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Apex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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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에 인간 살인 청부업자였던 레버넌트는 인조 살인귀가 되어 몇 세기 동안이나 죽음을 휩쓸고 다니고 있습니다. 해먼드 로보틱스가 아웃랜드에서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레버넌트는 그들을 새로운 목표로 일삼았습니다. 이제 레버넌트의 인공 눈은 자신을 만든 그 회사와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레전드를 향해 부릅뜨고 있습니다.
“I’ve seen the other side, Skinbag. There is nothing. You are nothing.”
난 생애의 저편을 봤다, 고깃덩어리. 거긴 아무것도 없었어. 바로 네놈들처럼 말이야.
'''레버넌트'''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게임 Apex 레전드의 레전드 중 한명이다. 2020년 시즌4 어시밀레이션부터 추가된 캐릭터다. 성우는 다린 드 폴 / 한복현(추정).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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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ant used to be human. He used to be the greatest hitman the Mercenary Syndicate ever had. He used to look in the mirror and see his human face looking back. But time changes everything, and when his programming finally failed, he saw what he had become at the hands of the Mercenary Syndicate and Hammond Robotics: a walking nightmare of steel and vestigial flesh. His masters resurrected him as a simulacrum, snatching him from death’s embrace again and again and programming him to forget.
레버넌트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신디케이트 용병단 역사상 최고의 암살자였고, 한때 레버넌트는 거울을 바라보더라도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온전하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모든 것을 바꿔놨습니다. 시간이 지난 끝에 결국 그의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난 순간, 그는 신디케이트 용병단과 해먼드 로보틱스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는 강철과 흔적만 남은 약간의 살점으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악몽으로 변해버렸던 것입니다. 그의 고용주는 죽음의 문턱에서 레버넌트를 계속 부활시키면서 시뮬라크럼으로 다시 탄생시켰고, 이 사실을 잊어버리도록 반복해서 프로그래밍했던 것이었습니다.
He swore he would hunt down every last person who did this to him, but more than two centuries have passed, and they're all gone… or so he thought. The return of Hammond Robotics to the Outlands has renewed his thirst for vengeance, and he won’t stop until anybody connected to Hammond is dead. Of course, he doesn’t mind eviscerating a few of the Legends along the way. He used to need a reason to kill… but he’s not that man anymore.
레버넌트는 자신을 이 꼴로 만들어버린 모든 사람을 사냥하기로 결심했지만, 이미 200년 이상[4]
이 지나버렸고 그 사람들은 이미 다 세상을 떠난 뒤였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먼드 로보틱스가 아웃랜드에 모습을 다시 보이자 레버넌트는 복수를 향한 갈망이 다시 들끓어, 해먼드 사와 연관된 모든 사람이 죽기 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자신의 눈 앞을 지나치는 레전드들도 서슴지 않고 죽일것입니다. 이전에는 이유 있는 살인만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 이전엔 정사에 포함될지는 모르지만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이벤트 트레일러 영상 (0:37, 1:37 참고)[5] 을 포함해 새도우폴 모드에서 아나운서로 처음 등장했다. 그러다 4시즌 첫 소개 당시 포지(Apex 레전드)가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아웃랜드로부터의 이야기 - 밀착취재에서 인터뷰 중 뒤에서 그를 살해했다.[6]
Revenant used to be human. He was the greatest hitman the Mercenary Syndicate ever had. But when his programming eventually failed, he saw what Hammond Robotics had turned him into: a walking nightmare of steel and vestigial flesh. The return of Hammond Robotics to the Outlands has renewed his thirst for vengeance, and he won’t stop until they’re all dead. Of course, he doesn’t mind eviscerating a few Legends along the way.
레버넌트는 과거에 인간이었던 레전드로, 신디케이트 용병단이 가졌던 최고의 청부 살인자였습니다. 하지만 해먼드 로보틱스가 작업한 레버넌트의 프로그래밍이 잘못되자 그는 강철과 살점 조금이 섞인 모습의 걸어 다니는 악몽이 되어버렸습니다. 해먼드 로보틱스가 아웃랜드에서 다시 모습을 보이자 레버넌트는 복수를 향한 갈망이 다시 불타올랐고, 해먼드 로보틱스의 모든 사람이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자신의 눈 앞을 지나치는 레전드를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을 것입니다.
