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

 

1. 개요
2. 게임 방법
2.1. 시작
2.2. 게임 진행 방법
2.3. 패스
2.4. 게임 종료
2.5. 유효 전략
2.6. 변형 룰
3. 흑백간 우위와 최선 진행
4. 삼국지 오델로
5. 이것저것
6. 오셀로 관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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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thello
검은 색, 또는 하얀 색 작은 원판을 8x8의 판 위에 늘어놓는 보드 게임. 보통 일본에서는 リバーシ(리바시)나オセロ(오세로), 한국에서는 오델로라 부르고 있다.
어원은 세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로 오셀로의 '이중성' 또는 오셀로와 데스데모나가 이루는 '흑백'의 대비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현재의 형태는 1971년 일본의 하세가와 고로와 제임스 R. 베커가 정립, 보급한 것으로, 1883년 영국의 루이스 워터맨이 고안한 '리버시'란 게임이 현대 오델로의 뿌리에 해당한다는 설이 유력하나 하세가와 측에서는 고등학생 때 바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리버시와의 관계를 부정해서 오델로 상품화 과정에서의 자신의 저작권을 정당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바둑과 연관성도 격자판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는 사실상 없기에 실제로는 영국 문화에 정통했던 자신의 아버지[1] 하세가와 시로를 통해 리버시를 접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현재 독보적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일본을 비롯, 매년 여러 국가에서 정기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주요 대회로는 세계 오델로 챔피언십(이하 세계대회), 일본 명인전과 전일본 챔피언십, 왕좌전, 유럽 그랑프리 등이 있다.
국내 대회 및 기사 관련 정보는 아래 참고.

2. 게임 방법



2.1. 시작


 
 
 
 
 
 
 
 
 
 
 
 
 
 
 
 
 
 
 
 
 
 
 
 
 
 
 


 
 
 
 
 
 


 
 
 
 
 
 
 
 
 
 
 
 
 
 
 
 
 
 
 
 
 
 
 
 
 
 
 
▲ 처음에는 정 중앙에 흑백 2개의 돌을 교차로 놓고 게임을 시작한다.

2.2. 게임 진행 방법


돌을 놓을 때, 자신이 놓을 돌과 자신의 돌 사이에 상대편의 돌이 있어야 돌을 놓을 수 있으며, 돌을 놓아서 자기편의 돌 사이에 상대편의 돌이 끼어 있는 형태를 만들게 되면 따먹을 수 있다. 단, 따먹은 돌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자기편의 돌로 변한 채로 그 자리에 있게 된다. 즉, 상대편의 돌을 뒤집어 자기편의 돌로 만드는 것이다.[2]
 
 
 
 
 
 
 
 
 
 
 
 
 
 
 
 
 
 
 
 
 
 
 
 
 
 



 
 
 
 
 



 
 
 
 
 
 
 
 
 
 
 
 
 
 
 
 
 
 
 
 
 
 
 
 
 
 
 
▲ 밑줄 표시가 이번 차례에 놓은 돌이다. 이제 어떻게 될까?
 
 
 
 
 
 
 
 
 
 
 
 
 
 
 
 
 
 
 
 
 
 
 
 
 
 



 
 
 
 
 



 
 
 
 
 
 
 
 
 
 
 
 
 
 
 
 
 
 
 
 
 
 
 
 
 
 
 
▲ 이렇게 뒤집힌다. 
 
 
 
 
 
 
 
 
 
 
 
 
 
 
 
 
 
 
'''X'''


 
 
 
 
 



 
 
 
 
 



 
 
 
 
 
 

 
 
 
 
 
 
 
 
 
 
 
 
 
 
 
 
 
 
 
 
▲ 돌은 가로, 세로, 대각선 8방향으로 뒤집을 수 있으며, X친 곳에 흰색 돌을 놓게 된다면, 가로, 세로, 대각선 방향으로 총 3개를 뒤집을 수 있다.

2.3. 패스


 
 

 




 
 
 














 




 















 


 


 
 
 
 
 
 
 



 
 
▲ 자, 지금은 백의 차례인데 백이 놓을 수 있는 돌이 없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패스(Pass)'''라고 하여 백을 건너뛰고 흑의 순서로 넘어가게 된다.
단, 자신의 차례에 돌을 놓을 수 있는 곳이 있음에도 놓지 않고 패스를 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즉, 돌을 놓을 곳이 한 곳이라도 있다면 전부 나쁜 곳들 뿐(다시 말해서, 어떤 수를 두더라도 자신이 불리해지게 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패스를 할 수 없고 반드시 돌을 놓아야 한다.

