
Cul-De-Sac
프랑스어로 막다른 길이라는 뜻으로 주택 단지 계획에 쓰이는 도로 형태이다. 주도로 또는 보조도로로부터 막다른 골목길을 나뭇가지처럼 만들어 양 옆으로 주택을 짓고 길의 끝부분은 자동차가 쉽게 U턴할 수 있도록 원형의 넓은 공간을 조성하는 형태가 많다. 이 공간에 주차장을 마련하거나 회전교차로처럼 교통섬을 설치하기도 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스프롤 현상이 두드러지는 주택단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찾기 어렵다. 이는 컬드색이 교통량이 낮은 곳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한국처럼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교통정체가 발생하기 쉽다.
주택 단지를 단순히 통과만 하는 차량의 유입을 막아 소음 발생을 억제하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장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주택단지에서 대로로 연결되는 출입구가 하나뿐이므로 재난이나 범죄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어렵다. 또한 직선거리가 아무리 가깝더라도 긴급차량이 굽은 도로를 통해 돌아가야하므로 사건 현장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불어 원어 발음은 [kydsak]으로 '퀴드삭'에 가깝고 영어로는 '컬드색'이나 한국에서는 단순 철자에 이끌려 '쿨데삭', 또는 '쿨드삭'으로 잘못 불리고 있다. 이는 'クルドサック'라고 부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