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TV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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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당시의 광고
1. 개요
닌텐도와 미쓰비시에서 공동 제휴하여 1977년부터 발매한 닌텐도의 첫 번째 가정용 게임기이자 게임기 시리즈.
1980년에 단종되었으며, 하드웨어의 총합 판매량은 300만대이다.
2. 상세
1세대 게임기들이 그러하듯, 본체에 내장된 게임만이 구동 가능하다. 때문에 새로운 종류의 게임을 내려면 새로운 게임기를 만들어야 했고, 이는 게임 & 워치도 마찬가지였다.
1978년에 발매된 컬러 TV 게임 레이싱 112까지는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하였지만, 미쓰비시의 기술자에게서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 받은 후인 1979년부터는 닌텐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 마쓰시다 전기산업도 2만엔대 게임기 개발을 검토했으나 닌텐도의 9,800엔 컬러 TV 게임 6 출시를 보고 포기했으며,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이 여러 사업을 시원하게 말아먹고 있던 가운데 이 게임기의 성공으로 닌텐도 자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3. 모델 목록
3.1. 컬러 TV 게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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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TV 게임 6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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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 TV 게임 15[*A ]
1977년 같은해에 15,000엔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6와 똑같이 15개의 퐁 게임이 내장되었다. 1980년까지 70만대 정도가 팔렸다. 유선 형태의 컨트롤러로 연결되어 있어 이전보다 플레이하기가 더 좋아졌으며, 본체에 달려있는 스위치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
3.2. 컬러 TV 게임 레이싱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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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 12,800엔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112개'''의 탑뷰 형식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나, 모두 별반 차이 없다고 한다(...). 1980년까지 16만대 정도가 팔렸다.
본체에 붙어있는 레이싱 휠과 변속 레버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2개의 작은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3.3. 컬러 TV 게임 블록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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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에 13,500엔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브레이크아웃 게임이 내장되었다. 1980년까지 40만대 정도가 팔렸다고 한다. 1977년에 입사한 미야모토 시게루가 외형을 디자인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3.4. 컴퓨터 TV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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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48,000엔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닌텐도의 아케이드 게임인 ‘컴퓨터 오델로’가 내장되어 있다. 컬러 TV 게임 시리즈 중 마지막 기종이다.
매우 고가인데다 게임도 '컴퓨터 오델로' 한 개 밖에 없기 때문에 판매량이 매우 좋지 않았으며, 현재도 컬러 TV 게임 시리즈 중 가장 구하기 힘들다.
[A] 사진의 모델은 후기형이며 기존의 초기형의 컬러 부분과 컨트롤러의 조작감을 개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