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바세 타쿠미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image]
崑崙八仙拓美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프리퀄 만화 홍각의 판도라의 등장인물. CV : 미야케 마리에 / 제이드 색스턴
나나코로비 네네의 먼 친척 아줌마로, 우잘과는 친구 사이.[1] 네네의 법정보호자이다. 아줌마라는 이름을 들으면 성숙한 외모일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외양은 로리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런 캐릭터가 다 그러하듯 우잘과 대등한 천재지만, 우잘만큼이나 성격파탄자이기도 하여 흥미 있는 대상을 발견하면 거의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자기 것으로 삼으려 획책한다. 네네를 섬에 데려온 것도 사실은 전신의체 적합자라는 점에 흥미를 갖고 비합법적인 수까지 써서 본래 맡겨져 있던 시설로부터 양육권을 빼돌린 것에 가까우며, 끝에서 우연히 우잘에게 걸리는 바람에 계획이 꼬인 것이다.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은 있기에 인명을 경시하지는 않는다.
추후 밝혀진 바로는 대인기피증이다. 전뇌세계에서는 엄청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현실 세계에서 보면 항상 로봇 위에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다. 네네를 보호해주는 보호자이긴 한데 어째 반대로 네네에게 명령받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우잘처럼, 그녀 역시 작중 세계에서 전뇌마케팅 시장을 지배하는 곤륜팔선재단의 총수로서 영향력이 엄청나기에 글과 전자서명만으로 [2] 네네가 직장 체험하러 간 회사들[3]을 통째로 뒤집어지게 만들 수 있다.
성격은 '''하라구로.''' 그리고 어미가 '~だや'다.정발판에서도 어감이 맞아서 그대로 '~다야' 로 직역되었다.

2.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화별 기준으로 기술.
첫 등장은 의외로 1화인데, 이 때는 네네와 통화하느라 이름만 나왔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건 3화. 경찰이 네네와 클라리온을 타쿠미의 집으로 데려다 주었고[4] 네네와 클라리온이 신체째로 세탁까지 한 다음 소파에 앉아 그 뒤에 달린 선을 목 뒤의 단자에 연결하고서 가상 세계로 첫 만남을 가진다.
가상 세계에서의 다음 날 세난클 아일랜드 바깥으로 외출을 나왔는데, 클라리온의 네코미미에 흥미를 지녀 만질려고 대소동을 일으켰다. 이 때 클라리온에게 '결국엔 인형'이라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끝내 클라리온을 제압하고서 귀에 손 대려는 찰나, 네네가 현실 세계에서 판도라 디바이스를 오픈하고서 엘피스 시리즈 - 해커를 쓰는 바람에 테라리움 시스템 자체가 해킹되었고, 잠시 후 타쿠미는 자신이 있는 방까지 오는 길에 깔린 보안 시스템을 전부 다 뚫고 쳐들어온 네네한테 손날 꿀밤을 쥐어박힌다(...). 덤으로 대인기피증이 있는 것도 이 때 밝혀진다.
현실 세계에서의 다음 날에는 게르체코마를 통해 네네 일행을 미행하는 바니를 추적하고, 뒷골목 비스무리한 곳에서 바니를 잡아챈 다음 심문을 시도하지만 그 사이에 네네한테 다시 해킹당하고, 전화로 또 혼났다(...).
4화에서는 네네 일행이 데려온 BUER 단말 인형 해부를 시도하지만 어김없이 네네 일행한테 저지당한다. 어떻게든 단말 인형 해부를 시도해 보려고 네네한테 VMMORPG도 시켜주는데 해부 시도도 하기 전에 네네가 클리어해버리고 오는가 하면, 직업 견학을 여러 군데 시켜주고서 금고 안에 가둔(...) BUER 인형을 꺼내는 데 성공해 드디어 해부에 성공하나 싶었더니, 직업 견학은 물론 기부 행사까지 참여하고 온 네네한테 다시 검거당한다. 참 조카딸 때문에 여러모로 꼬이는 일이 많다(...).
