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각의 판도라
[clearfix]
1. 개요
시로 마사무네의 원안으로 엑셀 사가로 인지도를 쌓은 리쿠도 코우시가 그린 만화.
공각기동대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공각기동대(1995)의 프리퀄이다. 프리퀄이기 때문에 공각기동대를 몰라도 보는데 지장은 없다. 이와는 반대로 공각기동대를 보기 위해 홍각의 판도라를 볼 필요도 없다. 이유는 후술.
부제까지 포함한 풀타이틀은 <홍각의 판도라-GHOST URN->. 영제는 <PANDORA IN THE CRIMSON SHELL -GHOST URN->. 당초엔 프리퀄 기획이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 공각기동대 ARISE와 연계된 동시대의 이야기였으나 기획이 한 번 엎어진 탓에 ARISE보다 이전 시대를 그리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홍각의 판도라라는 제목이 덧붙여졌다고 한다.
2. 줄거리
기술의 진보에 의해 일반사회에도 사이보그나 로봇이 나오기 시작한 미래. 대규모 자연재해가 세계중에 발생하는 한편, 사회에는 빈부의 차가 확대되어가는 혼돈의 시대. 뇌 이외의 전신을 기계화한 소녀 나나코로비 네네는 최고급 리조트 섬 세난클 섬[1] 을 방문했다. 하지만, 강력한 무장을 가진 거대자율형굴삭기 부에르(BUER)가 돌연 폭주, 평화스러운 섬은 붕괴의 위기에 있었다. 네네는 섬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과학자 우잘 데릴라와 미소녀형 안드로이드 클라리온과 협력해 부에르에 맞서기로 한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카도카와 코믹스 에이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길찾기에서 2017년 3월부터 정발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2020년 11월에 19권까지 출간되는데 한국은 아직까지 4권 이후 출간이 안 되고 있다.
커버아트는 전신의체라고 아예 대놓고 다 벗기고 있다(...). 2권씩 비슷한 구도로 네네와 클라리온이 돌아가며 등장하는 게 특징. 약 5~6개월만에 한 권씩 나오는데 리쿠도 코우시의 실력 발전 덕분에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의 퀄리티가 발전하는게 눈에 보인다.
국내에선 4권까지 나오고 발매가 끊겼다.
4. 특징
제목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 홍각의 판도라는 공각기동대 ARISE의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전신의체의 개발&적용이 막 시작단계에 접어든 시대라고 한다.[2]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 이후의 시대인 것은 확실하다.[3]
홍각의 판도라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안과 원작은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원작은 아예 스토리까지 짜주는 것이고, 원안은 원안자가 짜준 기본 설정과 캐릭터들을 가지고 작가가 스토리까지 만드는 것이다. 본작은 후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캐릭터, 시놉시스, 스토리, 작품의 메시지는 시로 마사무네의 것이지만 그 외의 스토리와 연출 및 구성과 소재는 리쿠도 코우지의 것이다.
이 만화의 매력이라면 공각기동대와 같은 보통이었으면 암울하기까지 한 근미래 SF 세계관 속을 한 없이 밝고 긍정적인 주인공 캐릭터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헤쳐 나가는 신선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다.[4] 왠지 모를 마법소녀 기믹까지 있기도 하다.
4.1. 공각기동대와의 연계
'''이 두개가 같은 창작자의, 같은 세계관의, 동등한 정사의 작품이다!'''
공각기동대의 프리퀄로서 홍각의 판도라 역시 기본적인 배경은 사이버펑크지만 심히 덕스러운 작화로 모에, 백합 성향의 캐릭터들을 주연으로 내세워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과는 분위기도 연출도 180도로 하늘과 땅 차이다. 더군다나 여기에 판타지 요소까지 섞여 주인공이 마법소녀 비스무리한 것까지 달고 활동한다.[5] 그래서 기존 공각기동대 원로 팬들은 홍각의 판도라가 발표되었을때 무슨 만우절 장난인줄 알았다고.(...) 그리고 진담으로 믿은 팬들은 드디어 마사무네가 돈이 떨어졌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했다.
시로 마사무네 문서에서 홍각의 판도라 부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일본 본토에서도 작화 및 작품의 내용탓에 영 반응이 시원찮은데다가 한국에선 19세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에서의 공각기동대의 막대한 인지도와 팬덤에 비해 프리퀄작인 홍각의 판도라는 소비층의 반응이 냉랭하다.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를 포함하여 공각기동대 특유의 세기말풍의 음울함, 초호화 작화로 이루어진 현란한 액션씬 및 움직임, 진중한 분위기 등에 반한 팬이라면 홍각의 판도라는 굳이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챙겨볼 지침서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보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상술했듯 당초 마사무네는 홍각의 판도라를 공각기동대와 동시진행하려고 하다 완전히 계획을 수정한 것이기 때문에 공각기동대에 프리퀄을 대비한 복선이나 설정 및 연출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소 완강한 팬들은 아예 홍각의 판도라를 흑역사 취급하며 공각기동대의 정사에 싣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도 한다.
