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EXTRA/세계관

 

본 항목은 Fate/EXTRA의 세계관 설정을 설명하고 있다. 성배전쟁의 개념이나 닮은 캐릭터는 등장하지만 EXTRA는 원작의 평행세계다. 그래서 원작의 Fate 시리즈와는 다른 설정이 아주 많다.
1. 배경설정
2. 용어
3. 조직
4. 기타 설정
5. 문셀과 세라프


1. 배경설정


사람들의 정신은 관리에 길들여졌고, 문명도 정체되었다.

커다란 비극은 일어나지 않지만 새로운 발견도 없다.

모두가 비관한 채 천천히 죽음을 기다리는 세계.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에서 인용

Fate/EXTRA의 세계는 서력 2030년의 지구(참고로 페엑 본편의 시점은 2032년). 1970년부터 정사 세계관과 다른 역사를 걷고 있는 if의 세계다. 다만 근본적으로 엑스트라 세계관 이외엔 문 셀이 없다거나, 가장 특이하다는 발언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EXTRA 세계관은 문 셀이 설치된 '''46억년''' 전부터 갈라진 세계다. 즉 세계관 외적으론 정사 세계관의 IF 세계관이지만, 세계관 내적으로 보자면 정사 세계관의 IF가 아니라 아예 근본적으로 다른, 독자적인 세계관을 지닌 세계다.
1970년, 영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술식이 발동했다. 이 술식을 계기로 지구의 마력, 마나(대원; 大源)가 고갈되면서 마술은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고 신비의 시대는 완전히 끝을 맞이했다. 나스 말에 의하면, 이 의식은 정사 세계에서 20XX년에 일어날 의식이라고 한다.[1] 이 사건으로 인해 지구 단위의 지각변동, 대붕괴(pole shift)가 발생하여 급속한 자원부족 때문에 인류의 생활권은 줄어들었고, 산업의 축소와 더불어 파산되거나 파탄된 국가가 속출했다. 2차 재해인 자연재해생물재해도 다발했고, 2000년에는 지구의 총 인구가 2/3까지 격감. 석유 자원은 고갈되면서 사용이 제한당해 아랍권은 힘을 잃었다. 인류는 새로운 에너지 매장지인 북극권의 개발에 나섰으나 그 지배권은 대부분 서구재벌이 갖고 있었고, 그 때문에 서구재벌은 사실상 지구의 30%를 손에 넣게 되었다.
서구재벌은 독재자가 되지 않고 올바른 지도자로서 자원을 관리하며, 유럽뿐 아니라 전 인류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 인종을 따지지 않고 난민 수용을 하며 신세대 도시국가를 형성했다. 서구재벌의 관리 하에 있는 지역에서는 빈곤과 투쟁이 없고 이상적인 도시 운영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선진적인 문명권은 유라시아 대륙 서부에 집중. 이후 서구재벌은 빈곤에 허덕이는 나라들을 '자원 협조'라는 방식으로 도와줘 슬하에 넣으면서 세력권을 확대했다. 서구재벌이 지구의 지도권을 거머쥔 셈이다. 서구재벌은 '인류에게 더 이상의 기술 진보는 필요없다'며 철저한 관리사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서구권(서구재벌)과 이슬람권 사이의 대립은 더욱 격화되었고 지금도 투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슬람권은 서구재벌의 '기계적인 도시관리와 자원관리'를 비난하며 철저한 항전 태세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슬람권은 국가로서의 형태를 점점 잃고 있어서 게릴라 수준의 싸움밖에 못 하는 실정이고, 그들이 서구재벌에게 제압되기까지 앞으로 5년도 안 걸릴 거라 일컬어지고 있다.
서구재벌의 관리로 인해 세계는 발전도 퇴화도 없이 정체되었고, 시대가 흘러도 전혀 진보하지 않는 폐쇄감에 갇혀 있다. 그래서 SF물 치고는 특이하게도 문명 수준이 현대와 똑같다.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등은 있다. 총 인구수는 현대의 절반 만큼 줄어든 상태로, 전쟁으로 감소하는 데다가 서구재벌이 출산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은 1970년부터 정체되었다. 발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것도 쬐금뿐이고 획기적인 발전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항공 기술과 우주개발 기술이 제일 심하게 정체되었다. 이 세계의 인류는 서구재벌의 규제 때문에 우주개척이 멈춰 에도 도달하지 못했다.[2] 무기 기술의 발전은 자원이 격감한 데다가 전쟁의 트렌드가 사이버전(戰)으로 바뀐 점도 있어서 2000년부터 한계에 도달했다. 