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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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백발이 노인같다고 해서 금발로 염색하고 다니는 대신관이다. 어느 게살버거 가게 사장처럼 돈을 매우 좋아한다. 작가의 차기작인 여왕을 위한 진혼곡에서도 나오는데 프리무스가 되어있으며, 여전히 돈을 엄청 밝힌다고 한다. 소원이 황금침대를 가지는 것이라고. 사실 이렇게 돈을 밝히는 것은 고아들을 도와주기 위해 자금을 모으는 것도 있다. 소설에서는 티아가 고아들을 위해 모니크 영지를 제공해준다.
2. 행적
그 이상한 축복 방식은 여전하시군. 이제 나이도 있는데 적당히 하지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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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쿤두스의 느끼한 축복 주문을 듣고 한 말.
오직 대신관들만 1번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면 그들의 신성력을 잃어 머리와 눈 색이 변하는 소원을 빌려고 해 세쿤두스가 그렇게 소원을 빌고 싶다면 자신이 있는 카스티나 제국으로 찾아오라하여 제국으로 왔다. 백발이 노인 같다해 금발로 염색하고 다닌다.[1] 세쿤두스에게 틱틱거리며 그의 느끼한 성향을 대놓고 깐다.제가 원하는 건 오직 한 가지 뿐입니다. 그건 바로......
'''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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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가 그에게 거래의 조건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물어보았을 때.
아리스티아가 그의 신성력과 증언을 대가로 어떤 것을 필요로하는지 물어보았을 때 돈이라고 말한다. 그는 신앙, 충성, 명예, 품위 등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 하며 세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돈이란 그저 평민들이나 신경 쓰는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귀족들의 말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고 매우 위대한 가치라고 칭한다. 그가 돈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영지를 꾸리는 데도, 나라의 살림을 하는 데도, 그리고 웅장한 신전을 짓고 신을 찬미하는 데에도 모두 돈이 필요하니, 세상을 움직이는 건 바로 돈이라고 주장하는 자본주의에 찌든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가 이렇게 돈을 좋아하는 이유는 고아들을 후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최근, 전쟁고아가 많이 늘어나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워져 저렇다고. 그래서 아리스티아는 모니크 영지에 고아들을 후원하는 장소를 마련해주고 일정 금액을 후원해 주겠다 하자 바로 그녀와의 거래를 승낙하고 싱글벙글 웃는다.
루블리스가 중독된 사실을 세쿤두스에게 들어 그와 함께 루블리스에게 정화 주문을 사용하고 그가 중독된 사실을 모든 일이 밝혀지는 날, 세쿤두스와 함께 자신의 신성력을 걸고 루블리스가 독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기로 한다. 그리고 아리스티아가 16살 때의 건국기념제는 신전과 연계하여 치르기에 건국기념제에서 세쿤두스와 함께 축사와 기도문을 읽고 신성력을 사용한다. 물론, 이때는 공식적인 자리기 때문에 염색을 풀고 백발의 상태로 단상 위에 올라왔다. 하지만 행사가 끝나자 다시 금발로 염색을 했다고.
귀족파 반역 사건의 재판이 시작되는 날, 세쿤두스와 함께 자신들의 신성력을 걸고 루블리스가 독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 이후 아리스티아와 몇번 더 만나는 세쿤두스와는 달리 그녀와 만나지 않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티아 덕분에 보금자리를 얻게 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엉성하고 투박하지만 고마운 마음이 담겨있는 아리스티아 황후와 루블리스 황제의 헝겊 인형을 세쿤두스를 통해 대신 아리스티아에게 전달해준다.
[1] 그래서 아리스티아는 처음에 그가 대신관인지 알아보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