반면에 젊은 오타쿠층, 특히 홍각의 판도라를 먼저 접하고 후에 홍각의 본편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공각기동대를 찾아본 이들은 판도라와 공각기동대의 큰 괴리감 때문에 되려 공각기동대를 터부시하고 홍각의 판도라를 선호하기도 한다. 어찌 됐든 두 작품의 연계성은 그리 주도면밀하진 않으니 억지로 연대기의 전부를 알아야겠다고 고집하며 양쪽이 서로 해골물을 마시기 보단 취향껏 좋아하는 작품을 보도록 하자.
다만 한가지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은 오늘날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공각기동대의 이미지는 시로 마사무네 원작 만화의 것이 아니라, 그걸 소재로 만든 오시이 마모루 극장판 애니의 것이라는 것이다. SAC 시리즈는 여러 면에서 원작에 훨씬 가깝지만 2기 들어 오시이 마모루가 각본에 참가한 탓에 그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고, 결정적으로 극장판보다 인지도에서 다소 밀린다. 세월이 흘러 2017년에 나온 할리우드 실사판도 오시이 마모루판 극장판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볼 때 극장판이 '진짜 원작'인 만화판을 밀어내고 본의 아니게 원작 행세를 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는 것.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는 암울한 세계관과 진지한 스토리, 무거운 주제의식인 건 사실이지만 캐릭터들의 일상적인 성격이나 언행을 비롯한 연출에서는 코믹성을 가지고 있는 밝고 활기찬 측면도 있다. 시리어스한 스토리에 분위기 환기와 서비스를 위한 어느 정도의 코믹성, 개그성이 살짝 가미된 정도? 쿠사나기 모토코의 성격도 오시이 영화판과는 완전 정반대의 코믹한 측면이 있다. 상관을 골탕 먹이려고 수작 부리다 도리어 당하는 개그신도 있다.
사실 시로 마사무네 만화 주인공들의 성격과 그 묘사에 대한 공통된 평가들 중 하나가, 암울한 세계관과 스토리 속에서도 어떻게든 밝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원작자의 스타일 자체가 원래 그렇다. 그런 점에서 보면은 홍각의 판도라도 직접 스토리를 짜는 건 아니라해도 나름대로 시로 마사무네 만화다운, 공각기동대 프리퀄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공각기동대는 애플시드의 프리퀄이다.
두 작가가 부분적으로는 죽이 잘 맞는 스타일로 보이며, 공각기동대 원작 만화와 홍각의 판도라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괴리감이 큰 관계성은 아닐지도 모른다.
따라서 오시이 영화를 가지고 홍각의 판도라와 비교하고, 홍각의 판도라를 '이게 공각기동대 프리퀄이라니, 인정 못해'라고 평가하는 건 조금 성급하고 오류있는 판단인 것이다. 공각기동대 팬들 중에는 '공각기동대' 하면 일단 극장판을 베이스로 여기는 듯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이들도 제법 있기도 하다.
5.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해당 문서 참고.
[image]
수수께끼의 천재 과학자. 표면적 신분은 세난클 섬에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서 우잘 데릴라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레아 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지만 동시에 '사하르 세헤라'라고 알려진 국제지명수배자의 정체이기도 하다. 지하연구소에 수많은 병기들을 숨기고 있는 등 불가사의한 인물. 심지어 그녀가 만든 무기들 중에는 더 미래가 배경인 공각기동대 시기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듯한 것도 있다. 개발 중이었던 거대병기 부에르의 폭주에 말려들었다가 탈출하던 중 네네에게 크라리온의 소유권을 이전한 후 자신은 붕괴하는 지하연구소에 남는다. 시체 같은 건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장례식이 치뤄지고 사망취급.[스포일러]
수수께끼의 천재 과학자. 표면적 신분은 세난클 섬에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서 우잘 데릴라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레아 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지만 동시에 '사하르 세헤라'라고 알려진 국제지명수배자의 정체이기도 하다. 지하연구소에 수많은 병기들을 숨기고 있는 등 불가사의한 인물. 심지어 그녀가 만든 무기들 중에는 더 미래가 배경인 공각기동대 시기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듯한 것도 있다. 개발 중이었던 거대병기 부에르의 폭주에 말려들었다가 탈출하던 중 네네에게 크라리온의 소유권을 이전한 후 자신은 붕괴하는 지하연구소에 남는다. 시체 같은 건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장례식이 치뤄지고 사망취급.[스포일러]
해당 문서 참조.
