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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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Park, Apple 신사옥[1]
미국 산타 클라라 카운티,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Apple 본사가 있는 곳. 시의 곳곳에 애플 캠퍼스들이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유명한 새캠퍼스가 자리해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아시아(중국/인도)계가 특히 많이 사는 곳으로, 교육열이 높고 학군이 좋고 집값이 매우 비싸다.
세계의 IT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있다. 미국에 IT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그렇듯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으며 미국에서 평균 학력이 가장 높은 곳들 중 하나다.
쿠퍼티노는 몇십년만 해도 마약촌 수준으로 발달되지 못한 지역이였지만 실리콘 밸리의 성장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점점 밀려들어 오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쿠퍼티노에 살고 있는 대다수 시민이 1세대 혹은 1.5세대 아시아계 이민자들로, 모국에서 공부로는 적어도 상위 10%안에 들던 엘리트들이다. 그런 전 세계의 엘리트들의 자식들을 한군데에 모은 것이 쿠퍼티노의 고등학교들이다. US News가 뽑은 미국 전역 탑 100 고등학교에 매년 랭크될 정도로 좋다. 대표적으로 Monta Vista, Lynbrook, Cupertino, Homestead 고등학교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랭크 또한 타고난 머리와 그리고 부모들의 영향으로 아시아 고등학교 못지않게 노력하는 학생들로 인해 유지되는 것이지, 절대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쿠퍼티노 학군의 고등학교 전반적으로 학교 내의 학생 간에 경쟁이 매우 심하며, 학업 이외 하는 extra curricular도 미국 다른 지역에 비해 고퀄리티다.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혹은 이과계열 학생의 경우 학교 외에서 리서치를 하는 학생들이 많고 요즘 많은 대학교들이 리서치를 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몇몇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등학생때 본인의 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원서에 넣는 경우도 보인다. 만약 쿠퍼티노 학군 고등학교에서 상위 10%내로 들 수 있다면 아이비급을 노려 볼 수 있고 UC계열 학교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학교 내에서 경쟁이 워낙 심해 이 지역 출신 학생들이 대학교를 들어가면 다른학생들을 성적으로 올킬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쿠퍼티노 고등학교 기준 스탠포드를 들어가는 학생이 평균 1~2명이 있고 다른 최상위권 대학교에 가는 학생들이 10명 정도 있다. 2015년 이후 지역과 가까운 UC 버클리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매년 30명 정도로 버클리 학생들의 메인 공급원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환경이다보니 그에 따른 반작용도 있는데, 집값이 살인적으로 비싸다. 어지간한 연봉으로는 자기 집 사는 건 거의 어렵고, 월세로 1년 정도 살면 웬만한 타지역의 저소득 직장인 연봉이 나간다. 물론 집의 상태와 지역 및 학군 등의 차이가 있지만 two-bed 집의 렌트 비용이 월 3-5천불 수준, 원베드는 월 2천불부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런 월세를 지불하고도 집 구하기가 어렵다(...).
쿠퍼티노 지역의 학구열은 한국의 강남을 능가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며 인도와 중국 이민자 가정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정말 엄청나다. 그들의 교육열은 한국인마저 놀라게 한다.
쿠퍼티노 학군의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히스패닉이나 흑인 학생들이 매우 적으며 백인들도 상당히 적다. 만약 유학을 가는 한국인 학생이 있다면 정통 백인 미국 문화를 접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으나 인종차별이 별로 없어서 적응하기는 쉽다. 심지어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제법 있어서 취미 공유도 쉽다.
Apple Park, Apple 신사옥[1]
1. 개요
미국 산타 클라라 카운티,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Apple 본사가 있는 곳. 시의 곳곳에 애플 캠퍼스들이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유명한 새캠퍼스가 자리해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도 아시아(중국/인도)계가 특히 많이 사는 곳으로, 교육열이 높고 학군이 좋고 집값이 매우 비싸다.
2. 인구 분포
세계의 IT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있다. 미국에 IT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그렇듯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으며 미국에서 평균 학력이 가장 높은 곳들 중 하나다.
쿠퍼티노는 몇십년만 해도 마약촌 수준으로 발달되지 못한 지역이였지만 실리콘 밸리의 성장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점점 밀려들어 오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3. 교육
현재 쿠퍼티노에 살고 있는 대다수 시민이 1세대 혹은 1.5세대 아시아계 이민자들로, 모국에서 공부로는 적어도 상위 10%안에 들던 엘리트들이다. 그런 전 세계의 엘리트들의 자식들을 한군데에 모은 것이 쿠퍼티노의 고등학교들이다. US News가 뽑은 미국 전역 탑 100 고등학교에 매년 랭크될 정도로 좋다. 대표적으로 Monta Vista, Lynbrook, Cupertino, Homestead 고등학교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랭크 또한 타고난 머리와 그리고 부모들의 영향으로 아시아 고등학교 못지않게 노력하는 학생들로 인해 유지되는 것이지, 절대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쿠퍼티노 학군의 고등학교 전반적으로 학교 내의 학생 간에 경쟁이 매우 심하며, 학업 이외 하는 extra curricular도 미국 다른 지역에 비해 고퀄리티다.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혹은 이과계열 학생의 경우 학교 외에서 리서치를 하는 학생들이 많고 요즘 많은 대학교들이 리서치를 한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몇몇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등학생때 본인의 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원서에 넣는 경우도 보인다. 만약 쿠퍼티노 학군 고등학교에서 상위 10%내로 들 수 있다면 아이비급을 노려 볼 수 있고 UC계열 학교는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학교 내에서 경쟁이 워낙 심해 이 지역 출신 학생들이 대학교를 들어가면 다른학생들을 성적으로 올킬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쿠퍼티노 고등학교 기준 스탠포드를 들어가는 학생이 평균 1~2명이 있고 다른 최상위권 대학교에 가는 학생들이 10명 정도 있다. 2015년 이후 지역과 가까운 UC 버클리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교마다 매년 30명 정도로 버클리 학생들의 메인 공급원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환경이다보니 그에 따른 반작용도 있는데, 집값이 살인적으로 비싸다. 어지간한 연봉으로는 자기 집 사는 건 거의 어렵고, 월세로 1년 정도 살면 웬만한 타지역의 저소득 직장인 연봉이 나간다. 물론 집의 상태와 지역 및 학군 등의 차이가 있지만 two-bed 집의 렌트 비용이 월 3-5천불 수준, 원베드는 월 2천불부터 시작한다. 문제는 이런 월세를 지불하고도 집 구하기가 어렵다(...).
쿠퍼티노 지역의 학구열은 한국의 강남을 능가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며 인도와 중국 이민자 가정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정말 엄청나다. 그들의 교육열은 한국인마저 놀라게 한다.
쿠퍼티노 학군의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히스패닉이나 흑인 학생들이 매우 적으며 백인들도 상당히 적다. 만약 유학을 가는 한국인 학생이 있다면 정통 백인 미국 문화를 접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으나 인종차별이 별로 없어서 적응하기는 쉽다. 심지어 한국 드라마나 아이돌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제법 있어서 취미 공유도 쉽다.
[1] 현재는 완공, 사진 촬영 당시에는 공사 중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