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엘프

 

[image]
[image]
도르시아 군복
사키모리 학원 교복/정장
エルエルフ, L-elf
소속
도르시아군[1]
계급
특무대위
연령
17세
생일
5월 25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A형
신장
177cm
좋아하는 음식
특별히 없음[2]
싫어하는 음식
특별히 없음
취미
없음
싫어하는 것
여자(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르시아군 카를르슈타인 특무대'''
'''엘엘프'''
아드라이
하노인
익스아인
쿠피어
1. 소개
2. 작중 행적
2.1. 퍼스트시즌
2.2. 세컨드 시즌
3. 소설판에서의 행적
4. 전투력
5. 네타 캐릭터&인기 캐릭터
6. 명대사
7. 기타


1. 소개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또다른 주인공. 성우키무라 료헤이. 도르시아군에 소속된 17세의 슈퍼 에이전트, 계급은 특무대위. 에이전트 양성 기관인 카를슈타인 기관 출신으로, 같은 카를슈타인 출신인 아드라이, 하노인, 익스아인, 쿠피어와 팀을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 감정을 경시하고 결과를 우선하는 항상 승리에 집착하는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거의 예지력으로 봐도 될 정도로 추리와 결과 도출 능력이 뛰어나다.[3][4] 신체능력과 더불어 발브레이브의 '''인간''' 중에서는 최고의 먼치킨.
다른 카를슈타인 에이전트들의 이름이 그렇듯 이름은 독일어 알파벳 'l(엘)'과 숫자 '11(엘프)'의 조합(L11). 다만 이 이름은 카를슈타인 소속 대원들이 공통적으로 부여받는 코드네임이다.


