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우(포트리스 시리즈)
포트리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탱크 중 하나. 이름은 쇠뇌이지만 정확한 모티브는 발리스타이다.
1. 포트리스2
고전 탱크로 분류. 체력은 930. 기본 딜레이는 570. 발사각은 15~80도로 돌탱 다음으로 넓다.
기본무기는 작살, 특수무기는 독화살이다. 둘 다 폭발 범위는 최하위 수준이나, 위력은 상당하다. 기본무기의 화력은 돌탱의 기본무기보다 강하며, 3번만 제대로 맞추면 미래형 탱크들은 그대로 끔살이다. 특수무기는 독화살로 맞으면 지속적으로 체력이 떨어지는데, 초창기 이 독화살 때문에 크로스보우가 최강의 자리에 오른 적이 있었다. 독화살 금지방이 나왔을 정도. 이후 턴당 체력이 40씩 감소하고 체력 게이지가 빨간색이 되면 더 이상 독데미지는 없어지는 패치 이후 악마적인 이미지를 벗었다. 독탱, 방구탱, 물탱, 슈탱은 독에 대한 내성이 있어 턴당 대미지가 절반만 들어간다. 하지만 빨피가 될 때까지 계속 대미지가 들어가는 건 마찬가지.
캐터펄트만큼 약한 내구에 폭발 범위도 좁아서 다루기가 매우 어렵다. 그 대신 기본무기인 작살의 데미지가 캐논의 빨콩에 비해 약간 낮을 정도로 강했으며, 빨콩과 달리 작살은 기본무기였기 때문에 딜레이 관리가 쉬웠다. 또 캐논과는 달리 각도가 자유로웠기 때문에, 숙련자 중 화력덕후들은 독탱을 선호하였다. 또 작살로 상대 뚝배기에 꽃아넣을 때의 손맛이 있어 은근히 매니아층이 있던 탱크. 익숙하면 돌탱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독화살의 독 데미지 설정이 한턴당 -100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100 데미지가 '''방어력에 영향을 받는''' 대미지이므로 방어력이 낮은 탱크에게는 더 많은 데미지가 들어가게 된다. 방어력이 높은 슈퍼탱크는 턴당 -100이지만, 방어력이 가장 낮은 캐논은 턴당 -130이다. CPU는 무조건 독화살로만 공격을 시작하며 독화살이 한번이라도 명중하면 독 데미지 유지 타임에는 1번탄으로만 공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교전 화면에서는 더 이상 이동을 못할때 바퀴가 떨어져 자신의 화살을 부여잡으며 화를 내고 데미지를 입으면 화살과 눈이 각각 앞뒤로 빠지며, 빈사 상태가 되면 자신의 위에 있는 행성으로 유성이 떨어지는 장면과 함께 어지러워 한다. 사망할 시 눈을 감은 채 종을 울린다.
대기 모션으로는 열매를 향해 작살로 명중하는 모습과 어항 낚시를하는 모습이 있으며 아이템 선택 모션은 폭죽을 쏘아 올린다.
결과 화면에서는 승리를 하면 자신의 등에 타고 있던 콩을 바라본다. 콩은 땀을 삐질거린다. 패배를 하면 기운이 빠졌는지 눈을 감고 있다.
2. 무한전기 포트리스
유니콘(무한전기 포트리스) 항목 참고.
3. 포트리스3 패왕전
[image]
전작과 달리 앞을 보는 것으로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다. 전작인 2에서는 활시위를 반대로 흘겨보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정면을 보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 이 때 달린 깃털장식이 포트리스M에서의 디자인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포트 2와는 다르게 독 대미지가 한턴만 입는 방식으로 하향되었으나, 특수탄 독화살 중독 기능이 제대로 구현되어 있지 않아 독 대미지가 실제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따라서 2번 무기는 있으나 마나.
그리고 포트리스 2의 The Valley of City(밸리) 맵을 계승한 맵으로, '정글 오브 크로스보우(The Jungle of Crossbow)'가 존재하였다. 컨셉은 말 그대로 크로스보우의 정글로, 맵 배경의 집에 크로스보우 팻말이 붙어 있다. 배경음악
4. 포트리스M
4.1. 스피드보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본이 아닌 바리에이션형 캐릭터인데 원작에서의 독 공격 컨셉을 들고 왔다. 기존의 크로스보우가 고대 탱크 답게 나무로 이뤄져있다면 이쪽은 현대화되었고 등급이 오를수록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하는걸 볼 수 있다. 후미에 제트엔진을 떠올리는 장식물이 붙어있는것도 포인트.대기실 입장 : 빛보다 빠른 내가왔다!
