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게츠 사쿠야/작중 행적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등장인물 쿄게츠 사쿠야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제6신좌: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어전시합에서 사카가미 하바키와 싸우고 있는 오빠에게 마가츠키를 사용하라고 권유하고 대강 승부가 난 뒤 마다라 야코와 함께 나와 코가 린도를 동정군의 대장으로 모시겠다고 하고 뛰어난 말빨로 하바키와 케이시로의 싸움을 그만두게 한다.
에도로 가던 도중 자신의 이능으로 함대를 피하다가 상륙한 일행에게 천마 아쿠로천마 모레이가 습격해오는 바람에 이들을 상대하던 동료들과 부대가 개발살난다.
사쿠야는 잠시 혼란에 빠진 린도를 진정시키고 천마들에게 맞서기 위해 마가츠키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테이레이와 니코가 본모습인 거대한 늑대로 변해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나 테이레이와 리코는 아쿠로와 모레이의 수신상에게 개발살나고, 그 순간 이능이 정지해 버린다, 그리고 그 반환풍으로 린도가 아쿠로와 모레이의 칼을 맞고 살해당해버리고, 린도가 눈앞에서 살해당하는걸 보고 역시 자신의 이능은 자신 이외의 존재를 파멸시킨다는걸 실감하며 정신이 부서진다.
반 백치가 되어 오빠의 보살핌을 받으며 야코, 류스이와 같이 키나사로 간다. 그곳에서 마을 여자 히스이로 위장하고 있던 천마 누마히메에 의해 천마 모미지의 성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누마히메는 케이시로에게 관심을 보이며 힘을 불어넣어 우리들에게 돌아오라고 꼬드긴다.
이 과정이 흡사 유혹과도 같아보였기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임에도 화를 냈으나 오히려 누마히메는 '넌 남자에게 바쳐져 먹히는 년일 뿐이야.' 라고 매도하며, 케이시로가 누마히메에 의해 예전의 모습을 어느정도 떠올릴 때 사쿠야 역시 케이시로와 공명하며 정신을 되찾는다. 그리고 테이레이와 니코의 도움을 받아 무너지는 성에서 탈출한다.
누마히메와 만난 이후 자신의 본질을 자각하기 시작해 사랑하는 오빠에게 먹혀 하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천마 스쿠나전에서 케이시로가 새로 사용하는 능력은 사쿠야의 생명력을 대가로 쓰며 덕분에 케이시로가 날뛰고 있을 때 급속도로 쇠약해진다.
에조로 향하는 바다에서 천마 토코요를 비롯한 야츠카하기 여성진들이 습격해왔을때 누마히메를 처치하기 위해 테이레이와 니코가 다시한번 마가츠키를 사용해 우리들의 봉인을 풀어달라고 권한다. 그러나 비록 당신들을 싫어하는 건 사실이지만 동정군은 자신이 쿄게츠 이외에 얻은 최초의 가족과도 같으며 그건 당신들도 마찬가지라며 거절한다.
결국 테이레이 & 니코는 야코의 허락을 받아 본모습으로 돌아가 누마히메를 공격하고, 누마히메가 태극을 사용해 같이 죽기라도 하겠다며 발악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과 누마히메는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의 발목을 붙잡는 존재라 지적한다. 이에 누마히메는 소멸하면서 사쿠야가 그 업을 깨고 변할 수 있는지 보겠다는 말을 남긴다.
에조에서의 싸움 전날 자신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케이시로에게 응석을 부리면서 저는 오라버니의 혈염화가 되겠다며 제대로 일그러짐을 사용하라고 권한다. 스쿠나와의 대결에서 케이시로는 그 말에 따라 사쿠야를 희생해 태극을 쓰려고 하고 사쿠야는 드디어 오라버니와 하나가 될수 있다며 좋아하나 케이시로가 막판에 그만둬버린다.
케이시로는 과거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은 채 평범한 인간이 되어 천마 스쿠나를 쓰러뜨리고, 케이시로의 변한 모습을 보며 쓸쓸함을 느낀다. 이후 동정이 완료되어 쿄게츠의 마을로 돌아가 잠시 평온한 일상을 보내지만 그때까지 사랑하는 이에게 먹힌다는 망집을 버리지 못했다. 덕분에 쿄게츠 일족이 음기에서 해방되어 평범한 인간이 되고 있었을 때에도 아직까지 케이시로가 천마로 착각할 정도로 짙은 이능에 오염되어 있었다.
나카노인 레이젠이 숙청을 위해 보낸 병사들이 습격해오자 케이시로가 일단 도망치자고 하지만 붉은 꽃밭에서 우리들의 낙원을 버리고 가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다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 케이시로에게 자신의 피를 마셔 힘을 얻으라고 부탁한다.[1] 그러나 케이시로는 끝까지 인간인채 살아가겠다고 거절한 뒤 역으로 사쿠야에게 피를 먹여 상처를 낫게 하고 병사들과 싸운다.
케이시로가 상처를 입어가자 쿄게츠 사쿠야는 한심한 여자라 자학하며 자기를 버리고 도망치기를 빌며 결국 만신창이가 된채 돌아오자 분노해 모든 인간들을 저주하며 천마급 마가츠키를 사용하려고까지 하지만 직전에 케이시로에게 뱃속의 아이에게 나쁘다는 말을 듣는다.
이윽고 사쿠야도 헬가 에렌부르그였던 과거에서 해방되어 케이시로, 그리고 둘의 아이와 함께 셋이서 가족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좌의 주박에서 벗어난 케이시로와 사쿠야의 아이는 파순의 천구도에 균열을 일으켜 하바키가 파순을 쓰러뜨리는 계기가 된다. 케이시로는 그 직후 사쿠야 무릎을 배고 사망한 듯 싶지만 사쿠야는 증손자를 볼 때까지 오래 살았으며, 사후에는 언젠가 약속했던 벚꽃놀이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동정군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땐 호칭이 '오라버니'가 아닌 '케이시로'로 바꿨다.

3. 제7신좌: 디에스 이레 판테온


그리고 후일담에서 다시 호칭이 오라버니로 되돌아간다. 왠지 모르게 나이가 다들 세자리가 넘어가는 구도신들 앞에서도 끊임없이 자기 나이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놀이공원에 가서 쿄게츠 마을에 사카가미, 쿠조, 미카도의 사람들이 와서 마을을 재건한 얘기를 하고, 딸이 결혼한 얘기를 자기가 재혼한 얘기처럼 해서 케이시로의 가슴을 본편처럼 들었다 놓는다(...). 이후 스쿠나와 누마히메의 환생과 재회하며 전생의 헬가의 업이 있던 자신도 행복해졌으니 그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축복한다.
[1] 이때 하는 대사가 디에스 이레의 빌헬름 창조영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