2.4. 게임 종료


1)
































































▲흑과 백 모두 돌을 놓을 곳이 없으면 게임이 끝나고, 돌이 더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된다. 흑백돌이 놓이지 않는 칸이 있더라도 마찬가지.
양측 돌의 수가 똑같으면 무승부가 된다.
2)
 
 

 
 
 
 
 
























































▲ 어느 한쪽의 돌만 남을 때도 마찬가지로 게임이 끝나고, 돌을 모두 모은 사람이 승리한다.

2.5. 유효 전략












 
 
 
 



 
 
 
 
 
 


 
 
 
 
 
 


 
 
 
 
 
 


 
 
 
 
 
 



 
 
 
 










▲ 이 게임에는 어느 정도 높은 승률을 보증하는 전략이 존재하는데, ☆모양의 칸에 돌을 놓으면, X자 사이의 ☆모양의 칸에 상대방이 돌을 놓지 않는 이상 상대방의 견제를 받지 않고 빈 칸의 돌을 뒤집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만일 X자가 친 가장 꼭짓점에 돌을 놓게 된다면 ☆모양의 칸에 있는 돌을 뒤집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빈 칸에 있는 돌을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고 뒤집을 수 있으므로, 자신의 돌이 적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일발역전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모양의 칸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은데 그 이유는 다음에 설명한다. 물론, 네 귀퉁이를 '''모두''' 차지해도 지는 경우가 없지 않으므로 방심하지는 말자.
이렇게 말하면 매우 간단하고 쉬운 게임으로 보이나... 위 설명은 마치 참 쉽죠?를 남발하는 그림 강사의 설명과 다를 게 없다. 게임을 쳐다보면 누구나 귀퉁이가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을 차지하기가 까다롭다.
먼저 귀퉁이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그 앞 자리에 상대가 돌을 올릴 필요가 있다.
 

 
 
 
 

 


 
 
 
 


 
 
 
 
 
 
 
 
 
 
 
 
 
 
 
 
 
 
 
 
 
 
 
 
 
 
 
 
 
 
 
 


 
 
 
 


 

 
 
 
 