시즌 4 출시 트레일러와 에이펙스 공식 트위터의 설명에 의하면 신디케이트 용병단[7] 소속 킬러였었고, 모종의 이유로 사망했다가 시뮬라크럼으로 부활한 이후로 자신이 인간인 줄 알고 지내다가 프로그래밍 오류[8] 를 계기로 원하지 않게 시뮬라크럼[9][10] 이 된 상태라는 것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시뮬라크럼으로 만들어버린 해먼드 로보틱스와 신디케이트를 증오하며 관련 인물들을 전부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 #2 시뮬라크럼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려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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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에 올라온 트윗 정보에 의하면 레버넌트가 에이펙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레버넌트가 신디케이트 용병단과 해먼드 로보틱스에 복수를 결심하려 하자 다급해진 용병단과 해먼드 측에서는 레버넌트의 프로그램 리셋을 시도했으나, 이미 레버넌트측에서 모종의 방어책을 취해버린 바람에 레버넌트의 소스 코드에 접근을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차선책으로 이미 사망한 포지 대신 레버넌트를 에이펙스 게임에 참가시켜 살육의 화살을 게임의 참가자들에게 돌려 시간을 끄는 동시에 에이펙스 게임 안에서 감시를 하자는 선택을 한 것.[11]
시즌 5 런치 트레일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수많은 소체와 함께 인간 시절의 머리가 킹스 캐년의 지하 기밀시설에 보관되어있던 것.
트레일러에서 보인 바로는 킹스 캐년의 지하시설에 잠입한 로바가 자신의 부모님의 원수가 레버넌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레버넌트의 뇌가 멀쩡하다면 죽여도 죽여도 새로운 소체로 계속 등장할 것이 뻔하기에 뇌를 파괴하기 위해 레버넌트의 머리에 권총을 발사했으나, 방탄 유리에 전부 막히고 곧장 작동한 무장 스토커 보안시스템으로 인해 머리를 파괴하는 데 실패한다.
수많은 레버넌트의 소체와 본체의 뇌가 보존되어 있는것으로 미뤄볼때 레버넌트는 사망 직후 머리만 따로 떼어져서 보존되었으며, 해먼드 로보틱스와 신디케이트 용병단측에서 뇌에 저장되어있던 기억을 본따 로봇 몸체에 이식해서 시뮬라크럼으로 부활시킨 뒤 몇번을 죽어도 계속 새로운 로봇 몸체로 기억을 옮겨서 부려먹었다는 것이다.[12] [13]
3. 기술
3.1. 패시브 - 스토커 (Stalker)
앉아서 이동하는 속도가 걷는 속도와 같아지며 다른 레전드보다 최대 두 배 높이의 벽을 기어올라갈 수 있다.[14]
두 배 높이의 벽을 기어오르는 기능은 높은 건물에서 문을 통하지 않고 잠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점이 있다..만 벽을 기어오르는 소리가 의외로 크게 들리고 다른 레전드들이 기어올라 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면 올라가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지기 때문에 사실 실제 잠입전에서는 애매한 기능이다. 그래도 잘 쓰면 유용한 기술이긴 한데, 주로 다른 분대끼리 난전하는 도중에 높은 벽 뒤에서 기어올라서 정신없이 싸우는 적을 기습하거나, 적에게 쫒길 때 적의 시야에 안보이는 근처의 높은 벽으로 도망칠 때에는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패스파인더의 그래플보다는 고지대 이동속도가 훨씬 느리지만 반대급부로 소음이 훨씬 적어서 어그로가 덜 끌리고, 패시브라서 항상 발동이 가능하며, 다른 레전드들도 기어올라갈 수 있는 높이라면 더 빨리 기어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앉아서 가는 속도가 걷는 속도와 같다는 패시브는 확실한 이점으로 주로 잠입전에서 조용히 적에게 접근할 때 사용되고, 적과의 교전중에 앉은 채로 무빙샷을 하는것도 가능하며, 앉아서 치료할 때도 타 캐릭터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레버넌트가 워낙 장신이라 히트박스 면적이 크기도 하며, 앉은 자세의 특성상 상하 피탄 면적은 줄어들지만 좌우 피탄 면적이 상당히 넓어지기에 샷건 펠릿에 풀히트 당하거나 헤드샷을 당할 확률도 올라가므로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일어선 채로 무빙하는것도 병행하는것이 좋고, 앉은 상태에서는 통상 캐릭터 보다 좌우로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기에 엄폐물을 낀 상태로 좌우로 움직이며 빼꼼샷을 쏠 때 생각보다 몸을 많이 내놓을 수도 있으니 패시브의 과한 맹신은 주의해야한다.
