콥스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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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것.

:corpse paint
메탈 뮤지션들이 얼굴에 칠하는 검고 흰 화장.

1. 상세


말 그대로 시체처럼 보이는 화장. 주로 눈이나 입 주위를 검게 칠하며, 나머지 부분은 전부 흰색으로 메꾼다. 바리에이션으로 그 위에 피칠갑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형광색 또는 총천연색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마에 역십자가를 새기며 금상첨화. 서브컬쳐에 익숙한 사람은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에서 크라우저 2세와 그의 광신도들이 하는 분장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콥스페인팅의 시초는 KISS앨리스 쿠퍼 등 70년대 메탈/락 뮤지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KISS가 독특한 흑백 분장으로 유명한데, 크라우저 2세의 비주얼적 모티브를 바로 이분들에게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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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스페인팅으로 가장 유명한 인간들은 블랙메탈 뮤지션들이다.
초기의 콥스페인팅은 상징적 의미보다는 관객들에게 비주얼적 쇼크를 주기 위한 목적이 강했다. 시체처럼 보이는 빡센 분장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독특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려고 했던 것.
그러다가 Sarcofago가 콥스 페인트를 한 채로 INRI앨범 아트를 찍었는데 이게 당시에 컬트적 인기를 끌다보니 유로니무스(Euronymous)가 이거 배끼자고 해서 블랙 메탈 뮤지션들 대부분이 콥스 페인팅을 하게 되었다.

2. 콥스페인팅을 한 뮤지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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