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Apex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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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왓슨과 그녀의 아버지는 함께 Apex 아레나의 변형 격리 링을 건설하였습니다. 이제 왓슨은 자신이 직접 건설했던 바로 그 아레나에서 친구들과 함께 싸웁니다.
'''왓슨'''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배급하는 게임 Apex 레전드의 레전드 중 한명이다. 2019년 시즌2(배틀 차지)에 추가되었다. 성우는 저스틴 헉슬리(Justine Huxley).“Power is everything. You only think you have it.”
전력이 전부야. 통제할 수 있다고 믿기만 하면 돼.
한국어 더빙의 경우 퀄리티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기존 이미지에 비해 나이들어보인다는 평이 있다. 성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성우인 여윤미로 추정.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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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lie “Wattson” Paquette is a familiar face in the Apex Games, though for a different reason than most. Daughter of the Games’ lead electrical engineer, she studied his manuals to stay close to him, and discovered her calling at a young age. Though she could be completely distracted one moment and hyper-focused the next, electricity grounded her – its ordered, predictable flow made sense in a way the rest of the world didn’t.
나탈리 "왓슨" 파케트는 Apex 게임에서 얼굴이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 이유는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Apex 게임 전력 기술 담당자의 딸인 왓슨은 아버지의 설명서를 공부하면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고, 어릴 적부터 임무에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산만해졌다가도 이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곤 하는 왓슨은, 혼란스러운 세상과는 달리 질서 있고 예측할 수 있는 흐름을 가진 전기의 속성에 매료되었습니다.
She devoured every book she could on the subject, and eventually became such a skilled engineer that she was commissioned to build the Apex Games’ Modified Containment Ring. Unfortunately, her father died the day it was revealed, leaving her alone. At her lowest moment, a group of competitors invited her to return to the arena with them, assuring her she would always have a home. She now fights alongside her friends in the arena she helped build, destroying incoming missiles, recharging shields, creating fences, and using her pylon to silence fights that get too loud. Nobody knows the arena better than Wattson – anyone who underestimates her is in for a shock.
관련 있는 분야의 모든 책을 파헤치며 공부했던 왓슨은 마침내 실력이 출중한 기술자가 되었으며, Apex 게임의 변형 격리 링의 건설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왓슨의 업적이 공개되던 날, 그녀의 아버지는 숨을 거두고 영영 그녀의 곁을 떠났습니다. 가장 절망적인 시기에 에이펙스 게임의 경쟁자들 중 한 무리가 왓슨에게 함께 싸우자며 아레나로 초대하였고. 이들은 힘든 시기에도 항상 보금자리는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왓슨은 이제 자신이 건설을 도왔던 아레나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싸우게 됩니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파괴하고, 보호막을 충전하고, 펜스를 생성하고 파일런을 활용해 과열된 전투를 진정시킵니다. 왓슨보다 아레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녀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짜릿한 충격을 받게 될 겁니다.
"사랑하는 나탈리,
이 편지를 쓰는 지금은 한여름 밤이구나. 솔레이스야 늘 여름이긴 하다만. 너는 벌써 두 번이나 침실에서 고개를 내밀고 나더러 자라고 하는구나. 항상 날 챙긴답시고 잔소리를 하지만, 그래도 너는 여전히 어린애인걸.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제 더는 아닌 것 같구나. 한 시간 전에 너는 포스필드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방정식을 풀었다. 몹시 당황스러우면서도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자랑스럽구나, 내 훌륭한 딸아.
네가 특별하다는 것은 늘 알고 있었지만, 여섯 살에 인형한테 곱셈표를 가르친다고 용을 쓰던 꼬맹이가 양자 레이저 매커니즘에 통달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나는 신디케이트의 제이콥에게 얘기했고, 한 달 정도면 개조된 격리 포스필드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게임이 완성된 게지. 네 덕분에 말이다.
그리고 이제, 네게 사과해야 할 것 같구나...
나는 어른이 되어가는 딸아이를 놔주지 못하고 들러붙어 있는, 변변찮고 나이 든 바보란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이렇게나 오래 걸린 것은 미안하지만, 이제는 네가 강하고, 영민하고, 멋진 아가씨가 되었음을 안다. 그리고 이 오래된 먼지투성이 거리에서 내가 사라지더라도, 너는 잘해나갈 것임을 안다.