3.2. 전술 - 비명 차단기 (Silence)
왼손으로 비명차단기를 발사해서 10의 데미지와 함께 적에게 약간의 시야방해 이펙트를 선사하며, 적이 20초간 스킬을 못쓰게 막아준다. 왼손으로 던지기 때문에 방갈로르의 연막탄처럼 수류탄과 동시에 던지거나 남은 한 손으로 무기를 드는 것도 가능하다.
비명차단기는 아크 스타처럼 접착할 수 있으며 물체나 벽에 부딪치는 즉시 폭발하면서 10초 동안 구체를 생성하는데, 생성된 구체에 닿아도 디버프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이 있는 곳의 벽이나 바닥같은 곳에 써도 유효하다. 다만 옥테인의 점프패드에는 튕겨져 나가며, 테르밋 수류탄과는 달리 닫힌 문은 부수거나 효과가 관통하지 못하고 부착만 되므로 주의할 것. 다행인 점은 아군 레버넌트의 비명차단 구체는 아군 오폭이 없다.
현재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가장 좋은 상황은 난전중에 교전중인 적들이 뭉쳐있는 곳이나, 도주스킬이 있는 레전드나 건 실드가 있는 지브롤터, 가스로 초를 치는 코스틱 및 비명차단기와 토템이 있는 적 레버넌트에게 발사해서 스킬을 쓰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것. 물론 아군과 교전중인 적에게 대놓고 발사해서 맞춰도 좋다.
참고로 적 레버넌트가 발사한 비명 차단기가 남긴 구체 이펙트에 닿아도 대미지 10과 함께 이 효과가 발동되므로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이 점을 반대로 말하자면 코스틱의 가스 함정이나 왓슨의 전기 울타리와 비슷한 느낌으로 교전중에 적들이 우회해올만한 좁은 길목이나 문에 구체를 깔아놓아 접근 차단용이나 경보기로 운용하는 변칙 플레이도 가능하다. 마침 올드 웨이즈 업데이트로 최대 2스택까지 쌓을 수 있게 상향된 만큼 어느정도 실전성이 생긴 방식.
그 외에도 방갈로르의 스모크 런처처럼 소량의 대미지(10)가 존재하기 때문에 체력이 간당간당한 적을 이 스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주로 초반 난전에서 주먹질 3대를 먹인 적에게 마무리용으로 사용하는 편.
출시 당시에는 한 번에 1개밖에 쏠 수 없었고 침묵 효과의 지속시간도 10초밖에 안 돼 상대방이 이미 스킬을 쓴 후에는 적중시켜봤자 재미를 보기 힘들었으나,[15] 2020년 4월 8일 올드 웨이즈 이벤트 업데이트로 크게 상향되었다.
구체적인 상향 내용은 방갈로르의 스모크 런처처럼 2회 충전할 수 있게 되었고, 침묵 지속 시간이 20초로 늘어났으며 구체의 지속 시간이 5초에서 10초로 증가한데다가 지브롤터의 건 실드 또한 무력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제는 실전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변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이것으로도 부족했는지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져 이벤트때 추가로 상향을 먹었는데, 그래플링 중이였던 패스파인더와 페이징을 돌입하기 전에 기를 모으는 중이였던 레이스에게 맞출 시 그래플링 훅과 페이징이 취소되고, 라이프라인과 미라지가 맞으면 패시브(전투소생/이제 내가 보이는가)와 미라지의 미끼조종 스킬이 무력화된다.
3.3. 얼티밋 스킬 - 데스 토템 (Death Totem)
사용하면 30초동안 체력이 다 되면 죽거나 넉다운 당하는 대신 토템에서 체력 50[16] 이 남은 채로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토템을 설치한다. 사용시 살인귀의 보호가 발동되며, 발동되는 동안에는 보디 실드가 발동되지 않고, 죽게 될 경우 바로 토템으로 돌아와 부활한다.
