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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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스틱은 한때 미래가 밝으며 이상주의적인 과학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연구를 거듭하며 어두운 길로 빠져들었고, 지금은 새로운 실험체 집단을 찾아내었습니다.
“One thing is for certain; someone will die.”
한가지만은 확실하지. 누군간 죽을 것이다.
'''코스틱'''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게임 Apex 레전드의 레전드 중 한명이다. 성우는 JB 블랑크[4] / 신용우.I've approved this planet. The air is so... uncontaminated.
이 행성[2]
, 마음에 드네. 공기가... 아주 깨끗해.[3]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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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re was Caustic, a scientist named Alexander Nox worked at Humbert Labs, the Frontier’s leading manufacturer of pesticide gases. With a glut of pesticides needed to protect the growing Frontier colonies’ crops, Humbert Labs was constantly on the hunt for better and stronger formulas. Nox was one of their brightest scientists and worked day and night developing new gases. But to make sure they worked, he needed to test them on more than just inert tissue: he needed something living.
코스틱이 있기 전에, 알렉산더 녹스라는 과학자가 프런티어의 농약용 살충가스의 선두 제조업체인 험버트 연구소에서 일했습니다. 프런티어 식민지의 증가하는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엄청난 양의 살충제와 더불어, 험버트 연구소는 더욱 효과가 좋고 더욱 강한 화학식을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녹스는 그들의 가장 똑똑한 과학자 중 한 명이었고 새로운 가스를 개발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살충제가 확실히 작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는 단지 불활성 조직 이상의 것을 실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는 살아있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As he toiled in secret, Nox began to see the beauty in his creations and their ability to destroy anything they touched. But the head of Humbert Labs soon discovered his gruesome experiments, and their confrontation ended with the lab in flames and its chief dead. Today, Nox is missing and presumed deceased. Caustic, meanwhile, now finds new test subjects in the Apex Games, where he puts his gaseous creations to work and observes their effects with great interest.
그가 비밀리에 노력했을 때, 녹스는 그의 창조물에서 그것들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손길에 닿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그들의 능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험버트 연구소 의장은 곧 그의 역겹고 소름끼치는 실험들을 발견했고, 그들의 대결은 화염에 휩싸인 실험실과 수석의 죽음으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날, 녹스는 실종되었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코스틱은 이제 에이펙스 게임에서 새로운 실험 대상들을 찾습니다. 여기서 그는 그의 가스 창조물을 작동시키고 그들의 효과를 매우 흥미롭게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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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퀘스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의 사망기록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다고 밝혀졌으며, 로바의 대사에 따르면 심지어는 살해혐의 또한 자의가 아닐 수 있다.
3. 기술
3.1. 패시브 - 요새화 (Fortified)
1.1.1 패치 이후로 지브롤터와 코스틱에게 추가된 패시브 스킬, 받는 피해가 15% 감소하며 총알에 피격당할 시 감속 효과를 무시한다.
덩치가 커서 피격 판정이 매우 넓은 레전드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해당 패시브를 갖고 있는 레전드들은 다른 레전드들보다 추가 체력이 약 17%[5] 더 있는 샘이다.
피해 감소 덕분에 이보 실드와 잘 어울리는 패시브. 일반 레전드들은 풀업 이보 실드를 장착했을 때 최대 체력이 225까지 올라가지만[6] 요새화 레전드는 기대 체력이 무려 '''265(!!)'''까지 상승한다![7] 그 덕에 1대1 맞딜 싸움에서 체력 차이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맷집만 믿고 너무 설치지는 말 것. 요새화 패시브 자체가 히트박스가 과하게 커다란[8] 레전드들에게 평준화의 목적으로 달려 있기에 집중 포화를 당한다면 여전히 안 맞을 총알도 다 맞고 순삭당하기 십상이다.
그 이외의 기능으로 총알에 맞을 시에는 약간의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존재하지만, 요새화 패시브가 있을 경우 해당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보통 버니합이나 슬라이딩 같은 회피기동을 시도하려다가 총알을 맞고 가속이 제대로 안 돼 무빙이 꼬이는 일이 잦기에 은근 유용한 기능.
