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클 마단
1. 개요
부덕의 길드의 주인공
직업은 사냥꾼, 20살이며 메부키(새싹마을)의 에이스다. 그러나 청춘을 전혀 즐기지 못하고 살았다는 생각에 은퇴를 하고 싶어하며, 은퇴하기 위해 신입들을 후임으로 키우느라 고생하며 지내게 된다.
2. 에이스 가드
메부키에 온 10살 때부터 18살 전까지 혹독한 수련을 쌓아온 결과 파티원 없이 활동하면서도 마을의 평화에 기여해온 유능한 에이스 가드이다. 도대체 어떤 훈련을 받아온건지 26화를 보면 자다가도 누가 접근해오면 반사적으로 공격한다. 18살부터 본격적으로 사냥꾼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확히 언제부터 에이스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에이스가 된 지 1년이 넘었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가드를 시작한 18살에 에이스가 되었다.
원거리 저격 및 회피 위주의 민첩, 경장 딜러이고 활이 주무기다. 회피 능력이 엄청난지, 24화를 보면 회피거미를 만나기 전까지 사냥꾼 생활 2년 간 부상을 입은 적이 없다고 한다.[1] 포지션 특징상 완력이나 근접 전투가 뛰어나진 않기 때문인지 사냥할 때 "기습이 기본"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지간한 마물 상대로는 근접 전투로도 토벌이 가능하다. 주무기가 활인데도 신입들 뒤치닥거리를 하느라 계속 근접 전투만 해서 '간만에 활을 썼다'고 독백하는 장면도 나온다. 네임드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대형 회피거미를 잡을 때도 드러나며 사령술로 조종 중인 나이트메어 상대로 목에 참격을 먹인 적도 있다. 다만 회피거미에게 결정타를 날린건 토키싯코의 마법이었고 나이트메어도 칸제보가 이미 한번 목에 참격을 먹여놓은 상태였다든가 어느 정도 완력에 있어선 한계가 묘사되는 편이다. 스태미너도 높은 편으로 설정상 각 에피소드가 거의 매일인 상황임에도 매일 같이 신입인 제자들을 데리고 토벌이든 훈련이든 나서고 있으며, 설정상으로도 지난 2년 간 꾸준히 마물을 사냥했다. 매번 아군의 팀킬에 휘말리거나 유니크 몬스터의 공격력을 직격으로 얻어맞음에도 바로 다음 날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내구력이나 회복력이 뛰어난 편이다.
원거리 딜러에, 홀로 활동하는데다 지역 마물 위험도도 낮아서 강력한 적보다는 꾸준히 일반 몬스터들을 정리해서 네임드 몬스터로 성장하는걸 억제하고 있었다. 강적 토벌수는 적어도 총 토벌수 자체는 압도적으로 마을 톱이며 대체 불가이다. 작 중에서도 키클이 후임 육성이라는 이유로 토벌 수가 줄어들자 생태계가 무너지며 네임드 몬스터가 나왔다.
10살부터 혹독한 훈련을 해온데다 솔플을 주로 해서 그런지 매우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이다. 나이트메어가 새장 공격을 했을 때 어둠 속에서도 침착하게 버틴 것을 보고 칸제보가 감탄하기도 했다. 전투광 스타일이 아니라 생환 목적을 잊지 않고 활동하는 스타일이며 계획을 짜는 것을 보면 머리도 좋은 편으로 보인다.
2.1. 은퇴 희망
그러나 자신이 혼자 고생하는 동안 학교 동창들은 대학에 들어가서 질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2] 에 회의감이 들어서 은퇴하고 대학에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마을의 길드에 인재가 부족한 데다가[3] 기껏 지원하는 신입들이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은퇴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젊은 나이에 활과 검, 체술에 경험까지 숙달한 에이스 가드지만 이래저래 쌓인 게 많다보니 억울하거나 힘들 때 속내를 숨기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이미지를 많이 까먹는다.[4]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며 실력도 훌륭하지만 혼자 오랫동안 사냥을 해온 탓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그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은 얼마 안 된다.
