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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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sotsu Buta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일본 분리주의군 소속 경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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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징 제국에서 일본계 주민들은 사회적으로 이등시민으로 간주된다. 부분적으로는 그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인 사회집단은 고도로 계층화되어 있고 하층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은 아주 열악한 수준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신분 계층을 뛰어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유징 제국군에서 복무하는 것이다.
유징 제국의 일본인 부대는 오로지 지구의 일본 열도와 셴탕 행성의 쿠라이모리 출신의 일본인들로만 조직된다. 이들 병사들은 케이소츠, 경졸(輕卒)이라 불리는 부대를 구성하게 된다. 본래 케이소츠란 말은 옛 일본의 경무장 보병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유징 제국군은 케이소츠 부대를 항상 위험하고 사상률이 매우 높은 최전방으로 몰아넣는다. 유징 제국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격렬한" 지역으로 보내진 케이소츠 신병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무참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위험은 그만큼의 보상과 함께 한다. 유징 제국을 위해 봉사한다는 영광을 누릴 기회와 함께 용기와 헌신에 따라 사회적 신분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말이다.
궐기 후 일본 사회는 무사의 무술과 자기 수양을 숭상하는 공가 교리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군문을 제외하면 사회적인 신분 상승의 길이 얼마 되지 않는다. 사회 및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들로서는 입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은 결국 케이소츠 보병 부대(부타이)가 된다.
케이소츠들은 일본군의 대들보이자 작전 교리의 핵심이다. 케이소츠(勁卒)라는 단어는 굳세고 강한 병사를 이르는 명예로운 칭호로 이들 일반병들에게 기대하는 헌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국가 방위의 중심이 되는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잊지 않는 케이소츠들은 무사 상관들의 지휘 아래 전선에서 목숨을 내던질 열망으로 가득하다.
이들 케이소츠는 명령만 내려오면 진짜로 목숨을 내던지는 데다 항상 격전지와 격전지를 오가며 배치되기 때문에 사상자 비율이 아찔한 수준이다. 하지만 신병들도 위험은 항상 포상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안다. 덴노를 위해 복무하는 비할 데 없는 영예와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다운 명분, 그리고 포화 한가운데서 오래 살아남는다면 사회적 신분 상승이 보장된다는 그만큼 중요한 사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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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분리주의군, 그리고 이카리 컴퍼니의 기간보병. 일반인들을 징집해 만드는 부대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정규 소총병들 중 가장 싼 가격과 가장 처참한 산술적 능력치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피탄당했을 때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V:용기 1레벨 스킬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가장 귀찮은 경보병이 비켜서지 않고 서서 죽는다는 괴상한 상황이 종종 연출되곤 한다.
9포인트라는 싼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투능력을 기대하기보단 오더 수급용 유닛으로 매우 유용하며, 의외의 한 방으로 포워드 옵저버를 들 수 있다. WIP이 12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잡졸 주제에 섬광탄으로 상대 주 공격수를 한 턴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 있어 자주 보이는 옵션. 최소한 총보다는 믿음직하긴 하다.
Keisotsu Buta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일본 분리주의군 소속 경보병.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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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궐기 이전
유징 제국에서 일본계 주민들은 사회적으로 이등시민으로 간주된다. 부분적으로는 그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인 사회집단은 고도로 계층화되어 있고 하층민들이 누리는 삶의 질은 아주 열악한 수준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신분 계층을 뛰어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유징 제국군에서 복무하는 것이다.
유징 제국의 일본인 부대는 오로지 지구의 일본 열도와 셴탕 행성의 쿠라이모리 출신의 일본인들로만 조직된다. 이들 병사들은 케이소츠, 경졸(輕卒)이라 불리는 부대를 구성하게 된다. 본래 케이소츠란 말은 옛 일본의 경무장 보병들을 이르는 말이었다.
유징 제국군은 케이소츠 부대를 항상 위험하고 사상률이 매우 높은 최전방으로 몰아넣는다. 유징 제국이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격렬한" 지역으로 보내진 케이소츠 신병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무참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위험은 그만큼의 보상과 함께 한다. 유징 제국을 위해 봉사한다는 영광을 누릴 기회와 함께 용기와 헌신에 따라 사회적 신분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말이다.
1.2. 궐기 이후
궐기 후 일본 사회는 무사의 무술과 자기 수양을 숭상하는 공가 교리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군문을 제외하면 사회적인 신분 상승의 길이 얼마 되지 않는다. 사회 및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들로서는 입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은 결국 케이소츠 보병 부대(부타이)가 된다.
케이소츠들은 일본군의 대들보이자 작전 교리의 핵심이다. 케이소츠(勁卒)라는 단어는 굳세고 강한 병사를 이르는 명예로운 칭호로 이들 일반병들에게 기대하는 헌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국가 방위의 중심이 되는 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항상 잊지 않는 케이소츠들은 무사 상관들의 지휘 아래 전선에서 목숨을 내던질 열망으로 가득하다.
이들 케이소츠는 명령만 내려오면 진짜로 목숨을 내던지는 데다 항상 격전지와 격전지를 오가며 배치되기 때문에 사상자 비율이 아찔한 수준이다. 하지만 신병들도 위험은 항상 포상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안다. 덴노를 위해 복무하는 비할 데 없는 영예와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운 다운 명분, 그리고 포화 한가운데서 오래 살아남는다면 사회적 신분 상승이 보장된다는 그만큼 중요한 사실 말이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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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분리주의군, 그리고 이카리 컴퍼니의 기간보병. 일반인들을 징집해 만드는 부대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정규 소총병들 중 가장 싼 가격과 가장 처참한 산술적 능력치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피탄당했을 때 자리를 고수할 수 있는 V:용기 1레벨 스킬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가장 귀찮은 경보병이 비켜서지 않고 서서 죽는다는 괴상한 상황이 종종 연출되곤 한다.
9포인트라는 싼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투능력을 기대하기보단 오더 수급용 유닛으로 매우 유용하며, 의외의 한 방으로 포워드 옵저버를 들 수 있다. WIP이 12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잡졸 주제에 섬광탄으로 상대 주 공격수를 한 턴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 있어 자주 보이는 옵션. 최소한 총보다는 믿음직하긴 하다.
- 일본 분리주의군에서는 특기할 만한 요소로, 팩션 디자인 상 장거리 화력이 전무하다시피 한 분리주의군 입장에선 중화기[2] 를 동원하기 위해 종종 헤비 케이소츠 링크가 등장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일종의 상관인 켐페이타이와 팀을 짜서 켐페이타이를 서포트하는 역할로 쓰이기도 하며, 머릿수가 무기인 케이소츠가 이 때 만큼은 미사일에 힘입어 위협적으로 변하는 편. 케이소츠가 미사일을 들고 폭사당해도 뒤에서 많은 수의 예비 케이소츠들이 대기하고 있어, 말 그대로 시체를 쌓으며 싸우는 고증 플레이가 가능하다.
- 이카리 컴퍼니에서도 큰 위치는 비슷하나, 켐페이타이 복합링크 포지션에 케이소츠 셋+브롤러 하나+탄코 전선부대 하나의 특별 코어팀을 구성할 수 있다. 여기서 탄코나 브롤러에 중화기를 들려주면 가성비 높은 ARO 전문 코어팀이 탄생하나, 정확한 링크 구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키 유닛들이 누우면 링크 재결성은 거의 불가능한 휘발성이 단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