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타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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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피터 제이콥슨.

4시즌 이후 진단의학과 스텝으로 전공은 성형외과다.
나름 유능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잘 나가는 성형 클리닉을 운영했지만, 동료 의사에게 불륜이 발각되는 바람에 아내에게 불륜에 대해서 알리지 않는 대신에 성형외과의를 그만둔다는 비밀조항을 만들었다(정확히는 업계를 떠나는 대가로 불륜을 불문에 붙이기로 했다). 불륜상대가 동업자의 딸(…)이었다.
그렇게 실업자가 된 뒤 하우스의 'Survivor 진단의학과(...)'에 합류해 끝까지 살아남았다. 원래 처음에 하우스가 진단도 하지 않고 D열을 바로 잘라버릴때 포함되어있었으나 D열에 미녀가 있는 것을 보고 하우스가 이를 번복함으로서 살아남았다.
진단의학과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가정을 꾸리고 사는 레어한 캐릭터다. 인생의 쓴 맛, 단 맛 다 본 중년남으로, 사회의 '''상식'''과 제도를 존중한다. 때문에 에릭 포어맨과는 다른 의미로 합리적이고, 로버트 체이스와 다른 의미로 순종적인 모습을 보인다.
4시즌과 5시즌에서는 동료들과의 관계에 선을 긋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써틴을 비꼬기도 하고 그나마 사이가 가까운 커트너와도 일정 이상 가까워지려 하질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시즌5 20화 커트너가 죽은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오열을 했다. 시즌 6 이후부터는 개그코드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졌고 예전에 지니고 있던 삶의 짜증은 많이 가셔졌다. 물론 생활은 전혀 나아지질 않았고 부부관계는 끝나버렸다...[1][2]
과거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성형외과 시절보다 크게 줄어든 수입 때문에 고민을 했었다. 또한 의사로서 인명에 관련 된 일을 하지 않았던지라 사람 목숨이 자기 판단에 오락가락할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물론 그런 사람치고는 실력은 우수하다. 6시즌에서 언급된 타웁의 인사기록 카드에는 젊은시절에 이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에 논문을 냈다고 할 정도... 연구, 진단, 시술[4] 모두 고렙을 찍는다.
그런데 정작 의료자격증 갱신에선 만점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재시험을 치르고 거기다 시험 하루 전날 치른 모의고사에서 54점을 받으면서 맨탈붕괴 상황에 이른다. 덕분에 포어맨이 1대1 과외 선생으로 나서다가 결국 안되겠는지 시험지를 빼돌려서 만점을 받는다...[5] (시즌7 12화)
의외로 쪼잔한 구석이 있다. 마사 M. 마스터즈의 홉킨스 의대 일대일 입학 면접을 봤고 1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시즌7 6화에서 마스터스가 처음봤을때 기억을 하지 못하자 꽤나 괴롭힌다.(...) 6화 마지막 부분에서 마스터스가 그제서야 알아채고 이야기를 하자 풀린다.(...)
하우스가 약물치료를 받으러 간 후 포어맨이 진단의학과장이 되자 "난 그레고리 하우스와 일하고싶어 온거지. 포어맨 이랑 일하러 온게 아니다." 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미 예전에 아내에게 불륜에 대해서 털어놓았기 때문에 비밀조항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성형외과에 취직해 잘 살다가 하우스가 복귀하면서 하우스 본인의 스카우트 와 본인의 진단중독으로 인해 시즌6 8화를 기점으로 복귀한다.
물론 아내와는 이 탓에 잠시 트러블이 있었지만, 하우스에게 수정펀치(?)를 날리고 아내와 이 일에 대해 키득거리면서 어찌 넘어갔다. 그러나, '바람난 타웁' 떡밥이 다시 투척...
하지만 7시즌에 들어서 그렇게 힘들게 재결합한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다시 아내 곁으로 돌아온다. 이후 그럭저럭 잘 사는가 싶었는데 [6], 아내가 자신이 아닌 온라인 채팅 친구인 남성에게 가슴 속 얘기를 다 털어놓는다는 걸 안 뒤 번민하다가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몇 번의 에피소드를 거쳐 포어맨의 집에서 동거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7 말에 22살 미모의 여간호사 루비와의 데이트를 포기하고 아내와 '''포어맨'''의 집에서 어른의 관계를 가진다..... 뭐야 이 인간....(포어맨과 체이스가 언급하지만 타웁의 여자 꼬시는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생김새가 좋아서[7]인지 병원 광고 모델도 겸하고 있다.)
결국 아내와 루비 둘다 임신 시키면서 졸지에 2명의 딸을 가진 아빠가 된다...
포어맨이 비디오 게임을 알려주면서 빠져들기 시작한듯 하다. 심지어 하우스를 이긴적도 있었다. 게임 아이디는 타우비네이터(...)
하우스의 기습을 막기위해 크라브 마가를 수련했다. 덕분에 하우스의 기습공격은 그럭저럭 막아내는듯하다.
단신에 아저씨 몸매지만 의외로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체격도 좋고 만능스포츠맨인 포어맨과 1대1농구시합을 해서 나름 팽팽한 대결을 펼친적도 있다. 결국 졌지만(시즌7 6화)

[1] 커트너와 함께 하우스에게 놀아나는 개그가 일품이다.[2] 부부생활이 끝난 데에는 불륜이 결정적이었던 걸로 보인다. 결국 불륜 사실을 스스로 고백했고, 이로 인해 부부 사이가 왔다갔다하는 동안에 아내 레이첼이 "바람 난 남편(부인) 피해자 모임(...)"에서 만난 "필"과 채팅친구가 된 것. 타웁은 레이첼이 필에게 자신의 모든 걸 편안하게 얘기한다는 걸 알고, 그녀가 "감정적인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타웁의 모습에 레이첼은 정이 떨어져버린다. 이후 부부관계가 회복되나 했지만 자신과 있으면서 레이첼이 행복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타웁은 결국 이혼을 하자고 제안한다. 이후 레이첼은 필과 사귀는 사이가 된다. 타웁이 매우 불쌍하게 되긴 했지만, 계기는 자신의 불륜이었고 불륜 사실을 고백한 이후에도 다른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눈을 돌리는 묘사가 있는만큼 자업자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3] 의학 관련 저널 중 압도적으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여기에 논문이 실리면 다음날 보험기준이 바뀐다고 할 정도로 높은 위치의 저널. 분야가 다르니 비교가 어려우나 흔히 3대 저널이라고 하는 네이쳐, , 사이언스보다 SCI 점수가 월등히 높다.[4] 아시다시피 성형수술은 손 놀림이 굉장히 중요하다.[5] 자신감이 박살난 타웁에게 포어맨이 "넌 할 수 있어!"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타웁이 여기에 자신감을 회복해서 "그래! 해보자"라도 한 바로 다음 씬에 어두운 옷을 입고 시험지 암거래를 하는 포어맨과 타웁의 모습이 나오는게 개그다. [6] 물론 중간 중간에 예쁜 간호사와 눈이 맞거나 하는 등의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녔지만[7] 체이스 같은 꽃미남 타입이란 말이 아니라 인상이 좋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