스킬 설명이 헷갈리게 되어있어 토템만 깔아두고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얼티밋 스킬 사용시 살인귀의 보호를 발동할 수 있는 데스 토템을 설치하는 것'''이고 '''데스 토템에 E키를 눌러 상호작용을 해야 살인귀의 보호를 발동할 수 있다.'''
살인귀의 보호를 발동하면 발동한 레전드의 수에 따라 토템 주변에 붉은색 불빛이 떠오르며, 발동한 레전드의 모습과 상태표시창 테두리와 체력 바도 그림자모드[17] 의 그림자들처럼 색상이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30초동안 그림자 상태가 된다.
참고로 레버넌트의 토템에도 옥테인의 점프 패드와 왓슨의 파일런마냥 체력(내구도 200)이 붙어있어서 총 200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파괴되므로 주의해야 한다.[18]
살인귀의 보호가 적용되어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회복 아이템도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실드는 완전히 채우고 체력 50 이상인 상태에서 발동하는 것이 권장된다.
실드보다는 체력을 채우는 아이템들의 사용시간이 훨씬[19] 길기 때문에 수동적인 활용이 아닌 이상 토템으로 복귀 후 곧바로 치유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디 실드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적들의 역공에 대비하거나 약해진 적들을 다시 마무리하러 가는 것을 권장한다.
권장되는 사용법은 적이 데스토템을 볼 수 없는 곳에 설치하여 레버넌트의 패시브를 적극 활용해 은밀하게 우회로를 개척하여 적 배후를 노려보는 것이다. 체력이 낮아지더라도 확정적으로 살아나올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적의 배후로 몰래 침투하면 내 체력에 상관없이 적들을 일방적으로 눕힐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쉽고, 들키더라도 데스 토템에서 체력 조금 잃고 부활하면 그만이므로 평소였으면 깊이 들어가다 혼자 고립돼서 죽을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전략을 일시적으로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여러 적 스쿼드들이 이미 교전중일 경우 배후를 노리기가 더욱 쉬워지므로 궁극기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 반면에 부활을 믿고 무리한 돌격을 하는건 삼가는게 좋다. 부활 이후 체력이 50만큼 회복되는 점이 있어서 50딜 이상만 넣으면 이득일 것 같지만, 자신은 체력을 잃은거고 상대는 실드를 잃은거라 실드를 완전히 벗겨내지 않거나 상대가 실드를 회복할 시간을 안줄수 있을만큼 데스토템을 가깝게 두지 않는 이상 이걸 이득이라고 하긴 어렵다.[21] 뿐만아니라 실드가 있었으면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낮은 체력때문에 놓치는 경우도 많으므로 어디서 오는지 다 보여주면서 싸울 경우, 데스토템의 이점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또한 낮은 체력 때문에 교전을 지속하기 어려우므로 토템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단시간에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SMG, 샷건류를 쓰거나 아예 테르밋이나 아크스타 등 투척물들을 적과 적 주변에 잔뜩 던져버리는 것도 좋다. 투척물의 스플래시 피해때문에 대미지를 가하기 쉽고 적들의 이동경로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위협적이다. 거기에 비명차단기로 스킬까지 봉쇄해버린다면 굉장히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상대가 아군을 발견하고 공격하더라도 가는 동안 아군을 몰아내지 못하고 도망치거나 치료를 위해 엄폐하는 것은 상대가 그만큼 여유가 없다는 확증이기도 하기에 과감하게 몰아 붙이는 플레이도 필요하다.
그 외에 살인귀의 보호 효과를 발동하고 나서 전투가 끝났을때 효과의 지속시간이 남아있고, 남은 체력이 절반 미만인 상태라면 테르밋이나 세열 수류탄으로 자폭(...)을 함으로서 체력을 50으로 회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적들이 토템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는 중일 수도 있고, 소통이 안되는 랜덤큐라면 토템으로 돌아간 사이에 팀원들이 시체 박스에서 좋은 아이템을 모조리 뺏어먹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시즌 4 출시 직후에는 토템으로 복귀할 시 고작 1(...)만큼의 체력으로 부활했는지라 딜교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체력을 다시 채우느라 시간을 낭비해서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던 얼티밋 스킬이었다. 게다가 토템으로 복귀할 때 만약 그곳이 코스틱의 가스나 링의 영향을 받고 있었더면 상황에 따라 무려 분대 전멸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나던 트롤링 얼티밋 스킬이라는 악명까지 달고 있었다.
