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아키미

 

못 믿겠어, 정말. 체조 중에 똥이나 싸고...

- 마유코가 체조 중에 다리를 잡혀서 치골을 부딪친 바람에 참았던 대변을 쏟았을 때 했던 말.

료나 소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등장인물.
아키의 연인이자 충실한 하인. 나이는 마유코와 동갑인 만 15세. 마유코가 아키미의 꼬드김에 아키의 아파트로 온 것으로 보면, 이전까지만 해도 마유코와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친구의 탈을 쓴 악마라는 것이다. 아키의 아파트에 오자마자 아키 일당에게 둘러싸인 마유코에게 '''그녀를 여름방학 내내 아키의 꼭두각시 삼아 괴롭힐 것'''이라고 통보한다. 카와이 마유코가 가혹행위를 당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역할을 한다. 심지어 이 영상은 할리우드 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런데 감독도 사이코다.
후속작 격인 2차 창작에서도 나오는데, 등장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키와 검열삭제를 한다. 아키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라 코니시키 토시에가 은연 중에 부러워하기도 했지만 아키미는 토시에를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