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다이아몬드 가문

 

만화가 임주연의 장편만화 CIEL에 나오는 가문.
이비엔의 패밀리어 라리에트 킹 다이아몬드의 집안으로 위력적이고 비밀스러운 고대의 무술을 계승하는 집안. 킹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은 그들의 조상이 500년 전[1]에 마수 킹 다이아몬드를 맨손으로 쓰러뜨리고 그 공을 기려 왕에게 하사받은 것이다.[2] 이 집안에서 정식적으로 수련한 라리에트도 시계탑 꼭대기에서 균형을 잡고 3층 높이를 단박에 점프해 올라가며 두터운 유리벽을 일격에 깨부수는 괴력 등을 가졌으며, 무술의 수준도 상당한 편. 엄격한 가풍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가 중의 명문가.
그래서인지 자식들 이름도 심상치 않다. 라리에트의 네 오빠 이름은 위에서부터 아발란치, 문설트, 쵸크, 해머(...). 작중 밝혀진 것이지만 라리에트도 철자가 조금 다를 뿐 올가미밧줄과 같은 발음(...).
현재 당주는 라리의 아버지인 류시스 킹 다이아몬드. 부인 둘을 먼저 떠나보냈고[3], 현재는 자식들의 유모를 거쳐 하우스키퍼가 된 메어리골드와 결혼을 앞둔 상황.
전체적으로 그 집안과 인근은 의복, 건축 양식 등에서 중세/근대 한국적인 문화를 살짝 어레인지한 느낌. 왕국 안에서는 이교도라서 그런지 정식 귀족 가문은 아닌 듯하지만 알아주는 명문가임은 틀림없다.
[1] 해룡 메노라는 이를 두고 '얼마 전'이라고 칭했다. 과연 아크 드래곤...[2] 그런데 당사자인 라리는 이 사연을 입학시험 때 동기의 설명을 듣고서야 알았다. 이 집안 교육 이상해(...)[3] 그중 두번째 부인이 라리의 어머니로 추정되며, 마녀 혈통이었다고.


라리에트가 사망한 후, 충격받은 메어리골드가 복중 태아와 함께 사망. 류시스가 지극히도 부인 복이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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