5화에서는 게르체코마 생산 공장 시뮬레이션을 네네 페어에게 보여주고, 세난클 아일랜드 전역 통신 장애가 걸리자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6화에서는 헤카톤케일 모델 의체 실험을 네네에게 부탁한다. 네네가 정기 검사를 받으러 간 병원의 오너도 타쿠미라고 한다. 통신 장애 대비책 지시를 칼같이 내려놓은 터라 2차 통신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병원의 예비 전력을 쓸 수 있었다.
7화에서는 네네가 그 동안 선행 베풀다 신체 마모가 심했던 것을 독백하고서 게르체코마를 이용해 네네한테 간식을 가져다 주는데, 이 과정에서 네네의 판도라 디바이스 의상 변화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다. 광학 미채를 사용했다는 듯. 추가로 네네가 이것저것 질문한 것에 대해 클라리온이 우잘의 메세지를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광학 미채 기술의 원천이 코로바세의 것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에 빡쳐서 '''"남의 최고 비밀 기술 스틸한 걸로도 모자라 그딴 같잖은 데다가 써먹고 있냐! 여전히 제멋대로네, 이 녀석!"'''이라고 말하면서 게르체코마 팔 갖다가 우잘의 영상을 비벼대니 돌아오는 건 판도라 디바이스 다시 오픈하고서 보안 시스템 다시 해킹해서 타쿠미 방으로 쳐들어온 네네x클라링 콤비(...).
공부까지 마치고 네네가 클라리온과 함께 외출할 때 게르체코마를 동행시켰는데, 3차 세난클 아일랜드 전역 통신 장애가 일어나면서 통신 로스트, 다시 돌아왔을 때는 네네가 사라진 상태였다. 미친 듯이 달려가는 클라리온에게 이유를 묻다가 로그를 검색, 네네가 Mr.치킨 일당에 의해 납치당한 사실을 알아낸다. 그래서 감시 카메라 정보를 해킹해서 치킨 일당의 차량을 포착한다. 이후는 네네 페어가 알아서 활약했다.
8화에서는 시작부터 '''오프라인으로''' 네네와 마주앉아 쇼핑 계획을 듣는다. 네네가 세계 평화는 파는 곳이 없나 얘기하자 타쿠미 왈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구나야..." 그리고 백화점 화재에서 탈출하여, 네네를 안고 오다가 쓰러지려는 클라리온을 게르체코마를 이용해 부축한다.[5]
9화에서는 클라리온으로부터 협력을 제의받는다. 처음에는 협력을 해야 되는 이유부터 물었고, 클라리온은 우잘의 영상 편지로 대답을 대신한다. 이어서 클라리온에게 백화점 화재 당시 입자포 발사 흔적이 담긴 자료까지 받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묻는다. 클라리온은 장비와 백업을 요구했고, 최대한 빨리 BUER를 처치하겠다고 하며, 그 목적은 BUER의 안정화가 아닌, '''나나코로비 네네의 안전'''이라고 하자, 타쿠미도 이를 납득, 자신이 가진 레일건 병기 '시노카오미'를 제공해준다. 이 때 타쿠미는 협력하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사상자 제로.'''
그러면서 타쿠미도 타쿠미 나름대로 자신만의 계획을 하나 진행시킨다. 다름아닌 '''BUER 시스템 해킹.''' 목적은 쿠르츠보다 먼저 시스템을 해킹해서 BUER를 자신이 탈취하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슈퍼컴퓨터 소환 의식을 치루는 모습도 보여준다.