 
▲ 상대방이 여기에 돌을 두고 그 주위에 내 돌이 있다면 쉽게 꼭짓점을 빼앗을 수 있다. 반대로 완벽히 먹히지 않는 자신이 없는 한 이 위치에 두는 것을 기피하는 것이 낫다(하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아주 초보 영역에서나 통용된다고 보면 된다). 특히 대각선 쪽에 백돌로 표시된 영역의 경우 높은 확률로 꼭짓점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므로 적에게 이 자리에 돌을 두도록 만들면 높은 승리 확률을 보장할 수 있다(그나마 중수까지나 통용).
문제는 어떻게 여기에 돌을 두게 만드느냐 이다. 최대한 둘 곳을 없게 만들어 여기 말고는 돌을 놓을 장소가 없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초심자들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저 최대한 많은 돌을 먹는 전략, 즉 다식 전략을 쓴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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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황에서 백돌의 턴일 때 상황은 마치 흑색이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흑색이 답이 없을 정도로 망한 판이다(알파고는 커녕 알파고 할애비가 와도 못 이긴다). 만약 백돌이 a2에 돌을 올릴 경우 흑돌은 결과적으로 g2 혹은 b2에 돌을 올려야만 하며 그럴 경우 반드시 꼭짓점을 빼앗긴다. 자세히 보면 백돌이 놓을 수 있는 자리는 현재 14곳이 가능한 반면 흑돌이 놓을 수 있는 위치는 위 그림에서 딱 한 곳이다(턴이 넘어가면 바뀌긴 하겠지만). 무조건 한쪽 모서리를 넘길 수 밖에 없고 그 후에도 마땅히 둘 곳이 없어 백색에게 턴을 빼앗길 가능성도 매우 높다.
즉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무조건 많이 먹는 다식 전략만으로 승리하기에는 상당히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식만으로 상대를 이기려면 정말 무서운 실력차, 또는 무서운 운빨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소식 전략만을 취한다 해서 무조건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소식에도 요령이 필요한데, 소식을 한답시고 하나만 먹는 자리만 노리다 보면 자신의 돌이 상대 돌을 넓게 둘러싸는 형태가 될 수 있다. 소식 전략이 위협적인 이유는 내가 놓을 자리는 많되 남이 놓을 자리가 없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편의 돌을 둘러싸는 형태가 되면 당연히 상대가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다. 무리한 소식은 결과적으로 많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거나, 꼭짓점 앞 위치에 돌을 놓아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위의 설명대로라면 마치 모서리 전 위치는 죽음의 위치라고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이 자리를 내어 줄 때도 있는데 대개 이럴 때는 끼워넣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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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황에서 흑돌의 턴이라고 했을 때 백돌이 방금 고맙게도 g2를 넘겨 주었다 치자. 이때 만약 흑돌이 h1을 먹으면 왠지 이길 거 같이 보이지만 반드시 진다(사실 이 대국에선 흑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백이 바보만 아니라면). 다음턴에서 백돌이 h2를 먹으면 흑돌은 h2를 뒤집을 방법이 없으므로 무조건 h8 모서리를 빼앗기며 두 턴 뒤에는 a8도 빼앗긴다. 최악의 경우 흑이 f1이나 g1 중 한 곳에 두는 걸 강요당해서 a1마저 빼앗길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함정의 장점은 한 턴을 상대방에게 물리는 듯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대개 끼워넣기 함정은 적에게 둘러싸인 곳에 돌을 두는데, 이 때문에 빼앗기지 않는 위치에 돌을 두게 된다. 그러다 보니 상대 입장에선 그 부근에 먹을 장소가 없어지고 자신의 세력을 확장해야 한다. 만약 이 대국에서 h1을 흑돌이 먹는다면 백돌은 h2가 가장 효과적이며 그 다음 턴에 흑돌이 놓을 수 있는 곳은 f1, g1, g6뿐이다. 어느 곳에 돌을 두던 결국 모서리 3군데(h6, a1, a8)을 먹힐 수밖에 없다(a8의 경우에도 흑돌이 f1, g1 둘 중 하나에 돌을 놓는다면 남은 자리에 끼워넣기를 하여 바로 빼앗긴다).
위에 설명한 전략들은 오델로의 매우 기초적인 전략이며 어느 정도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진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저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오프닝과 전개를 잘 하는 것인데 여기서 실력차가 매우 크게 갈린다(괜히 기사 단증이 있는게 아니다. 아래 참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브라나 시맥스, 엔테스트란 '''프로그램'''을 이용 - 형세를 분석하거나 좋고 나쁜 진행을 파악할 수 있다. 고수가 되려면 사실상 필수. 강한 오델로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수보다도 월등히 강하다. 난이도 중간만 해도 이기기 힘들 정도. 가끔 이를 악용해서 온라인 대전 중 프로그램을 컨닝하는 유저가 있는데 그러지 말자. 실력 향상에 도움도 안 될 뿐더러 고수들은 바로 눈치챈다.

2.6. 변형 룰


변형 룰로써 8x8 오델로에서 처음 시작하는 4칸을 중심으로 한 16칸을 제외한 나머지 48칸중 4~5칸을 랜덤으로 뚫어 놓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뚫어 놓은 위치엔 각 플레이어가 돌을 놓을 수 없다.
오델로 프로그램으로 컨닝하는 유저들을 막기 위해 주로 시행되는 룰. 물론 판 셋팅을 바꾼 뒤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뚫리겠지만...

3. 흑백간 우위와 최선 진행


오델로는 '부분적'으로 풀린 게임에 속한다. 4×4, 6×6 보드 오델로는 두번째 플레이어(보통 백) 쪽이 최선 진행시 반드시 승리한다.(1993 7월 Joel Feinstein에 의해 수학적으로 확인) 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8×8 보드는 컴퓨터로든 수학적으로든 아직 미해결 상태. 단지 컴퓨터로는 '대단히' 많은 게임의 분석을 통해서 서로에게 비기는 진행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10x10 보드 이상의 오델로에서는 '첫번째 플레이어(보통 흑)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어물쩡한 추측말곤 그렇다할 분석 결과가 있지 않은 상태이다.
사실 8×8만 해도 경우의 수가 차고 넘친다. 4×4 보드만 해도 경우의 수가 약 1000만개이며 6×6 보드의 경우 약 3.6조개 이며 8×8 보드의 경우 대략 1054개의 경우의 수를 가지며 이상하게 두는 수를 제외하면 약 1028개로 추정된다. 4×4 보드는 일반적인 컴퓨터로 모든 계산을 1초안에 해결할 수 있었지만 6×6 보드의 경우 100시간 가량이 걸렸다. 게다가 매 수를 둘 때마다 판이 확확 바뀌는만큼 인간에게 오델로는 수학적 수치 이상으로 마스터가 매우 어렵다. 인간끼리의 대전에선 흑을 잡든 백을 잡든, 최선 진행으로 시작하든 아니든 큰 상관이 없다는 것.