이 시대의 전쟁은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의 운영 기능을 파괴하고 그 뒤에는 원시적인 테러 활동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지만 비용도 안 들고 환경도 파괴하지 않는 사이버전은 친환경적인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EXTRA의 세계는 '서구재벌의 지배 하에 있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로 나뉘어진다. 서구재벌의 지배를 받는 국가들은 안정된 사회와 기반시설을 유지하는 지라 어느 의미로는 유토피아라고도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관리당하고 억압당하고 있다. 반면, 서구재벌의 지배를 받지 않는 국가들은 정세가 불안정해도 그런대로 자유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 CD 부록 '돌아왔다! 블로섬 선생님!'에서 설명하길, 서구재벌의 본진인 서구(서유럽)은 철저한 관리사회로 안정되어 있고 귀족사회가 부활했다. 반면 아메리카는 국가가 파탄나서 무법지대가 되었고, 일부 권력자들이 남아메리카로 건너가 재기를 꾀했지만 남아메리카 사람들과의 마찰로 실패. 중동 국가들은 서로 내분을 벌이다가 서구재벌에게 예루살렘까지 뺏겼고, 이젠 예루살렘을 수복할 힘도 없는 지라 단결해서 물가로 서구재벌의 확대를 저지하는 게 고작이다.
아시아권은 각 나라가 자원을 둘러싸고 계속 분쟁을 벌이고 있는 막장 상태. 일본은 20세기 말에 일어난 재해 때문에 무정부 상태가 되어 사실상 나라가 망했다. 중국은 자원이 없는 섬나라를 정복해봤자 헛수고라며 일본에서 손을 뗀 상황. 그래도 인권을 강조하는 서구재벌의 원조 덕분에 일본 난민들을 받아주는 곳이 있다. 인적 자원도 중요시하는 서구재벌은 일본인을 좋은 인적 자원이라 판단해 그들의 교육 레벨을 가능하면 자기네와 일치시키려 한다.
본작에서 이미 '성배'는 없어져서 정사의 성배전쟁은 전설로밖에 전해지지 않는다. 아마 제3차 성배전쟁까지는 했지만 1960년대 이후 마나가 고갈되어 대성배도 기동하지 못하게 되었고 성배전쟁도 자연스럽게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Fate/Grand Order키아라Fate/EXTRA CCC의 키아라를 '''수많은 나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운명을 거친 나'''라 칭하는데, 이를 볼 때 엑스트라 세계관 자체가 매우 이질적이고 이레귤러적인 세계관인 모양. 실제로 문 셀이 존재하면 월희 인류사와는 이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3]
등장인물을 보면 굉장히 기묘한 시간대인데, 2030년을 배경으로 무명의 원본이 되는 청년은 이미 20대로 중동에서 활동하고 있고, 토오사카 린은 10대 후반으로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알퀘이드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본래 마스터가 교복을 입은 학생이라는 것을 볼 때 당시 토오노 시키의 나이는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4] 아오자키 토우코료우기 시키를 보살펴주다 문셀에 의식이 끌려간 탓에 문셀에 진입했다는 것을 볼 때 료우기 시키코쿠토 미키야도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오자키 아오코아오자키 토우코는 외견상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나이를 알기 어렵다.
즉 엑스트라 세계는 Fate의 IF일 뿐만 아니라 페스나공의 경계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는 소리다.
Fate/EXTRA Last Encore의 경우에는 배경이 3020년으로 지상의 인류는 현재 10만 명 남아있으며 문명이 사라졌기에 현재 제대로 된 인류는 달에 남아있고 달의 인류가 절멸했을 때 인류는 멸망한다고 한다. 3000년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Notes, 달의 산호같다는 평도 있다.
Fate/EXTELLA LINK의 경우에도 카를 대제가 지상의 인류는 멸망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는데 후계자를 잃은 서구재벌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지상에서 문 셀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주해오고 있다고.
강철의 대지를 제외하면 가장 암울한 세계관이었지만, 세계관이 진행되면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세계멸망과 인류멸종을 피한 세계관이 됐다.

