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부카와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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貴生川タクミ.
소속
지오르, 사키모리 학원
연령
31세
생일
8월 26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B형
신장
191cm
좋아하는 음식
오니기리
싫어하는 음식
구미(식감이 싫다고 한다.)
취미
오페라 감상
싫어하는 것
수업
1. 개요
2. 스포일러


1. 개요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타노 와타루. 사키모리 학원의 물리 교사 겸 유도부 고문이다.
긴 장발의 더벅머리에다 셔츠 매무새 또한 엉망인 등 교사답지 않은 너저분한 외양과 뺀질뺀질한 언동이 특징. 1화에서 도르시아군을 피해 차량을 타고 가던 중 도로가 박살나고 차가 반파되어 기절해있던 것을 쇼코가 구하러 뛰어갔다가 포격에 휘말리게 된 원인을 제공했다. 이때 포격에 휘말려 쇼코와 함께 죽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운좋게 포격이 차량을 피해가면서 쇼코와 함께 목숨을 건졌다. 1화 종료 이후 수많은 낭설이 떠돌게 만든 일등공신.
모종의 사정으로 학교 내부에 교원이 거의 없었기에, 다이슨 스피어로부터 모듈77이 분리된 현 시점에서 학원에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어른 포지션의 인물[1]이며 또한 학교에 남아 있는 유일한 정교사이기도 하다. 학교에 남은 다른 교사인 나나미 리온도 나이상으로는 성인이지만 키부카와처럼 연륜이 있지는 않은데다 정교사가 아닌 교생실습생이기 때문. 정교사 신분인 키부카와에게 의지하려 하는 나나미의 요청을 '학원 일은 취향이 아니다'며 정중히 거절하고는 나나미에게 학원 관련 일을 전부 위임하고 있다.
학원 관련 일은 나나미에게 몽땅 위임해놓고는 자신은 방에 틀어박혀서 별도로 발브레이브에 대한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의 조사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발브레이브는 현 지오르의 기술력은 물론이고, 전 인류 레벨을 따져봐도 기술레벨 자체가 아득할 정도로 현격히 다른 오버테크놀로지의 결정체라는 모양.
7화에서는 사키와 하루토가 발견한 4대의 발브레이브의 소유권을 놓고 하루토와 사토미가 다투는 것을 제지하면서, 조사가 먼저이니 타는 것은 나중이라고 말하여 사토미를 물러나게 했다. 이후 사키의 4호기를 조사하다 엘엘프의 쿠데타 선언을 듣는다.
8화에서는 사쿠라이 아이나의 혈흔을 울며 닦고있던 나나미에게 다른 사람(…)[2]에게 부탁하지 왜 자기가 이런 험한 일을 굳이 하고 있나고 측은해하며 이를 도와준다. 이후 아이나의 죽음으로 인해 분노하여 발브레이브에 타겠다고 거듭 나서는 큐마를 '안전'을 이유로 제지하며 복수하고 싶다면 그녀의 몫만큼 살아주라는 충고를 던져줬다. 이후 아드라이가 시찰하고 간 바 있던 지하의 프로토타입 발브레이브 제작시설을 발견하고, 거기서 제작되고 있던 7호기[3]를 발견하게 된다.
5화에서 했던, "'''토키시마''' 선생님, 도대체 무슨 악마와 계약을 하신 겁니까?"라는 대사가 큰 떡밥거리이다. 이 경우 두가지 추측을 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는 하루토를 높여 불렀다는 경우이다. 다만 연상자인데다 존댓말 캐릭터도 아닌 키부카와가 하루토를 굳이 '선생'이라고 높여 부를 이유가 없으므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주장. 두번째 경우는, 발브레이브의 제작자(혹은 관련자)가 하루토의 부모님(!) 혹은 친인척일 경우이다. 이름을 부른 것이 아니라 성을 부른 것이므로 이쪽이 더 설득력이 높다. 학교 자체가 일종의 실험장이었다는 엘엘프의 발언에 근거해보면 원래부터 학원 관계자였던 키부카와는 모종의 비밀을 더 알고있을 확률이 높은 편. 결국 이 떡밥은 18화에서 충실히 회수되었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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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평범한 교사가 아니라 '''지오르 군 제 4연구소에 소속된 연구자였다'''.
