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슈 철도
紀州鉄道 / Kishu Railway
1. 개요
일본 도쿄도 추오구에 본사를 둔 철도 사업자 중 하나이다. '츠루야 산업'의 자회사이며, 약칭은 '키테츠'이다. 운영하는 노선은 키슈 철도선이 있는데, 생뚱맞게도 본사 소재지와 운영하는 장소가 생판 다르다. 본사는 도쿄인데 운영하는 곳은 와카야마현.
철도업 말고도 부동산업, 호텔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간토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업자[1] 가 철도회사 이름을 달기 위해 경영난에 허덕이던 로컬선을 인수한 것으로, 본사가 도쿄에 있는 이유도 그것이다. '키테츠 호텔'이라는 관계사도 있다.
2020년 1월 9일에 철도무스메가 생겼다.# 이름은 히다카 카스미.
2. 키슈 철도선
紀州鉄道線 / Kishu Railway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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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테츠1형 일본 최후의 2축 레일버스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7년 5월 시가라키 고원철도에서 양도받은 KR 301형 도입으로 은퇴했다. 다만, 레일버스 자체는 (구) 남부종관철도에서 골든위크 시기에 운행하고 있다.
키슈 철도의 유일한 노선으로, 전 노선이 와카야마현 고보시에 위치하며, 고보역과 니시고보역을 잇는다. 1931년 노선을 처음 개업하였으며 원래 니시고보에서 0.7km 더 나아간 히다카가와역(日高川駅)이 종착역이었다.[2] 이후 역 신설과 폐지를 거듭하며 지금의 노선 형태를 확립했다. 원래는 '고보 임항철도'가 설립한 노선인데 1973년에 키슈 철도가 매수한 것이다.
모든 열차는 고보-니시고보 구간을 반복운행하며, 1시간에 1대 정도의 뜸한 편성을 보인다.
참고로 모든 역들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500명을 넘지 못하며, 이 중 가쿠몬역은 '''19명'''밖에 안 된다.[3] 당연히 적자 일변도이나, 다른 사업 부문에서 거두는 수익이 많을뿐더러 위에 언급했듯이 '철도 회사'라는 타이틀이 부동산업에서 잘 먹혀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이 철도의 폐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
2.1. 노선
키슈 철도선 역 일람 문서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