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한 카타노선
1. 개요 및 설명
일본 오사카부의 히라카타시와 카타노시를 잇는 케이한 전기철도 케이한 본선의 지선이다. 주로 연선 일대와 오사카 사이를 잇는 통근노선으로서 이용되고 있으며 행락철에는 노선의 종점인 키사이치 인근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노선으로서 이용되기도 한다. 케이한의 노선 중 유일하게 건설할 때부터 지방철도법에 의해 지어진 노선으로 노면구간을 지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간이 직선구간이다.
노선운행은 4량편성의 보통열차가 10분 내외 간격으로 구간운행하고 있으며 본선과의 직결편성은 없다. 다만, 2013년까지는 평일 아침에 나카노시마선의 나카노시마역까지 운행하는 통근쾌속급행 '오리히메'(직녀)와 평일 밤에 나카노시마에서 키사이치까지 운행하는 쾌속급행 '히코보시'(견우)의 왕복 1편성이 운행되고 있었다.
연선 일대는 칠석 전설이 전래되는 지역으로 매년 칠석때마다 축제가 벌어지는데 이 노선에서도 그에 연관된 이벤트를 벌이고 있었다. 2004년 이후 매년 7월 7일 저녁에는 노선의 종점인 키사이치역의 선로에서 직결운행 열차인 '히코보시'와 '오리히메'를 나란히 세워 칠석의 만남을 재현하는 이벤트를 연출했으나, 2011년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통근쾌급 오리히메/히코보시도 폐지되었으니 행사를 재개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1.1. 노선 데이터
- 관활 : 케이한 전기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구간 : 히라카타시~키사이치 6.9km
- 궤간 : 1435mm
- 역 수 : 8
- 복선구간 : 전구간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1500V)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K-ATS
- 최고속도 : 90km/h
- 최대구배 : 33‰ (카와치모리~키사이치)
- 열차종합관리시스템 : ADEC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
2. 역사
카타노선은 지금의 킨테츠 이코마선의 전신격의 회사인 시기이코마 전철의 히라카타선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다. 이 노선은 이코마선과 케이한 본선과의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노선으로 전 구간 단선이었으며 자체적인 변전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케이한측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등 초기부터 케이한에게 의존하는 형태의 노선이었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 시기이코마 전철의 영업상태가 어려워지면서 1931년부터 노선 일부의 영업을 케이한에 위탁하고 1939년에는 노선 전체가 케이한에 양도되면서 케이한의 자회사인 카타노 전기철도가 된다. 이후 케이한과 한큐와의 통합과 재분리 과정에서 이 노선은 케이한측에 편입되어 케이한 본선의 지선이 되고, 1992년에 전구간 복선화가 완료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춘다.
3. 노선
- 전구간 오사카부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