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쿠(위시)

 

1. 개요
2. 작중 행적
3. 본편 외의 행적


1. 개요


CLAMP의 만화 위시의 주인공. 천계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천사이다. 성별은 무성.[1]

2. 작중 행적


천사의 알은 순수한 노래에 이끌려 깨어나기 때문에 천계에서 어린 천사들을 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천계의 천사장 중 한 명인 히스이를 좋아해서 그가 행방불명되자 그를 찾아 지상으로 내려왔다. 아침에는 평범한 모습이지만 밤에는 SD 캐릭터로 변한다. 자신을 괴롭히는 악마인 코류가 보낸 까마귀 때문에 나뭇가지에 걸렸으나 슈이치로에 의해서 구해진다.
이후 쿠도 슈이치로의 집에서 신세지게 되고, 코쿠토와 코쿠토를 찾아 내려온 히스이 등과 함께 살게 된다. 자신이 맡은 중책 때문에 한 번 천계에 돌아가기도 하지만, 헤어져 있는 동안 슈이치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결국 그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슈이치로를 사랑하게 되고 그 때문에 벌을 받게 된다. 엔딩에서는 받는 벌이 끝난 뒤, 슈이치로의 환생과 만나게 된다.
체리를 레로레로거리면서 먹을 것같이 생겼다. 아무래도 모 체리의 영향을 농후하게 받은 듯. 또한 코하쿠의 애인은 죠씨네 3대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3. 본편 외의 행적



3.1. 코바토。


[image]
코바토 원작 코믹스 및 애니판에도 등장했다. 상당히 후반기 작품에 등장해서 그런지 기존과 달리 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가 되었다. 애니판에서의 성우는 사이토 치와/김서영. [2]
겐코의 바훔쿠헨 가게의 단골로, 쿠도 슈이치로 때문에 계속 인간계에 머무르고 있다. 자신은 천사이기 때문에 무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지만 인간인 슈이치로는 수명이 다하여 죽었다 다시 환생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 때마다 새롭게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고. '최근에 그와 다섯 번째 이별했다'는 코하쿠의 말을 보아, 코바토 시점에선 위시 엔딩 이후로도 시간이 많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위시에서는 덜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코바토에선 힘을 상당히 능숙하게 다룬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날개는 잃어버린 듯하다.
작중에서는 코바토가 나무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코하쿠를 보고 상처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도와주려고 하였고, 그 결과 코하쿠는 쿠도 슈이치로와의 놀이동산에서의 데이트를 주선 받게 된다. 데이트를 하며 사실 고민 같은 거 없이 기뻐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이후 키요카즈가 맥주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슈이치로에게 갖다주면 기뻐하겠다면서 집으로 가져가고 자신의 몫은 찾아온 코바토와 함께 있던 이오료기에게 준다. 이오료기와 긴세이가 싸울 때는 우연히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하며, 사야카가 슈이치로를 찾을 때도 등장하는 등 이래저래 코바토와 그 주변 인물 등을 통해서 등장한다. 코바토가 요모기 보육원에서 열리는 바자회를 홍보할 때도 바자회에 왔다.
이후 코바토가 계약을 가까스로 이행하고 인간계를 떠나면서 코바토와 관련된 기억과 흔적이 말소될 때 코하쿠만 천계 소속인지라 기억이 말소되지 않았다. 나중에 기억을 되찾은 키요카즈에게 코바토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덧붙여 저녁이 되어도 SD 상태가 되지 않는 걸 보면[3] 코바토 애니판 엔딩은 위시 엔딩 이후로 꽤 시간이 지난 뒤인 듯하다. 코바토 원작 엔딩 이후를 다룬 단편에서는 환생한 코바토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나온다.

3.2. 드러그&드롭


카자하야가 의뢰를 받고 도착한 집에 잠들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쿠도 슈이치로와 성이 같은 카자하야를 보고 놀란듯 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연관성은 결국 찾지 못했다. 코하쿠의 발언, 그리고 모습이 코바토에서와 달리 SD 상태인 걸 보면 위시에서 쿠도 슈이치로가 사망한 뒤 그의 환생을 기다리던 시기로 추측된다.
[1] 천사는 다 무성으로 묘사된다.[2] 아무래도 외모나 성향 때문에 여성 성우가 더 적합하다 판단했던 모양.[3] SD(슈이치로의 표현으로는 '만두') 상태는 에너지(?)가 부족한 시간대(천사에게는 '밤', 마족에게는 '낮')에 사용하는 일종의 절전 모드인데,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항시 평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