4. 삼국지 오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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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하이텔의 김인철[3]이 만든 국산게임. DOS게임이다. 물론 출처와 규칙은 3을 따르지만 삼국지의 인물들로 캐릭터를 골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인물 일러스트는 삼국지 3의 일러스트를 무단도용. 오리지날 캐릭터로 서봉수의 얼굴이 들어가 있으나 이것도 당연히 무단 사용으로 추정.
의외로 공을 많이 들인 게임으로 배경음악[4]바람계곡의 나우시카세인트 엘모의 불 OST, 파이널 판타지 5의 테마 등이 있다. 소오강호창해일성소, 어나더 월드의 엔딩 테마도 삽입.
게임 중에 F2를 누르면 제갈량이 "여기다 두면 되지 않나!"라며 훈수를 둔다. 문제는 이거, '''랜덤이다.'''[5] F2를 연타해보면 알 수 있다. 이외에 F3(재촉하기)을 연타하면 "자네 참 성미도 급하구먼."이라고 나온다. 재촉했을 시 상대방의 지력과 관계없이 대충 둔다.[6] 제갈량도 매턴 재촉하면 가볍게 이길 수 있다.
세균전과 비슷하게 1P VS 2P가 아니라 CPU와, 혹은 CPU들끼리 대결이 가능하다. 제갈량 vs 제갈량으로 해놓으면 무슨 바둑대회 보는 느낌. 하지만 이 승부 자체보다 더욱 열받는 게 있는데, 바로 '''승패가 갈린 후의 대사.''' "어휴, 돌 구르는 소리가 나는군.", "당신은 나한테 못 이깁니다." 등등 모욕을 준다. 가장 심한 모욕은 이거다. "이런 돌대가리. 저리 꺼져." 이에 대한 대답. "…" 그리고 승리시/패배시 인물들의 표정이 참 가관으로 변한다. 점잖은 문관 포트레이트가 갑자기 흡혈귀처럼 눈을 부릅뜨고 이를 악물다 못해 입술을 씹어 피를 흘리며 패배를 분해하는 꼴을 보면... 여담으로 이 대화 시스템은 훗날 동일 인물이 개발한 모바일용 장기 게임인 월드장기체스에 이어져 현재까지도 유저들을 빡치게 만들고 있다.[7]

5. 이것저것


  • 제브라(wzebra), 시맥스(shimax), 엔테스트(ntest):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할 수 있는 강력한 학습 겸용 프로그램. 단 온라인 쪽은 다운 루트를 찾기가 꽤나 힘들다. 특히 엔테스트는. (현재는 이 링크에서 비교적 최신버전을, 이 링크에서 구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최신버전의 GUI는 Java를 요구하므로 주의.) 제브라와 시맥스는 모바일 앱에서 구할 수 있지만 시맥스는 유료 다운. 시맥스가 좀더 좋긴 한데 인간에게는 큰 차이없다. 그 외에 일본어를 좀 할 줄 안다면 MasterReversi를 써볼 수도 있다.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오델로 게임 앱 중 가장 유명하고 유용한 것은 SUD 사의 '리버시 달인'이다. 전세계의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대결할 수 있으며 레이팅, 랭킹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현재 50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했다.(그 외 인기 앱으로 '오델로 전쟁'이 있다)
  • 우리나라에도 오델로협회가 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들어가보도록 하자. 2000년대 초반 창설되어 운영 중이며 2019년 12월 기준 45명의 기사(화재 사고로 사망한 유요섭 명예 9단 제외)가 등록되어 있다. 2003년도부터 세계대회 참가도 꾸준히 이어지는 편.
  • 국내 주요 대회로는 전국 오델로 선수권전, 명인전, 왕중왕전, 입단대회 등이 있으며 대표 기사로는 2005년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광욱 9단, 국내 최초 9단에 오른 오정목 9단(현 한국오델로협회 협회장)과 2003년 세계대회에서 8위에 오른 정태준 5단, 과거 이 모두를 지도한 김관수 5단, 2019년 세계대회 여성부 3위를 기록한 이춘애 2단 등이 있다.
  • 세균전은 오델로의 영향을 받은 게임이다.
  • 각기 대립하는 흑백세력이라는 점에서 체스와 더불어 양 세력의 세력 다툼 소재를 테마로 삼아 디자인된 보드게임들이 나오곤 한다. 예를 들어 키노코노야마파와 타케노코노사토파의 대립을 테마로 삼은 이런 것이라던가.
  • 소설가가 되자 계열 이세계 전생 판타지에서 체스와 더불어 준 필수요소적으로 만들어 파는 장난감 중 하나. 오락거리가 적은 이세계에 소개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는 식이 대부분이다. 룰도 간단하고[8] 게임 도구를 만들기 쉬워서이며, 오델로보다는 리버시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는 걸 보면 국뽕 요소는 아닌 듯하다.