2. 작중 행적



2.1. 퍼스트시즌


지오르에서 비밀리에 개발중이던 영장병기 발브레이브를 노리고 특무대 동료들과 함께 모듈77의 사키모리 고교로 위장 잠입한다. 그렇게 정보를 모으고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학교 내부에서 하루토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기거나 지거나 하는 것이 없이 모두가 절반씩 나눠가지는 세계가 좋겠다'는 하루토의 말을 우연찮게 엿듣고 거기에 열이 받친 것인지, 후술할 햄에그 발언으로 그의 안이한 생각을 꾸짖으며 그에게 시비를 건다.
이후 작전대로 학교 지하의 연구실에 돌입하여 격납되어 있던 발브레이브 I을 발견하고 연구원을 모두 사살하나, 간신히 숨이 붙어있던 한 연구원의 마지막 발악으로 인해 발브레이브 I가 교외로 사출되면서 미처 확보하지 못하고 그 소유권을 하루토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후 하루토가 전투를 마치고 내리는 순간을 노려 군용 대검으로 심장을 찔러 즉사시키고 권총으로 확인사살까지 하는 철두철미함을 보이지만, 하루토가 발브레이브와 계약해 인간임을 벗어난 존재가 되었다는 것까진 파악할 도리가 없던 덕분에 좀비처럼 되살아난 하루토에게 목을 물려버린다.
이후 하루토의 능력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몸을 빼앗기는데, 하루토가 자신의 몸으로 아드라이의 눈을 날려버리고 가차없이 위협 사격을 가하는 등 도르시아의 동료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저지르게 되어 전 동료들에게 목숨이 노려지게 된다. 쿠피어는 아예 기회를 엿봤다가 처리해버리려는 흑심까지 까발려져 버린 상황.
하루토는 엘엘프의 몸과 전투기술을 사용해서 위기상황을 극복, 도르시아군을 척살하고 다시 발브레이브를 탈취한다. 이후 껍데기 상태인 원래의 몸을 발견한 하루토는 엘엘프가 정신을 차리면 난동을 피울 것을 염려하고 다시 자신의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전에 스스로 지금의 몸(엘엘프의 신체)를 밧줄로 포박하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
덕분에 포박 당한 채 발브레이브 안에서 전후사정을 전혀 모르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그래도 본연의 좋은 추리력을 살려 상황을 대강 파악하고는 포박을 풀고 사키를 인질로 붙잡아 하루토에게 항복을 권하지만, 직후 적의에 가득 찬 아드라이의 면박을 듣게 된다. 이후 자신이 본의 아니게 도르시아군을 배신하게 되어 축출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 상태라면 도르시아에 항복해도 배신자로 낙인 찍혀 군법재판에 회부될 판이란 것을 대강 파악하고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하루토에게 일시적으로 협력하기로 마음먹는다.
기체의 열량 수치가 초과되어 발브레이브가 정지, 이대로라면 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쇼코를 만나야 된다고 소리치는 하루토를 보며 콕피트의 내부 디자인을 보고 자신이 추리한 것을 조언해 준다.[5] 그의 추측대로 기체의 열량 수치가 666에 달하자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여 적을 격파하고 위기를 모면하나, 이후 하루토를 괴물이라고 까며 절망시킨다.
이후 신병이 ARUS에 양도되어 졸지에 적국에 포로로 잡혀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본국에선 배신자로 찍혔지만, ARUS에게는 적국의 특수부대원인 판이어서 이도저도 갈 곳이 없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연행되어 가는 와중 직후 하루토에게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간략하게 예측해 말해준다. 그리고는 아루스 군에 포박당한 상태로 취조받던 도중 2년전 아루스의 군대 5000명 가량을 엿먹여서 '''1인 여단'''이라 불린 과거가 드러나나, 자백제를 쓰려던 인원을 되려 제압한 뒤 소총으로 쭉 긁어서 구속하고 있던 인원을 모두 제거한다. 탈출 이후 모듈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트랩을 활용하여 ARUS군 전투병들을 전부 패퇴시키는 일당백의 활약을 보이면서 자력으로 탈출. 하루토에게 말한 키워드들을 전부 실현시키며 ARUS군의 모듈77 탈출을 봉쇄한 후 하루토 앞에 나타난다. 이후 하루토에게 자신과 계약하자며 도르시아를 혁명시키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4화에서 발브레이브의 존재로 자신의 혁명을 가속화 시키려는 것이 드러나 하루토가 아니였어도 예전에 도르시아를 배신할 마음이었던 듯 보인다. 제안은 하루토에게 즉각 거절당하지만 이후 아루스가 지오르를 버리고 퇴각하기로 한 뒤 도르시아가 지오르를 포위했다는 사실을 알려 학생들을 선동해 하루토를 자신과 계약하도록 몰고간다.
허나 쇼코가 발브레이브를 쥐고 도르시아, 아루스 양국을 협박하기로 제안, 나라 만들기로 모듈77은 분리돼 학생들만의 독립국이 되자 본인은 갑작히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형국이 되어 기가 막혔는지 웃는다(...) [6]
5화에서는 학생들이 독립 선언 후 생활을 즐기는데 빠져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몰래 사키모리 학원 지하에 들어갔다가 다른 발브레이브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발브레이브에 대한 조사 및 실험을 위해 하루토와 사키를 의도적으로 지하로 끌여들였으며 결과적으로 사키가 발브레이브 4호기의 파일럿이 되는데 일조한다. 그리고 과거 발브레이브에 타려던 아루스의 파일럿은 죽었는데 사키는 적합 대상자로 나온 것을 통해 사키모리 학원이 계획적인 장소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7화에서는 요리 실습 시간에 갑자기 등장하여 자신이 세워둔 신생 지오르 부흥 계획을 쇼코에게 실행하라고 강요하나 쇼코가 이를 거절하자 학교 곳곳에 설치해둔 트랩을 발동시키고 사키모리 학원 점령 선언을 한다. 사키와 라이조가 각각 식칼과 목검을 들고 그에 저항하나[7] 순식간에 당하고 만다[8]. 또한 방송을 들은 하루토가 이를 막기 위해 발브레이브가 있던 격납고로 갔으나 이것은 엘엘프의 함정이었으며 방송 내용은 사전에 녹음해둔 거였다. 아드라이쿠피어가 난입하지만 미리 설치해둔 트랩을 발동시키거나 하루토를 총알받이로 쓰고 심지어 기체의 사격조차도 유유히 피하면서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심한 부상을 입은데다 철골에 깔려 하루토가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자 자신의 몸을 빌려 발브레이브를 조종할 것을 권유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게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이고 자신의 죽음조차도 이미 계산에 포함된 상태라고. 결국 하루토가 그의 몸을 빌려 출격하게 되는데 원래부터 엄청난 조종 능력을 가진 엘엘프 몸의 자체 능력에다 다른 슈퍼 에이전트들의 패턴을 잘 알고 있던 엘엘프가 사전에 써둔 메모를 참조하여 수월하게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엘엘프의 지도로 전투를 성공적으로 마친 하루토는 무심결에 엘엘프의 교복 안에 있던 사진을 보게 되는데, 그 사진은 Licht[9]라고 적혀져 있는 누군가의 어릴 적 사진. 하루토는 이를 보고 엘엘프의 감정에 영향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
