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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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nent Video, 컴포넌트 비디오
1. 개요
휘도 신호와 빨강 색차 신호와 파랑 색차 신호를 분리해서 전송하는 신호로서 바탕색이 초록색(휘도 Y), 빨간색(빨강 색차 Pr), 파란색(파랑 색차 Pb)인 RCA 단자 3개 또는 BNC 단자 3개로 구성되어 있다.
2. 특징
S 단자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에 많이 채용되었으며, HD(1080p)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다만, 복잡하게 케이블 3개를 연결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 착각하는 일이 많지만, 저 색깔은 실수로 다른 단자를 연결할 때 문제점 때문에 바른 것으로서 Y-Y(휘도), Pb-Pb(파랑 색차), Pr-Pr(빨강 색차) 부분만 매치하면 어느 것을 연결하든 상관없다. 다만 장거리에서는 75옴 전용 케이블을 권장한다. 컴포넌트 케이블은 위의 영상 케이블에 L/R 스테레오 오디오를 더한 5개의 케이블을 묶어놓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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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단자는 일본의 아날로그 HD 규격이었던 MUSE와 호환된다. 희한하게도 컴포넌트와 달리 규격이 5개이다. 반면 컴포넌트는 케이블 하나로 모든 해상도를 출력할 수 있다.
다만 TV가 480해상도에서 인터레이스나 프로그레시브 가운데 하나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점에 유의하면 된다. 옛날 고급티비가 아닌 이상 둘 가운데 하나인 것은 240p 480i 겸용과 480p 이상 전용 및 인터레이스 조잡한 업스케일 내장이거나이다. 티비수상기 사이에 국산이 480p만 되는 저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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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TRRS (4극) 타입 컴포넌트 컨버터 핀아웃이다.
Ring 2(GND 자리)가 파랑(Pb), Tip(좌측음성)이 초록(루미넌스, 컴포넌트에서 파랑 빨강은 위상신호), 마이크 슬리브 단자가 빨강, Pr이다. 우측 음성인 링1이 그라운드로 되어 있다.
브라운관 TV에서 셋톱박스를 설치할 때 이 단자로 연결하려면 TV를 바닥에 내려놨다가 설치하고 나면 선반 또는 받침대에 다시 올려놔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컴포넌트 단자는 대부분 뒷면에 있기 때문. 그래서 설치 기사들은 HD Ready TV인데 컴포지트로 연결시켜 주는 이유의 하나가 되었다. 나머지는 컴포넌트를 모르거나 귀찮아하는 것. 하지만 뒤에 공간이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기는 하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컴포지트 문서에도 적혀 있듯이 컴포넌트만 있는 텔레비전이라고 다 단자가 없는 게 아니다.
3. 특유의 색감
색차 신호와 관련 있는 Pb, Pr 케이블을 제대로 꽂지 않으면 색이 이상하게 나온다. 참고로 컴포지트, S-비디오, D-Sub, DVI, HDMI, DisplayPort로는 구현할 수 없다.
4. RGB 변환
아날로그 비디오는 잘못 꽂았다고 고장나지는 않고 안 나오거나 색이 이상해질 뿐이므로 셋톱에 미니 단자가 있거나, 미니 단자로 소형화를 하고 싶은 유저는 해 봐도 좋다. 있는 것 같다. 하지만 RGB 측에서 지원을 해야지 쓸 수 있으니 대부분 컨버터가 필요하다. 업스케일은 딜레이도 있고 여러모로 별로라 한다. 컴포넌트를 굳이 뽑고 싶으면 그래픽 계열보단 영상보드 계열의 카드를 장착해야 한다('EGPU'로 불리는 PCI-E 방식을 쓰는 도킹스테이션 키트를 아주 E단자에 연결).
TTL 칩 계열과 저항 넣는 게 SCART를 HV 분리된 모니터에 인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난이도가 더 높고, 영 좋지 않다. 사실 옛날에 VGA 단자 있던 고급 영상기기가 S비디오만큼의 고급이 아니어서도 있지만 호환성 말고는 별로였고, 케이블 손상으로 안 나오거나 열화가 심했다. HDMI 크로마 비가 안 맞는 건 소프트웨어를 돌리면 될 문제이기도 하다.
혹시 이 문제가 노트북 유저 문제라면 황당하게도 인텔을 쓰기 때문에 생긴 문제이다. 일부 두툼한 데스크톱 부품 호환 북이 아닌 이상은 언제가부터 옵티머스 그래픽 방식이다. AGP로 시작한 VGA 카드의 어원 그대로, 인텔 내장은 출력만, 외장이라고 불리는 카드는 연산을 해서 뿌려주는 기기 역할만 한다.
무슨 짓을 해도 인텔 그래픽의 한계인 색상은 어찌할 수가 없다. 사실, 이는 엔비디아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로 해도 이 부분의 기술력이나, TV가 저가이면 두드러진다. AMD 계열이거나 AMD 프로세서 노트북은 기가 막히게 이 문제가 깔끔히 해결된다. 디지털의 시대에서도 안 되는 부분이다.[6] 다만 노트북 한정으로 AMD 내장은 음성출력에 노이즈가 끼는 제품도 많다.
[1] 또는 분홍[2] 또는 녹색[3] 또는 연두색[4] 또는 보라색[5] 외부기기 Pb - TV Pr, 외부기기 Pr - TV Pb[6] 즉, 컴포넌트로 하면 될 거라는 착각을 한다면 다른 것을 보라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