지금의 감정을 만끽하고 승리의 맛을 음미하거라, 나탈리. 솔레이스는 언제나 여름이지만, 세상은 때론 혹독하게 추운 곳이란다. 그리고 내가 네 곁을 떠나는 날이 왔을 때, 외롭고, 좌절하고, 험한 산이 끝없이 펼쳐진 것만 같을 때, 이 편지를 읽어보거라. 너는 나의 사랑스러운 작은 딸이며, 바로 네 덕분에 아웃랜드의 사람들은 곧 다시 웃을 이유를 찾게 될 거다. 눈부시게 멋진 네 덕분에, 게임 또한 눈부시게 멋질 것이다.. 내 딸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것이니까. 내 딸은 프런티어에서 가장 지혜롭고 똑똑한 여성이니까. Je t'aime de tout mon coeur, pour toujours(내 온 마음을 다해, 영원히 너를 사랑한단다).
아빠가
P.S. 그리고 신디케이트도 네 생각에 동의하더구나. "포스필드" 보다는 "링" 이라는 이름이 낫다더라. 뭐, 이번에도 네가 이겼구나."
3. 기술
3.1. 패시브 - 저자세 (Low Profile)
시즌 2부터 추가된 패시브로 '''레이스''', 라이프라인, 패스파인더와 왓슨 등 피격 판정이 작거나 얇아 총알을 회피하기 쉬운 레전드들에게 달린 패널티.
기본적으로 다른 레전드들보다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하며, 설명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다리의 피격 판정도 몸통과 동일한 판정이 뜬다.
다만 해당 패널티를 갖고 있는 레전드들 다수가 기본적으로 생존력이 좋아[2] 평상시에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으나, 포커싱이나 순간 화력이 강한 무기들에 순식간에 무력화될 위험성이 있다.[3]
시즌 2 출시 직후에는 레이스, 라이프라인, 패스파인더에게만 적용되어 있었지만 공허의 방랑자 업데이트로 왓슨도 해당 패시브가 추가되었다.
시즌 4에 출시된 레버넌트 또한 저자세 패시브를 달고 있었으나 올드 웨이즈 업데이트로 상향을 받으며 저자세 패시브가 삭제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레버넌트는 코스틱 다음으로 히트박스가 큰 레전드였는데도 말이다(...)[4]
3.2. 패시브 - 천재의 스파크 (Spark of Genius)
왓슨이 급하게 진지를 옮겨야 할 때 매우 유용한 패시브. 또한 파일런 근처에서는 전술 스킬의 쿨다운이 감소하여 파일런 근처에서 강력한 방어 진지를 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다른 레전드와는 다르게 촉진제 하나만으로 바로 얼티밋 스킬이 충전되기에 가방에 촉진제를 한두 칸 가지고 있으면 거점을 옮길 때 바로바로 파일런을 깔아 두고 진지를 재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타 레전드와 달리 얼티밋 촉진제의 수요가 높다.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인벤토리 한 칸에 얼티밋 촉진제를 두 개씩 챙기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3.3. 전술 - 주변 보안 (Perimeter Security)
둘 이상의 노드를 설치하여 그 사이에 아군은 통과시키고 적군이 지나갈 시 아크 스타와 유사한 감전 및 슬로우 효과를 일으키는 전기 울타리를 만든다. 한번에 총 4회 충전되고, 파일런 근처에 있으면 쿨타임 감소로 더욱 빠르게 전기 울타리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으며, 설치 형태에 따라 울타리를 길게 늘어뜨리거나 각자 원하는 곳에 다른 울타리를 만들 수 있다.
노드는 최대 12개까지 설치가능하다.
코스틱의 가스 트랩과 유사하게 노드를 회수하여 재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분대 전멸 시 같이 소멸하는 가스 트랩과는 달리 노드와 울타리는 해당 왓슨의 분대가 전멸하더라도 소멸하지 않는다.