2. 용어


1970년대, 영국의 어느 지방도시에서 일어난 의식을 계기로 공기 중에 가득 차 있던 지구의 마력은 고갈되어 버렸고, 심지어 '대붕괴'라 불리는 지구 규모의 지각변동 "폴시프트(pole shift)"를 일으켰다. 2번의 쇠퇴기[5]를 극복한 마술이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동화 속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EXTRA 세계에서 구세대 마술사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뿐이다.
  • 메이거스(마술사)
구세대 마술사. 1970년대에 일어난 대사건을 계기로 전세계의 마력(마나)이 고갈되기 시작하여 2030년에 완전히 바닥나 버렸다. 그에 따라 기존의 마술사들은 마술을 못 쓰게 되어 쇠락해 버렸다. 마술사들의 수도였던 마술협회(시계탑)은 사라졌다. 방황의 바다도 마찬가지. 다만, 아틀라스원은 마력에만 의존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고전적 마술은 감취를 감추었고, 그 전통을 보존한 곳은 아틀라스원뿐이다. 이렇게 메이거스는 사라져 버렸지만, 사이버공간에서 활약하는 위저드란 새로운 마술사들이 등장했다.
  • 영자 해커 - 위저드(마술사)
전세계의 마력이 고갈된 후에 새롭게 등장한 신세대 마술사. EXTRA 세계관의 A급 해커. 1990년대 후반부터 마술이론이 일반인에게도 공개됐는데, 그 이론을 토대로 "영자화"란 방법이 고안되면서 위저드가 탄생되었다. 위저드는 자신의 정신과 육체를 "영자"로 변환시키고, 그 영자로 만든 분신(전뇌체)[6]을 통해 사이버공간에 잠입할 수 있다. 덕분에 더 고도하고 신속하게 사이버공간을 누빌 수 있다. 일반 해커는 프로그램을 거쳐 접속하기에 간접적인 개입밖에 못 하지만, 영자 해커는 영혼을 영자화(데이터화 혹은 프로그램화)해서 접속하기에 사이버공간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해커는 기존의 회로를 열람하거나 조작하는 게 한계지만, 위저드는 회로 자체를 변경하거나 개혁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일반 해커와는 비교도 안 되게 월등한 능력을 갖고 있다. 또, 초일류 위저드는 사이버공간 내에서 웬만한 물건은 만들어낼 수 있고, 연금술에 능통하다면 더 고도한 물건을 연성할 수 있다.
위저드에게 필요한 것은 해커로서의 지식·기술이 아니라 육체·정신적인 재능으로, 마술회로라는 가공신경을 육체에 지녔고 자기 자신을 전뇌체로 명확하게 이미지화할 수 있는 재능이 필요하다. 이 이미지화 방법은 위저드마다 다르며, 연산 처리, 명상, 약물 투여 등등 다양하게 있다.
위저드의 입장에서 사이버공간은 제2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에게 육체는 어디까지나 홈(home)에 지나지 않으며, 만일 현실세계의 육체가 죽어 버려도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것뿐이지 사이버공간에 머물어 그곳에서 소멸하지 않는 한 영혼이 사라지는 일은 없다(단, '변화로부터 보호해주는 껍질'인 육체를 잃으면 그 지성체의 구조와 가치관은 쉽게 변모해 버린다). 위저드에게 있어서 진정한 죽음이란 "전뇌사", 다시 말해 사이버공간에 있는 영혼이 불타 없어지는 것이다.
2030년 현재, 외장형 인터페이스로도 유사 영자 해킹이 가능하지만 위저드급 해커는 여전히 희소하다. 위저드는 유엔이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도 인권이 있기 때문에 서구재벌조차 독점할 수 없다. 위저드의 능력을 탐내는 많은 국가들은 비밀리에 프리랜서 위저드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사족으로 사이버공간에 영자 다이브하는 것은 꿈을 꾸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위저드는 사이버공간 속에서 꿈을 꾸지 않는다[7]. 근데 본편에서는 사이버공간 속에서도 꿈을 꾸는 특이한 위저드가 있다.
기존의 메이거스가 현실세계에서 신비를 구현했다면 위저드는 사이버공간에서 신비를 구현하는 셈. 원작처럼 5대 원소라는 것과 고유결계 등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마술이론 자체는 옛날이랑 크게 변하지 않은 듯. 또, 제3마법이 영혼의 물질화라면 위저드가 하는 일은 영혼의 데이터화다. 다만 Fate/EXTRA CCC FoxTail에서 나온 바로는 마술사로서 재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뇌세계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인 듯 하다.