강화 : 나는좀더 빨라질수있어!
승급 : 최신 카보로 튜닝완료!
맹독소나기 사용시 : 작렬 맹독소나기!
사망 : 내 레이스는 여기까진가..
승리 :내가 너무 빨랐지?
패배 : 다음엔 지지 않을거야!
이름에 걸맞게 이속이 빠름으로 설정되어있고 보조 스킬이 '''AP가속'''이라 후반부에 상황이 된다면 그야말로 스피드 하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캐릭터이다. 거기다가 AP 가속 아이템은 전설 등급이라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있고 아이템과 효율이 똑같기에 아이템 한칸을 아끼는 격이다![3] 하지만 원본이 그러하듯이 폭발 크기는 전반적으로 협소한지라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이 되어야 제대로 된 딜을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필살기의 탄 내구도가 매우 낮은지라 연사기어에 취약하다는 점도 주의사항이다. 하지만 모든 공격에 '''관통 속성이 있기에''' 대 전자 방패 용도로는 매우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단, 1겹만 뚫을 수 있을 뿐 2번째 방패에서는 다른 탄들처럼 튕겨나가 버린다. 물론 상대가 봇이 아닌 이상 2명이 한꺼번에 전자 방패를 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2번탄과 궁극기의 독 피해는 %로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저렙 스피드보우로 고렙 캐릭터를 상대해도 은근히 성가시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특히 더블 증폭탄을 쓰고 궁극기를 제대로 맞추면 2성 초반에 불과한 스피드보우라도 5성 캐릭터의 체력을 절반 정도는 깎아놓을 수도 있다. 물론 아이언캐롯의 2번탄처럼 한군데에만 집중 포화를 퍼붓는 것은 아니라서 지형빨을 잘 받아야 가능한 일이지만...
공식 카페에서는 "스피드 크로스보우"란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다. 대기시 제트엔진이 하늘로 날아갔다 다시 돌아오거나, 트로피를 가지고 논다.
4.2. 크로스보우
2018년 11월 29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캐릭터. 크로스보우 원본이지만 스피드보우가 원조의 독 공격 컨셉을 가져간 탓인지 출혈 디버프를 능력을 가지고 왔다. 다자인 컨셉은 아메리카 원주민인데 이는 패왕전 시절 눈가에 깃털같은것이 붙어있는 디자인을 확장시킨것으로 보인다.대기실 입장 : "로빈 후드의 후예"
강화 : 활이 더 단단해졌어.
승급 : 짜자잔!
사냥축제 사용시 : 격발! 크로스보우!
사망 :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승리 : 역시 난 잘해!
패배 : 으아 믿을 수 없어!
필살기인 사냥축제는 멀티 미사일의 필살기와 비슷하지만 '''직사로 발사된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때문에 맵빨을 심하게 탄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하지만 반대로 맵, 자리빨만 잘된다면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화살을 쏟아붙는 짓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블파이어나 서든데스같이 발사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다만 자신의 최저각도 밑으로는 발사가 안되며, 괜히 많이 쐈는데 빗나가버리면 쏘는 동안 상대의 표적이 될 위험도 있다. 되도록 상대가 맞추기 어려운 곳에서 쏘자. 또한 발당 내구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궁극기를 쓰려는 타이밍을 상대가 간파해서 연사기어를 깔아버리면 단 한발도 맞출 수 없게 되어버린다.
보조스킬인 포획덫은 마인랜더나 다크뿡뿡에 있는 것과 같은 함정설치 스킬이다.
대기시는 하늘의 목표를 맞춰 기뻐하거나,화살을 던졌다가 다시 받는다.
[1] 독탱이라고도 불렸다.[2] 원래 전설의 영웅 소속이였지만 어느순간 번경되었다.[3] 변칙적으로 아이템까지 채용해서 AP가속 시간을 더 늘리거나 이를 중첩시키는 행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