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MS)
2부 '아세무 편'에 등장하는 베이건의 신형 MS, 파일럿은 데실 가레트.
데실의 동생 제하트 가레트가 탑승하는 제이드라의 형제기로, 동체나 머리 등은 비슷한 윤곽을 지녔지만 기동성을 중시한 날렵한 스타일의 제이드라와는 달리 육중한 장갑과 양어깨의 대형 빔 캐논 '''크로노스 캐논''', 오른팔에 '''크로노스 개틀링'''[1] 등의 중무장 화기로 무장하여 파괴력에 집중한 화력전 특화 MS.
작중 데뷔는 22화, 베이건의 빅링 총공격 때 출격하여 건담 AGE-2와 G-바운서를 압도하지만 플리트 아스노가 탑승한 건담 AGE-1 플랫과의 교전에서 과거 앰뱃 공략전 때처럼 팔다리가 무참히 썰리고 패색이 짙어지자 퇴각'''당한다'''. 그 후에 데실은 크로노스가 자신에게 안 맞아서 털렸다면서 '''군법을 어겨가면서까지''' 크로노스를 개조한다.
명색이 적군 에이스기건만 3부 모빌슈트들이 속속 라인업에 올라오고 제이드라의 금형 유용도 어느 정도 가능한 데다가 별 비중없는 샬돌 커스텀까지 라인업에 올라온 마당에 HG 키트화 소식이 없다. 그리고 결국 HG로 모형화되지 못한 채로 AGE 라인업 종료.
알 사람이 적을 22화의 건다메피디아에 의하면 크로노스는 다른 모빌슈트를 조종하는게 가능하다는 설정이 언급되었는데… 이 설정을 26화에 그대로 써먹어서 매지션즈 8 2명을 낚아와서 아세무의 건담 AGE-2의 움직임을 봉쇄하였고, 이를 구출한 울프 에니아클의 G-바운서를 격파하였다.
하지만 이후 슈퍼 파일럿으로 각성(?)한 아세무에 의해 그야말로 17분할난 다음 도즈 캐논을 맞고 파괴된다.
[1] 여담으로 이 무장은 형제기인 제이드라의 빔 라이플처럼 출력 조절 기능을 이용하여 빔 사벨 칼날을 출력하여 접근전에서도 사용할 수도 있다. 크로노스의 경우에는 총의 생김새 특성으로 인해서인지 제이드라보다는 조금 굵게 빔이 출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