Fate/EXTRA Last Encore에서 넷플릭스의 한국어 번역명은 스피리톤 해커.
  • 위저드식 마술용어: 주문(프로그램), 마법진(안테나), 전뇌마(패밀리어), 잔류마력(노이즈), 항방어 결계술식(안티 프로텍트 코드) 등
인간이 마술을 행사하기 위해 체내에 만들어낸 생체기능. 유전으로 이어받는 선천적인 재능이며,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재 마술(마기)의 원천인 마력(마나)는 사라져 버렸지만, 마술회로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살아 남았다.[8] 그 마술회로의 새로운 사용법으로 탄생한 게 네트워크 세계에서의 해킹이다.
위저드에게 있어 마술회로는 자신의 영혼을 영자화하기 위한 소질이다. 마술회로의 수가 많을수록 현실의 육체를 영자체(靈子體)로 완벽히 재현할 수 있고, 사이버공간에서 받는 활동 제한이 줄어든다. 다시 말해, 위저드들에게는 없어선 안 되는 필수조건.
사이버공간에서의 마술. 더 자세한 건 코드 캐스트 항목 참조.
  • 영자(靈子)
영혼. 사물의 본질. 제3의 우주를 구성하는 요소. 퀄리어(qualia)를 데이터로 형상화한 것으로, 에너지를 지닌 정보 혹은 생명을 얻은 데이터라고 봐도 된다. 영자를 통한 사이버공간에서의 의식 체험은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만큼 리얼하다. 영혼 하나를 영자로 변환할려면 클라우드 연산 시스템을 사용해도 어마어마한 처리 능력과 메모리 영역이 필요하지만, 위저드는 그런 복잡한 단계 없이 의지의 힘만으로 자신의 영혼을 영자로 변환할 수 있다.
  • 영자 구조 - 소울 퀄리어 (Soul Qualia)
사이버공간에서는 물체의 형상이 쉽게 변동하며, 특히 시간의 흐름조차 일정하지 않은 세라프 내부에서 변동하지 않는 물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형상·사이즈로 변모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게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영혼(=존재의 의미이자 근원)"이다. 영자 구조란 영혼을 바탕으로 정의된 '물체의 본질'로, 지적 생명체, 그 중에서도 주로 마술사들은 이 영자 구조와 강하게 연결함으로써 사이버공간에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 아바타
말 그대로 아바타. 그래서 사이버공간의 외모와 현실의 외모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우수한 마술회로를 지닌 위저드는 현실의 육체를 완벽하게 재현한 아바타를 쓰거나 자기 맘대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이런 특별한 아바타를 '커스텀 아바타'라고 부른다. 어떤 인간은 커스텀 아바타로 넷카마 짓을 하기도 한다나 뭐라나.
달의 성배전쟁에서도 몇몇 특출난 위저드들은 커스텀 아바타를 쓸 수 있지만, 그 외 대부분의 위저드들은 세라프가 지정한 아바타로 활동해야 한다. 그래서 게임 내 마스터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생겼던 것. 마술회로가 중간 정도면 외모는 본래 모습 그대로지만 복장은 세라프가 지정한 교복을 입어야 한다. 또한 비주얼 팬북의 소설에 나오길, 재능이 모자르면 실제 나이는 훨씬 많지만 세라프에 의해 학생대의 연령으로 어려진 아바타를 쓰게 된다.
  • 사이버 고스트 / 넷 고스트
네트워크 상에 분산해서 복제시킨 생전의 인격(퍼스널 데이터)이 자율적인 행동을 정지하지 않는 현상. 간단히 말하자면, 영혼의 카피가 소유자가 죽은 뒤에도 의식을 보전하며 네트워크 상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뛰어난 마술회로를 지닌 인간일수록 사후에 고스트가 되기 쉬운데, 영혼이나 기억이 물리적으로 소멸해도 마술회로 자체는 계속 살아 있기 때문이다.
  • 암네지아 신드롬
21세기에 확인된 감염증. 뇌신경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감염자는 자신과 타인의 경계가 애매해지고, 최종적으로는 기억의 인식마저 불가능하게 되어 생명활동을 멈추고 사망해 버린다. 감염 경로는 입안을 통한 점막감염으로 다시 말해 오염된 물을 마시기만 해도 감염된다. 많은 감염자들을 초래했지만 감염 루트는 현재도 해명되지 않았다. 1970년, 어느 과학자에 의해 치료법이 발견되었으나 그의 죽음으로 연구는 일시적으로 좌절. 다행히 2030년에 백신이 개발되었다.
