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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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진이빵, 핑클빵, 포켓몬스터빵에 이은 삼립식품의 캐릭터 빵 시리즈. 포켓몬스터빵, 디지몬빵과 원피스빵 사이에 있는 띠부띠부씰 계보 사이에 위치해 있기도 하다.
포켓몬스터빵이 먹으라는 빵은 안 먹고 스티커(띠부띠부씰)만 모으는 주객이 전도된 현상으로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던 끝에 2000년대 중반부터 몬스터 붐이 사그라 들면서 띠부띠부씰의 계보가 단절될 뻔했으나, 2005년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인기몰이로 나온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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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부띠부씰의 '''극히 일부'''. 케로로빵에 동봉된 띠부띠부씰의 종류는 샤니 홈페이지에서 확인되었던 것만 280종이 넘는다.
포켓몬스터 빵의 151종에 비해 15종으로 스티커 개수는 적지만[1] 대신 빵 맛이 일취월장하여 정부 정책으로 라면이 사라진 학교 매점에 한 가닥 희망이 되었다. 참고로 같은 종류의 캐릭터 스티커라도 여러 포즈가 존재했기 때문에 실제 스티커 종류는 수십 가지 이상이고, 시일이 가며 새 종류로 교체도 되어서 생각보다 훨씬 많다. 인간 스티커들도 낮은 확률로 나오는데 어떤 사람은 300개 가까이 먹고도 네개 나왔다고 한다. 헌데 어떤 사람은 열 개에 네 개가 사람 스티커였다고 한다. 왠지 모 빙글빙글 안경의 초코롤에 레어스티커가 많다는 비공식 정보가 있다.
나중에 가면 씰대신 플라스틱으로 된 도그택으로 바뀌었다...
케로로 소대는 적어도 이 빵에 한해서 한국을 제패할 뻔 했으나, 00년대 후반 다시 포켓몬스터 빵이 나오며 시망 테크를 탔다.
현재는 삼립식품이 원피스빵을 밀고 있는 중이며 현지의 케로로 방영도 2011년에 끝난지라 이젠 케로로 붐도 완전히 추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여담으로 원작 애니에서도 정말 케로로빵이 나왔다. 정확히는 케론별의 빵을 소개한다며 케로로 소대 각자의 모습을 본딴 움직이는 거대한 빵을 만들어 격투기를 시켰지만.
[1] 이것도 초기고, 나중에는 한 달에 한번씩 신규스티커를 찍어내어서 엄청나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