1.1.1 패치 당시에는 10% 피해 감소 기능밖에 없었지만 시즌 2 업데이트로 수치가 15%로 증가하고 피격 시 감속 무시 효과가 추가되었다.
3.2. 패시브 - 녹스 비전 (Nox Vision)
녹스 가스 안에 있는 적들이 초록색 실루엣으로 표시된다. 적들이 상대편 코스틱의 가스내에 있어도 표시가 된다. 다만 적이 가스로 대미지를 입어도 벽 너머에 있다면 실루엣이 표시되진 않는다. 가스에서 나와도 잠시동안은 표시가 되기 때문에 조건부지만 성능은 괜찮은 편이다.
3.3. 전술 - 녹스 가스 트랩 (Nox Gas Trap)
몸체가 총에 맞거나, 적이 일정범위 내로 다가오면 가스[9][10] 를 뿜어내는 함정을 설치하는 스킬. 가스가 터지는 즉시 데미지를 주긴 하지만, 노출되는 순간에는 기껏해야 고라운드 링 한 틱 정도의 피해량이라 그렇게까지 아프지는 않다. 그 대신 킹스 캐년의 벙커 버스터 등 좁은데다가 출입 구역이 한정된 건물 지형이나 후반 자기장 같이 가스를 다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가스를 맞고 있다면 점차 살인적으로 들어오는 데미지에 감속 효과까지 걸려 코스틱 쪽 팀에서의 딜 교환에서 거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트랩을 배치할 때에는 되도록 문 바로 옆 혹은 골목길의 엄폐물 뒷편과 그 외의 정말 예상치 못한 곳 등 적이 지나갈 확률이 높으면서도 적의 사격이 닿지 않거나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대놓고 마당이나 복도 한복판에 박아두면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 그냥 몸체를 쏘면 터지지만 지뢰 아래쪽 검은 링 부분을 사격하여 안전하게 제거할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적에게 바로 보이는 자리가 아니면서도 적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알려줄 수 있는 자리를 잘 선정해서 배치해야 한다.
함정 외에 변칙적인 활용 방법도 있는데 윗 문단에 나온 것 처럼 경보기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길막용으로 문 바로 뒤에 설치하거나, 중거리 교전시에 몸빵용[11] 으로 자기 앞에 트랩을 밀집되게 설치해서 임시 엄폐물로 이용하는 방식도 있다. 본인과 아군이 쏴서 터트릴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적에게 추격당할때 시간을 끌기위해 트랩을 설치하고 나서 미리미리 터트려서 적에게 우회를 강요하거나, 혹은 다운된 아군을 구하거나 개활지에서 저격당할때 던져놓고나서 바로 터뜨려서 연막 겸 몸빵처럼 이용할 수도 있는 등 코스틱 유저의 창의력이 있다면 함정외에도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해서 유용한 스킬이다.
특수한 방공호 문을 제외한 모든 일반 문은 여는 사람이 밀어서 열 수만 있기 때문에, 반대쪽에 다른 레전드나 코스틱의 가스 트랩을 놓으면 문이 막혀서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가스 트랩으로 문을 막고 방안에 가스 수류탄을 넣어 진짜 화생방을 만들어 버리는 전략도 가능하다.[12] 심지어 문이 막히면 가스 트랩을 부술방법도 없다(...) 굉장히 커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작은 구멍이나 공간에 들어가서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 부숴진 나무 바닥이나 계단, 벽 사이로도 들어가니 전략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듯 하다. 녹스 가스 트랩은 최대 6개 까지 거리, 시간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만약 6개 이상 설치하려고 하면 기존에 설치한 것들중에서 제일 오래된 트랩부터 사라진다. 또한 이미 설치된 트랩을 회수하여 바로 재사용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시즌 1까지만 해도 코스틱 본인만 자신이 설치한 가스트랩의 몸체를 총으로 쏴서 트랩을 터뜨릴 수 있었으나, 시즌 2 업데이트 이후로는 같은 분대원들은 아군 코스틱의 가스 내에서의 이속 저하 디버프를 적들의 절반만 받으면서 아군 코스틱의 가스트랩을 터뜨리거나 철거할 수 있다. 덕분에 아군 분대원들도 코스틱의 가스트랩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시즌 2까지만 해도 가스트랩 스킬 게이지를 최대 4스택까지 쌓을 수 있어서 한번에 최대 4개까지 설치가 가능했으나, 시즌 3 업데이트때 한번에 최대 3스택까지만 설치할 수 있게 너프되었다.