8화에서는 하루토에게 몸을 넘겨준 동안에 회상하던 어린시절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모종의 일[10] 로 도르시아군의 수용소에서 탈출하던 와중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 와중 도르시아의 공주 리젤로테와 대면하게 되고, 엘엘프는 본능적으로 머리의 비녀를 뽑아 흉기로 들이대어 그녀를 인질로 잡고 경비병들을 협박하나 리젤로테는 자기 목숨을 '''반반씩''' 나누어서 엘엘프에게 줄테니 병사들에게 엘엘프를 살려줄 것을 부탁한다. 엘엘프는 목숨을 어떻게 반으로 나누냐며 당황하지만 리젤로테는 여자의 생명이라는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것으로 무마(?)해 버린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리젤로테가 물렀다고 되새기는데 1화에서 하루토에게 발끈한 것도 이때문으로 보인다.
회상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또 포박 당한 상태였다. 이번에도 대충 눈대중으로만 현 상황을 대강 파악하고는 자신과 계약하지 않는다면 모듈77은 6시간 내로 끝장난다고 선언한다. 이후 도르시아 군의 전술과 아드라이의 습격으로 학원측이 밀리게 되자 학생들을 전부 살리는 조건으로 하루토가 계약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직후 포박을 간단히 풀어버리고(...)[11]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이후 하루토에게 통화로 전략 지시를 하면서 권총 하나만 달랑 들고는 격납고로 뛰어가 가는 길을 막고 있던 도르시아 군인 2명을 '''총알 세례를 뚫고 뛰어들어가''' 심장을 사격하여 딱 2발만 쏴서 사살하는 신들린 사격술을 선보였다. '''하루토와 통화''', '''달리기''', '''한손 사격''' 세 가지를 동시에 하면서 쏜 사격 실력이 이렇다.
4호기와 함께 특정 지점까지 이동하라는 명령을 한 뒤, 라이플의 최대출력으로 모듈77의 격벽을 파괴하라고 지시하는데, 엘엘프가 파괴하라고 지시한 그곳은 다름아닌 인공해수 저장고. 하루토의 사격으로 격벽이 파괴되어 해수가 유출되는 포인트가 바로 그 특정 지점이었고, 해수를 끼얹은 덕분에 전자흡착 부메랑이 무효화되고 사키의 4호기가 해방된다. 게다가 아드라이가 탈취하여 교정에 폭격을 가하는데 쓰던 지오르군의 군함 역시도 해수가 빠져나가면서 좌초되며 내부에서의 포격 역시도 무력화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지시에 의해 열량 상태가 100을 초월해 기체가 정지한 하루토의 발브레이브 I을 엄호하고 재기동 시간을 벌기 위해 본인은 ARUS/지오르군의 우주전투기인 '''스플라이서'''를 타고 출격. 하루토를 마무리하려던 하노인을 무장과 스러스터가 달린 좌익을 파괴, 기동성을 무력화시켜 저지한 뒤, 곧장 재기동 중인 하루토에게 향하는 익스아인의 기체에 콕핏이 멀쩡하게끔 스치듯 들이박아 대미지를 준 뒤 비상탈출한다.
스플라이서가 도르시아군 '''양산기'''인 바페(…)의 탄막에도 간단하게 줄줄히 터져버릴 정도의 약체 기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무대의 이데알급과 정면에서 격돌, 2기에게 손상을 주고 시간을 벌 수 있었던 엘엘프의 실력은 가히 신의 경지.
이후, 몇 시간동안 우주공간을 표류하며 이전에 기억해낸 어린 시절의 회상에 잠겨있다가 하루토에게 구조된다. 이 시점에서 산소가 고갈 직전일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하루토가 전부 다 살리겠다더니, 갑자기 계약 위반이냐며 물어보지만, 그답게도 하루토의 물러터진 성격 역시도 계산 범위에 들어 있다며 응수하는 것에 하루토가 "씁쓸한 녀석이야"하며 내뱉는 것으로 8화는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9화에서는 라이조와 큐마가 3호기와 5호기에 탈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기 위해 도르시아군의 양동작전을 알면서도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대해 분노한 하루토에게 '그들이 멋대로 타버렸는데 어쩔 수 없잖느냐' 라는 식으로 대답한다.
전투 종료 이후, 학원 지하의 비밀 발브레이브 개발실에서 키부카와 타쿠미를 제압하고 지금까지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그의 정체를 까발리고는, 학원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10화에서는 선거권이 없다는 이유로 선거관리위원을 맡았다. 쇼코가 당선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걸로 보이며 이에 대한 방해 공작을 하지 않는 걸로 봐선 그의 의도대로 진행된 걸로 보인다.
11화에서는 도르시아 군이 1대1 협상을 제의하자 일부러 쇼코를 혼자 협상대에 올리고는 쇼코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사살하기 위해 총까지 겨누었다. 하지만 쇼코가 도르시아 군의 제안에 망설이는 사이 그의 의도대로 하루토가 하라키리 블레이드를 사용해 도르시아 군을 섬멸하는 바람에 거기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자신이 쇼코를 감시하는 사이 렌보코지 사토미에게 매뉴얼을 주고 이대로 해보라고 제의했지만 정작 카인이 직접 모듈77에까지 쳐들어온 상황까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사태는 엘엘프조차도 예상 못한 사태였다는 소리.
12화에서는 하루토와 합류, 카인에 대해 엄청난 경계심을 보여주면서 1호기를 사용하여 일명 '트로이의 목마' 작전을 실행하려 했으나 이것조차도 카인에게 미리 수를 읽히고 말았다. 그리고 카인을 공격하였으나 그에게 상처 하나 못 주고 일방적으로 '''털렸다'''. 카인이 이에 대해 '''수준평가 E'''를 주었지만 엘엘프와 대면했을 때 그를 보고 자신의 최고 걸작으로 칭한 걸로 봐서는 카인에게도 상당한 기대를 받고있는 걸로 보인다. 위기 상황에서 하루토가 그를 도주시키기 위해 카인과 맞서 싸우게 된 사이 탈출하나 이미 수를 읽고 있던 카인은 아드라이를 도주 길목에 배치시킨 상태였다. 하지만 6호기의 난입을 통해 구속에서 풀려나 하루토와 함께 1호기로 카인을 공격, 승리했나 싶었지만 인간이 아니었던 카인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움직이지 못하리라 예상했던 2호기까지 기동시켰다. 하루토와 엘엘프 모두가 이 사실에 경악하면서 12화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12화에서 처음으로 하루토를 '''이름으로 불렀다'''. 이전까지 하루토를 부를 때 언제나 성, 이름을 한꺼번에 불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 셈[12]..이였다가 2쿨이 시작되면서 다시 원래대로 풀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이후 전개를 보면 엘엘프가 변화했다기보다 그냥 그 당시 상황이 워낙 급박했던 탓인 듯 하다.