1화에서 본인이 베테랑이 아닌 "근속 2년 새내기"라고 하며 에노메씨가 "지금 그만두면 퇴직금이 안 나온다"고 한데다, 딱 봐도 키클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는 베테랑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흔히 은퇴하는 나이가 아니다. 또한 꼭 전업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하나바타의 아버지도 40줄은 될텐데 작년까지 가드로 종종 활동했다고 언급되며, 40세에 고서점 주인인 이즈도 토벌을 거의 가지 않지만 가드를 은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돈을 쓰지 않고 매일 일만 해서 알부자라 퇴직금이 안 나와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26화에 언급된 수익 구조가 직업별 고정비용 + 토벌에 따른 인센티브인데 2년간 쉬지 않고 토벌해온 에이스다 보니 쌓아놓은 재산이 엄청난 듯 하다. 게다가 아직 20살이라 새로운 직업을 얻을 시간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다시 가드로 복귀하면 될테니 돈 걱정이 없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사실 지금 여성 가드들도 사고를 치고 다녀서 그렇지 다들 최소 평균 이상의 외모인데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벌어지기 힘든 야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렘이나 다름없다. 히타무키는 귀엽고 몸매가 좋아서 마을 사람들에게도 빈번하게 성희롱을 당하고 체취도 좋다고 언급된다. 거기다 집안일도 잘해서 종종 키클의 집에 가서 돌봐준다. 메이데나는 외모가 하나바타가 보고 작고 귀엽다고 감탄할 정도였는데 미성년자니 그렇다쳐도, 하나바타는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인데다 키클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현하는데 키클이 이를 존경으로 멋대로 오해하고 있다. 토키싯코도 하얀 피부의 미소녀에 몸매 균형이 좋다고 키클도 감탄할 정도였으며 역시 키클에게 장난식이라도 계속 들이대고 있다. 미셰리는 몸매도 좋고 아예 미인이라고 언급된다. 새로 등장한 코인 같은 경우에도 성격이 안 좋아서 그렇지 다른 남성 가드들이 공주로 떠받들어줄 정도면 평균 이상의 외모로 보인다. 마물과 싸우는 중에는 그렇다쳐도 쉬는 날에도 여성들에 둘러싸인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즐기지도 활용하지도 못한다. 미인에 성격도 좋고 큰 결점이 없는 에노메씨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데다 아싸 + 워커홀릭 기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5]
로맨틱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고 있으나 성격상 대학에 가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거나 오히려 현재보다 더 아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주변에 정상적인 여성들만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지금이야 그나마 가드 일때매 여러사람과 엮여있지만 대학은 사회성이 없으면 더 고립되기 쉬운 곳이다. 심지어 키클은 지금 신입육성을 하느라 다른 가드도 만나는거지, 원래는 파티없이 혼자서만 조용히 활동한데다 붙임성도 없어, 마을에 정착한지 10년 간 주민과 담소조차 나눠본 적이 없다. 거기다 고등학교 축제 때도 남들은 놀 동안 선생님에게 떠맡겨져 경비 역을 한데다 현재도 일할 때는 물론이요, 온천 여행조차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워커홀릭 기질이 대학에 간다고 나아질 가능성도 낮다. 아무리 봐도 가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제경험이 없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어보인다. 가드라도 굳이 키클처럼 매일 토벌을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키클은 거의 매일 토벌에 나가고 있다. 30화에서 키클의 은퇴를 원치않는 하나바타가 "선배는 대학에 가도 여성과 말 한 마디 못 섞을 거다"라며 이를 직설적으로 지적한다.
본인도 스스로의 모순적인 면을 알고 있다. 5화에서 에노메에게 인간관계를 싫어하는 주제에 사람과 연결고리를 원하거나 일을 그만둔다고 해놓고 휴일에도 일 이야기를 하는 본인이 모순적이라는 말을 한다. 은퇴를 번복에 관해서도 토키싯코가 "그만둔다고 사기친다"고 할까를 먼저 걱정한다. 거기다 16화를 보면 히타무키 덕에 사냥꾼 생활을 하고 처음으로 마을 사람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다가가려고 하지도 않고 홀로 있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장소를 바꾼다면 보답 받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었다"고 독백한다. 자초한 것이라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과 접점이 없는 지나치게 고독한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을 뿐 사실 은퇴 자체가 그리 절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이성과 교제를 못해본 것에 대한 미련 또한 1화에서 에노메에게 한탄하는 장면과 히타무키에게 붙은 슬라임을 만졌는데 가슴인 줄로 착각했을 때 "어엿한 남자라면 아무렇지 않을텐데 당황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중얼거리는 장면 외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2.2. 무시당하는 에이스
지역의 유능한 에이스임에도 이래저래 무시당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20화에서 하나바타의 회상에서도 키클의 19살 시절에 기사로서 초일류였던 하나바타의 아버지는 키클을 매우 고평가 했지만 "다른 가드들의 평가는 낮다"고 했다.