학원 지하 시설의 미완성 발브레이브를 보면서 정규 넘버가 주어졌음에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독백을 읊조리고 있던 도중, 뒤에서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끼자 권총을 꺼내드나, 권총을 꺼내들기도 전에 누군가의 총을 맞고 총을 떨어트려 무장해제당한다.
그에게 권총을 쏜 자는 다름아닌 엘엘프. 발브레이브와 사키모리 학원에 대한 조사 끝에 학원 자체가 실험장이라는 것과 키부카와 및 학원 관계자들의 정체를 파악한 엘엘프는 키부카와 앞에 나타나서 지오르군 소속 연구자라는 그의 정체를 까발려 버린다. 나나미 리온 이외의 모든 교사가 지오르 군인이었냐는 사실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엘엘프에게, 그는 담담히 나나미 리온 단 한명과 평범한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듈77의 모든 거주자들이 지오르 군 소속 관계자였으며, '''모듈 77과 사키모리 학원, 그 학생들은 오직 발브레이브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하루토에게 한 선생 발언은 모듈77의 거주자가 모두 군 관계자였다는 것에 대한, 나나미 리온에게 한 비정한 발언 역시도 실은 냉혈한 인간이라는 복선이었던 셈. 덕분에 지금까지의 이미지가 완전히 반전되어,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에 대해서 차근차근히 접근하고 조사해나가는 조연 포지션에서 애초부터 사키모리 학원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고 있었던 군 소속의 흑막이었다는 포지션으로 뒤집히면서 지금까지 쌓인 사망플래그 역시 무효화된 셈이 되었으며 비슷하게 발브레이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카인과 함께 최종보스 후보로 오를 수도 있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다만 그가 선인인지 악인인지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지 않은데, 나나미나 큐마에게 해준 조언을 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 무엇보다 군소속 연구자임에도 불구하고 발브레이브에 대해 조사했던것과 미완성 발브레이브가 움직이지 않는것에 의문을 가진것을 보면 그도 발브레이브에 대해서 아직 자세히 모른다는 이야기가 된다.
10화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정보원자 '룬'에 대해서 '그런 것 같다'라는 식의 설명을 하며 자신은 (개발 멤버로) 배속되자 마자 상층부와 싸워서 감시역으로 좌천되었다 한다.
11화에서는 오타야마를 비롯한 학생들과 함께 발브레이브 냉각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도르시아 군의 침공으로 기껏 만든 냉각 장치를 쓸 수 없게 된데다 적에게 달려들던 오타야마를 구하려다 상처를 입었다. 12화에서는 결국 도르시아에 인질로 잡혀가게 되는데, 타쿠미에게 남아있던 상처를 본 카인이 그의 정체를 순식간에 파악하여서 신분도 들통나게 된다.
시즌 2에서도 믿음직한 성인 어른의 포지션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고, 학생들의 행동에 망설임을 주지 않도록 뒷감당을 해주는 개념있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5화의 떡밥을 풀 수 있을 시점의 에피소드가 18화가 되었기때문에 그의 역할에도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2화에서도 비정한 선택을 해야만했던 쇼코의 행동을 다른 면으로 이해하고 침착하게 정황을 판단하여 야마다의 반발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ARUS군의 휘가로 역시 있었지만 5화에서 모듈77에서 쫒겨난데다 6화에선 사망했다. 나나미는 후술한 바 대로.[2] 본인 딴엔 위로할 의도로 한 말이겠지만 학교에 성인이라곤 본인하고 나나미밖에 없단 걸 생각하면 심한 개념상실 발언. 학생들한테 죽은 친구 혈흔을 닦으라고 하는 교사가 어딨을까? 차라리 '본인'한테 부탁하라는 대사였다면 몰라도 잘못된 대사 선택때문에 심히 까일 단초를 제공한 예인 셈. 후술할 스포일러 덕분에 이게 복선이었단 소리도 나오고 있다.[3] 200년 뒤 발브레이브가 황금의 7인이라고 불리는 것에 의거한다. 2호기나 0호기일 확률도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