2.2. 세컨드 시즌


13화부터는 교복 대신 다른 정장[13]을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토키시마 하루토가 발브레이브의 연료가 사람의 룬이라는 진실을 깨닫고 패닉하는 모습을 보이자 특유의 독설로 그를 몰아세운다. 하지만 하루토가 널 저주와 희망을 나눌 대상, 유일한 먹잇감으로 하겠다는 말에 쿨하게 옷깃을 풀어 하루토가 목을 물게 해주었다.
어째 카인에게 털린 이후로 활약도가 줄지 않을까 했는데 도르시아의 영내에서 다시 활약도와 존재감이 늘어나고 있다.
15화에서는 루키노 사키렌보코지 아키라를 카를슈타인 기관에 잠입시켰고 노비 마리에의 머리를 총으로 쏴버렸으나...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5화 16화에서는 회상을 통해 카를슈타인 양성기관 시절의 어린 엘엘프, 아드라이, 쿠피어, 익스아인, 하노인 등이 나오는데 무척 귀엽지만(...) 혹독했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
17화에서는 드디어 입을 연 피노의 입에서 역시 발브레이브에 맞는 인간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 과정에서 피노에게 '''딱 봐도 맛없다''' 소리를 듣는 굴욕까지... 사실 이는 엘엘프는 발브레이브에 맞도록 '조정'을 받지 않은 인간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거기다 토키시마 하루토의 룬 공급 셔틀이 된 탓에 본인도 이대로 계속 하루토에게 룬을 제공하면 하루토와 같이 죽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거기에 본인은 상관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느린 사망선고를 듣고 동요한 하루토가 니가 죽어가는 기분을 아느냐고 퍼붓자 역으로 너는 힘이 없는 자의 기분을 아느냐고 같이 심정의 일부를 솔직히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자기도 같이 정보를 흡수당하면서 죽어간다는 사실은 숨겼다. 어차피 하루하루 죽음과 함께 하는 인생이라 그 부분은 처음부터 포기를 한 것처럼. 그 때 뇌리 속에 떠오른 사람은 어린 시절의 리젤롯테.... 본인이 싸우는 동기는 리젤롯테를 구하는 것이었다.
18화의 과거 회상에서 이미 3년 전에도 도르시아를 배신하고 리젤롯테를 구하려 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왕당파가 모조리 숙청당할 위기에 처하자 왕궁으로 숨어들어 리젤롯테를 데리고 도망치며 쫓아오는 적들을 사살하는 등 열심이었으나, 이 때의 소년 엘엘프에게는 리젤롯테를 구하고 싶다는 열망만 있었을 뿐 향후를 위한 대책이나 비전이 부족했다.
리젤롯테는 그것을 알고, 자신들에겐 아직 길이 없다며 만류한 후 구하러 와 줘서 기뻤고,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고 자발적으로 왕궁으로 돌아가 유폐된다. 엘엘프는 자신의 배신을 숨기고 부대로 복귀해 이 시점부터 리젤롯테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곳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14]
도르시아의 구 수도 도르시아나에 잠복했던 엘엘프는 리젤롯테가 자신의 모듈77 귀환 계획을 도왔고 가까운 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그 즉시 모든 작전을 내팽개치고(…)[15] 리젤롯테가 유폐된 탑을 알아내서 무력돌파를 강행하여 돌입한 후(…) 무리하게 길을 연 엘엘프를 보고 경악하는 리젤롯테의 손을 쥐고 '''납치당해 달라'''고 간청한다.[16]
이 화에는 엘엘프가 카를르슈타인 기관에 들어가기 전 갖고 있던 본명도 나온다. '''미하엘'''이라는 이름으로, 리젤롯테만이 기억하며 불러주고 있었던 것 같다.
19화에서는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냐고 묻는 리젤롯테에게 머뭇거리며(!) 리젤롯테가 자신을 구해줬기 때문에, 또한 '''당신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연심을 전하고 리젤롯테를 데리고 탈출한다. 리젤롯테가 유폐된 탑의 문을 부수기 위해 일부러 경비 시스템을 울려 헬기를 부르고, 헬기가 탑을 폭파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린다. 엘엘프는 쿠피어를 한 손으로 가볍게 제압하는데, 진심으로 싸우지 않은 듯 보인다. 하루토가 타이밍 좋게 난입하자 리젤롯테를 1호기에 태워 하루토에게 맡긴 후 본인은 모듈77의 학생들 측에 연락으로 지시를 하면서 귀환 셔틀을 기동하고 활주로를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결국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모듈77의 실질적 두뇌인 엘엘프를 없애려던 카인의 명령에 의해 맨몸으로 군부대에게 쫓기며 큰 부상을 입지만, 셔틀을 출발시키고 카인을 향해 내가 이겼다고 읊조리고 무사히 날아오르는 셔틀을 보면서 자신은 적진 속에 주저앉아 ''''도망쳐라, 리젤롯테…''''라고 중얼거린다. 죽음을 예감한 듯한 엘엘프 앞에 1호기를 탄 하루토가 나타나 1호기에 타고 셔틀을 향해 간다.[17]
그러나 카인 부대의 추격이 이어지고, 셔틀이 기체로 출격한 쿠피어에게 요격당해 엔진이 타격을 입어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리젤롯테가 직접 기체의 엔진 표면에 내려앉아 자신의 룬을 소비해 셔틀을 수복시킨다.[18] 덕분에 하루토와 엘엘프 일행은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룬을 전부 써 버린 리젤롯테는 '''그대로 사망, 셔틀에서 분리된 엔진과 함께 공중으로 떨어지고 심지어 엔진의 폭발 속으로 추락해 버린다.'''
엘엘프는 리젤롯테가 목숨을 바쳐 지킨 셔틀에 무사히 귀환해 그녀를 찾지만, 추락하는 리젤롯테의 시신을 목격하고 리젤롯테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오열하고 만다.'''[19]
어릴 적 리젤롯테에게 구원받은 후로 줄곧 자신의 빛으로 생각하며 반평생이 넘도록 연모하고, 그녀를 위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까지 견뎌왔으나 정작 '''리젤롯테는 엘엘프를 지키고 사망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엘엘프의 지난 세월은 죄다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20화에서는 자신의 빛이었던 리젤롯테를 눈앞에서 잃고 멘붕해 폐인 상태로 히키코모리처럼 창고에 틀어박힌다. 리젤롯테를 구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었던 게 아닌가 바닥과 벽, 천장을 계산으로 빼곡히 채우면서 시뮬레이션을 반복하지만 ''''도출되는 결론은 어둠 뿐''''이라는 답에 이르러 고통스러워한다. 이따금씩 하루토가 들러 식사를 챙겨주긴 하나 이미 폐인이나 다름없는 그는 거의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으로 멍하니 있을 뿐이다. 이 작품에서 엘엘프 본인은 아이나가 죽었을 때 아이나의 복수를 한다는 이누즈카에게 독설을 날리는 등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슬퍼할 여력 없으니 냉정해지라는 식으로 매번 말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신생 지오르의 최고 전력인 엘엘프가 무력화된 상황이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21화에서 쇼코가 하루토를 연합군에 넘길 때 같이 넘겨졌지만, 이누즈카가 자신을 구해주게 되었고, 이누즈카는 사망하게 된다.
22화에서는 하루토와 싸우지만, 일방적으로 발라버린다. 싸우면서 리젤롯테의 정체를 알게되었고, 하루토의 말로 인해서 마기우스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다. 리젤롯테가 인간과 마기우스가 공존하는 길을 만드려고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후 각성한 하루토의 능력을 이용하여 신호탄을 썼지만, 그것을 감지한 것이 하필이면 도르시아 군인지라... 다행히 죽기 전에 루키노 사키에게 구해지게 된다. 그리고 인간과 마기우스가 공존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루토와 약속을 한다.
이후 루키노에게 파괴된 바페의 파일럿으로 위장, 모듈77로 잡임하는데 성공한다. 의무실에서 군의관을 사살하고 밖을 나서려는 순간 아드라이가 나타나나 하노인이 남긴 음성 녹음을 확인한 뒤였기에 엘엘프에 대한 오해[20]가 풀려있던지라 서로의 계획에 동참, 조인식에 테러를 일으키고 도르시아 총통을 습격하고[21] 그가 마기우스임을 밝히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시킨다.[22]
최종화인 24화에서는 하루토에게 전투가 능숙한 자신의 몸을 잭하게 하여 2호기에 탄 카인과 싸운다. 카인을 죽인 후 엘엘프의 정신으로 돌아왔는데 하루토가 룬의 소모로 완전히 기억을 잃자 눈물 흘리며 '''너는 나의 친구다'''[23]라고 하자 하루토는 마지막으로 힘없이 주먹을 엘엘프에게 던지고 웃으면서 사망한다. 이 장면은 마기우스로서 이용만 당했던 하루토와 가장 적극적으로 그를 이용한 인간인 엘엘프 간의 유대와 상호이해를 보여주는 장면으로서 발브레이브 최고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24]#.
15화의 피노와 마리에의 대화에서 나온 룬 흡수에 의한 기억상실로 인해 어쩌면 엘엘프 역시 하루토에게 룬이 계속 흡수될 경우 마리에와 같은 기억 상실증이 발생하지 않을까란 우려가 있었지만, 하루토가 대신 희생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에도 살아남아 렌보코지 사토미니노미야 타카히와의 결혼식에도 참여하는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다. 제복을 보아하니 제3제국의 초대 황제로 엘엘프가 즉위한 것 같다는 얘기가 있으나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3. 소설판에서의 행적


