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퇴마록)

 

<퇴마록>의 등장인물
불가리아 출신으로 블랙 써클의 일원. 과거에는 교사였다고 한다.
와 같은 염체 능력자이다. 다만 능력은 리보다 격이 떨어져서, 몸에서 유체를 분리하려면 자신의 의식을 잃어야 한다. 염체의 색은 리와는 달리 검은 색이나 회색.
리의 장난기 많고 선량한 성격이 일을 그르칠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던 마스터의 명령에 따라 은밀히 리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리가 서연희와 사랑에 빠져 수정이를 납치하는 일을 그만두자, 자신이 수정이를 납치해버린다.
그 때문에 이현암과 연희는 리가 수정이를 납치한 것으로 오해했으며 현암과 리는 서로 싸우게 된다. 케인은 두 명이 힘을 소모했을 때 나타나 둘다 해치우려는 작전이었다. 그리고 두 명의 오해가 풀렸을 때 나타나 리에게 뒤치기로 치명타를 입혀준 후에 두 사람을 공격하지만, 2대1이라 그런지 거의 호각 상태가 되어 자신의 유체까지 분리해낸다.
연희는 유체를 분리해낸 케인의 몸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보고, 싸움이 벌어지는 틈에 몰래 케인의 몸에 다가가서 옥상에서 밀어버린다. 케인은 유체를 움직여 떨어지는 몸을 붙잡아 올렸지만, 현암이 준후에게 받아두었던 유체의 분리를 막는 부적을 집어던져 케인의 유체능력을 봉쇄. 그대로 추락사했다.
참고로 심연의 눈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한 사람.
괜히 폼 잡으려고 5층이나 되는 건물에서 나타났던 것이 패인일지도?(…)
<혼세편>에서는 남아있던 케인의 염체가 연희를 괴롭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