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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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SKT2
2.1. 강간 논란


1. 개요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SKT의 여성 캐릭터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작가 말로는 남성팬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고. 인기투표 전체 순위는 4위[2] 2부 인기투표에서도 여성 캐릭터 중 1위를 차지했다.
4대 아신 중의 하나인 명주작으로, 남부 콘스탄트 아우리엘레 성기사단 단장이다. 작중 나이는 23세로 엔디미온 키리안보다 연상이다. 신장은 157cm이다. 여러모로 주인공 미온의 VIP 고객 중 한명.
원래 도서관 사서를 바라는 평범한 아가씨였으나 아신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신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중증의 소녀병 환자에 천연 혹은 백치미 캐릭터이다. 그리고 보기와는 달리 노출광. 그래도 명색이 아신이니만큼 최강의 검술가 중 한 명인데, 검을 쓰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3] 그래서 쇼메 블룸버그에게 '그 검으로 대체 몇 명을 죽였냐'라는 식의 지적을 받자 굳어지기도 한다. 사용하는 검은빛의 대검이며 빛 자체인 광선으로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날개도 있고, 파닥파닥거리며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원래 키르케 밀러스와 절친한 친구였는데 콘스탄트가 내전으로 남부 북부로 갈리게 되자 앙숙이 되었다. 미온의 평가에 의하면 키르케와 알테어가 실력은 비슷하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붙으면 극한에 이르기까지 독해질 수 있는 키르케가 우세한 듯.
주인공 엔디미온 키리안을 동생처럼 아끼기도 하고 남자로 보고 사랑하기도 한다.[4] 고객들은 고객으로 끝내는 철저한 직업 정신의 호스트인 엔디미온이 알테어에게만은 약간이나마 연애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말할 것도 없이 엔디미온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떠벌리고 다니고 있다.
소설 후반부에 아신위가 모두 박탈당면서 의상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성기사단 시절의 영향인지 그녀가 만든 의상은 키르케를 잠적시킬 정도로 노출도가 심했다고 한다. 결혼도 했다고 하는데...

2. SKT2



200년이 지난 후에도 미온 옆에서 살아 있는 듯. 하지만 행복하진 않은 모양이다.
메데우스라는 별볼일 없는 기사에게 강간을 당한 뒤 결혼했다고 한다. 자신의 지위를 포기하며 좋은 아내가 되려고 했으나 처음부터 알테어의 지위가 목적이었던 메데우스는 알테어가 자신의 지위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자 화를 내며 집을 떠나 알테어의 재산을 탕진한다. 이후 갑자기 다시 돌아와 용서를 빌며 여행을 가자고 하지만 사실 이 여행은 알테어를 인체실험 연구소에 넘기기 위한 것이었고, 메데우스는 알테어를 넘기며 영생시술을 간청한다. 메데우스는 이후 내막을 알고 찾아온 엔디미온에게 죽을 뻔했다가 "나도 너와 똑같다."란 말을 들은 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지만 엔디미온이 떠나기 무섭게 호박씨를 까다가 자리에 남아있던 리젤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알테어는 각종 실험과 약물 탓에 자아를 잃고 인형 같은 상태가 되어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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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선 힘을 되찾은 것으로 나오며 공안청을 습격한 스왈로우 나이츠를 상대하기 위해 나온다. 여전히 압도적인 힘을 휘두르며, 등장 당시 스왈로우 나이츠 모두가 벽을 사이에 두고 있음에도 기세만으로 쫄았고, 마법청년 쇼탄이 혼심의 힘을 다해 친 다중 방어마법을 일검에 가르고도[5] 전혀 지치지 않은 채 다시 검을 휘두른다. 등장 당시 코디는 몸의 굴곡이 다 드러나는 옷에다가 사슬로 가슴과 허리 등을 압박하면서 번개같은 것이 찌직거린다고.
3권에선 키르케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평소엔 권속의 세뇌로 인해서 거의 뇌사상태마냥 의자에 앉아있으며 특별한 명령 이외엔 외부의 자극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6] 하지만 키르케의 이름을 듣고 일어나 키르케가 갇혀있던 연구실에 가 격리창을 꿰뚫으며 키르케의 눈을 베어 제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아무튼 알테어에겐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가 펼쳐지는 중.

2.1. 강간 논란


2권이 발매될 쯤 강간을 당했다는 떡밥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혹자들은 낚시가 아닐지 일말의 기대를 가져 보았으나 2부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애초에 강간당한 탓에 억지로 결혼한 거였다고 한다. 1부 마지막에서의 알테어의 모습은 미온의 시점이었기에 뒷사정이 가려진 것인 듯.
이후 작가 블로그에서는 스포일링 댓글이 바로바로 삭제되고 있지만 커뮤니티들에서는 작가가 자기 손으로 능욕 동인지를 쓴 격 아니냐며 반응이 격렬하다. 판갤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는 무리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무리 아신의 힘을 잃었다지만 검술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알테어에게 야매로 검술을 배운 전직 호스트 주인공조차 강철을 자르는 시점에서 엑스트라 기사 하나가 알테어를 강간했다는 전개는 무리수다. 알테어가 기본적으로 평화적이고 순수해서 그렇다고 억지로나마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강간을 당하고도 결혼까지 하고 자기 돈을 멋대로 탕진하며 노는 인간을 집에 돌아오길 기다리며 지극정성으로 챙겨준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게다가 알테어와 가장 친한 친구인 키르케가 이 사실을 그냥 넘어갔을 리가 없다. 알테어가 미온을 좋아한다는 것은 키르케도 잘 알고 있었고 그런 그녀가 아무리 미온에게 베아트리체가 있었다고 해도 그런 갑작스러운 결혼은 어색하다고 느꼈을 것이 분명하기에. 이 에피소드로 인해서 작품보다 작가에게 실망 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그야말로 능욕 동인지에서나 나올 법한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라 작가의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 중.
작가 본인은 블로그에서 성격대로 글을 쓴 것이라고 말했지만 워낙 생뚱맞은 내용이다 보니 관심을 끌기 위한 떡밥투척을 한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애당초 작가인 김철곤은 드래곤 레이디 때부터 눈물 짜내기 형식의 뜬금없는 전개를 꽤나 남발하기는 했다. 당장에 SKT 1부 역시 개연성 있는 전개라고 보기에는 꽤나... 생각해 보면 드래곤 레이디의 히로인 '''카넬리안도 강간 피해자다.''' 1부 히로인 베아트리체도 아들도 있는걸 보면... 게다가 이멜렌도, 이자벨도...

[1] 이 일러는 사실 오류. 알테어는 머리를 연두색으로 물들이고 다닌다.[2] 참고로 1위는 키스 세자르, 2위는 카론 샤펜투스, 3위는 엔디미온 키리안이다.[3] 미온에게 철을 자르는 법을 가르쳐 줄 때도 아예 자기가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4] 죽기 전에 그를 찾아와 마지막 시간을 보냈으며, 그가 베아트리체를 구하러 가고 없자 울면서 키르케에게 가기도 한다.[5] 작중 표현으론 아신위의 일 검을 막은 쇼탄이 엄청나다는 듯. 모든 사람들이 감탄했으며 알테어조차 고개를 갸웃거렸을 정도.[6] 완전히는 아니고, 미온이 방에 꽂혀있는 감귤꽃을 갈아줄 때는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도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