엘엘프의 자세한 과거가 소설판에서 밝혀지는데 태어날때부터 부모가 없었던 고아였고 당시 왕국이였던 도르시아 왕국의 왕정 체제가 싫어서 반정부 세력에 참여하였고 간간히 테러를 일으켰다. 결국 잡혀서 죽을 날만 보내왔다가 탈출에 성공하지만 거기서 나오는 리젤롯테를 보고 '''너무 예뻐서 멍하니 바라보다가''' 본편 애니처럼 군인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죽을 뻔했다. 리젤롯테 역시 상황을 봐서 미하엘은 죽을 거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만 표정에서 '''죽고 싶지 않다.'''라는 감정을 읽었고 자신의 목숨을 반을 주겠다며 엘엘프를 살려 준 것이였다.
이후 엘엘프는 카인이 바로 카를르슈타인 기관에 데려갔기 때문에 본편에서 엘엘프가 리젤롯테의 어린 시절만 회상하는것, 단 두세번밖에 만나지 못한 이유가 이 이유때문이다.
엘엘프는 그런 왕정이 싫어서 테러한 자신을 왕정 일원, 그것도 왕녀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덕에 리젤롯테를 자신의 빛으로 여기며 살아갔고 이후 도르시아는 피의 목요일 사건으로 왕정은 폐지, 군사국가가 되면서 리젤롯테도 구금되자 그녀가 자신의 목숨을 주었으니 자신의 목숨은 그녀의 목숨, 리젤롯테를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서 자신만의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던 것이다.

4. 전투력


카인이 활약하기 전까지 '''모든 면에서 작중 최강자'''였다.
육체적 스펙과 전투력은 작중 최고 레벨. 대인 격투술을 비롯해서 사격술, 조종 등 모든 전투 기술을 통달한 상태이다. 또한 전략,전술을 비롯한 두뇌 회전과 판단력 역시도 매우 뛰어나다. 그의 예상은 거의 확정된 예언에 가까울 정도.
3화에서 언급되었지만 혼자서 ARUS군 1개 여단을 엿먹여서 '1인 여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중에서 보이는 놀라운 능력을 생각해보면 그 어떤 무엇을 해도 아 그렇겠거니 하고 절로 수긍하게 되는 판국. 무장한 적도 손쉽게 제압하며 사격은 언제나 백발백중이고 적에게 붙잡혀도 금새 풀어내고 탈출하며, 적의 심리를 분석하여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전략, 각종 함정과 부비트랩을 적절히 활용하여 1:多 상황의 전투도 판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나간다. 그냥 전쟁의 신이 인간으로 현현한 수준.
대인 전투력과 전략가적인 면이 그동안 강조되었기에 그의 조종 실력은 여태껏 불명이었으나, 8화에서는 허구한날 터져나가는게 일인 지오르군의 양산 전투기인 스플라이서를 타고 출격하여 이데알급 2기를 상대로 시간을 벌며 대미지까지 주는 미친듯한 활약을 함으로써 기체 조종술 역시 만렙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스플라이서에 타도 이정도인데 도르시아에서 이데알 타고 날아다녔을 땐 어떤 모양이었을지 심히 궁금해질 정도.
그야말로 보정을 몰빵받은 비현실적인 캐릭터이다.
팬들은 농담 삼아서 엘엘프가 발브레이브와 계약하면 미친 조종 실력과 전투력에 초재생능력기체빨이 더해져 치트캐가 되기에 그의 능력에 페널티(…)를 주기 위해서 발브레이브에 태우지 않는 것이란 추측이 대세일 정도.
그의 미칠듯한 전투력 덕분에 다른 도르시아군 특무대 멤버는 엘엘프빨만 믿고 나댄 허당들이라고 신나게 까이는 중이다(…).
9화에서는 학생들의 교련훈련을 맡게 되었는데 그의 훈련을 받은 이후 벌어진 도르시아의 공습에서 발브레이브에만 의지하던 이전과 다르게 도르시아군의 공습에 대응하여 데브리 방어용 전자실드를 이용해 전함의 빔포를 방어하거나, 방어용 대공포로 바페들을 격추시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훈련교관으로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런 완벽 초인스러움은 엘엘프의 위치에서 최선책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다면 적이 다음 수를 읽기 쉽다는 약점이기도 하며 11화 말미에 모듈77을 침공한 카인이 직접 엘엘프의 이런 단점을 언급했다.
결국 12화에서는 발브레이브 I을 트로이의 목마로 삼아 끝까지 역전시켜보려고 하지만 읽혀버리고 스승이었던 카인에게 처음에는 "나의 최고 걸작" 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이후 격투전에서 일방적으로 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카인에게 엘엘프는 분명 수제자의 위치였을지 모르지만 자신을 넘어설 단계는 아니었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결국 전략, 전술에서도 패배하고 체술에서도 패배했으니 작중 최강자는 아니게 되었다.
다만 카인이 인간을 벗어난 마기우스로 밝혀짐에 따라서 인간 중 최강자(…)라는 타이틀은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카인은 상급 지휘관 신분이며 엘엘프처럼 자주 전선에 나설 상황이 아닌 만큼, 엘엘프를 맞설 상대가 못되는 작중의 일반병들 상대로는 여전한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15화에서는 카를슈타인 양성기관의 소년병 둘을 제압하고 양손에 하나씩 들고 나타나면서 근력 또한 엄청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8화에서는 리젤롯테가 있다는 사실을 알자 마자 단독행동에 들어가(…) 시설의 경비병을 전부 해치우고 무장 헬기 3대의 화망을 피하는 위엄까지 보여주며 리젤롯테가 있는 방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19화에서는 엘엘프만 없으면 신생 지오르측은 오합지졸이라는[25]카인의 지시에 의해 도르시아군에게 집중 공격을 받았는데, 이미 부상을 입은 몸과 오토바이 한 대만으로 리젤롯테가 유폐되어 있던 건물에서 도개교까지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사용한 무기는 미리 설치해둔 부비트랩, 권총과 나이프 정도. 그나마도 때려잡은 도르시아 군인의 장비를 빼앗아가며 도개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23화에서 바페의 파편에 조종사로 잡입하면서 다이슨 스피어로 잡입. 어드라이와 익스아인과 함께 도르시아 & 아루스 회담에 처들어가 도르시아 총통을 발라버리면서 마기우스의 비밀을 폭로해버린다.
24화에서 전투 숙련도가 부족해서 카인에게 밀리고 있던 하루토에게 전투에 익숙한 자신의 몸을 사용하게 해주면서 마침내 카인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5. 네타 캐릭터&인기 캐릭터