아군에 왓슨이 있을 경우, 가끔씩 아군 왓슨의 울타리와 적 왓슨의 울타리가 헷갈릴때가 있는데,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아군 왓슨의 울타리는 전기의 색이 순수한 파란색에 아군이 지나가면 잠시 꺼지면서 멀쩡히 통과되지만, 울타리에 전기의 색이 붉은색이면서 보라색이 섞여보인다면 그것은 적 왓슨의 울타리이므로 닿으면 안된다. 참고로 적 코스틱의 가스에 노출되도 멀쩡한 코스틱과는 다르게 자기가 왓슨이더라도 적 왓슨의 전기 울타리에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울타리는 노드 부분에 대략 30의 데미지를 가하면 파괴된다. 나머지 노드가 남아있더라도 울타리를 연결하던 노드가 파괴된다면 울타리 또한 같이 소멸하기에 왓슨의 진지를 파괴하고자 할 때는 효율적으로 노드를 골라 사격할 필요가 있다.
울타리에 감전된 적군은 15의 피해를 입게 되는데,[5] 적은 피해량이지만 피해를 주는 것은 맞기에 이것으로 실피 상태의 적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사실상 굴욕사에 가까운 셈. 애초에 피니셔 모션 중 하나가 이걸 이용하는 거니 말 다했다.
시즌 7 업데이트로 감전 피해가 10에서 15로 증가하였다.
3.4. 얼티밋 스킬 - 인터셉션 파일런 (Interception Pylon)
90초 동안 유지되는 체력 150[6] 짜리 파일런을 설치하는 왓슨의 궁극기. 왓슨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얼티밋 스킬 충전재를 사용할 시 궁극기 게이지가 즉시 채워지기 때문에 빠르게 파일런을 설치할 수 있다. 왓슨이 파일런 근처에 있으면 전기 울타리의 쿨타임이 감소돼서 왓슨이 파일런 근처에서 더욱 촘촘한 전기 울타리 방어선을 구축할수 있게 해주고, 날아오는 투사체를 요격하며[7] 근처 범위 내에 있는 레전드의 실드를 회복시켜준다.
실드를 회복시켜주는 속도는 라이프라인의 치유 드론(D.O.C)보다 좀 더 느린 수준으로 실드 셀 1개 분량(25)의 실드를 채우는데에 5초가 소요된다.[8] 그래도 굳이 전투중에 쓰지 않더라도 일단 실드를 채워준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이득이고, 팀원들이 실드 회복 아이템[9] 이 없거나 전투 후에 빠르게 실드를 채워야 할 때 얼티밋 스킬 충전제로 빠르게 파일런을 쓰고 실드를 채우는 용도로 써도 나쁘진 않다. 혹시나 파밍중에 불시에 날아오는 공습이나 수류탄을 막을수도 있으니 더더욱 말이다.
참고로 파일런의 영향범위 내부라고 해도 파일런과 플레이어 사이가 기물로 막혀있으면 실드가 채워지지 않으니 이 또한 주의할 것.
전술 스킬과 마찬가지로 해당 왓슨의 분대가 전멸하더라도 파일런은 소멸하지 않고 남아 있기에 라이프라인의 드론처럼 적군들이 사살한 왓슨의 파일런에서 실드를 채우는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한국 시간으로 9월 4일자에 진행된 공허 방랑자 이벤트 업데이트로 최대 설치 개수가 3개에서 1개로 감소하는 하향을 받았다.
3.2 패치에서 파일런의 투사체 요격 판정이 개선되는 상향을 받았다, 기존에는 자기 자신과 아군들의 투사체까지 오인 요격(...)해버리는 일이 잦았으나 파일런 구역 안쪽에서 투척/발사하는 투사체는 요격하지 않으며 파일런으로 날아들어오는 투사체의 궤적을 예측하여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투사체는 무조건 요격하게 된다. 이 덕에 아군 방갈로르의 연막이나 레버넌트의 비명차단기, 코스틱의 가스 수류탄을 날려먹는 트롤링의 확률이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은 확실한 이점.패치된 파일런 범위에서 수류탄 던지는 법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설치 한도가 다시 3개로 늘어난 대신, 더 이상 무한정 지속되지 않는다. 파일런 한 기당 최대 90초까지만 가동이 가능하다.
4. 성능
코스틱과 유사한 버티기 및 길막에 특화된 방어형 레전드.