이유는 여러가지로 보이는데 일단 키클의 외견상으로도 어린데다 순한 얼굴에 (근육질이라지만) 마른 남성이라 그런지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또, 원거리 딜러라서 회피능력은 매우 높으나 근력 등이 떨어지며, 공격력에 있어 한 능력에 몰빵이 아니라 균형잡힌 타입이다. 그렇다보니 공격 무효의 저주명을 가진 옆 마을의 에이스 같은 케이스에 비하면 임팩트가 없어보이는 모양이다. 게다가 주로 홀로 활동해서 강적을 퇴치한 경험도 적은 듯 하다. 이 때문에 13화에서 대형거미를 잡으러 가려고하자, 대형거미를 잡는데 실패한 마을의 선배들에게 "에이스라고 해봤자 숨어서 잡몹이나 잡아서 된 토벌수 톱 아니냐", "회피가 대단하다고 들었지만 근력도 능력도 떨어진다"고 디스 당한다. 토키싯코도 초반에 "별로 와닿는 부분도 없고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한데다 칸제보를 본 뒤 "같은 에이스 맞냐"라며 키클을 디스한다. 떡잎마을의 에이스 칸제보의 여동생 오크리도 키클을 굉장히 얕보며 나이트메어가 키클에게 스킬을 쓸 리가 없다고 추측했다.
키클의 아싸스러운 성격도 한 몫한다. 옆 마을 에이스인 칸제보가 전국구 방송까지 타는데 비해 키클은 여태 인터뷰에도 응한 적이 없어 지역 마을 신문에 조그맣게 나온게 다다. 오크리가 "그 사람 잡지나 티비에서 본 적도 없다. 자칭 아니냐"며 키클이 에이스맞는지조차 의심하는 것을 보면 에이스가 그렇게 눈에 띄지 않게 활동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닌 것이 맞아보인다. 그리고 지역도 마물들의 위험도가 떨어져서 숙련자들이 지원요청도 무시하는 곳이다. 나이트메어 사건 뒤, 가드들이 떡잎마을 에이스인 칸제보를 이을 새로운 에이스가 되겠다며 경쟁률이 낮고 에이스가 알려지지 않은 새싹마을로 굳이 찾아오는 수준이다. 가드 층이 두꺼운 떡잎마을에서 에이스가 되긴 어려우니 새싹마을의 에이스가 되어 이름을 날려보려는 것. 가드들이 에이스 당사자인 키클이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새싹 마을 에이스는 들어본 적이나 있냐"고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이는 지역구 수준 차이라고 쳐도, '''심지어 마을 사람들조차 마을을 지켜주는 에이스 가드인 키클을 모른다.''' 주민들이 딱히 에이스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 마을의 에이스는 잡지에도 티비에도 안 나와서 몰랐다"고 한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병이 생기기 전에 환자의 식습관이나 생활을 개선해서 큰 병 자체가 안걸리게 만드는 의사나 마찬가지다.[6] 마물에게 꾸준히 사람들의 희생이 발생하는 세계에서 마을을 지키는 가드로서는 초일류인것.
3. 외양
[image] [image]
머리가 투톤인데 흑백에서는 톤+흰색이고 채색된 것을 보면 어두운 청록색+흰색이다. 눈동자는 금색
얼굴이 그림 상으로도 앳되고 순하게 생긴 편이며(위 채색그림은 평소와 다르게 인상이 사납게 그려진 것.) 39화에서 토키싯코가 "순한 얼굴"이라고 하는 걸 보면 설정상으로도 그런 듯 하다. 남캐가 많이 등장하지 않기는 하지만 아예 미소녀 수준인 노마나 어린애 외관인 이즈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이 만화에서 키클만큼 곱상하게 그려지는 남캐는 사실상 없다. 미소녀 설정인 다른 여캐들에 비해 눈만 약간 더 가늘게 생겼을 뿐이며, 뒤로 갈수록 더 곱상해진다. 칸제보도 독특하게 생긴 외모이며, 그 외 다른 가드들이나 마을 가게 주인, 키클의 동창 등 대부분 거칠게 생겼다.