참고로 '오셀로'는 등록 상표라서 서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코단샤 편집부 측의 답변이라고. 이 탓에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라는 작품에서도 과거 웹 연재본에서 '오셀로'라고 연재했었으나 출간시 '리버시'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6. 오셀로 관련 작품


  • 돈덴러버
  • 석세스의 오델로 시리즈
  • 역전 오셀로니아
  • 또 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주인공과 아바즈레가 종종하는 게임
  • 오셀롯
  • 오델로
    • 슈퍼 오델로
    • 오델로 시요요 - STV 보드로 발매된 1998년 작 아케이드 게임. 콘솔 이식은 없다.
  • 리버시
    • 리버시 - 1985년 윈도우 1.0에 처음 수록된 게임. 컴퓨터와의 대전만 지원했으며, 윈도우 3.0까지 수록되었다.
    • 리버시 3.11 - 윈도우 3.1 발매에 맞춰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이 강화된 버전업판이었으나 표면적으로는 제공되지 않았다. 단, 게임 데이터 자체는 숨겨진 상태로 포함되어 있었기에 플레이자체는 가능했다.
    • 인터넷 리버시 - 윈도우 ME와 윈도우 XP에 수록된 게임. 네트워크 플레이만 지원했다.
  • 오델로/리버시가 미니게임으로 들어간 작품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 신영웅전설을 포함한 모든 기종별 영웅전설1에 수록되었다. 2장 시점부터 갈 수 있는 노부부의 집에서 할 수 있으며 승패와는 관계없이 마법을 배울 수 있다. 필수 이벤트는 아니므로 그냥 지나치는 것도 가능.
    • VM JAPAN - 타이틀 화면의 마을축제 메뉴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버전과 PS2 버전은 시나리오 모드 클리어 시 해금되며, 파워업키트 버전은 처음부터 해금되어 있다. VM JAPAN의 캐릭터들을 상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처음에 고를 수 있는 건 한명 뿐이다.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고를 수 있는 캐릭터가 늘어나는데 그 중에는 플레이어가 패배해야 해금되는 조건을 가진 캐릭터도 존재한다.

[1] 영문학 교수였다고 한다. 하세가와의 주장으로는 오델로라는 이름을 따오게 된 것이 자신의 아버지와의 상담에 의해서라고 한다는데 오셀로의 이중성 운운하기엔 너무 뜬금없기에 아무리 봐도 무리수적인 설명이다. 보통 영문 위키를 비롯한 서양권에서는 오델로를 그냥 리버시의 '''상표명'''으로 본다.[2] 그래서 오프라인용으로 시판되는 오델로 게임판의 말은 한쪽 면은 흑이고 반대쪽 면은 백으로 만들어진다. 따먹은 돌을 뒤집어서 처리하기 때문.[3] 현재 마나스톤사 대표이사.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는 모바일삼국지 및 월드장기체스가 있다.[4] 위의 사진에 나오는 Adlib이라는 것은 애드립을 뜻하는 게 아니라 당시 유행하던 Yamaha사의 YM3812 칩을 장착한 사운드 카드를 의미하는 것이다.[5] 정확히는 원래 CPU가 두는 패턴 자체가 최선의 수 하나를 두는 것이 아니다.[6] 재촉한 시점까지 검토한 수 중에서 고르게 되어 있으므로, 재촉해도 최선의 수를 둘 때가 있다.[7] 게임 자체가 요소요소에 유저들을 빡치게 만들기 위한 장치들이 즐비하다. 플레이어의 직업은 수동으로 고를 수 없어 플레이어 캐릭터가 맘에 드는 대사셋을 가지게 하려면 계속 노가다를 해야 하며 모욕의 수위가 높은 직업들은 플레이어 직업으로 잘 등장하지도 않는다. 선수 데이터의 평가란도 전적이 나쁠 경우 대놓고 조롱으로 가득차게 된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CPU의 기풍까지도 기본적으로 행마보다 수비와 낚시 위주이다.(...)[8] 바둑과 형태 상으로는 별 차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바둑 룰은 보통 난이도가 아니니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