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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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여간부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카이'.'''"우리들은 오월동주. 일찌감치 신뢰관계 따윈 처음부터 없었지.'''
'''스파이라고? 할 테면 해보라고 해라. 이 퀸 테일이 두렵지 않다면 말이야."'''
1. 설명
'원전'을 노리는 악의 조직 블랙 메르헨의 수령. 전작의 루나루버스 13세에 비하면...아니 전혀 다르게 통배 나온 아줌마(…). 키는 164cm.
본인 말로는 무력을 휘두르기에 적합한 몸을 유지하는 거라고 하며 부하들을 응징할 때도 딱히 반박하기 힘든 일갈과 함께 손수 어퍼컷이나 우메보시, 핵꿀밤만으로 데꿀멍시킨다.
캐스트는 백설공주의 왕비다. 거울 형태의 차원문을 만들어 공간을 잇는 능력이 있으며 블랙 메르헨 관련자들은 모두 학교 내의 거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아지트로 집합할 수 있다.
그런데 우시가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중 백설공주의 왕비의 캐스트를 지닌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고, 오래전부터 행방이 묘연하다고 하는데…
2. 코가 미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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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오토기 학원의 학원장으로 지낼 때의 이름.'''"정말이지, 내 밑의 바보들은 언제나 이 모양이야! 수습해주는 데도 한계가 있다니까!!"'''
악의 수령으로서의 활동을 제외하면 의외로 제대로 된 교육자로서의 면이 두드러진다. 교육자로서 사고를 너무 치고 다니면서 각종 어버이 단체의 어그로를 끌어 모으는 간부들 때문에 매일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참고로 작중 내 상식인으로 간부들과 달리 상식인의 면을 많이 보인다.
3. 정체 / 스포일러
여간부들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때가 되었다면서 바켄헌터를 폭주시키고 그 혼란에 의해 출현한 '원전'과 융합. 거대화되어 학교를 파괴하면서 더욱 더 큰 혼란을 불러 '원전'의 완전 각성을 노리게 된다. 그러나 토비무라 에이고에 의해 갱생한 여간부에 의해 저지당하고, 바켄로더와 여간부의 협동에 밀리기 시작. 최후에는 오오모모키리의 힘을 빌린 여간부의 일격에 '원전'과 함께 소멸한다.
여간부들의 엔딩에서는 오오모모키리의 힘을 빌려, 퀸 테일과 원전을 함께 베어낸 것이 원인이 되어 여간부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바켄 시리즈의 클라이맥스에서도 바켄헌터를 폭주시키고 원전과 융합하는 건 똑같으며 바켄헌터와 싸운 탓에 지쳐있던 바켄로더를 오오모모키리와 함께 집어 삼키고 에이고도 처리하려 한다. 그러나 바켄로더에 의해 세뇌에서 풀린 바켄헌터가 바켄캘리버로 각성, 퀸 테일을 공격하다 곧바로 에이고를 데리고 도망친다, 그 후 도망친 바켄캘리버는 신경쓰지 않고 파괴활동을 계속하다가, 에이고가 끌고 온 여간부들과 전투에 들어간다.[1] 간부들이 학생들 앞에서 대놓고 변신했기에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때 야스라가 분위기를 바꿔 응원하게 만들고, 퀸 테일이 그림록의 언해피 미사일을 맞고 재채기 하는 동안 바켄헌터가 거대 퀸 테일의 몸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 바켄로더를 데리고 배를 뚫고 나오는데, 배에 난 구멍과 여간부들의 싸움에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게 되면서, 혼란이 줄어 거대화했던 게 풀리게 된다.
그리고 최후의 발악으로 싸우던 여간부와 바켄시리즈를 전부 자신의 성으로 워프시켜서 홈어드밴티지를 이용해서 유리하게 싸우려고 하지만, 눈을 뜬 바켄로더의 오오모모키리의 일섬에 파동이 해제되면서 홈어드밴티지를 상실한다. 그리고 바켄로더가 자신을 노렸던 이유가 '오오모모키리의 힘'에 있으며 같은 바켄시리즈의 무기임에도 오오모모키리에만 유독 이런건 그녀의 출신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그 검에 애착이 있다.'면서 자신의 과거를 말하기 시작한다.
그 정체는 몇세대 이전의 '''바켄로더'''였던 인물.[2] 역대의 바켄로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하고 총명한 인물이었으며 무적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다. 이매망량과 싸우던 나날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싸워도 싸워도 끝이 없는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 '''원전과 하나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오오모모키리로 자기 자신을 베어 인간이라는 그릇을 부수고서 인간과 유령의 중간에 속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아마 오랜 싸움으로 인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자 원전과 함께 소멸할 길을 택한 듯.
그후 자신의 존재를 고정시키는데 시간을 보내고서, 원래 여왕의 캐스트였던 인물에게서 캐스트를 강탈. 그후 유럽에서 싸우고 있던 블랙 메르헨의 간부들과 바켄캘리버를 쓰러트려 세뇌시키고, 블랙 메르헨이라는 조직을 집어 삼킨 후 자신에게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오오모모키리를 처리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건너와 일본지부를 차리고서 활동했던 것이다.
자신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난 별로 이해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 소원은 스스로 이뤄야 가치가 있고, 난 그걸 이루려고 할 뿐이다'라면서 최후의 결전에 들어간다.
결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바켄로더 출신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플래쉬 하이더즈라는 꿩, 개, 원숭이에서 따온 사역마[3] 를 소환하여 전투에 들어가고, 하이더즈를 간부들이 맡는 동안 자신은 바켄 시리즈 두 명과 싸우기 시작한다. 원래라면 혼자서도 이길 수 있을 거라 여긴것 같으나, 바켄시리즈의 소녀들은 어느 사이엔가 호흡이 맞게 되어 퀸 테일은 둘의 콤비레이션에 시종일관 밀리기 시작하고 하이더즈들에게 묶이고 만다. 여태까지 보여왔던 퀸의 힘이면 숨 한 번 부는 걸로 하이더즈를 날렸겠지만, 여간부들이 퀸 테일의 하이더즈를 처리한 뒤 블랙 하임이 퀸 테일에게 힘을 보내는 걸 막아서 힘을 못쓰게 된다. 결국 바켄 시리즈 둘의 일격을 맞고 원전과 함께 소멸하게 된다. 이때 모모카는 원래 그 특성상 같은 곳에 존재할 수 없는 바켄 시리즈를 한 곳에 2명이 모이게 한 것이 자기 무덤을 판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퀸 테일로선 더 이상의 쓸모없는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자 일부러 그 길을 택한 듯.
바켄 시리즈의 엔딩에서는 세계의 수호자인 바켄 시리즈가 원전과 퀸 테일을 베어낸지라 세상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