시즌 5 이전까지는 문에 놓으면 문 반대편의 적을 감지하고 작동해서 적의 진입을 방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으나 시즌5부터는 문안에 들어와야지만 작동되게 변경되었다. 문이 파괴되거나, 내부에 들어와야만 작동하기 때문에 함정의 유지력은 좋아졌지만 가스로 방해하는 것은 힘들어졌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생긴 셈.
그리고 시즌 5에서 간단하지만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는데 이제 녹스 가스에 노출되어도 '''아군은 가스의 이속저하 디버프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 이제 사실상 터지기만 한다면 적들에게는 이속저하와 대미지를 주는, 방갈로르 연막의 상위호환격 성능이 되었다.
상향 이후 트랩을 던지고 터뜨리며 일방적으로 푸시를 감행하는 모습이 잦아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트렙이 설치가 완료되기 이전에도 하단부를 피격당하면 소멸하도록 하향을 받았다.
시즌 7 업데이트로 시야 가림 효과가 사라졌다. 개발진들이 해당 패치에 대해 너무 일방적으로 코스틱 쪽에게 유리한 상황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 대신 피해량이 최소 6에서 최대 12로 크게 올라 조금만 맞더라도 체력이 훅훅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오히려 아군 또한 시야를 방해할 여지가 있었기에 이런 면에서는 완전 너프는 아닌 셈이다.
사실 방구차라고 한다.
3.4. 얼티밋 스킬 - 녹스 가스 수류탄 (Nox Gas Grenade)
궁극기 키를 사용하면 녹스 가스 수류탄을 장착한다. 녹스 가스 수류탄을 장착하게 되면 궤적이 표시가 되고, 이때 다른 일반적인 수류탄을 던질때 처럼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던질 수 있다. 엄청나게 넓은 범위는 아니지만 벙커 버스터 큰 방 하나 정도는 전부 뒤덮을 수 있을 정도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피해량과 디버프 효과는 일반 녹스 가스 트랩과 똑같다. 하지만 트랩이라는 수동성 때문에 능동적인 활용이 난처했던 전술 스킬에 비해 범위도 넓고 수류탄이라 유동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넓은 범위를 녹스 가스로 덮기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연막이나 접근 방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엄폐물 뒤에 던져서 적들이 정비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아예 대놓고 적에게 던져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이 있다면, 범위 때문에 아군을 방해할 위험성이 일반 가스트랩보다도 크다는 것과, 땅에 닿는 순간 터지는 것이 아니라 '삐~' 거리는 경고음이 있는 다음에 터진다는 것, 왓슨의 파일런 근처에 던질 시 수류탄이 파괴되면서 막힌다는 점이다.
1.1.1 패치로 투척 거리가 28m에서 33m로 5m만큼 증가하였다.
8시즌 전에는 코스틱의 분대가 전멸할 시 트랩은 사라지지만 수류탄의 가스는 그대로 남았으나, 개발진들이 해당 요소는 버그라고 밝히며 8시즌 업데이트로 수류탄 또한 소멸하도록 변경되었다.
4. 성능
캠핑 및 실내 방어전, 후반부 난전에 특화된 레전드이다. 적에게 굉장한 디버프를 거는 우수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꽤나 수동적인지라 혼자서 캠핑을 한다는 전제 하에는 방어에 굉장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교전은 거리가 꽤 있는 개활지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활동 범위가 극도로 좁아지는 후반이나 실내전이 아니라면 모든 스킬이 상당히 쓰기 애매해지는 것도 큰 단점. '''대신 후반전 니가와 상황이 되면 진짜 사람 열받게 하는 캐릭터이다.'''