- 바니 - 성우: 무라카와 리에
1화에서 섬을 폭주시킨 주체. 우잘과는 옛날부터 안면이 있던 사이. 그녀를 다른 이름인 "사하르"라고 부른다.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이안의 직속 부하이기도 한 상대적으로 주역들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위치. 섬에 계속 소동을 일으키지만 사하르의 인형인 클라리온의 존재를 계속 두려워하고 있다. 11화에서 해당 이름은 호칭에 불과하며 본명은 따로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시로 마사무네 판의 디자인에서 제일 대격변을 일으킨 등장인물이다.[8]
- 챠이나 - 성우: 오키 카나에
- 체조복 - 성우: 야마자키 하루카
- 레오타드 - 성우: 미사키 마리
- 메이드 복 - 성우: 오자와 아리
- 교복 - 성우: 오오모리 니치카
- 무녀 - 성우: 불명
바니를 필두로 이하 6인은 섬에 소동을 일으킨 멤버들. 우잘 데릴라가 만든 로봇을 멋대로 기동시키려다가 잘못된 시동키로 폭주시키게 된다. 일단 잘못하긴 했는데 그 후에 맨몸에 가까운 상태로 로봇에 돌진시키는 미끼 역할을 2번이나 맡는다던가 이래저래 고생해서 죄값들을 치룬다.
해당 문서 참고.
- 에이미 길리엄 - 성우: 나가나와 마리아
애니메이션 6화에서 등장한 의족을 장착한 금발의 소녀. 동년배들에게는 리더격이며, 할머니[9] 와 같이 살고 있다.
- 데이빗 린치 - 성우: 타무라 무츠미
에이미와 같이 행동하는 소년.
- 로버트 알트먼 - 성우: 이나다 테츠
CDF[10] 에서 알트먼 대장이라 불리는 남자. 당연히 CDF 소속이다. 타인이 핀치에 빠지면 도와주지 않으면 못배기는 성격이며 일반 인간의 육체를 지녔지만 단련을 통해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미제국군의 고문단인 쿠르츠의 부하중 하나이나 그의 계획에는 관여되어있지 않고 오히려 막판에 우잘의 전언을 받고는 노스 시장을 통해 진짜 경찰조직인 CPD를 바로(...) 설립하고 지하시설의 미제국군을 체포한다.
오른쪽 눈이 의안인듯 하며, 네네와 쿠르츠의 같으면서도 대척점이 되는 세계평화의 마인드에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래도 나중에 네네에게 자신에게 세계평화란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이라고 가르쳐줘서 네네가 클라리온과 화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오른쪽 눈이 의안인듯 하며, 네네와 쿠르츠의 같으면서도 대척점이 되는 세계평화의 마인드에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래도 나중에 네네에게 자신에게 세계평화란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이라고 가르쳐줘서 네네가 클라리온과 화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 팀 버튼 - 성우: 사카이 케이코우
로버트의 동료. 계급은 군조.
- 클레어 데니스 - 성우: 미즈오치 유우코
- 죠 라이트 - 성우: 미키 신이치로
로버트의 부하. 계급은 오장.
- 이안 쿠르츠 - 성우: 스와베 쥰이치
관계자에게 쿠르츠 대좌라 불리는 남자. 실제 계급명은 쿠르츠 특별군사고문. 섬에 주둔한 미제국군 관계자이다. 1권에서 일어난 대 소동의 흑막으로 섬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비밀계획을 진행중이다. 바니를 자신의 수 많은 부하 중 하나로 데리고 있으며 바니는 동료가 인질로 잡혀서 이 남자의 명령에 저항할 수 없다. '하라는 대로 했다면 약속은 지킨다.'라는 신조를 갖고 있다. 여담으로 시계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시간에 엄격하다. 그의 목적은 천재 우잘이 만든 최종병기 부에르를 손에 넣어서 전세계에 일어나는 온갖 문제를 강대한 힘을 통해 관리하는 것으로 세계의 관리자가 되는 것. 혼자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텔스 속성으로 거한의 심복을 대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의견에 반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다리따위는 장식이다. 왜 그걸 모르는거냐.라는 대사를 했다.
- 제이너스 노스 -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섬의 의장. 곱슬머리 속성.