몸은 어릴 때부터 훈련해온 에이스인만큼 굉장히 근육질로 좋아서 토키싯코가 칭찬하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온다. 18화에서 레스미스가 "말라깽이 근육남"이라고 한 것을 보아 마른 체형으로 보인다. 실제로 옷 입으면 근육질인 티가 전혀 나지 않는다. 키는 보통일 듯 하다. 다른 웬만한 여성들보다는 크지만 하나바타보다는 작은 듯 하며 옆 마을 에이스 칸제보보다 한 뼘은 작아보인다.
오른쪽 손목, 상반신 앞쪽, 등에 큰 흉터가 있다. 손목은 오른쪽 손목 전체에 흉이 져있으며, 상반신은 왼쪽 위 쇄골부분부터 오른쪽 아래 복부까지 커다랗게 베인듯한, 롤로노아 조로 수준으로 큰 흉터 하나가 있고 왼쪽 아래 복부에 작은 흉터 하나가 더 있다. 등에는 중앙 위쪽에 작은 십자가 모양의 작은 흉터 네 개가 두 개씩 두 줄로 나란히 있다. 이것은 사냥꾼 활동이나 혹독한 훈련을 하면서 생긴 흉터가 아니고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는 10살 무렵에도 있던 것이다. 나름 떡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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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2017년 12월 25일에 트위터에 업로드한 것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으로 그렸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작가에게 히타무키나 다른 아이들은 뭘하고 있느냐 묻자, 히타무키는 자선단체에서 봉사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
4. 성격
냉철하고 신중하며 인내심 있는 성격이다. 툴툴대도 신입 가드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거의 보살이다. 25화를 보면 신입과 훈련하러 나가선 거의 뒤치닥거리만 하고 있다. 바로 치유되었다고는 하나, 오크리 때문에 나이트메어에게 위까지 뚫리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오크리에게 별 말도 하지 않는다.
사교성이 떨어지고 아싸 기질이 강하다. 그렇다고 미셰리처럼 벌벌 떨며 남에게 말도 못 붙이는 수준은 아니고 필요할 땐 남들과 대화도 잘만 하며 원만하게 지낸다. 사람과 관계 맺는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내내 혼자 일을 하며 스스로를 고립시켜온 것으로 보인다.
멘탈이 은근히 약하다. 파티원 중 토키싯코가 가끔 내뱉는 막말이나 주변의 험담에 상처받는 연출이 나온다. 히타무키의 지나친 신뢰와 칭찬에도 부끄러워하며 자기 파티에는 중간이 없다고 푸념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도 말은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장난식으로 멘탈이 약하다고는 하나 주변에서 하는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상처받는 연출만 나올 뿐, 진짜로 그로인해 의지가 꺾이거나 자존감이 낮은 듯한 모습은 보이진 않는다. 회피거미 때도 선배들이 키클에게 넌 능력이 후달려서 안 된다는 식으로 막말을 하지만 결국 회피거미를 직접 쓰러뜨리러 갔다. 다른 마을 사람들이 새싹마을 에이스인 본인을 얕본다는 거에도 크게 신경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37화에서는 히타무키,메이데나,토키싯코,하나바타 4명을 빡세게 훈련시킨다. 이 때 그 동안 히타무키,메이데나,토키싯코,하나바타 때문에 뒤치닥거리 하고 쌓인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7]
제대로 쉰 적이 없다보니 오히려 놀면 안절부절 못한다. 일행들과 바캉스를 가서도 노는 것도 좋지만 훈련도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 것을 보면 워커홀릭 기질이 강하다. 일 때문에 평소에 술도 마시지 않는다.
5. 기타
- 여성 캐릭터들이 키클을 부르는 호칭이 꽤 다양하다. 히타무키는 "킷 군", 토키싯코는 "나리"[8] , 하나바타는 "선배", 에슈네는 "아빠"(...)[9] , 노마는 "마스터", 미셰리는 "남들과 접하는게 힘든 사람"(...)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사냥꾼씨" , 오크리는 "메부키의 에이스"[10] .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 캐릭터 중에는 그냥 "키클"이라고 부르는 메이데나, "키클군"이라고 부르는 에노메, "키클씨"라고 부르는 레스미스가 있다.