1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냉철, 시크한 이미지였으나 1화 후반이후의 행보때문에 네타 캐릭터화되었다. 거의 등장한 매 화마다 큼지막한 소잿거리가 생길 정도. 영미권에서도 이러한 네타거리와 에르에르후라는 기묘한 발음이 히트 쳐서(...) Eru Erufu라고 많이 불린다.
익시온 사가에렉파일 듀카키스 비슷한 캐릭터성도 존재한다.[26] 그래서 그런지 이런 패러디도 있다.
  • 1화
    • 가쿠란
[image]
위장 전입 당시의 사진으로, 가쿠란에 안경까지 쓰고 있는 모습. 나름 지오르(-일본) 학생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기 위한 엘엘프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반영하는 장면이지만... '''촌스럽다.'''
  • 햄에그 발언
승자와 패자를 가리기 싫어하고 평화만을 원하는 하루토의 온순한 성격에 엘엘프가 태클을 거는 장면인데, 여기서 '''"너는 햄에그의 노른자도 나눠먹을 거냐"''' 는 요상한 드립을 친다. 덕분에 엘엘프의 초창기 별명은 햄에그(…)였다.
  • 2화
    • 엔딩곡
1화 말미에서 하루토에게 몸을 빼앗기고 도르시아군의 동료들을 의도치 않게 배신하게 되었는데[27], 마침 엔딩곡의 도입부 장면이 엘엘프가 등을 보이고 도망가는 듯한 장면인데다 가사가 "내가 아니야" 였기에 싱크로가 매우 높아서(…) 곧바로 소잿거리가 되었다. 덕분에 팬들에게 엔딩곡은 엘엘프 캐릭터송 취급이 되었다.
  • 3화
    • 1인 여단
3화에서는 ARUS군에게 포박된 상태에서 간단히 탈출하고, 위장 전입 당시 설치해둔 각종 트랩을 활용해 상대를 전멸시키고 간단한 심리 트랩을 이용해 전함까지 좌초시키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주며 멋지게 복수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작중의 주마간산으로 날아가는 개연성 덕분에 ARUS군 함장이 내뱉은 '1인 여단' 발언이 새로운 네타거리가 되었다. 이른바 '특☆무☆대 1인☆여단 에르에르후'. 지금은 위의 별명 각주에서 보듯이 그의 사기적인 활약상에 감탄하며 나오는 별명이 되었다.
  • 4화
    • 수신호
하루토에게 보내는 신호인 '피스'(or빅토리)의 포즈가 갭을 자아내기에 어른 친구 들에게 이래 저래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이 수신호 자체는 1화에서 쇼코가 쓰는 것을 시작으로 엘엘프, 하루토가 작중 계속 쓴다.
  • 5화
    • 지진 속보
5화에서는 등장이 많지 않았는데 하필 엔딩곡이 흘러나오는 타이밍에 '''지진 속보'''가 뜬 데다가 또 '''"내가 아니야"'''라는 엔딩 가사와 절묘한 싱크로를 보여줘서 본의 아니게 또 네타거리가 쌓였다.
  • 9화
    • 레시피
[image]
자신이 제시한 레시피대로 전투식량을 만들지 않고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자기 멋대로 만들어버린 쇼코에게 영양소나 보존성 문제를 들면서 비판하려던 도중 쇼코가 강제로 입에 넣어서 의도치 않게 먹어버렸는데[28], 처음엔 똥 씹은 표정이었다가 외외로 맛이 있었는지 표정이 유순하게 풀어졌다 다시 표정이 경직되는 3단 표정 변화 개그(…)를 보여주었다.
당연히 매우 웃기는 장면이기에 바로 네타화되었다. 여담이지만 양갱은 의외로 군대에서는 신성시되는 식재에 해당한다.
  • 하루토 제압
폭주 덕분에 누군가를 공격할 위험이 있는 하루토의 특성 때문인지 '''같은 방'''을 사용했는데, 전투 이후 마기우스의 힘이 폭주하는 하루토를 아주 간단하게 로블로를 먹여서 기절시켜 버렸다.

