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엘리펀트단
액션로망 범피트롯에 등장하는 도적단.
'킬러 엘리펀트단'이란 이름답게 두목부터 부하들까지 전투코끼리 마크를 단 코끼리를 닮은 트롯비클을 운용한다. 본거지는 독수리 융단공장 바로 아래로, 공장 뒷 쪽의 절벽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공장 바로 밑이 도적단 본거지인 걸 모를 리 없어 이 때문에 네프로네프로가 점령됐을 때 가보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항의 농성 중이다. 공장 주인은 그저 땅을 빌려 주었을 뿐인데 착각을 해 곤란하다고.
네프로네프로 도시를 점령하는 등 여러모로 민폐를 끼치지만, 보스도 도시 점령까지는 역시 좀 너무했다고 생각하던 차에 바닐라 빈즈가 나타나서 그의 활약을 핑계 삼아 네프로네프로에서 물러났다.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선택지에 따라서는 바닐라 빈즈가 킬러 엘리펀트단의 새로운 보스가 될 수도 있다.[1]
참고로 인사부장의 말에 따르면 킬러 엘리펀트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는 짓과는 전혀 다른 '''달에 가는 것'''. 바닐라 빈즈가 상대했던 거대로봇(?) 돈 엘리펀트도 달에 가기 위한 일환으로 개발한 발사대 비슷한 것이었다.
그런데 인사부장이 말하길, 처음 만든 돈 엘리펀트 '''1세'''는 완성 후 시험운전 중에 '''웬 놈이 나타나 부숴 버렸다'''고 하고, 다시 만든 돈 엘리펀트 '''2세'''는 바닐라 빈즈와 보스가 격납고에서 전투를 벌이는 바람에 '''또 박살났다.''' 단원 중 한 명에 의하면 이러고도 '''3세'''를 또 만든다는데 '''"3세니까 출력도 3배여야지!"''' 라고 말한다.
[1] 보스가 됐다고 해서 후에 큰 변화가 있다던지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몇몇 텍스트의 변화 정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