- 발기하는 장면이 꽤 나온다. 5화에서 마을에서 히타무키가 위에서 떨어져 히타무키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을 때(히타무키는 그게 바지속에 있는 나이프인 줄 안다.), 11화에서 에노메가 하반신은 벗은 채로 키클의 고간 위에 올라탔을 때, 14화에서 속옷차림의 토키싯코가 치료를 위해 키클의 벗은 상반신의 상처를 핥았을 때 등.
- 배덕감을 은근히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6화에서 유부녀의 몸을 만졌다는 데에 느끼는 배덕감을 독백하고 7화에서 하나바타가 평소에는 선배라며 존경하는 눈길로 바라보다가 의사로 위장한 자신을 경멸스러운 눈으로 쳐다볼 때 뭔가 느껴진다고 독백한다.
- 작 중 활약상이나 언행 덕분에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반면 제자들의 행동 수준이 수준이다보니 거의 삼촌 - 조카 수준의 관계인데 실상 키클과 제자들은 비슷한 나이 또래다. 그나마 많이 나는 메이데나가 5살 안팎이고 나머지는 한 살에서 두 살 정도.
- 보통 이런 하렘 느낌나는 로민틱코미디 + 주인공 능력이 뛰어난 설정인 경우 비호감이라며 독자들의 미움을 사기 쉬운데 키클은 독자들의 응원을 받는 편이다. 뛰어난 에이스지만 주변에서 은근히 무시당하는 설정이며, 네임드 마물을 처리해도 딱히 알고보니 대단했다며 띄워주는 연출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하렘이라지만 여성 가드들이 트롤러인데다 키클이 고생을 많이 하다보니 독자들은 그냥 착한 유부녀 에노메씨랑 이어져서 편히 살길 바라고 있다. 보통 여성 캐릭터들과 진도가 미적지근하면 답답하다거나 고자라고 욕을 먹기도 하는데 키클은 비교적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는 편이다보니 그런 평가도 없는 편이다.
[1] 심지어 회피거미에게 치명타를 맞은 것도 토키싯코가 노려지자 스스로 고기방패를 자처해서 그런 거지, 이후에는 배가 뚫린 상처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도 아슬아슬하게 다 피하며 함정까지 유인한다[2] 사냥꾼 서클에 들어간 사람들은 매일 이성을 헌팅한다며 사냥꾼인 자신과 비교한다.[3] 여러가지 이유로 키클보다 먼저 길드를 떠나버린 베테랑들 때문에 인재풀이 매우 얄팍해진 상황이다. 이는 키클이 있는 마을 말고도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인지 다른 마을에 보낸 지원 요청이 죄다 씹힌다는 모양... 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옆 마을인 떡잎마을이 전국구 에이스인 칸제보의 거점이라 행동 구역도 겹치고 몬스터들 수준도 높지 않아 기피한 것이었다. 이후 칸제보가 활동할 수 없게 되자 전국에서 실적을 쌓겠다며 몰려든다.[4] 사실 다른 가드들이 은퇴한것만 봐도 알듯이 결국 가드 본인이 강행하면 그가 은퇴하는걸 막지 못한다. 애초에 가드라는게 사태에 따라 목숨을 걸어야 하다 보니 그런 점도 있고. 즉 키클이 이러니저러니해도 길드에 남아 있는건 어디까지나 책임감과 양심때문. 주변인들도 키클이 언제나 이런 진지한 모습만 보여주면 인기가 넘쳤을 것이라 평했지만 종종 나오는 깨는 모습들 탓에... 사실 태도 여부를 떠나 애시당초 대중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악평은 커녕 마을 주민들이 아예 못 알아본다.[5] 게다가 본인이 한번씩 이성을 의식하는 상황일 때는 절망적으로 깨지곤 해서 의도적으로 더 무시한다.[6] 중국의 명의였던 편작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병이나 사건사고는 예방이 최고이나 큰 병이나 대형 사건을 해결한 인물들만이 기억에 남고 칭송받는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7] 이게 자기가 과거에 겪었던 훈련의 4분의 1이라고 한다. 얼마나 빡세고 엄했는지 메이데나가 키클이 뭔 말을 해도 완전 강아지마냥 벌벌 떨 정도가 돼버린다.[8] 15화에서 한 번 "서방님"[9] 본래는 키클이라고 불렀는데 11화에서 에노메가 키클에게 올라탄 장면을 보고 그 뒤로 아빠라고 부른다.[10] 키클이 일일이 풀네임으로 부르는 반장 캐릭터냐며 태클을 걸었다. 이후에도 또 그렇게 부를 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