스킬 특성 상 좁은 길목이나 건물 안에서 효과가 뛰어나다. 트랩은 무슨 커다란 장독대처럼 생긴데다가 밑 부분의 노란 링 부위를 쏘면 바로 제거가 가능해서 이걸 누가 밟아주겠나 싶지만 문 근처라든가[14] 어쩔 수 없이 이동해야하는 길목의 엄폐물 뒤 등 의외로 설치할 구석이 많다. 궁극기의 성능 또한 좋은 편이다. 범위가 그렇게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적 분대를 엄폐물 뒤에서 확실하게 끌어낼 수 있는 수준의 범위는 나와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한 적을 엄폐물에서 끌어내고 싸울 수 있다. 또한 쿨이 긴 편도 아니라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극후반부에 뒷심을 발휘한다. 다만 데미지 같은 경우는 그다지 기대하지 말 것. 링 데미지와 같은 방식으로 실드를 무시하고 체력에 직접 피해를 입히기는 하지만 데미지가 최대 데미지로 오르려면 적들이 가스를 계속 맞아줘야 하고, 그마저도 적이 바보거나, 길이 완전히 막힌 방에 갇힌 채로 가스를 강제로 마시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가스로 한참 지지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갈로르의 연막처럼 블러드하운드의 전술스킬과 궁극기로도 투시가 가능하지만 가스에 노출되면 대미지에 이속저하 디버프까지 걸리기 때문에 실내전 같은 경우에는 섣불리 접근하기 힘들다. 다만 코스틱도 디지털 스레드가 없다면 가스 밖의 블러드 하운드를 보지 못하므로 가스 밖에서 가스 안의 코스틱을 일방적으로 사격하는 것은 가능하다.
상술했듯이 개활지 교전에서는 아무래도 존재감이 떨어지지만 작은 집 하나를 점거한 뒤 코스틱이 작정하고 가스 트랩을 뿌려대기 시작하면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 수 있다. 왓슨의 팬스와 달리 트랩 자체의 CC기가 강력하기에 코스틱이 트랩이 터질 때마다 새 트랩으로 체워넣는 식으로 방어를 시작하면 워낙에 뚫기 곤란하다. 그 덕에 방어력을 믿고 왓슨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하는 그림이 간간이 보인다.
프리시즌에는 지브롤터와 비슷하게 피격판정이 워낙에 커서 생존력이 바닥을 기었고, 가스의 틱 데미지가 1부터 시작했는데다가 시야 방해 및 슬로우 효과가 아군에게도 정직하게 들어가 아군에게 민폐만 끼치는 트롤링 캐릭터라는 낙인이 워낙 강했다. 다행히 스킬 자체가 적들이 안 속으면 파괴력이 급락하던 리워크 전 미라지보다는 어느 정도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했기에 사정이 낫기는 했다. 추후 히트박스 패치로 사정이 좀 나아지긴 했지만 다른 레전드에 비해 피격판정이 큰 건 여전하다.
때문에 지브롤터와 쌍으로 하위권 티어 취급 받는걸 개발진들도 인지했는지 저 둘에게 '요새화'라는 이름의 '''모든 데미지 10% 감소''' 패시브를 추가했고 코스틱은 가스 틱 데미지가 1에서 4로 증가했으며 궁극기의 투척거리도 약간 늘어났다. 때문에 해외와 국내 커뮤니티에선 상향받아도 상황이 하등 나아진게 없는 지브롤터보단 확실히 상향이라는 게 중론.
이후 시즌 2 업데이트때에는 요새화 스킬의 모든 피격데미지 10% 감소 버프로도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지브롤터와 함께 요새화 패시브의 수치가 15%로 증가하는 상향을 먹었다. 이와 동시에 아군 분대원들도 코스틱의 가스트랩을 총으로 쏴서 작동시키거나 철거할 수 있게 됐고, 가스에 노출 시 이속저하 디버프를 적들과 비교하면 50%만 받게 되었으며, 요새화 패시브에 중량탄/에너지탄 피격 시 감속 디버프 면역 기능이 추가되었다.