- 피치 로드 - 성우: 나카니시 유미코
노스 의장의 비서. 스턴건 사용자.
- 빌리 - 성우: 카쿠마 아이
8화에 등장한 소년.[11] 쇼핑몰의 대화재에서 네네와 만난다.
- BUER - 성우: 모리타 준페이
[image]
거대 자율형 굴삭기. 라고 우잘이 네네에게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우잘이 만든 섬을 아작내버릴 정도로 위험한 하전입자포를 장착한 일종의 최종병기. 단말 AI로 사자인형(?)같은 것이 존재하는데, 이 녀석은 변태인 데다가 어둠을 무서워한다. 홍각의 판도라의 전체 스토리는 이 부에르를 두고 일어난다. 어원은 아마도 악마 부에르.
거대 자율형 굴삭기. 라고 우잘이 네네에게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우잘이 만든 섬을 아작내버릴 정도로 위험한 하전입자포를 장착한 일종의 최종병기. 단말 AI로 사자인형(?)같은 것이 존재하는데, 이 녀석은 변태인 데다가 어둠을 무서워한다. 홍각의 판도라의 전체 스토리는 이 부에르를 두고 일어난다. 어원은 아마도 악마 부에르.
- 프로셀피나 - 성우: 츠다 미나미
4화에 등장하는 브론티어 아이돌.
- 메카페로 - 성우: 오오모리 니치카
브리와 같이 6화에서 교육방송을 진행한 개 형태의 안드로이드.
- 안나 - 성우: 테라우치 요리에
5화에 등장하는 할머니. 오른손이 의수며 전동휠체어로 이동한다. 의체가 몸에 적응하기 위해 꽤 오랫동안 재활을 해온 것으로 보여진다.
- 토토 야오키 - 성우: 스즈키 타쿠마
세난크루트 섬의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네네라던가 에이미 등의 검진을 주로 시행한다.
- 사만사 - 성우: 타치바나 유코
간호사.
7화에서 등장한 고급 안드로이드 절도범.
- 미스터 프라이드 - 성우: 타케우치 료타
치킨의 동생. 전투력이 높다.
- 산드라 쟈니 - 성우: 야마자키 하루카
브리(이하 생략)의 라이벌 아이돌.
- 시노카오미 - 성우: 카와무라 마리아
9화에서 등장한 코로바세가 만든 메카닉.
- 피어 - 성우: 이시이 코우지
쿠라리온과 같은 전투 전신용 의체. 이안 쿠르츠의 심복으로 활동한다. 스텔스 기능이 있다.
- 포세이돈 조직원 - 성우: 사카 오사무
12화에서 등장한 의문의 포세이돈 조직원.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주제가
6.1.1.1. 오프닝
6.1.1.2. 엔딩
곡 초반부에 정체불명의 숫자가 들리는데, '''피보나치 수열이다.'''[12] 그리고 엔딩 중간에 나오는 네네와 클라리온의 라디오 부스 만담이 깨알 웃음을 선사해준다.
6.1.2. 회차 목록
6.1.3. 엔드 카드
- 1화 - 소노다 켄이치
- 2화 - 마신 에이이치로
- 3화 - 사토 쇼지
- 4화 - 우에야마 토치
- 5화 - 미나즈키 스우
- 6화 - 이시다 아츠코
- 7화 - Ark Performance
- 8화 - 사무라 히로아키
- 9화 - 세구치 타카히로
- 10화 - 타마루 히로시
- 11화 - 나이토 야스히로
- 12화 - 코우가 윤
7. 기타
- 오프닝에서 우잘의 낙하장면은 공각기동대 어라이즈 시리즈(또는 신극장판)에서 소령의 낙하장면과 캐릭터가 누워있는 방향과 포즈만 다를 뿐 매우 비슷하다. 이 외에도 곳곳에 2000년대 이전까지의 패러디가 숨어 있다.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 라든가, 몬헌이라든가...
- 2015년 12월에 극장 이벤트로 일부 상영관에서 2주간 한정상영되었는데, 해당 상영분량은 TVA 1화 및 2화이다.
- 코믹스판의 권말에 시로 마사무네가 그린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가 있는데, 리쿠도 코우지 판의 등장인물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 시로 마사무네의 원안을 보다보면 Arise에 등장한 캐릭터가 보이는데, 원래는 초기안인 Ghost Urn과 Arise 두 작품에 동시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캐릭터들이었다. 다만 홍각의 판도라가 되면서 원래는 Arise의 후일담이 되어야 할 Ghost Urn의 시대가 Arise의 앞으로 이동해버렸기 때문에, 동일 인물로 두 작품 모두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캐릭터가 분리되어 버렸다. 예를 들어 홍각의 판도라에서 쿠르츠(남)이 나오는데, 원안에선 Arise에서 나오는 쿠루츠(여)의 디자인으로 동일 인물일 예정이었다가 홍각의 판도라로 어레인지 할 때 별개의 인물로 바뀌었다.