개발진들도 토템의 활용도가 크게 제한된다는 것을 인지하였는지 2020년 4월 8일 올드 웨이즈 이벤트 업데이트로 토템에서 부활 시 체력 50을 회복하고 부활할 수 있게 상향을 받았다. 이제 3레벨 이상의 보디 실드를 입고 있다면 부활 직후에도 곧바로 다시 푸시 각을 잡을 수 있게 활용도가 늘어났다 볼 수 있는 패치.
이렇듯 발동 상태에서 죽으면 체력 1로 부활하던 초창기와 비교하면 사용 당시 체력이 50이상일때 죽으면 체력 50으로 부활하도록 변경돼서 대폭 상향되었지만 여전히 상당히 짧았던 효과 적용범위는 크나큰 단점으로 남았으나,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져 이벤트로 무려 '''효과 제한범위 삭제'''(!)라는 파격적인 상향을 다시 한번 받았다. 이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때의 보험용으로서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팀원들의 이동기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것은 덤.
다만 패치 이후 레이스, 크립토와 같이 조합하는 모습이 너무 과하게 강했기에[22] 시즌 6 업데이트로 토템 복귀 후 2초 동안 포탈을 탑승할 수 없도록 하향을 받았다.
여담으로 몇몇 레버넌트 유저들은 링 바깥에 있는 데스박스에서 넝마주이(...)를 하거나 링 바깥에서 녹다운된 아군을 안전하게 일으켜 세울 때[23] 쓰기도 하는데 자주 보기는 힘든 경우지만 상황에 따라서[24] 는 꽤 유용한 전법이기도 해서 알아둬도 나쁘진 않다.
토템 소환 모션 중 히든 모션들이 존재하는데, 모션 중 하나가 예토전생의 오마주다. #
4. 성능
기동성과 관련된 패시브로 우회로 개척이 용이하고 최대 2회 사용이 가능한 범위 침묵기+장판 생성이라는 CC기로 선공권을 가져가며 동시에 치명상을 받을 시에도 안전한 귀환이 가능한 얼티밋 스킬과의 연계로 난전 시 다이브와 기습 공격이라는 컨셉을 잡고 있다.
다만 출시 초 평가는 어정쩡하거나 아예 미라지와 비슷한 수준의 저티어 레전드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패시브는 호평을 받았으나, 전술 스킬은 침묵이라는 요소가 꽤 강력한 요소인 것으로 보이다 싶다가도 달리기와 슬라이딩을 포함한 움직임이 봉쇄되는 것도 아니라서 총기류로 반격하는 것이 여전히 가능하고, 레이스와 패스파인더를 제외하면 즉발형 스킬이 아닌 싸움 이전이나 소강 상태에서 미리 설치해두는 형태의 스킬들 (라이프라인의 D.O.C, 지브롤터의 보호의 돔, 왓슨과 코스틱의 함정 등)의 비중이 더 높아 생각보다 강력한 CC기로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혹평 투성이었다.
특히 얼티밋 스킬은 상향 이전에는 고작 체력이 1(...)인 상태로 부활했는지라 토템 사용 직후에는 체력 회복이 거의 필수였는데, 실드 대신 회복도 오래 걸리고 가스나 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 위험해지는 체력을 돌려막는 것이 전부 아니냐며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멀리서 안전하게 다이브용으로 쓰기에도 범위가 상당히 좁아서 제대로 된 활용을 못 하겠다는 불만만 터져나오던 상태였다.
애매한 스킬이야 숙련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하게 바꾸면 단점이라 보기 힘들지만 레버넌트의 히트박스가 타 캐릭터 평균치에 비해서 상당히 큰 편[25] 인데도 패시브의 존재 때문에 저자세라는 패널티를 부과받았던 점은 크나큰 단점이라 할 수 있었다.
결국 개발진들 또한 레버넌트를 이대로는 못 써먹겠다 판단했는지, 2020년 4월 8일 올드 웨이즈 이벤트 업데이트로 크게 상향을 받았다. 전술 스킬의 경우 2회 충전 기능과 지브롤터의 건 실드 무력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구체의 지속 시간과 피격시 스킬 구속시간이 각각 10초와 20초로 증가하였다. 얼티밋 스킬의 경우 토템을 활성화할때 체력이 50 이상이였다면 토템에서 부활 시 체력 50으로 회복하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결정적으로 저자세 패시브도 삭제되었다.