시즌 5에서 파격적인 상향을 받았는데, 더 이상 아군들에게 녹스 가스의 감속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 덕에 오히려 아군들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가 거의 사라져 스킬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가능해지며 간간히 깜짝픽으로 보이던 수준에서 왓슨 뺨치는 1티어 이상으로 인기도가 급상승했다.
상향 이후 단순 방어 말고도 대놓고 트랩을 던져 터뜨리면서 적을 교란하며 일방적으로 공격을 감행하는 일이 잦았고, 결국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트랩도 하단부를 피격당하면 소멸하도록 하향을 받았다.
가스 트랩의 너프와 동시에 레버넌트의 큰 상향으로 메타 주력 캐릭터에서는 밀려났지만 여전히 수성 능력은 출중하기에 여러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거기다가 레버넌트가 버프받은 토템을 믿고 셋이서 무작정 푸시를 할 때 다른 레전드는 자신의 샷발 말고는 그림자를 대처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코스틱의 경우 강력한 CC기가 똘똘 뭉친 가스 덕분에 건물을 먹고 있었다면 아예 접근 자체를 차단할 수 있기도 하고.
시즌 7 업데이트로 녹스 가스가 꽤나 큰 변화를 받았다. 기존에 있던 시야 가림 효과가 사라지는 대신, 기본 데미지가 최소 6에서 최대 12로 오르는 변경을 받았다. 시야 가림의 삭제에 관해 개발진들은 "후반 자기장 등 코스틱이 무조건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패시브와 연계하여 가스 안에 있는 적을 코스틱이 일방적으로 사격하는 일은 불가능해졌지만, 데미지가 생각보다 크게 올라 가스 안에 조금만 오래 있더라도 피가 훅훅 까이기에 여전히 적들 입장에서는 가스 안에서 싸우기에는 부담감이 심하다. 오히려 아군의 시야를 가릴 일이 사라져 이런 방면으로는 오히려 이득이 된 패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5. 팁
- 세상의 끝의 블러드하운드의 시험을 가장 편하게 치를 수 있는 레전드. 프라울러의 인공지능이 가스를 피하지 않는지라 틱뎀을 다 맞고 죽어준다.
- 가스 트랩은 되도록이면 숨겨서 사각지대에 깔자. 어차피 근접만 하면 발동되는 광역형 트랩이라 숨겨놓는다고 해서 발동이 안되는것도 없고, 대놓고 깔아봤자 아래 톡 맞고 트랩만 사라진다.
- 가스 트랩을 무조건적으로 발동시켜야 할 때면 일단 트랩을 던져두고 상단부에 먼저 총알을 갈기고 있자, 그러면 상대적으로 적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트랩을 터뜨릴 수 있다.
- 일단 발동된 가스 트랩은 코스틱의 분대가 전멸하지 않는 이상 무슨 짓을 하더라도 소멸시킬 수 없다. 심지어 크립토의 EMP마저 씹는다.
- 녹스 가스 트랩은 회수가 가능하다. 쿨이 짧으니 일일히 회수할 필요는 없지만 한 곳에 많이 깔았다면 회수해주자.
- 같은 코스틱끼리는 녹스비전(패시브)이 공유되고, 또 녹스가스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는다.
- 문 앞에 녹스 가스 트랩을 설치하여 적의 진입을 막는 플레이가 가능하다.[15] 만약 코스틱이 설치한 트랩때문에 문이 막혀있다면 대안으로 문을 폭발물이나 발차기 등으로 부수고 나가면 된다. 역으로 코스틱은 적이 문을 부수고 나갈것 같다면 가스 트랩을 2개로 올려쌓아서 못나가게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상대는 무조건 가스 트랩을 터트려서 작든 크든 데미지를 받아야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을 강요하게 되고 운 좋으면 그대로 다운 시킬 수도 있다.
- 녹스 가스는 방어구를 무시하고 체력에 피해를 입히며, 초기 데미지는 6에 맞을수록 1씩 점차 증가하여 최대 12까지 증가한다.
