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 아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의 등장인물. 마노 재벌 첩실의 딸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양성애자로 쿠도 아키미가 연인이다. 이 소설에 나온 캐릭터들 중에서도 오빠인 마노 쇼이치와 함께 가장 지위가 높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평소에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다.와~ 마유코 쨩의 비명소리는 언제 들어도 상쾌해~ 즐거워~ 재밌어~
- 마유코를 큰 못이 박힌 삼각 목마에 태운 후, 뒤에서 승마용 채찍을 휘둘렀을 때.[1]
거기에 마유코의 시점에서 고문실을 묘사한 것을 봤을 때, 이전에도 마유코와 비슷한 피해자들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크다. 고문실에 있는 수많은 고문 도구들이 피에 검붉게 물들었다는 언급이 있다.
개학한 후 외국으로 공부하러 유학을 떠난다. 유학길에 오르면서도 죽은 마유코를 회상하며 '''"너 덕분에 여름방학이 즐거웠어."'''라고 한다.
2차 창작이자 후속작 격인 끝나지 않은 여름방학2에서는 유학을 다녀온 뒤 잠시 일본에 머물고 있는 상태. 아주 익숙하게 쿠도 아키미와 검열삭제를 한다. 거기다 혈육인 쇼이치와도 관계를 가진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여전히 고문 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악인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아키미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재미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 정도 되면 다른 사람을 도구나 인형으로밖에 보지 않는 것 같다.
[1] 이로 인해 마유코의 등이 전부 너덜너덜해질 정도였다. 그리고 쇼이치의 고통 강화 물약을 먹은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