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베 유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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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辺幸江(こうべ ゆきえ)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사이렌: New Translation의 등장인물. 배우는 장리메이. 성우는 스키자키 료코(杉崎綾子).

2. 작중 행적


세이고 사이가가 병원장으로 있을 시절, 그의 연인이었던 간호사.[1] 아카이브에 따르면 24세로, 사이가에 대한 마음이 깊긴 하지만 얀데레나 스토커의 기질도 약간 있는 것 같다.[2]
게임 시작 당시 솔과 멜리사가 목격한 의식에서 살해당한 여성이 바로 유키에다. 사이가가 카이코 부활 의식 준비를 위해 비밀리에 폐쇄된 구병동으로 출입하는 것을 따라갔다가 들켜, 입막음의 명목과 동시에 의식에 앞선 들러리 제물로서 살해되고 말았다.[3] 아카이브를 보면, 이때는 사이가도 가문의 당주로서의 책임감과 그녀에 대한 애정 사이에서 심각하게 갈등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사랑이 아닌 의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 결국 그녀는 챕터 1이 끝날 때 시인화 상태로 입과 눈에서 피를 흘리면서 깔깔대며 웃으면서 등장해 충격을 선사해준다.
챕터 5 막바지에 사이가의 뒤에서 등장하지만 사이가는 그녀를 쏘고, 그녀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선생님..."을 말하며 쓰러진다. 직후 사이가는 유키에의 죽음에 정신적으로 지쳤는지 "역시 질렸어."라는 혼잣말을 한 뒤 자살하고 만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나타나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챕터 11에서는 두뇌시인으로 진화해 있는데, '''부활 속도가 어처구니없을 만큼 빠르다.'''[4]
사이가는 최후에 성불당할 때 그녀의 이름을 말하며 죽는다. 아카이브를 통해 이런저런 사정을 알고 나서 보면, 꽤 짠해지는 부분.
[1] 아카이브 20번, 21번의 내용과 사이가가 최후를 맞이할 때의 모습을 보면, 유키에 쪽에서의 일방통행인 게 아니라 사이가 역시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을 것을 추측할 수 있다.[2] 아카이브의 수첩에서 '나만이 선생님의 외로움을 치유해줄 수 있어.'라는 구절이 있다. [3] 사실 유키에는 사이가가 구병동에서 개인적인 연구를 하는 줄 알았고, 그 당시 그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걸 알고 있어서 응원의 도시락을 싸가 놀래켜줄 생각이었다. [4] 이때 환시로 대사를 들어보면 시인화의 영향인지 맛이 갈 대로 가버려 광년이가 되어 있으며, 집착적인 대사를 남발한다. "왜 함께 있어주지 않는 거예요??" 라든지, "선생님한테는 무슨 짓을 당해도 괜찮아요." 라던가, "선생님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니까요." 처럼. 대사만 놓고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말하는 사람의 상태를 생각해 보면 이미지가 180도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