- 평지 전투가 벌어지거나 다른 전투에 난입할 때 뒤쪽 혹은 옆쪽에서 적들이 진입할 수 있는 부근에 가스 트랩을 깔아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TTK가 긴 특성상 다른 분대의 난입이 빈번한데 잘 깔아둔 코스틱의 트랩은 다른 분대의 난입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 궁극기인 가스 수류탄은 적이 있는 곳에 던지기보다는 엄폐물, 우회로에 던지는 것이 훨씬 좋다. 적이 있다고 전투가 벌어지는 곳 한가운데 던지면 피아 가리지 않고 전투를 방해하기 때문에 욕 얻어먹기 딱 좋다. 엄폐물에 던져 적들의 회복을 방해하거나 우회로에 던져 적은 들어올 수 없고 코스틱은 들어갈 수 있는 일종의 벙커를 형성하는 것이 이득이다.
- 녹스 가스에 들어온 적을 볼 수 있는 패시브 녹스 비전을 과신해서는 안된다. 적들도 자신이 보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스가 터지면 당연히 들어오지 않으며 이런 경우 그냥 연막과 다름없게 되어 코스틱도 적을 볼 수 없다.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 하기 때문에 패시브를 과신하지 말고 디지털 스레드 조준경이 나오면 꼭 먹어두도록하자.
- 녹스 가스 트랩이 작동하면 코스틱과 녹스 가스 트랩의 거리 상관없이 데미지 표식이 들어오기에 굳이 패시브가 아니더라도 적의 위치를 유추할 수 있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에이펙스 레전드는 문 안과 밖에서 문을 여는 방식이 다른데 이를 이용해 우회로나 탈출로가 없는 방으로 적이 들어갔을때 그 적이 들어간 방 앞에다가 가스 트랩을 설치하면 적이 가스 트랩을 부수거나 팀원이 코스틱을 죽이지 않는 한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죽음의 함정이 완성된다. 여기에 궁극기까지 써주면 마치 나치의 가스 수용소를 연상케하는 재앙이 완성되니 자신이 숙련된 코스틱 유저라 생각되면 한번 시도해보자. 팀원들에겐 웃음을, 적에겐 지대한 멘붕을 선사해줄 수 있다. 이 전법을 시도하기 가장 좋은 곳은 내부에 출입구가 하나뿐인 방이 많은 벙커 버스터 구역.
- 시즌 2에서 티어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서 존버 메타가 재조명받고, 새로이 업데이트된 레전드인 왓슨과의 궁합이 발견되면서 가끔씩 왓슨과 코스틱을 동시에 쓰는 깜짝 카드식 전략이 나오고는 한다. 왓슨의 팬스+파일런과 코스틱의 가스 트랩까지 합쳐지면 난공불락의 요새가 탄생한다. 양각이 매우 잘 잡히는 마스터~프레데터 큐 랭크나 스크림에서 자주 보이는 조합. 다만 크립토의 EMP 한 방에 파훼당할 염려가 있어 리스크가 꽤 크다. 그나마 코스틱의 가스 트랩은 발동만 된다면 무슨 수를 써도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안거리가 되는 부분.
- 기동기 하나 없는 뚜벅이에 가스로 연막을 형성하는 레전드라서, 아군 시야에 4초동안 광역 디지털 스레드 기능을 부여하는 블러드하운드나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패스파인더, 레이스와의 조합이 추천된다.
- 시즌 5에 받은 버프로 인해 아군들이 코스틱의 가스 안에서 활동할 일이 잦아졌는데, 적 코스틱과 아군 코스틱의 가스 색깔은 서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실수로 아군들이 적 코스틱의 가스 안으로 들어갈 위험성이 있다. 다만 트랩 한정으로 아군의 가스를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아군 가스 트랩의 경우 트랩 발동 시 가스 구름 안에서 트랩의 실루엣을 볼 수 있다. 다만 얼티밋 스킬의 경우 확실하게 구분할 방법이 없으니 아군에 코스틱이 있다면 유의할 것.