  • 디자인 베이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아이. 유전적으로 평범한 부모한테서도 마술회로를 가진 아기를 탄생시킬 수 있다. 신지와 율리우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참고로, 레오는 디자인 베이비가 아니다. 레오의 지식과 경험은 생후에 받은 수면 학습으로 얻은 거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신체 부위는 없다.
구 세계에서는 연금술로 주조된 인형(인조인간)을 의미하지만 그건 이미 옛날 이야기. EXTRA 세계에서 클론호문쿨루스의 기술은 뒷세계에서 일반적인 게 되었다. 종교적 윤리관에 의해 금지된 기술이지만 저출산 문제, 출산율 저하, 노동력 부족 때문에 불법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되었다. 서구재벌의 관리 하에 놓인 지역에서 호문쿨루스 제조는 윤리적 문제도 있어서 공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서구재벌의 관리 밖에 있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의 가난한 나라에서는 매춘, 노동력,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질 나쁜 호문쿨루스가 대량 생산되고 있다. '서구재벌의 자원 독점 → 가난한 나라가 더욱 가난해진다 → 외화를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 호문쿨루스를 제작 → 서구재벌에 장기와 노동력이 환원된다 → 서구재벌이 이득을 본다'는 악순환. 참고로, 현재 세계에서 연금술로 정통 호문쿨루스를 만들 수 있는 곳은 아틀라스원뿐이다.
  • (farm)
서구재벌에 의한 도시관리, 또는 그 모습을 조롱하는 용어. 분쟁이 없는 유토피아. 혹은 자의식을 잠재우는 디스토피아. 지배 계급과 노동 계급을 명확히 구분해 놓고, 지배 계급이라도 그 장래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조화(調和) 도시. 인종차별은 없지만 능력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고, 모든 인간평등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각 민족 내부에서의 평등을 선호한다. 서구재벌은 적대 세력을 진압하고 자신들이 이상으로 삼는 사회로 이 별을 통일하려고 매진하고 있다.
  • 데드 페이스
라스트 앙코르에서 나오는 현상. 문 셀이 세이비어의 보구인 차크라 바르틴에 의해 망가졌을 따 드물게 발로하는 강화 현상이라고 한다. 부의 감정으로 움직이며, 아무것도 낳지 못하고 생자를 원망하기만 한다고 한다. 또한 살아있는 채로 사자에 가깝게 되어버린 자나 죽었는데도 생자처럼 움직이게 되는 자도 있으며, 그러면 죽지도 못한 채 같은 장소와 같은 곳을 배회할 뿐이라고 한다. 죽은 자가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사이버 고스트와 비슷하지만 데드 페이스는 좀비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일종의 좀비에 가깝기 때문에 심장을 뚫린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고 한다. 데드 페이스가 되면 신체능력이 상당히 강화된다.
인류의 악성으로부터 태어난 존재라고 하며 문 셀이 원래대로 되돌아오면 소멸 된다고 한다.
  • 플로어 마스터
라스트 앙코르에서 생긴 새로운 용어. 성배전쟁이 차크라 바르틴으로 인해 종결되면서 각각 일곱개의 층에서 싸웠던 마스터들 중 역사상 가장 강한 자가 플로어 마스터가 된다. 보통 살아남은 마스터들 중에서 뽑히지만 예외적으로 2계층에서는 댄 블랙모어말고는 강한 사람이 없었는지 강제로 되살려져서 플로어 마스터가 됐다.[9] 마스터들은 내려가는 것이라면 몰라도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른 마스터를 쓰러뜨려야 하고, 이는 플로어 마스터도 마찬가지다[10] 마스터가 쓰러진 직후 다음 층으로 가게 해주는 탑승물인 문 마일 레더가 내려오는데, 라스트 앙코르 시점에서는 문 셀은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싸움에서 죽지만 않는다면 죽지 않은 마스터도 같이 올라갈 수 있다.[11]
여기서 7계층에는 문 마일 레더가 없다고 한다.
1계층 - 마토 신지
2계층 - 댄 블랙모어
3계층 - 앨리스
4계층 - 불명[12]
5계층 - 없음[13]
6계층 - 토오사카 린, 라니 Ⅷ[14]
7계층 -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

