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캐스트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공격성 주문 - 코드 캐스트''' (攻性呪文/Code Cast)
EXTRA 세계관은 1970년을 기점으로 마나가 고갈된 세계라 자연스럽게 마술이 종말을 맞이했다. 과학을 금기시하던 마술사들은 자신들의 끝을 받아들이고 현대 과학을 도입했다. 그 끝에 "영혼"을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다. 마술사들은 혼을 영자화시켜 네트워크, 사이버공간으로 접속하는 새로운 마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코드 캐스트는 신세대 마술사인 '''위저드'''가 사용하는 이능으로, 사이버공간에서 쓰이는 프로그램(간이 술식)이다. 쉽게 말해 '''사이버공간에서의 마술'''이다. 마나가 소실된 미래 세계의 마술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프로그래밍 언어라고도 할 수 있다.

2. 상세


코드 캐스트는 보통 사이버공간에서 쓰인다. 미리 코드를 설계·제조해두고, 여기에 마력을 흘려넣어 기동시킨다.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소모형(One off)과 습득형(Install)이 있다. 소모형은 외장 방식의 코드 캐스트이다. 습득형은 술자의 몸(영자 구조)에 탑재하는 코드 캐스트인데, 강력하지만 술자의 성질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적다. 예장에 달린 코드 캐스트는 소모형과 습득형의 중간에 해당한다.
코드 캐스트는 현실에서도 쓸 수 있다. 달의 성배전쟁에 참여한 위저드들이 쓰는 코드 캐스트는 지상에서 각자 독자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코드이다. 토오사카 린은 여러 종류의 오리지널 코드를 갖고 있지만, 일단 한번 쓰면 남이 모방해버리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숨기고 있다. 만약 린이 자신의 코드 캐스트들을 특허 신청해서 퍼트리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사이버공간에서의 위저드의 마술 = 코드 캐스트'''이지만, 사이버공간에 소환된 영령들의 마술은 신비의 재현이기에 코드 캐스트와는 발생 경위가 다르다.
자신의 코드 캐스트를 타인에게 넘기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코드 캐스트는 가치가 높고, 마나가 여전히 남아있는 세계의 마술사가 자신의 마술을 남에게 주는 정도의 일이기에 코드 캐스트를 타인에게 넘기는 일은 어지간해서는 없다. 다만 일회용 카트리지 방식의 코드를 건네는 일은 있다.

3. 기타


  • 5정심관 (五停心観)
셋쇼인 키아라가 개발한 의료 소프트. 멘탈 케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뇌술식(코드 캐스트)으로, 정신의 응어리나 흐트러짐을 측정하고 이것을 물리적으로 적출함으로써 정신을 안정시킨다. 본래 SG(시크릿 가든)은 시간을 들여 천천히 부각되는 것이지만, 5정심관에 의해 발견되면 그 즉시 적출할 수 있게 된다.
  • 만색유체 (万色悠滞)
셋쇼인 키아라가 개발한 의료 소프트. 영자화 전뇌체에의 해킹 코드로, 타치카와류의 밀교 수법(修法)을 어레인지해서 만들었다. 멘탈 케어를 목적으로 개발된 전뇌술식(코드 캐스트)이지만 인권을 침해할 위험성을 품고 있어서 키아라 자신의 손으로 봉인시킨 불법 프로그램이다.
만색유체를 쓰면 타인의 전뇌(電腦)에 침입해서 교신·감응을 통해 그 정신과 영혼을 자유자재로 읽어낼 수 있다.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사이버공간에서의 알몸 교제로, 사용자는 문자 그대로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의료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행복감과 안도감은 온갖 사이버마약을 상회하며 자아가 엷은 사람이나 의지가 약한 사람이 이걸 사용했다가 현실로 돌아가는 걸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일부 정부 고관에게도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서구재벌은 이 소프트를 불법으로 인정하고 개발자인 키아라를 사이버 범죄자로 국제 지명수배한다. 만색유체는 사이버범죄 사상 최대의 금기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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