그로써 상대방 제압도 제대로 못 시키던 전술 스킬은 확실하게 상대방의 스킬 타이밍을 묶어두고 여차하면 구체 효과로 접근 금지 지역을 만들어 포지셔닝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변수가 생겼고, 트롤링 스킬 취급받던 얼티밋 스킬은 발동당시 체력이 50 이상이였다면 체력이 다 떨어져서 토템으로 돌아오더라도 체력이 50으로 회복되므로 일방적인 딜교와 안전한 귀환 후 반격 상황 대비 및 부활 후 재돌격을 유리하게 이끌어주는 든든함이 생기게 되었다. 거기다가 저자세 패시브 제거로 인한 자체 생존력도 늘어나 전보다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타 레전드에 비해 애매하다고 평가되었던 것인지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져 이벤트때 다시 한번 상향을 받았다. 비명차단기가 이제 라이프라인과 미라지의 패시브(전투메딕/이제 내가 보이는가)와 미라지의 미끼조종도 차단할 수 있게 되었고, 패스파인더와 레이스가 각각 그래플링과 페이징(공허로 진입하기 전)을 시전할 때 맞추면 취소되며, 토템은 아예 효과 제한범위를 삭제해버렸다.
두어번에 걸친 파격적인 상향 패치 이후 현재는 토템을 사각지대에서 사용한 뒤 팀원 전부가 우라돌격해서 대치중이던 적 분대를 푸시하거나 난전중에 잠입과 기습으로 일방적인 딜교를 하고, 1선에 섰던 팀원이 뒤로 빠지는 중일 때 추격하던 적들에게 비명차단기를 맞춰서 스킬 사용을 봉쇄하고 접근을 차단하거나 도주중이거나 교전중에 돌출된 적 분대원을 기습해서 잘라먹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방갈로르 및 옥테인과 비슷한 1.5~2선 포지션의 레전드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 이후로는 레이스/크립토와 같이 조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토템 사용 후 돌격 시 포탈을 같이 깔아 토템 복귀 직후 바로 재돌격을 감행하고, 푸시에 안성맞춤인 EMP까지 같이 터뜨리는 그림. #
패치 이후 레이스, 크립토와 조합하는 모습이 과하게 보였는지 시즌 6 업데이트로 토템으로 복귀 시 2초 동안 포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향을 받았다.
7시즌 들어서 별다른 상향이나 하향을 받지 않았지만 5~6시즌 시절보다는 인기가 떨어졌다. 그림자를 빨리 제거하거나 토템을 발견했을 때 적당한 타이밍에 깨 버려 복귀하며 회복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달지, 그림자가 돌아올 때까지 대기를 하거나 반대로 적 토템을 사용해서 뒤를 잡는 등 레버넌트의 대처법이 상향평준화되고, 새로 추가된 호라이즌이 고지대를 더 안정적으로 푸시할 수 있기 때문.
그러다가 8시즌 업데이트로 옥테인의 점프 패드가 리워크되며 반사이익을 봤다. 수평 도약 거리가 엄청나게 늘어나 대놓고 푸시가 가능해져 아예 토템까지 조합해서 그림자 상태로 날아오면서 접근하는 방식. 레이스의 포탈과 달리 점프 패드의 쿨다운은 60초로 엄청나게 짧아 사실상 토템 쿨다운마다 콤보를 써먹을 수 있다.
5. 팁
- 전술 스킬의 구체는 피아 구분이 되지 않으며, 이펙트가 쓸데없이(...) 화려하고 번쩍이는지라 시야 방해라는 부가적인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다만 아군 또한 시야를 방해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은근 발목을 잡는 부분.
- 데스 토템은 아군은 물론 적군도 사용[26] 할 수 있으며, 적군이 파괴가 가능하기에 적당한 곳에 잘 숨겨서 사용해야 한다. [27]
- 데스 토템이 만약 비좁은 곳에 설치되는 등 물리 엔진 상으로 "끼이게" 된다면 설치되지 않고 파괴되는데, 이 때 궁극기 게이지는 반환된다. 원래는 게이지마저 반환되지 않아 애꿎은 얼티밋 스킬만 날려먹을 수 있었으나 한국 시간으로 3월 4일 시스템 오버라이드 업데이트로 수정되어 그런 참사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다행인 점.
