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포쿠선
1. 개요
샤리역(現 시레토코샤리역)과 코시카와역을 잇던 일본국철의 철도 노선이다.적자 83선에 지정되어 1970년에 폐선되었다.
2. 역사
이 노선은 센모 본선의 샤리역과 시베츠선의 네무로시베츠역을 잇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된 노선이다.
타이쇼 시대, 샤리 정에서는 삼림 개발과 정착촌의 확대, 농산물 수송을 목적으로 콘포쿠선의 건설을 계획한다. 그러나 최종 허가가 난 건 십년도 더 지난 1937년이었는데. 이는 1931년 만주 사변 이후 긴장을 받은 소비에트 연방과의 전쟁 가능성이 있어 안보 문제로 인해 건설이 허가된 것이다. 착공은 1938년에 했고. 샤리에서 코시카와까지 제1공구가 완성되어 1939년에는 제2공구의 코시카와 교량이 완성하는 등 공사는 순조로웠으나 태평양 전쟁 개전에 의한 물자결핍으로 1941년에 건설이 중단되고 이미 선로가 깔렸던 구간도 불요불급선으로 지정되어 운행이 중단된다.
종전 후 건설이 재개되고 1957년 11월 10일 샤리역-코시카와역이 개통했다. 당시는 연선의 도로 사정이 영 좋질 않아서 화물 여객 수송이 매우 좋았지만 국도 244호선의 정비가 진행되면서 화물 수송이 부진해지고, 1960년에는 화물취급이 중지되고, 코시카와 이후 노선의 건설이 중단된다, 그리고 1959년부터는 샤리 버스가 본 노선에 병행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면서 여객 수송마저 나락으로 떨어지고, 폐선 직전에는 하루 2~3왕복만 하는 아주 한산한 노선이 되었다.[1]
그리고 적자 83선에 지정된 뒤 철도 용지를 민간에 불하한 뒤 국도 244호선을 정비하는 조건으로 폐지 신청서를 내고 곧이어 1970년 12월 1일에 폐지된다, 13년 인생의 단명 노선인 콘포쿠선의 마지막이었다.
폐지 직전인 1969년의 영업 계수는 무려 '''2368'''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폐지 후에는 샤리 버스가 본 구간의 버스 운행 횟수를 증편하였으나, 20세기 말로 갈수록 연선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노선이 단축됨과 동시에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평일에만 하루 1왕복이 운행하는 수준으로 노선이 쫄아들고, 결국 2004년 4월 27일, 버스 노선마저 폐지된다
3. 역 목록
미완성 구간
코시카와 - 카미코시카와 - 루베스 - 이토쿠시베츠 - 코타누카 - 하마코타누카 - 츄루이 - 네무로시베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