3. 조직


  • 서구재벌 (西欧財閥)
세계의 패권을 휘어잡고 관리·운영하고 있는 조직. 하웨이 가문을 필두로 한 경제 단체. 여러 재벌들이 국가를 초월하여 결성한 거대 합체 기업으로, 독자적인 군대도 갖고 있다. 맹주인 하웨이 가문[15]을 빌어 '하웨이 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선진국들과 엄격한 자원 협정을 맺고 동맹을 맺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세계의 30%, GDP 수치로는 세계 경제의 60%를 차지했으며, 사실상 서구재벌의 관리 하에 있는 나라들을 「세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16]
이들이 추구하는 이상은 전세계의 자원·자산의 평등분배. 세계 정세를 안정시킨다는 이유로 30년 전부터 철저한 자원관리를 통해 기술 혁신을 봉인하여 인류 문명을 2000년대 수준에 머물게 하고 있다. 서구재벌의 통제로 분쟁, 기아, 빈곤은 없어졌지만 반대로 진보와 발전까지 없어졌다. 퇴화하지도 진화하지도 않은 폐쇄된 세계가 된 셈. 서구재벌은 이렇게 변화를 억제시켜서 세계가 멸망되는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그 틈에 세계를 구할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17] 아틀라스원은 서구재벌을 "세계를 정체시키는 쐐기"라고 부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선조라고 볼 수 있는 카를 대제는 이런 방식을 택한 그들에게 실망을 금치 못했다.
레지스탕스와 싸우고 있다. 풍부한 자원과 재력을 지닌 서구재벌이 모든 점에서 유리하지만, 물량만 많지 뛰어난 인재들은 별로 많지 않으며 마술사의 질과 양은 레지스탕스한테 밀린다. 그러나 돈으로 마술사들을 고용해서 레지스탕스에 맞서고 있다.
세계를 둘로 나눈 종교 중 하나. 1970년대에 일어난 대붕괴의 영향으로 종교 기반을 잃긴 했지만, 새로운 방침 하에 궤도 수정을 해서 EXTRA 세계에서도 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EXTRA의 성당교회는 서구재벌의 근간에 깊게 관여하는 조직으로서 큰 힘을 갖고 있고 발언력도 크다. 서구재벌의 기반에는 강한 신앙의 힘이 있으며, 하웨이 가문 아래에 많은 자산이 모인 이유는 성당교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그래봤자 성당교회도 서구재벌의 일부에 불과하다. 서구재벌과는 항상 더 큰 힘을 얻고자 서로를 끊임없이 속이고 속는 관계에 놓였다는 듯하다. 현재 성당교회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라우렌티스 추기경은 하웨이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EXTRA의 시계탑은 마력 고갈 때문에 힘을 잃어 서구재벌한테 해체당해 버렸다.[18] 그 추적을 피해 살아남은 몇몇 마술사들은 서구재벌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중동으로 도망쳤다.
  • 해방전선 - 레지스탕스
마술협회의 재흥을 꿈꾸는 사람들이 뭉쳐서 서구재벌에 불만을 지닌 자들과 결속한 조직. 중핵은 마술협회의 잔당이 맡고 있다. 서구재벌에게 대항하고 있으며 주로 중동부터 인도 북부, 중국 동해안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장비나 인원 수는 까마득하게 불리하지만, 대신 토오사카 린 같은 뛰어난 인재들이 몇 명 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정면전으로는 승산이 없고, 장기전이 됐다간 100% 서구재벌에게 패배하는 입장. 그 때문에 레지스탕스는 뛰어난 위자드를 이용해 네트워크로 사이버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고작 그걸로 서구재벌이 붕괴할 일은 없는지라 대미지는 별로 안 된다. 게다가 돈으로 고용됐거나 이해관계의 일치에 의해 서구재벌을 도와주는 위자드들까지 있는지라 좀처럼 싸움의 돌파구를 뚫지 못하고 있다.
연금술의 연구기관. 시계탑과 달리 아틀라스원은 멀쩡히 존재하고 있다. 연금술은 마력이 없어도 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이 시대에서도 계속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어디하고도 접점이 없는 폐쇄된 조직으로, 오는 자는 거부하고, 나가는 자도 없다.[19] 마치 역사의 블랙박스 같은 곳으로, 세간에서는 "이단 과학자들의 집합체"로 알려져 있다. 30년 간 세계가 크게 변했지만, 아틀라스원은 여전히 관심없다는 자세를 관철하고 있다. 세계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불법 클론들을 매년 100명씩 구입해 왔으며, 2030년대에 들어선 후로는 그 수가 더욱 증가했다. 특히 마술회로를 삽입시킨 클론을 여럿 구입하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이렇게 대량의 클론을 구입한 후 자기네 시설에서 기르면서 여러가지 인체개조를 행한다고 한다.
이 세계선에선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존재하지 않기에, 라니 Ⅷ를 주조한 원장 '시아림 엘트람 아틀라시아'를 마지막으로 결국 멸족. Fate/EXTRA 시점에서는 이미 사람없는 시설이다.