- 데스 토템으로 보호받는 상태에서는 아군을 회생시키는 등 상호작용은 가능하지만 치유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으며, 보디 실드가 보호받는다. 그렇기에 크립토의 EMP나 충전된 센티넬 등 실드에 추가 피해를 입히는 공격으로부터 실드가 깎이지 않는다.[28]
- 패시브 스킬 때문에 타 레전드와 벽을 기어오르는 모션이 달라 일명 "월킥"[29] 테크닉을 사용할 수 없다는 숨겨진 단점이 있다(...)
- 근접전 난전 상황이라면 아예 앉아 싸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앉아 있기에 비조준 사격 시의 탄 퍼짐 또한 감소하여 조준이 용이해진다. 단, 헤드샷을 맞을 위험성이 늘어나는 것은 감수할 것.
- 얼티밋 스킬을 사용 중인 레이스에게 전술 스킬을 적중시켰을 경우, 레이스의 이동 속도 버프는 사라지고 포탈 또한 설치가 불가능해져 무기를 들 수도 없는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었으나, 추후 패치로 맞은 자리에서 즉시 포탈이 생성된 채로 스킬이 봉쇄되게 바뀌었다.
- 그림자 상태에서는 회복 아이템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라이프라인의 D.O.C로 치유를 받을 수는 있다.
6. 기타
- 처음으로 추가되는 시뮬라크럼 레전드이다. 시뮬라크럼은 죽은 인간의 생전 인격과 기억을 이식받은 로봇으로 타이탄폴 2의 보스중 하나인 애쉬 역시 시뮬라크럼이다. 패스파인더는 기계와 프로그래밍 뿐인 그냥 생 로봇이다.
- 실제 전승에서 해골 모습으로 나오는 레버넌트의 생김새를 적극 반영한 외모를 하고 있다. 얼굴은 대놓고 두개골을 본땄고, 키만 203cm나 되는 위압적으로 장대한 덩치를 지닌 주제에 팔다리는 뼈다귀마냥 가늘다.
- 일단 체격부터 원본 몸과 기계 몸에 엄청난 차이가 나며, 고층 빌딩의 수직 벽을 맨몸으로 기어오르고 맨손으로 사람 몸뚱이를 꿰뚫는 신기를 선보이면서도 자기가 인간 이외의 존재라는 걸 의심조차 안 하다가 목에 유리조각이 박히고 프로그램 오류가 뜨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로 미루어보아 어쩌면 인간 시절에도 사이보그였거나 강화 인간이었을지도 모른다.
- 스스로를 인간으로 여겨왔음에도 불구하고 기계로서의 정체성에 묘한 자부심을 지닌 듯, 순수 인간들을 살가죽, 고깃덩어리라 불러대며 차별화하고 까내린다. 그새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인 듯하다.[30]
-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한 여자 아이는 유출된 레전드중 하나인 로바(Loba)[33] 로 밝혀졌다. 영상에서 짧게 나온 아버지의 살해 의뢰 프로필을 보면 도둑 집안으로 유출된 스킬과 관련이 있기에 시즌 2에서 간접적으로 등장한 크립토처럼 시즌 5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실제로 등장이 예고되었다. 결국 시즌 5 신규 레전드로 등장하였는데, 관계가 관계이다보니 상호작용대사에서 로바가 레버넌트한테 상당히 험한 말을 내뱉고, 레버넌트는 비꼬는 대사와 패드립을 친다.
- 로바의 감사표현에 대해서[31] "도대체 예절교육을 어떻게 받은거냐"라는 대사를 하고, 블랙마켓 부티크를 이용할 경우 "나는 친구 할인이랑 친족 할인이 있다"라는 상호작용 대사도(...) 있으며, 같은 분대 로바가 킬리더를 달성할 시 "나는 네 부모님을 포함해서 2킬은 더 먹었다"라는 직설적인 패드립을 한다. 그런데 의외로 레버넌트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로바를 나쁘게보지 않으며[32] 스토리 진행에 따르면 로바를 자신의 영생을 끝내줄 구원자라고 평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때문에 상호작용으로 코스틱이 로바를 넌지시 조져버리자고 표현하면 매우 불쾌해한다.