기존의 농성담당 레전드였던 코스틱과 비교해보자면 함정을 철거하기도 상대적으로 쉽고, 코스틱과는 다르게 적 왓슨의 전기 울타리에도 데미지를 받으며, 미리 설치된 함정으로 기습공격을 가할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차별화되는 특성인 수류탄을 막아 준다는 특성 및 실드를 채워준다는 것과, 아군오폭 피해[10] 가 없다는 것 덕분에 집 같은 실내에서 농성 시 파일런을 집 안에 설치하고 입구에 팬스를 설치해두면 꽤나 강력한 진지를 구축할 수 있다. 파일런의 효과 범위가 Z축으로도 꽤나 넓기에 2층까지 커버도 가능하다. 특히 좁은 고지대를 왓슨이 먹으면 적 입장에서는 답도 없는데, 안 그래도 그런 지형은 공략하기가 어려운 곳이지만 대신 투척무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빈틈을 만들어 공략하고는 하지만, 왓슨이 파일런을 깔게 되면 그 공략도 무의미해지기 때문. 게다가 코스틱의 경우 가스를 깔아놓아도 시야에 보이는 윗 부분을 공격해 터뜨려 미리 제거해두는게 가능하지만, 왓슨의 시큐리티는 바닥에 위치한 노드를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아래쪽에서는 파괴가 불가하다. 파일런의 유지시간이 없었을 때는 파일런을 아래에서 공격할 수 없는 위치로 깔아놓으면 답도 없었다. 그나마 파일런의 유지시간이 생겨 어느정도 빈틈이 생긴 편.
시즌 2 기준으로 현 메타의 랭크전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레전드. 단순히 킬만 추구하던 일반전과 다르게, 킬 점수의 상한선으로 인해 분대 순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는데다 자기장의 변화로 단순히 한타만 하고 있다가는 링에 쫒기다가 양각을 잡히게 되는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 보니 자기장 안에 자리를 미리 잡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해져 방어형 레전드들의 주가가 상승하였다. 다만 지브롤터는 수성 면에서의 능력이 전무하고, 코스틱은 건물 안에서 농성 시 녹스 가스가 아군을 방해할 위험성이 있고 창 안에 수류탄을 까넣는 스패밍 플레이에 취약하지만, 왓슨의 스킬들은 아군 오폭이 없고 얼티밋 스킬로 오랜 농성에 적합한 실드 충전 기능과 수류탄 스패밍까지 방지가 가능하여 건물을 끼고 농성하는 데 매우 특화되어 있어 아예 패스파인더와 함께 다음 링의 위치를 미리 읽고 근처 건물 안에서 진지를 구성하는 일명 "존버" 플레이가 성행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능력들이 상당히 수동적이라 기존의 에이펙스 위주의 플레이어라면 십중팔구 '노잼캐'가 되어버린다는 것. 특히 고기동성 레전드가 1티어였고, 아직도 1티어인 만큼 단시간의 개싸움 + 게릴라전 위주로 돌아가는 에이펙스 특성상 자리잡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농성 특화 치고는 자체 생존력도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에[11][12] 초반 개싸움에 아주아주 불리하다. 패스파인더가 없는 이상 자리잡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패스파인더와 왓슨의 지향점도 상당히 다르기에 궁합도 별로 좋지 않다는게 흠.
결론적으로 왓슨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같이 있는 아군들의 이해도가 높아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레전드이다. 여포 플레이서는 전투에서 자기 스스로 기여를 하기는 힘드나 순위 방어가 우선시되는 고티어 랭크나 대회서 아군의 지원[13] 만 있다면 난공불락에 가까운 요새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대회에서 준 필수 픽으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 왔고, 개발진 입장에서는 너무 과하다고 판단했는지 한국 시간으로 9월 4일 공허의 방랑자 업데이트 때 받는 피해가 5% 증가하는 저자세 패시브가 추가되었고[14] 최대로 설치할 수 있는 인터셉터 파일런의 개수가 3개에서 1개로 크게 줄어드는 하향을 받았다.
허나 그런 하향을 받았는데도 피지컬 수준이 다들 비슷한 프로 리그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수비적으로 자리를 잡고 싸우는 것이 훨씬 이득을 보기 좋았던지라 한국 시간으로 9월 13일자에 개최했던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레이스/페스파인더/왓슨 조합이 거의 고정 수준 급의 정석 조합으로 기용되었다. 여러모로 일반 게임보다는 상위 티어 게임에 특화되게 설계되어있는 레전드라 볼 수 있다.