4. 기타 설정


  • NERO: 북반구 자원 기구(North Earth Resource Organization)[20]
서구재벌의 호소에 의해 2015년에 탄생된 조직. 최초는 45개 강대국이 뭉쳐 결성했으며 현재는 48개 강대국이 가입해 있다. 주된 목적은 지구상 및 월면의 자원 채굴·이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으로, 우주개발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북반구의 주요 국가가 전부 가입하고 있어서 사실상 지구상의 자원채굴 활동은 NERO의 관리 하에 놓여 있다. 세계 경제의 67%, 전 세계의 무력의 90%를 차지한 막강한 대조직.
참고로, 68개의 강대국으로 이루어진 '반(反) NERO 동맹'도 존재하지만 힘은 NERO 쪽이 우세인 듯. 또, NERO는 어디까지나 자원 이용을 제한한다는 목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자원을 채굴하지 않고 방치하는 나라한테는 대의명분이 없어서 힘을 행사할 수 없다.
  • 해크&크랙 (Hack & Crack)
서구재벌과 맞서 싸우는 조직들 중 하나. 방글라데시에 본거지를 뒀으며 주로 중동에서 활동했다. 토오사카 린과 협력하여 성배(문 셀 오토마톤)에 로그인할 기술을 연구한 끝에 그 실마리를 찾아냈다.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서구재벌에 의해 NERO 연합군의 대규모 공중폭격을 받고 붕괴당했다. 토오사카는 서구재벌의 공격을 미리 눈치채고 해크&크랙에게 알려줬지만, 맴버들은 자기들 목숨보다 기재와 데이터를 더 우선시했고, 결국 제때에 도망치지 못 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살아남은 토오사카는 맴버들과의 연구로 알아낸 로그인 방법을 전세계의 네트워크에 퍼트렸다.
대상에 대해 그 어떠한 접촉·탐사·분석·발언을 금지하는 협정. 서구재벌이 대상물을 지정하고, NERO의 동의와 승인을 얻어 효력을 발휘한다. 이것에 처해진 대상은 화제에 올리는 것조차 금지되고 위반하면 구속된다. 서구재벌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의 언론이 억압당하고 있다. 에서 성배(문 셀 오토마톤)가 발견되자 서구재벌은 달 자체를 봉인지정했다. 사족이지만, 클론 제조도 서구재벌한테 봉인지정된 상태다.
  • 검열 네트워크 INQ-EXIT
허가하지 않은 정보에 접근하는 걸 금지하는 서구재벌의 검열 시스템. 모든 데이터 센터에서 가동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INQ-EXIT을 경유하지 않은 통신행위는 국제협정 404에 의해 처벌받는다. 게다가 궤도 상의 인공위성들까지 전부 INQ-EXIT의 감시를 거쳐야 한다. 2032년에 성배(문 셀 오토마톤)의 존재가 네트워크에 퍼진 후부터는 검열이 더욱 심화되어 사실상 INQ-EXIT를 경유하지 않는 네트워크 접속은 불가능하게 됐다. 말 그대로, EXTRA판 이단심문관.
  • 유사 영자
한 때 지상에는 영혼의 물질화를 도모하는 기적이 있었으러나 1970년대의 대붕괴로 잃어버렸다. 이후 자신들의 종말을 받아들인 마술사들은 그토록 금기시하던 현대 과학을 도입했고 그러던 끝에 "영혼"을 새롭게 정의했다. 그것이 마술이론 '유사 영자'라고 불리는 "의식(意識)의 출력처"다. 과거에는 육체를 통해서만 의식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러나 마술사들은 "영혼"의 위치를 측정하고 그 출력처를 새로운 공간, 즉 사이버공간에 분신(아바타)으로서 복사해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마술사들은 전자세계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전이시켜 더욱 고도한 정보 취득 활동을 가능하게 했다. 원래부터 영혼은 고차원의 에너지체이며 정보 매체로서도 매우 우수했던 것이다. 이 이론이 발표됨에 따라 신세계에서는 네트워크 기술만 크게 발전했다. 군사 산업은 현실세계에서의 무기 개발을 동결당한 대신, 사이버공간에서의 무기 개발에 힘쓰게 되었다.
  • 유사 영자 컴퓨터
마술이론 '유사 영자'에 의해 만들어진 영자를 사용하여 완성한 슈퍼컴퓨터. 기계영혼을 정의하고, 그 영자를 써서 고속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 고차원에 있는 영혼을 주축으로 삼고, 평행세계의 "사물"을 동원하는 평행 병렬 연산장치. 초기형의 완성은 1980년. 그 연산능력은 2030년에 완성될 예정이었던 양자 컴퓨터와 똑같은 규모이지만 이걸 상회한다고 한다(양자 컴퓨터 자체는 서구재벌에 의해 1999년에 개발을 동결당한 상태다). 유엔이 주도한 탐사, 다시 말해 인류 측에서 '문 셀'로의 침입은 유사 영자 컴퓨터의 백업 덕분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또한 문 셀로부터 직접 초대받은 경우와는 별개로 당사자가 동의한다면 값싼 인터페이스로도 문 셀에 들어갈 수 있다.
  • 진언 타치카와 영천류 (真言立川詠天流)
진언 타치카와류(真言立川流)의 방계(傍系). 인적이 없는 외딴 산속에 자리 잡아 1970년 이후에도 구 세계의 마술 이론을 실천하던 '살아있는 화석'이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교의를 고쳐서 네트워크 사회에 대응한 신세계의 마술 단체로 되살아났다. 진언 타키카와류의 가르침이 기반에 있기 때문에 그 이론은 "자성청정(自性淸淨)", "양자합일(二者合一)", "초력초래(超力招來)"라는 3가지 기둥으로 이루어졌다. 컬트적이면서 급격히 신도를 늘리고 있었으나, 급격한 신자 확대로 인해 내부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지다가 2020년에 활동을 정지했다. 교단이 있었던 장소에는 같은 신자들끼리 벌였던 살육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지금도 버려져 있다고 한다.
  • 편찬사상(編纂事象)과 전정사상(剪定事象)
Fate EX 시리즈에서 소개된 평행세계의 운영 개념. 더 자세한 건 인리 문서 참조.
  • 영자기록 고정대 - 퀀텀 타임 록
일정 간격으로 사상의 평균치를 고정화하는 타이밍. 마술세계에서는 "인리정초(人理定礎)"라 불리는 것. 더 자세한 건 인리 문서 참조.