- 시즌 7 업데이트로 녹스 가스의 지속적인 시야 가림 효과가 사라졌다고는 하나, 가스에 피해를 받기 시작할 때 섬광 효과가 일어나 순간적으로 시야를 가리는 기능은 여전히 남아 있다. 때문에 적 코스틱의 가스 안으로 무작정 들어가지는 말 것.
- 코스틱이 SMG나 샷건 같은 순간 화력이 출중한 화기를 들고 있을 때 써먹어 볼 법한 콤보가 있다. 근접전에서 코너를 돌기 직전 얼티밋 스킬을 미리 준비하고 코너를 돌면서 적을 마주치자마자 면상에 바로 수류탄을 던져 주고 순간적으로 가스를 맞고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적에게 바로 총을 들어 화력을 퍼부어주면 된다. 마침 가스에 감속 효과까지 달려 있으니 거의 일방적으로 사격이 가능하다.
6. 기타
- 쿠벤 블리스크를 맡은 성우 때문인지 블러드하운드와 같이 목소리가 매우 호평을 받는 캐릭터이다. 한국 더빙도 타 캐릭터에 비하면 매우 수준급이다.
- 전용 근접무기는 양손망치.[16] 기계적인 구조의 해골장식이 되어있다.
- 독가스 트랩을 땅에 깐다는 컨셉이 티모(리그 오브 레전드)의 궁과 비슷해, 트랩이 보이면 버섯을 깔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 사악한 이미지 때문인지 광고에서는 주로 상대방에게 당하는 역할로 나온다. 드디어 시즌 3 트레일러에서는 본인이 처리하는 입장으로 한 장면을 맡게 되었는데 이거 또한 상당히 악역스럽다. 일반적으로는 캐릭터들이 처리당하며 한 순간에 죽는 연출이 되는데, 반면 코스틱의 이 연출은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스에 의해 적들이 천천히 죽어가며 끔찍한 비명마저 지르기 때문에... 설정부터가 타락한 과학자인 만큼 앞으로도 이런쪽으로 방향성을 잡을 듯.
- 은근히 츤데레이다. 왓슨의 로딩스크린에서 나오는 설명에 아버지의 장례식 후, 혼자 외로워 떨고 있는 왓슨에게 코스틱을 포함한 다른 레전드들이[17]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격려해줌으로써 에이펙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고 나와있다.
- 레버넌트의 게임 참가 배경중 나온 메세지에서 아예 왓슨의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언급[18] 까지 나왔다.# 실제로 인게임에서 왓슨과 같은 분대에 있으면 훈훈한 상호 작용 대사가 나왔으며[19] 아예 시즌5 관련 스토리에서는 대놓고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20] 물론 완전히 가족처럼 허물없이 대하는건 아니고 항상 파케트양으로 존칭을 붙여서 대해준다. 정작 왓슨 본인은 내부고발 사건에서 코스틱의 마음을 들은 후 거리를 두고 있으나 코스틱 본인은 신경 안쓰는 모양이었지만 왓슨과 크립토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무진장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 기록을 보면 화학자였을 것으로 추정되나 생물학이나 기계공학등 다른 분야의 과학에도 지식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레버넌트의 험담을 듣고는 말조심하라면서 "시뮬라크럼인 네놈을 해부해보는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험담을 한다.
- 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이지만 여러 통념과는 다르게 과학자라는 설정에 충실히 지키는 묘사를 보여주며 단순히 미쳤다기 보단 윤리에 구애받지 않는 인물상에 가깝다. 다만 과학이나 생체 관련분야에 대해서는 날선 광기를 보여주긴 한다.[21]
- 또한 빈슨 다이내믹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언급한다. 덕분에 시뮬라크럼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아는 모양.
- 코스틱의 친어머니가 크립토의 양어머니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링크 박태준이 있었던 고아원의 원장인 미스틱이 코스틱의 어머니로 추정되는데 미스틱의 덩치큰 아들이 코스틱이라는 추정이며 시즌7 파이트 나이트 영상을 보면 크립토와 찍은 미스틱의 사진이 녹스의 부모님과 관련되어있다고 찍혀있다.
- 상호작용 대사를 들어보면, 한국어를 습득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