10화에서는 게르체코마를 통해 클라리온 VS 피어의 대결에서 클라리온을 코치해준다. 그러다가 클라리온이 패배하자, 게르체코마 여러 대를 동원해 잔해를 청소해서 클라리온을 꺼낸다. 이 사건을 네네한테는 끝까지 숨기지만, 네네도 진실을 알고서는 타쿠미에게 공부하는 장면을 남기고 게르체코마 방범대를 뚫고 BUER 인형과 함께 클라리온을 찾아 나선다.
11화에서는 9화, 10화에서 각각 포박하고 술래잡기하던 브리의 취재에 협조해준다.[6] 그러면서 BUER 소유권을 가져오기 위해 통신 장애 대비책으로 직결 회선을 연결해두고 BUER 시스템 해킹을 시도한다. 때마침 쿠르츠도 BUER 시스템 해킹 중이었기에 BUER 인형 혼자 이를 저지하려고 안드로이드와 결합, 해킹 대결 양상을 BUER VS 타쿠미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때 타쿠미의 '''다야다야다야다야다야다야다야다야'''가 압권(...).
그리고 마지막 12화에서 드디어 BUER 내부 시스템 접속에 성공, BUER가 재가동되지만 결국 행동은 쿠르츠가 하고, 그 결과 BUER가 감추고 싶어했던 본인의 컬렉션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사태가 초래된다(...). 개중에는 타쿠미도 있었고(...) 이로 인해 시스템 과부하가 걸려 주술 컴퓨터가 강제 종료되기까지 한다. 잠시 후 우잘의 홀로그램과 다시 만나 네네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BUER 폭주로 인해 대피한 네네와 다시 조우, 홀로그램 형태로 혼부터 낸다.
BUER 안정화를 위한 열쇠이기도 한 클라리온이 BUER를 저지할 경우 '''양쪽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 판단하고, 우잘도 이에 동의하자 네네가 거절하고, 타쿠미가 어쩔 수 없다 말하지만 네네가 "타쿠미 이모는 좀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쏘아붙이자 쫄아버린다(...). 하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네네한테 클라리온도 그럴 각오까지 다 하고 왔을 것이라며 네네를 설득한다. 하지만 이를 쉽게 받아들일 네네가 아니었고, 그러자 우잘이 플랜 B로 네네가 저지해달라고 한다. 이후에는 네네가 BUER를 저지하는 것을 조마조마하게 바라보았다.
결국 네네가 BUER 폭주를 막아내고 살아 돌아왔고, 우잘로부터 BUER를 바다 깊숙이 집어넣겠다는 말과 함께, 엘피스(희망)인 네네와 클라리온을 돌봐줘서 고맙다는 말도 듣는다. 마지막으로 게르체코마들을 동원해 네네와 클라리온, 바니 일행, 브리 일행을 모조리 건물 밖으로 빼낸다.
후일담에서 밝혀지길 바니 일행을 청소부로 고용했다.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의 '다야' 전체 에피소드 모음집(...).

[1] 우잘에게 있어 타쿠미는 유일하게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천재라고 한다.[2] '''최중요사항인게야!!'''[3] 메가테크 공업, 세라노 게노믹스, 한카정밀 등 모두 공각기동대에 나오는 대기업들이다.[4] 경찰이 네네와 클라리온을 어떻게 확보했냐면, BUER 소동이 일어나는 동안 경찰이 연락을 받고 건물 일대를 포위, 네네와 클라리온의 신변을 확보하고 같이 온 바니 일당을 소요 사건 주범 및 네네 인질극(...) 혐의로 체포했다. 정황상 우잘이 연락했을 듯.[5] 네네는 빌리라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체내 산소량을 전부 써서 인공호흡을 했으며, 클라리온은 인공호흡 직후 쓰러진 네네를 안고 백화점에서 낙하하다가 자동차 위에 착지할 때 오른쪽 다리가 고장났다.[6] 직접적으로 타쿠미가 협조해준 건 아니지만, 11화에서 브리의 취재를 게르체코마들이 촬영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고 도와주고 있었다. 조종자가 타쿠미이니 협조해준 거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