대신 킹스 캐년이 아닌 새상의 끝에서는 작은 집들보다 넓은 개활지 위주라 펜스와 파일런이 파괴당하기 쉬워 왓슨 혼자만 기용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마침 새상의 끝 특성 상 고지대 점령보다는 안전한 엄폐가 부각되기에 기존 킹스 캐년의 고티어 게임 조합인 레이스/패스파인더/왓슨 대신 패스파인더를 빼고 그 자리에 지브롤터를 넣어 기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3.2 패치에서 인터셉터 파일런의 판정이 개선되는 상향을 받았다, 이전에는 아군이 파일런 주변에서 던지는 투사체들까지 오인 요격하곤 했으나 이제는 파일런이 투사체의 궤적을 보고 투척 지점을 예측하여 파일런 안에서 밖으로 던지는 투사체는 보호하고 밖에서 들어오는 투사체를 무조건 요격하게 변경되었다.
2020년 4월 8일 올드 웨이즈 업데이트로 저자세 패시브의 피격 판정이 다리 샷 또한 몸통과 동일한 피해로 들어가는 너프를 공통적으로 받았다.
시즌 5 업데이트 이후로는 가스가 아군에게 슬로우 디버프를 주지 않도록 버프받은 코스틱과 지분을 반씩 나눠먹고 있다. 아니면 아예 둘을 같이 조합하여 난공불락의 요새를 형성하는 전략도 자주 보인다.
2020년 6월 24일 로스트 트레저 업데이트로 꽤나 큰 하향을 받았다. 파일런에 90초만큼의 지속 시간이 생겼기 때문. 그 대신 얼티밋 촉진제를 한 칸에 두 개씩 챙기는 패시브가 생기고 파일런의 설치 한도가 최대 3개로 다시 돌아왔다. 랭크나 스크림에서 건물 하나를 먹고 끝까지 버티는 일명 "존버" 전략을 의식한 패치로 보인다.
패치 이후로 크립토의 상향과 메타의 변화로 랭크 게임에서도 픽률이 전만큼은 나오질 않는다. 레이스와 레버넌트의 포탈&토템 콤보나 크립토의 EMP 등 파훼법이 늘어났기 때문. 그래도 대회나 스크림에서는 진지 구축 능력 하나만 보고 아직도 고려하는 선수들이 많다.
7시즌 업데이트로 전술 스킬의 피해량이 10에서 15로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개발진들은 상위권 게임만이 아닌 하위권 게임에서도 왓슨의 존재감을 늘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7시즌부터는 스크림에서마저 픽률이 줄어들어 비슷한 포지션의 코스틱에게 자리를 상당수 내주고 말았다. 파일런의 하향으로 무한정 지속되는 난공불락의 요새 형성이 불가능해지자 녹스 가스 수류탄과 트랩 전진배치로 어느 정도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틱에 비해 이점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
7시즌 말에 있었던 레딧에서의 개발진 QnA에서 "왓슨의 티어가 저조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섣불리 상향을 결정했다가는 전성기 시절의 '재미 없는 사기 레전드'가 다시 될지도 모른다며 어떤 방향으로 벨런싱을 해야 할 지 고민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
5. 팁
- 적군이 집 안으로 푸시를 시도할 때 문 앞에다가 미리 노드 하나를 세워두고 상대방이 진입하려는 순간[15] 나머지 노드 하나를 설치해두면 확정적으로 CC기를 먹일 수 있다.
- 인터셉션 파일런의 능력은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 수류탄의 피아를 가리는 것이 아닌 밖에서 투척된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판단하기에 적군이 설치한 파일런에서도 수류탄과 공습으로 보호받을 수 있고, 왓슨의 전술 능력 강화 효과와 실드 충전 기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적들을 섬멸한 진지가 지형상으로 유리하다면 울타리만 파괴하고 그곳에서 눌러앉는 것도 괜찮은 판단이라 볼 수 있다.
- 만약 노드 사이에 울타리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전술 스킬 버튼을 다시 눌러 두 노드를 다시 클릭해주면 울타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노드 넷으로 네 면을 모두 둘러싸는 울타리를 만들고자 할 때 유용한 팁.
- 울타리가 설치된 문을 열게 될 시 문이 울타리에 닿게 되면 해당 문은 테르밋 수류탄에 노출된 것처럼 소음을 내면서 데미지를 받다가 파괴된다. 그렇게 하더라도 적들은 해당 통로를 통과하려면 노드를 부수거나 울타리의 감전 효과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통로 봉쇄 기능은 유효하다. 다만 문이 박살나기 때문에 문뒤에서 길막한 채로 치유 아이템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못하게 된다는것이 흠.
