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네(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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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 등장하는 동물.
마호네의 애완 고양이로, 마호네와 함께 크로와의 집 2층에서 같이 살고 있다. 마호네에게 있어서는 제일 가는 친구라고 하며, 언제나 함께 있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까만 고양이'라는 뜻의 쿠로네코(くろねこ)일 듯. 유럽판에서는 주로 Eve 혹은 Eva 등을 쓰고 있는데 유래는 불명이나 전야(前夜)을 의미하는 이브 그리고 영어단어 Ever의 변형 단어일 가능성이 높다 . 한글 표기로는 '쿠로네'겠지만 너무 일본 이름 같으니 유럽 풍인 배경에 맞춰 '크로네'가 적당할 듯.
보라색 스카프를 하고 있다.
처음 등장하는 것은 1장. 마호네의 방에서 크로네를 만나게 된다. 뭐 애초에 동물이다보니 특별히 오가는 대화(?)는 있을 리 없다.
스토리에 조금 영향을 주는 것은 3장. 2장 재판을 마치고 돌아오니 방랑벽이 있는 이 고양이가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는데, 밤에 잠이 별로 안 왔던 루크와 마요이가 마호네를 위해서 크로네를 찾기로 한다. 크로네를 찾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마호네에 대한 안 좋은 소문도 듣게 되고, 밤중에도 일하는 기사단들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 때 듣게 되는 얘기 중 제일 중요한 얘기는 미스트 벨듀크 사건에 대한 이야기. 조도라가 종탑 앞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런 얘기를 듣다가 크로네는 결국 종탑 근처에서 발견된다.[1] 돌아오면서는 추켄하고 크로네가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서 루크와 마요이가 둘 사이를 친하게 하려고 같이 퍼즐을 풀기도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미 동틀 무렵이라 나루호도와 레이튼 교수는 이미 깨어나서 두 사람이 어디 갔나 찾고 있었다.
그 후에는 잠시 등장이 없다가 7장에서 종탑에 베젤라가 나타났을 때 그 옆에 크로네도 같이 등장한다. 불타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현장에도 아마 같이 있었겠지만 고양이한테 딱히 증언을 시킬 수 있을 리 없으니(..) 크로네를 재판대에 세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호네의 애완 동물이라서 그런지 8장에서 마호네가 재판을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어슬렁어슬렁 나타나서 마호네 앞에 딱 앉는다.
마호네가 자신을 베젤라라고 인정하는 바람에 당황하게 된 나루호도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크로네에게 심문을 한다. 당연히 대답을 할 리가 없고 조도라한테 비웃음만 산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마호네에게서 사건 당시에 크로네도 있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었다. 마호네는 웃으면서 크로네 역시 자기 뒤를 따라왔다고 말하지만, 종루 계단에 고양이의 발자국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순이 생겼다. 조도라는 안고 가거나 등에 지고 가거나 했지 않겠느냐며 넘기지만, 덕분에 마호네의 증언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은 알 수 있게 되었다.
크로네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은 종장. 마호네는 10여년 전 대화재 때도 자신이 크로네와 함께 종루 3층에 있었다고 그랬는데, 종루 3층에 가려면 펜던트가 2개 필요했고 그 펜던트는 고양이가 메고 있기엔 너무 큰 것이라는 지적이 들어왔다. 알고 보니 그 때 같이 갔던 '크로네'는 고양이 크로네가 아니라 사람인 '크로네 벨듀크', 즉 조도라였다. 사건 후 마호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마녀 연극을 펼치면서 조도라는 사건 당시 같이 있었던 '크로네 벨듀크'의 존재를 지우고 쌩판 남인 '조도라'를 연기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마호네는 갑자기 사라져버린 '크로네'의 기억을 고양이 크로네로 대신 바꿔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
고양이 크로네는 사건이 다 끝나고 나서 다시 살랑살랑 들어오는데, 마호네는 고양이 크로네를 보면서 고양이 크로네와 사람 크로네(조도라)가 꼭 닮았다면서 웃는다.
보너스 에피소드에서는 4화에서 등장. 본편 3장에서 루크와 마요이가 화해 공작(?)을 펼친 덕에 좀 친해졌는지 지켄의 애완견 추켄도 크로네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말로는 "여자애한테 줄 선물 따위 없다!!" 라고 주인 같은 소리를 하긴 하지만. 정작 선물을 주는 건 주인보다 더 빨랐던 듯.
마요이가 빵집에서 일할 때 쓰는 옷에는 주머니 부분에 크로네의 얼굴이 붙어있다. 상반신만 주로 나오는 게임의 특성상 잘 나오지는 않지만.
조도라와 대비되는 특징 탓에 보라색이라는 색상도 비슷하고, 조도라는 고양이귀를 연상시키는 머리스타일을 하게 됐다. 8장에서는 고양이 크로네 이야기가 나오자 조도라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특히 "크로네는 제(마호네) 제일 친한 친구인걸요!"라는 부분에서.
게임 구도상으로는 조도라의 고양이 크로네, 지켄 반로드의 개 추켄, 스토리 텔러의 부엉이 포텔라 식으로 래버린스 시티의 주역 삼인방이 모두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을 데리고 있다. 다만 조도라의 경우 엔딩 직전까지는 특별히 크로네와 연이 없었다는 게 차이점.
1. 소개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 등장하는 동물.
