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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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분투를 기반으로, KDE 데스크톱 환경을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이다. 쿠분투는 우분투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같은 시스템 기반을 두고 있지만, 캐노니컬은 2012년 12월 이후 개발에서 손을 놓고 독일의 블루 시스템즈라는 듣보잡 회사(사업 모델이 없다!)[1] 가 기존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명맥을 유지시키는 중이다.
모든 우분투와 쿠분투는 각각 ubuntu-desktop, kubuntu-desktop 패키지를 설치하면 작동할 수 있다. 모든 쿠분투 패키지는 우분투와 같은 저장소를 공유한다.
우분투와 GNOME의 관계와 쿠분투와 KDE(정확히는 KDE에서 개발하는 Plasma)의 관계는 같다. 우분투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지만 KDE를 기반으로 한다. 우분투와 릴리즈 일정이 동일하여 반년마다 새 릴리스가 나오며, 패키지에 포함되는 KDE 버전도 보통 같이 업데이트 된다.
다른 리눅스 배포판과 달리, 외관은 배포판 고유의 커스터마이징이 없는 KDE 그대로이다. 기본 프로그램도 KDE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2. 버전 정보
사실상 우분투와 업데이트 일정 및 변경사항(데스크톱 환경 및 지원 기간 제외)[2] 이 동일하므로 기타 상세한 내역은 우분투/버전 항목을 참조.
3. 쿠분투만의 요소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대신 "Muon 발견"이라는 패키지 관리자를 사용한다. 최신버전에는 Muon이라는 단어가 빠졌으며, 특정 최신 버전부터는 한국어판에서의 명칭이 '둘러보기'로 변경되는 걸 확인되었다.
20.04 기준으로 Muon과 Discover라는 2가지 패키지 관리자가 존재한다. Muon[3] 이 주로 DEB 형식으로 설치된 패키지를 관리하며, Discover는 여기에 추가로 snap을 통해 설치한 패키지도 관리할 수 있다.
우분투에 경우 GNOME의 일부 기본 앱들도 snap버전으로 대체된 것에 비해 쿠분투는 상대적으로 snap에 대한 의존성이 덜한 편이다.
우분투의 기본 입력기는 ibus이지만 쿠분투는 fcitx를 사용한다.[4]
4. 기타
저장소는 우분투의 한국 미러서버를 그대로 사용가능하나, 설치이미지에 경우 한국 미러서버에서는 대부분 우분투의 설치이미지만 제공하고 있어 빠른 다운로드를 원한다면 공식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토렌트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만약 토렌트사용이 힘든 환경이라면 해외 미러중 빠른 편에 속하는 링크[5]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는 공식미러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카이스트 미러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비슷한 배포판으로 KDE에서 직접 개발, 배포하는 KDE neon이 있다. KDE neon 역시 우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KDE에서 개발하기 때문에 최신버전의 Plasma 데스크탑 환경 및 KDE의 어플케이션이 탑재된다. 다만 LTS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신버전의 쿠분투와 비교했을 때, KDE의 어플케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패키지의 버전이 대체로 낮은 편이다.
5. 참고 자료
[1] 쿠분투와 쿠분투 기반의 커스텀 운영체제인 넷러너 정도만 개발하고 있다... 근데 듣보잡이라고 무시하면 안되는 게, 창업자 클레멘스 퇴니스 주니어의 큰아버지이자 현 최대주주가 독일의 거대 육가공업체 대표이면서 '''FC 샬케 04의 회장님'''이기도 한 클레멘스 퇴니스 시니어 되시겠다.[2] LTS버전의 지원기간이 3년으로 우분투에 비해 2년정도 짧다.[3] 만약 Muon에서 설치된 패키지 목록이 뜨지 않는다면 xapian-index를 수동으로 업데이트하면 목록이 정상적으로 뜬다.[4] ibus가 한글 사용시 일부 프로그램과 문제가 있는데 반해 fcitx는 한글 입력에 대한 호환성이 좋은 편이다.[5] 해당 미러는 우분투 계열뿐만 아니다 다양한 리눅스 및 오픈소스에 대한 미러를 제공하며, 해외서버치고 빠른 편(평균적으로 40 ~ 50Mbps, 빠르면 80Mbps이상 속도가 나온다!)이라 사용하는 배포판이 한국에 미러가 없거나 한국 미러서버가 느리다면 여기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