- 왓슨의 전기 울타리는 아군 오폭 피해가 없으므로 건물 안에서 진지를 구성하고자 할 때 통로를 전부 막고도 얼티밋 스킬의 강화 효과 등으로 전술 스킬이 남아돈다면 실내에도 울타리를 늘어놓는 판단도 유효하다. 울타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적들의 진입 타이밍을 저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특이사항으로 적군 왓슨의 노드를 아군 왓슨이 재활용(...)할 수 있다. 울타리를 잇는 노드만 깨놓고 자신의 노드와 연결한다면 바로 아군 판정의 울타리가 생성된다.
- 비슷한 농성담당 레전드인 코스틱과의 시너지가 좋은 편으로, 함께 빌딩이나 좁은 구역에서 싸우는것에 특화 되어있다. 진입로(문 뒤나 옆 혹은 각종 틈새)에 가스 트랩을 깔고, 전기 울타리를 치고, 그 다음에 파일런을 설치해 두면 사실상 난공불락에 가까운 요새[16] 가 형성된다. 다만 크립토의 EMP 한 방에 파훼당할 염려가 있어 리스크가 꽤 크다. 그나마 코스틱의 가스 트랩은 발동만 된다면 무슨 수를 써도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안거리가 되는 부분.
6. 기타
- 전기 기술자 속성 때문인지 왼쪽 얼굴에 감전 흉터가 남아있다. 시즌 2 런치 트레일러와 인게임 모델링으로 확인 가능.
- 아군을 소생시킬 때 전기 충격을 가하여 일으켜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이프라인 다음으로 소생 모션이 통상 모션과 다른 최초의 레전드.
- 이름이나 인게임 대사중에 "Oui(프랑스어로 네)"라고 하는것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계 여성 레전드이다. 그래서인지 R 발음을 H로 가깝게 발음하며(Strong을 Sthong 이라고 한다거나) 불어 특유의 콧소리가 인상적이다. th 발음을 z 처럼 하는 부분은 오히려 독일계의 특성이라 억양 연기가 잘못 되었다는 의견도 좀 있다.
- 성능과는 별개로 외관과 모션이 워낙 귀엽고 예쁘기에 인기가 아주 좋다. 단지 노드 하나 없앴다고 손을 흔든다거나, 박수를 친다거나 하는 모션이 매우 귀엽다.
- 피니셔 모션이 워낙에 사이코패스(...) 같은지라[17] 왠지 에이펙스 레전드 계의 메이코패스로 불리고 있다.
- 시즌 5의 퀘스트 내용 중에 크립토와 발굴한 시뮬라크럼 머리를 같이 조립하며 친분을 다졋지만 레버넌트의 난입으로 서로 적대하게 되었고 이후 지브롤터의 고발과 크립토의 해명등을 통해서 어찌저찌 다시 화해하는것에 성공했다.
- 시즌 5 퀘스트 내용으로 보아 레전드들의 귀염둥이인듯. 레이스는 제일 가는 친구이며 가족이라 생각하며, 옥테인도 그녀를 애지중지하는 모양. 코스틱이 유난히 친하게 구는데.[18][19] 다만 당사자는 코스틱과 거리를 둔다.[20]
- 시즌5 사건 이후로 남자들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끔씩 여자들의 힘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하며 그 때 일에 대해서 마음에 걸린다는 대사 또한 존재한다.[21]
- 네시인형을 정말 좋아한다. 이는 죽은 어머니가 왓슨에게 네시인형을 선물했기 때문이라고. 다이브 모션에서도 네시인형과 함께하며 다른 레전드들 또한 왓슨의 네시인형 사랑을 알고있는지 작중에서는 코스틱이나 크립토가 왓슨이 맵에서 떨군 네시인형을 주워서 가지고 있는걸 볼수있다.
- 트위터에서 공개된 설정샷에 따르면 "니콜라"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기른다. 장모종 고양이인데 래그돌로 추정.
- 7시즌 중반부에 공식 트위터에서 올라온 컨텐츠에 따르면 크립토의 본명과 쫒기는 이유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크립토가 정체를 밝히길 주저했으나, 왓슨이 격려해주면서 결국 다 털어놓는다. #한국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