- 인게임 상에서 말투가 상당히 건방지다. 대표적으로 몇가지 대사만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 아이템을 원하는 핑을 찍을 때: '(아이템)을/를 찾아와라.'
- 팀원에게 감사를 표할 때, 감사에 응답할 때: ‘내가 감사하다고 할 줄 알았나?’\"라거나 \"뭐라는거야, 지옥에나 떨어져\"라며 대놓고 쌍욕한다. 대신 자신한테 고마워할 필요는 없으니 신에게 고마워하라는 블러드하운드나, 넌지시 농담을 던지는 옥테인이나 유쾌하게 살아보라는 지브롤터처럼 대인배적인 반응도 있다. 예외적으로는 로바한테는 비꼬는 말투로 '크크킄...고오맙다, 로바'라는 대사를 한다. 당연히 로바는 이런걸 매우 끔찍하게 여긴다">[34] .[35]
- 링 축소 알림이 나올 때 다음 라운드 링 외부지역에 팀원이 있는 경우: '빨리 링 내부로 들어가라. 아니면 내가 직접 너희들을 죽여버리겠다'
- 녹다운된 팀원을 일으켜 세울 때: '내가 죽여버리기 전에 스스로 빨리 일어나'
- 죽은 팀원의 시체박스에 핑을 찍을 때: '배너를 주워라. 죽은 게 나은 녀석이지만, 고기방패로 써먹을 수는 있으니까.'
- 대사들 중에서 Skinsult(살가죽) 라든가 Skinbag(고깃덩어리)같은 대사가 많은데 이는 인간 신체를 가진 레전드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근데 적에게 뿐만 아니라 아군을 지칭할 때도 고깃덩어리나 살가죽 녀석이라면서 무례하게 말할 때가 있다.
- 배너 포즈 중 경계를 서던 패스파인더의 전원을 뒤에서 꺼버리는 포즈와 쓰러진 패스파인더를 두들겨 팬 채로 들어올리는 포즈가 있다. 아무래도 인간에서 원치않게 로봇으로 부활한 자신과는 정 반대로 태생부터 로봇이면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가진 패스파인더가 불쾌해서인지 자주 괴롭히는 듯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게임에서 데스 토템은 전장 근처의 고지대에 설치해놓고 쓰면 최대의 효율이 나오는데, 패스파인더는 짚라인으로 빠르게 고지대 점거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상성이 좋은 편이다.
- 5시즌 퀘스트 스토리 엔딩에서 로바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 부탁한다. 이유인 즉슨 그간 사망 후 재조립될 때마다 죽을 당시의 기억을 지워 버리고 있었는데, 시스템에 오류가 나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렸을 때 그간 밀려 있던 대략 2~300년치의 기억이 전부 복원되어서 죽을 당시 고통까지 전부 머리속에 들어차버린 모양. 때문에 매일같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고 한다.[36]
- 5시즌 스토리 이후로 본체의 언급이 7시즌 중반까지 전혀 없었는데, 게임 상으로도 7시즌 신맵인 올림푸스가 공개되고 나서도 본체 수색의 진척이 미지근했던지 레버넌트의 상호 작용 대사로 로바와 방갈로르에게 수다는 그만 떨고 "소스 코드"나 찾으라고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러다 공식 트위터에서 꽤나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알고 보니 로바는 이미 레버넌트의 본체를 찾아냈고, 그대로 패이즈 리프트에다가 던져 아웃랜드 너머로 멀리 보내 버린 것.[37] 그저 편안히 죽고 싶었던 레버넌트의 소원은 완전히 박살나 버렸다. 로바 입장에서는 5시즌 스토리에서 본체를 파괴한다면 오히려 복수가 아닌 레버넌트를 구원해주는 꼴이란 사실을 직접 들었기에 반대로 레버넌트의 꿈을 망쳐놓으며 제대로 복수를 먹여준 샘이다. 결국 일이 더 꼬여서 편히 죽지도 못하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레버넌트는 분노하며 로바한테 달려들지만 반대로 제압당해 버리고, 유유히 떠나가는 로바를 보면서 "언젠가 저년을 꼭 죽여 버리겠다"며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