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메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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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동인 게임 단간론파 블로우백 -반복되는 절망과 희망의 무대-에 등장하는 16명의 학생 중 한 명.'''"다시 한번 정식으로 소개한데이,'''
'''초고교급 연애카운슬러 코이메 유카리! 편하게 유카리라 불러도."'''
연애상담의 재능으로 키보가미네 학원에 입학한 학생. 그런 의미에서 그녀에게 있어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에겐 없어설 안될 필수불가결한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집필한 연애관련 책도 있으며 본인의 가방('별자리 1호'군)에 항상 넣어 매고 다닌다.
관서 지방 사투리를 쓰며 평소엔 도짓코 같은 행동을 보여주지만 연애 상담 시엔 진지한 면도 보여준다. 안경을 벗다 썼다 하는 걸 봐선 그렇게 눈이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다만 이런 류의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듯이 정작 본인은 연애를 한번도 안해본 '''모태솔로'''라는 게 함정.
붙임성이 상당히 뛰어난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인공을 이름으로 부르거나 자기를 유카리라 불러달라고 한다. 물론 누구랑 연애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회피하면서 도망가기도.
2. 작중행적
프롤로그에서는 정신을 잃어버린 와타나베를 깨워주었다. 이후 단독으로 행동하는 아사요루를 찾으러 같이 돌아다니거나 하는 등 둘이 같이 붙어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챕터 2에서는 이세를 위로해주고 와타나베한테 달라붙는 요조라한테 질투 비스무리한 것도 보여주면서 메인 히로인의 모습이 되었고 학급 재판이 끝난 후 진범이 처형당하고 난 뒤, 그가 꼭 그렇게 죽었어야 했냐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 그런데 막판에 으스스한 떡밥도 추가되었다. 그 내용은 바로 '''코이메 유카리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을지도 몰라?''' 어쩌면 이 캐릭터도 그 캐릭터처럼 엄청난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
3. 자유행동
총 횟수는 4회이며 좋아하는 선물은 BL책(...), 토순이 인형, 하트모양 향초, 음표 모양 귀걸이, 갓 익은 토스트, 검은색 스타킹, 게임기.
자유행동을 마쳤을 경우 얻는 스킬은 <편안한 상담>. 친구들과의 자유행동 중 선물로 인해 오르는 호감도가 +1 증가한다.[2]
자유행동 중 알게 되는 사실로는 코이메는 연애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작성해 왔다고 한다. 그러고는 와타나베에게도 자신의 책을 한 권 빌려주는데, 이건 무려 '''원본'''이라고.
4. 평가 및 기타
안경에 내려묶은 양갈래머리, 연애 관련으로 글을 쓰거나 상담을 해주지만 결정적으로 본인은 연애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후카와 토우코와 많이 닮은 캐릭터. 그러나 캐릭터의 모션 등을 보면 나나미 치아키에서 모션을 따온 듯.
주인공과 많이 엮이는 포지션인 것 같다. 초반 캐릭터 디자인은 후카와 토우코와 많이 비슷하다고 판단되었으나 게임 속 대사는 에스퍼니까요.
한편으로는 팬들 사이에서 흑막이자 초고교급 절망으로 점쳐지기도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애초에 이런 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반전 캐릭터가 있었으며[3] , 비밀쪽지에서 코이메 유카리는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어쩌면 와타나베까지 절망으로 끌고 들어갈지도 모른다. [4]
인기투표 결과는 13등으로 뒤에서 3번째이자 여캐들 중 꼴찌이다. 하지만, 이것은 코이메가 딱히 더러운 짓을 하거나 민폐를 끼쳐서가 아니고 그저 각자의 개성이 가득 담긴 타 여캐들에 비해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게임이 더 진행되면서 인기가 올라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반대로 어그로를 엄청 끌었지만 2위로 올라간 케이스인 아사요루 쇼조가 있다.
여담이지만, 눈이 하트 모양이다. 잘 두드러지진 않지만 동그라미인 다른캐릭터들과는 달리 하트모양.
[1] 사실 동기가 악랄하긴 해도 전체적으로 봤을 땐 타인 입장에서도 씁쓸한 기분이 들 만하다. '''꿈과 현실을 오가며 악몽같은 생활에 시달리며 미쳐가고 있던''' 범인이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런 상황까진 오지 않았을 테니까...[2] 싫어하는 선물을 주었을 경우 이 스킬이 발동하지 않아 호감도가 아예 올라가지 않으므로 주의.[3] 다만 그 반전 캐릭터의 산뜻했던 모습은 그녀가 초고교급 절망이었을 때의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었다.[4] 취소선대로 '카운슬러'라는 재능대로 조언을 잘못 해줬다가 파극을 일으킨 걸 모노쿠마가 '죽인 걸지도 몰라?'로 전파시켰을 수도 있다. 당장 원작 1편의 (스포일러 주의)챕터 2의 범인도 자신이 형을 직접 죽인 것은 아니지만, 형을 무리하게 따라잡으려다 결과적으로 형을 죽게 만들었고, 그걸 모노쿠마가 '형을 죽였다'라고 거짓말을 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