- 홍각과 공각의 일본어 발음은 “코우카쿠”로 같다.
- 애니플러스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하려 했으나 방영 직전에 19세 이상 관람가로 올라가버렸다. 클라리온과 링크하는 장면 때문일 듯.
- 아이캐치는 사자에상 패러디로 게르체코마 3개 중 하나의 뚜껑을 열고 주요 캐릭터 한 명이 등장해 게르체코마 뚜껑을 그대로 들고 있는 채로 골반춤을 추는 장면이다. 각 화별 등장 캐릭터 및 뚜껑 열린 게르체코마 위치는 다음과 같다.
- 1화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클라리온(2번째)
- 2화 : 클라리온(2번째)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3화 : 코로바세 타쿠미(2번째) / 우잘 데릴라(1번째)
- 4화 : BUER(...)(1번째) / 브리(3번째)
- 5화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클라리온(2번째)
- 6화 : 코로바세 타쿠미(2번째) / BUER(1번째)
- 7화 : 클라리온(2번째)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8화 : 브리(3번째) / 브리(...)(3번째)[14]
- 9화 : 우잘 데릴라(1번째) / 코로바세 타쿠미(2번째)
- 10화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클라리온(2번째)
- 11화 : 부에르(1번째)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12화A : 부에르(1번째) / 클라리온(2번째) / 나나코로비 네네(3번째)
- 12화B : 우잘(1번째) / 코로바세 타쿠미(2번째) / 브리(이하 생략)(3번째)
조금 생각해보면 인물의 분류표라고 봐도 좋을 정도인데, 3라인은 밝고 포기를 모르는 타입, 2라인은 중립, 1라인은 뭔가 속셈이 있거나 음흉하거나 변태거나 (...) 트러블메이커. 타쿠미가 2라인이라는 건 어차피 우잘의 계획에 놀아나는 중간자적인 위치 때문인 듯.
- BD 판매량은 한권당 1천장 미만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분위기의 갭이 매우 크기는하지만 명색이 공각기동대의 프리퀄 작품인데 이름값에 비해 꽤나 저조한 실적이다. 2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8. 둘러보기
[1] 중앙아메리카 서쪽 태평양에 있다.[2] 세계에서 단 몇 명만 해당되는 극히 일부의 적응자에게만 전신의체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3] 미국에서 특별군사고문으로 온 이안 쿠르츠가 12화에서 '제국'이라는 표현을 쓴다.[4] 네네는 어린 나이에 몸을 잃고 전신의체화 하였으며, 목숨을 잃을만한 사건들에 계속해서 휘말린다.[5] 세계관이 세계관인지라 순도 백퍼 마법소녀라고는 할 순 없지만 일단 마법소녀의 전형적인 요소는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마법소녀를 보조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클라리온이라든지, 여왕 역할을 하는 우잘이라든지.[6] 복음이라는 한자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극장판 이벤트 예고 때 할렐루야 노래로 홍보하고 있었다(...).[7] 취소선 드립처럼 정말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 모토코 성우가 맞다.[스포일러] 당연하지만 살아있었다. 이안 쿠르츠 사건이 마무리 될 때 다시 잠깐 등장한다. 게르코마에게 실려가던 브리의 영상기록을 조작한다. 사실 이전에 연구소가 무너질 당시에도 브리의 영상기록을 조작해 자신이 사망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도 우잘이었다. 사실 그때 붕괴에 깔려죽을 뻔했던 브리를 살린 것도 이 처자.[8] 대머리의 장신 남자였다.[9] 성우는 사에키 토모/아나스타샤 무뇨스[10] 일종의 경찰겸 자위대 조직으로 경찰 역할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방위군이라 섬에서 깽판을 치는 미제국군을 어찌하지 못했다.[11] 어머니의 성우는 타카하시 미나미.[12] Zero(0) One(1) One(1) Two(2) Three(3) Five(5) Eight(8) One Three(13) Two One(21) Three Four(34) Five Five(55) Eight Nine(89) One Four Four(144) Two Three Three(233)[13]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14] 단순히 아이캐치만 독차지한 게 아니라,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브리가 얼떨결에 진 주인공이 되었다. 그 동안 안습한 모습만 보여왔던 것에 대한 제작진의 보상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