5. 문셀과 세라프



[1] 영국의 지방도시, 2000년대의 의식 등에서 '''더 다크 식스 의식 아닌가'''라는 추측이 가능성 높다. 참고로 정사 세계에서는 1970년대 영국 웨스트 요크셔에서부터 카오스 매직, 다시 말해 현대마술이 시작되었다.[2] 아르키메데스의 발언에 따르면, 서구재벌이 우주 개발을 동결시켰을 당시 베르너 폰 브라운 또한 행방을 감췄다고.[3] 추측이나 페엑 세계선을 제외한 다른 세계선의 문셀은 소실되거나 발견되지 못한듯 보인다.[4] 다만 엑스트라 세계관에서는 월희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서 시키 언급은 팬 서비스에 가깝다. 실제로 시키가 존재한다해도 월희 세계와는 다르게 만났을 것이다.[5] 첫번째 쇠퇴기는 신대(神代)의 끝, 두번째 쇠퇴기는 서력(西曆)의 시작[6] 말하자면 사이버공간 버전의 "제3마법: 영혼의 물질화"이다.[7] 꿈 속에서 또 꿈을 꾸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8] 단지 회로를 기동하기 위한 연료(마력)가 없을 뿐.[9] 이 때문인지 그가 죽은 후 2계층도 같이 소멸됐다.[10] 여기서도 예회는 댄이다.[11] 예를 들어 1계층에서 신지가 라이더와 계약을 해제 했다면 살 수 있었다.[12] 아트람 갈리아스타로 추정되거나 마스터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13] 시스템 상으로 율리우스는 이미 죽은 인간으로 취급되어서 없다고 판단됐다.[14] 예외적으로 두사람이 마스터이기 때문에 둘 중 아무나 쓰러뜨려도 올라갈 수 있다.[15] 서구재벌의 맹주. 가문의 문양은 사자.[16] 서구재벌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국가들은 보통 '제3세계'라고 불린다. 참고로 레지스탕스의 활동이 왕성한 중동부터 인도 북부, 중국 동해안에 걸친 지역은 서구재벌의 영향이 적으며, 아프리카 대륙는 양 세력의 충돌이 없는 공백 지대다.[17] 서구재벌이 아무리 통제하더라도 지구는 언젠가 멸망한다. 자원은 고갈되고 있고 기온도 점점 오르고 있기 때문. 그나마 멸망 시기를 늦춰서 시간을 버는 게 고작이다.[18] 다시 말해 EXTRA에서 성당교회와 마술협회 간의 싸움은 서구재벌이란 강력한 빽을 얻은 성당교회의 승리로 막을 내린 셈이다.[19] 그래서 마술협회에서 도망친 마술사가 아틀라스에 도움을 바라는 것도 불가능.[20] 문법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Northern Hemisphere Resource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