게다가 후반부 전투에서 의도적으로 적의 전략을 모르는 척 하루토와 사키가 낚이게끔(…) 방치하여 학원을 위기상황에 몰아넣음으로써 큐마와 라이조의 계약을 유도했는데, 자신과 사키 이외의 발브레이브 파일럿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했던 것을 어겼다고 주먹질로 달려드는 하루토를 아주 간단하게 회피하면서 매우 여유로운 표정(…)으로 한손으로 간단히 제지하며 하루토에게 '이녀석들이 멋대로 타버렸는데 어쩔 수 없잖느냐'는 식으로 심히 QB스러운 답변을 했기 덕분에 네타거리가 생겼다.
  • 과대 평가
상기의 에피소드에서 나온 대사. "너라면 그 둘이 계약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게 만들 수 있었다"고 일갈하는 하루토에게 내뱉은 답변이다. 표정이 매우 묘한데다 작중 본인의 활약을 보면 전혀 설득력이 없는 발언이기에 웃음거리가 되었다.
  • 13화
    • 먹잇감
발브레이브I의 레이브 엔진 덕분에 동력원인 RUNE을 인간에게서 반드시 흡수해야 한단 사실을 알게 되자, 하루토는 엘엘프를 자신의 먹잇감으로 지정하는데, 여기서 쿨하게 동의하면서 하루토가 목을 물 수 있게끔 목의 옷깃을 풀어 목과 쇄골을 드러내면서 특정 계층에게 네타거리가 되었다.
묘한 점은 이전 화에서 하루토가 엘엘프의 몸을 잭하기 위해 목이 아니라 팔을 문 전적이 있었다는 점이다. 왜 굳이 편한 팔이 아니고 목을 내비쳤는지는 미스테리. 사키도 가슴께를 풀어제낀 걸 보면 엘엘프나 사키나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던지, 잭이 아니라 룬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면 목을 물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16화
    • 양갱
[image]
9화에서 쇼코가 입에 넣어준 양갱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13화에서는 저녁을 양갱으로 해결하는 쇼코에게 '그 맛은 인정하지만...'이라고 하더니 렌보코지 아키라와의 작전명은 'YOKAN' 즉 양갱이라고 이름지은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실의에 빠져 식음을 전폐한 엘엘프에게 하루토가 가져온 것도 양갱이고(...) 본편 바깥에서도 양갱 좋아한다는 컨셉이 많이 차용되고 있다.
  • 22화
    • 우주복
[image]
22화는 두 주인공의 갈등이 폭발하여 서로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고 주먹질하다가 새로운 다짐을 하게되는 꽤 진지한 내용이다. 진지한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통통한 우주복이 갭 모에를 일으킨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상술된 네타 캐릭터 취급과는 다르게 등장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강한 미친 존재감을 홀로 과시하면서 되려 최고의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적에게 가차없이 냉혹한 태도를 보여주고 자기 목적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 토키시마 하루토보다 더 이해 가고 호감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개연성을 밥 말아먹은 전개 덕분에 작품이 까이는 와중에 실상 엘엘프가 독보적인 캐릭터성으로 작품을 혼자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끝까지 발브레이브를 시청한 사람들은 좋은 스토리 따윈 진작 기대를 버렸고 그저 엘엘프 하나 보려고 봤단 말이 많다.


6. 명대사


  • >"너는 햄에그의 노른자도, 사랑하는 여자도, 나이프로 절반으로 나눌거냐?"
이기거나 지는 세계가 없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절반씩 나눠 가지면 된다는 하루토의 말을 듣고는 열이 뻗쳐 내뱉은 대사. 추후에 밝혀진 엘엘프의 과거로 미루어보면 자신의 경험 때문에 하루토를 과거의 자신이 비추어보여서 자기혐오를 느낀 모양. 상황상 흘려들어도 될 상황이었음에도 굳이 나선 것을 보면 어지간히 귀에 거슬렸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1화의 장면에서는 이러한 전후사정이 전혀 묘사되어있지 않아서 시청자들 입장에선 전혀 면식도 없는 상대한테 다가가 갑자기 열쇠를 빼앗는 이상한 행동 직후 내뱉은 괴이쩍은 대사이다보니 상황도 대사도 상당히 뜬금없어서 상술한 네타거리가 되었다. 작중에서도 오죽하면 하루토 일행은 물론이고 같은 특무대 대원들조차 그 엘엘프의 돌발행동에 당황했을 정도.
  • >"~, ~, ~, 이끌어지는 결론은..."
1화에서 사키모리 학원의 길을 추리하며 처음 등장한 대사이다. 3화에서는 아루스군에게서 탈출하는 계획을 짜며 읊었다. 묘사를 볼 때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독백인 모양. 이후에도 매우 잦은 빈도로 등장하여 후술할 수준 평가 대사와 함께 엘엘프 네타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대사의 특성상 상황에 따라 본 대사 앞에 따라붙는 사실 3가지를 언급하는 내용은 매번 바뀐다. 18화에선 간만에 다시 등장했다. 20화에서도 등장하지만 여기에서는 느낌이 전혀 달라져 씁쓸한 감정만을 남긴다. 심지어 세 가지 키워드를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그 결론에서 답을 이끌어내는 버전도 존재.
  • >"수준 평가 E."
ARUS군이 자신의 탈주를 15분이 지나서야 눈치채자 ARUS군의 수준을 평가하면서 내뱉은 말. 1인 여단과 함께 네타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12화에서 이 소리를 카인에게 고스란히 되돌려받아서 더욱 네타거리화.
  • >"과대 평가다."
자신이라면 큐마와 라이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는 하루토의 일갈에 대한 답변. 21화에서 사카모리 학원생들이 하루토를 ARUS/도르시아 연합군에게 넘길때 덤으로 얹혀지면서 나직하게 한번 더 읊는다.
  • >"나에게 납치되어다오."
18화에서 리젤롯테에게 한 말. "3년 전과는 다르다 난 길을 만들었다. 널 지키기 위한 나라를 손에 얻었다. 리젤롯테, 나에게 납치되어다오" 그리고는 사랑 고백을 하지만...
  • >"너는 나의 친구다."
24화 마지막에서 카인을 쓰러트리고 룬을 모조리 소모하여 기억을 완전히 잃게 된 하루토에게 한 말. 전체적인 떡밥 회수와 스토리 완급 조절에 실패해 욕만 먹던 마지막화였지만 이 대사로 하여금 최고의 명장면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루토와 엘엘프의 관계가 최종적으로 어땠는지 보여주는 대사.

