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

 

1. 소개
2. 현재


1. 소개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주소는 말그대로 korea.com.
1999년 두루넷[1]이 미국 티악C&C 사로부터 재미교포 사이트 'korea.com' 도메인을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사서 운영하던 포털사이트였으나, 2001년에 두루넷에서 분사해서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이 되었다. 참고로 런칭 당시 '코리아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TV 광고가 이곳에서 했던 광고였다. 정확히는 당시 두루넷이 코리아닷컴을 준비하면서 만든 광고.
현재는 메일서비스(유료)를 주요 서비스로 하고 있으며, 한류 관련 사업으로 점차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리아닷컴의 한류사이트(http://www1.korea.com)에서 다양한 한류 관련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2. 현재


포털사이트라면 구글의 사례에서 보듯이 밀리 세컨드 단위의 접속 시간 단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사업 분야이지만 코리아닷컴은 너무 느렸다. 인티즌을 비롯해 닷컴 붐 초창기 시절 요란하게 시작했다가 순식간에 침몰해버린 몇몇 포털사이트들은 공통으로 야후코리아, 다음 등 당시의 탑 티어 포털보다 유난히 느린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이야 마이너 포털 서비스들도 불쾌하지 않을 정도의 접속 속도를 기본적으로 내주지만 당시엔 이런 상식을 무시하는 서비스들이 많았던 것. 당시의 포털이라고 해 봤자 포털 뉴스는 아직 약했고 기껏해야 검색이나 이메일 정도를 이용하러 접속했는데 차라리 다이얼 업 모뎀으로 텔넷 접속을 하고 싶어질 정도의 한심한 로딩 시간이 소요되니 안 망하는 게 이상한 셈이다. 물론 현재의 코리아 닷컴의 접속 속도는 네이버, 다음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긴 하다.
꽤 오랫동안 검색을 제외한 서비스라고는 메일, 뉴스, 쇼핑 셋뿐이었지만 슬슬 서비스를 늘려가며 사업을 재개하려는 듯한 모습. 대충 SMS나 일정관리, 주소록, 웹 디스크 등의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블로그, 카페, 음악 등등의 다른 서비스들까지 제공하는 다른 대형 포털 사이트보다는 마이너다.
여담으로, 대성홀딩스의 계열 출판사 (주) 대성에서 내놓는 책 상표 중에 코리아닷컴이라는 상표가 있다. 이쪽은 주로 기독교 신앙 서적을 내놓는 중이며 일선 군부대에 많이 기증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메일 도메인이 @korea.com으로 국가공무원의 메일 도메인(@korea.kr)과 유사해서 사용하는 사업자나 기업들이 있다. 현재는 유료로만 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센터는 유선과 이메일만 가능하며 고객대응 담당자가 1명 뿐이라 답변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유선은 1544-9872, 메일은 master1@korea.com.

[1] 당시 삼보컴퓨터 계열. 이후 하나로통신에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