마호네의 애완 고양이로, 마호네와 함께 크로와의 집 2층에서 같이 살고 있다. 마호네에게 있어서는 제일 가는 친구라고 하며, 언제나 함께 있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까만 고양이'라는 뜻의 쿠로네코(くろねこ)일 듯. 유럽판에서는 주로 Eve 혹은 Eva 등을 쓰고 있는데 유래는 불명이나 전야(前夜)을 의미하는 이브 그리고 영어단어 Ever의 변형 단어일 가능성이 높다 . 한글 표기로는 '쿠로네'겠지만 너무 일본 이름 같으니 유럽 풍인 배경에 맞춰 '크로네'가 적당할 듯.
보라색 스카프를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처음 등장하는 것은 1장. 마호네의 방에서 크로네를 만나게 된다. 뭐 애초에 동물이다보니 특별히 오가는 대화(?)는 있을 리 없다.
스토리에 조금 영향을 주는 것은 3장. 2장 재판을 마치고 돌아오니 방랑벽이 있는 이 고양이가 어디론가로 사라져버렸는데, 밤에 잠이 별로 안 왔던 루크와 마요이가 마호네를 위해서 크로네를 찾기로 한다. 크로네를 찾기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마호네에 대한 안 좋은 소문도 듣게 되고, 밤중에도 일하는 기사단들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 때 듣게 되는 얘기 중 제일 중요한 얘기는 미스트 벨듀크 사건에 대한 이야기. 조도라가 종탑 앞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런 얘기를 듣다가 크로네는 결국 종탑 근처에서 발견된다.[1] 돌아오면서는 추켄하고 크로네가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서 루크와 마요이가 둘 사이를 친하게 하려고 같이 퍼즐을 풀기도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미 동틀 무렵이라 나루호도와 레이튼 교수는 이미 깨어나서 두 사람이 어디 갔나 찾고 있었다.
그 후에는 잠시 등장이 없다가 7장에서 종탑에 베젤라가 나타났을 때 그 옆에 크로네도 같이 등장한다. 불타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현장에도 아마 같이 있었겠지만 고양이한테 딱히 증언을 시킬 수 있을 리 없으니(..) 크로네를 재판대에 세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호네의 애완 동물이라서 그런지 8장에서 마호네가 재판을 받고 있을 때 갑자기 어슬렁어슬렁 나타나서 마호네 앞에 딱 앉는다.
마호네가 자신을 베젤라라고 인정하는 바람에 당황하게 된 나루호도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크로네에게 심문을 한다. 당연히 대답을 할 리가 없고 조도라한테 비웃음만 산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마호네에게서 사건 당시에 크로네도 있었는지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었다. 마호네는 웃으면서 크로네 역시 자기 뒤를 따라왔다고 말하지만, 종루 계단에 고양이의 발자국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순이 생겼다. 조도라는 안고 가거나 등에 지고 가거나 했지 않겠느냐며 넘기지만, 덕분에 마호네의 증언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은 알 수 있게 되었다.
크로네의 정체(?)가 밝혀지는 것은 종장. 마호네는 10여년 전 대화재 때도 자신이 크로네와 함께 종루 3층에 있었다고 그랬는데, 종루 3층에 가려면 펜던트가 2개 필요했고 그 펜던트는 고양이가 메고 있기엔 너무 큰 것이라는 지적이 들어왔다. 알고 보니 그 때 같이 갔던 '크로네'는 고양이 크로네가 아니라 사람인 '크로네 벨듀크', 즉 조도라였다. 사건 후 마호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마녀 연극을 펼치면서 조도라는 사건 당시 같이 있었던 '크로네 벨듀크'의 존재를 지우고 쌩판 남인 '조도라'를 연기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마호네는 갑자기 사라져버린 '크로네'의 기억을 고양이 크로네로 대신 바꿔서 기억하고 있었던 것.
고양이 크로네는 사건이 다 끝나고 나서 다시 살랑살랑 들어오는데, 마호네는 고양이 크로네를 보면서 고양이 크로네와 사람 크로네(조도라)가 꼭 닮았다면서 웃는다.
보너스 에피소드에서는 4화에서 등장. 본편 3장에서 루크와 마요이가 화해 공작(?)을 펼친 덕에 좀 친해졌는지 지켄의 애완견 추켄도 크로네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말로는 "여자애한테 줄 선물 따위 없다!!" 라고 주인 같은 소리를 하긴 하지만. 정작 선물을 주는 건 주인보다 더 빨랐던 듯.
3. 기타
마요이가 빵집에서 일할 때 쓰는 옷에는 주머니 부분에 크로네의 얼굴이 붙어있다. 상반신만 주로 나오는 게임의 특성상 잘 나오지는 않지만.
조도라와 대비되는 특징 탓에 보라색이라는 색상도 비슷하고, 조도라는 고양이귀를 연상시키는 머리스타일을 하게 됐다. 8장에서는 고양이 크로네 이야기가 나오자 조도라가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특히 "크로네는 제(마호네) 제일 친한 친구인걸요!"라는 부분에서.
게임 구도상으로는 조도라의 고양이 크로네, 지켄 반로드의 개 추켄, 스토리 텔러의 부엉이 포텔라 식으로 래버린스 시티의 주역 삼인방이 모두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을 데리고 있다. 다만 조도라의 경우 엔딩 직전까지는 특별히 크로네와 연이 없었다는 게 차이점.
[1] 이는 클로네의 주인이 사실은 조도라임을 의미하는 단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