7. 기타


거대로봇물의 라이벌 포지션이면서 정작 본인이 기체를 타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 그가 탄 기체는 지오르군의 우주전투기 스프라이서와 마지막화에서 하루토 대신 조종한 발브레이브 1호기뿐이다.
제3은하제국력 211년의 소년이 특유의 은발까지 포함해서 그와 비슷한 외모를 가져 엘엘프와 무슨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설이 있다. 자세히 보면 엘엘프의 한쪽으로 삐친 앞머리 한 가닥까지 닮았다. 하지만 푸른 색 눈은 또 하루토와 같아서 두 사람의(?) 후손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건 그 소년에 대한 설명 참조.
담당 성우인 키무라 료헤이 역시 엘엘프에 대해 인상이 깊었던 듯 방영이 종료된 뒤에도 트위터에서 종종 발브레이브와 엘엘프에 관련된 트윗을 하고 있다. 방영이 종료된 현재 시점에서도 엘엘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트윗을 남길 정도


[1]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모듈77이 독립한 나라에 망명한다[2] 공식설정에 따르면 엘엘프에게 식사는 영양 보급에 불과하기 때문에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없었지만 사시나미 쇼코가 먹인 양갱의 맛에는 감탄했기 때문에 그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생긴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한다.[3] 덕분에 예지능력자 설이 팬덤에서 꽤나 돌았으나, 현재까지의 정보를 보면 초능력자라기보단 그냥 계산과 머리 회전이 빠른 것. 머리가 좋다는 것도 엘엘프정도 되면 초능력 취급을 받을 법도 하다.[4] 돌이켜 보면 3화의 전개가 하도 어이 없어서 예지 능력자란 설까지 돈 거다... 6화 이후의 전개를 미루어 보고서야 사람들이 저게 초능력이 아니라 정보 취합 및 계산에 의한 예측 능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5] 방영 당시에는 뜬금없는 행동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3화를 보면 나중에 하루토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그를 구해주려고 한 조치로 보인다.[6] 8화에서 이게 '''복선'''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7] "분명 이 상황은 상정하지 않았었군." [8] 손을 탁탁 털며 "상정할 필요가 없었다."(...) [9] 독일어로 '빛'을 뜻하는 단어. 8화에서 밝혀진 과거를 보면 경비병에게 붙잡혀 사살당할 판에 리젤로테에게 생명을 받고 그녀만을 빛으로 바라보고 살아온 모양.[10] 이후 스핀오프에 밝혀진 이야기에 따르면, 고아 출신으로 테러리스트 집단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테러리스트 집단이 검거되어 붙잡혔다 탈출하는 중이었다고 한다.[11] 묘사를 보면 진작에 풀었음에도 그냥 누워있던 척만 하고있던 것으로 보인다.[12] 엘엘프와 하루토를 보면서 카인이 '친구가 생겼구나'라고 말한 것이 의미심장하다.[13] 이 정장이 현대의 정장은 아니고 근대의 정장과 유사해 보인다.[14] 참고로 이 시기의 엘엘프는 목소리도 소년처럼 앳되고, 동료나 변변한 무기조차 없이 홀홀단신으로 왕녀를 데리고 무작정 데리고 도망친 행동만 봐도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리젤롯테 구출에 실패하고 현실에 벽에 부딪치면서 현재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철면피 엘엘프가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15] 쇼코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라든가 남들이 멘탈 터진 거라든가 개인적인 감정에는 한없이 냉정하면서 입장이 바뀌니까 본인도 물불 안가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16] '3년 전과는 달라. 나는 길을 만들었다. 당신을 지키기 위한 나라를 손에 넣었어. 리젤롯테, '''내게 납치당해 다오''''[17]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만신창이 상태였으며 바로 근처에 카인과 도르시아 군이 포진해 있었다. 달로 귀환하는 셔틀은 자신이 활주로를 확보해 출발시켰고 1호기마저 엘엘프 본인이 리젤롯테를 데리고 셔틀로 귀환하라고 지시했으므로 이 때 하루토가 1호기로 구하러 와 주지 않았다면 100% 사망했다. 아마 리젤롯테만 무사하면 본인은 죽는다고 해도 상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8] 1호기를 타고 셔틀로 귀환 중이던 엘엘프는 그녀를 스쳐지나가면서 룬의 빛을 보고 다른 발브레이브 기체라고 생각한다.[19]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올 것 같지 않던 냉혈한인 엘엘프가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낸 경우이다.[20] 같이 혁명을 계획하던 동료가 자신을 배신하고 총을 겨눔[21] 암살이라고 말은 했지만, 경동맥을 그어도 상처는 자연 수복한다. 이것이 전세계로 방영되어버린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22] 이것으로 뭐든지 한수 위를 둬가던 카인에게 씻을 수 없는 치명적 패배를 안겨준 결과가 된다.[23] 하루토도 카인과 싸우면서 설교 중(...)에 먼저 엘엘프를 친구라고 한다.[24] 실제로도 눈물없이는 볼수 없을 정도로 애절하다. 엘엘프가 눈물을 흘릴 정도니..[25] 학생들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는지 모두가 엘엘프의 지시만을 기다리고 있고 엘엘프가 동쪽 도로를 도주로로 이용할 것이고 이를 위해 도개교는 어덯게든 할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서야 움직였다.[26] 둘 다 주인공과 조우한 탓에 인생이 비참해졌다. 물론 나중에 에렉은 알도 되찾는등 인생이 다시 역전되지만...[27] 뭐 이후 전개에서 보듯이 원래부터 배신할 생각이였지만[28] 저 장면을 유심히 분석해본 분에 의하면 양갱이 입에 들어오기 전에 반사적으로 입을 열고 있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