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연

 

1. 대한민국의 만화가
1.1. 이력
1.2. 작가로서의 임주연
1.3. 작품의 전반적 분위기
1.4. 동인 생활
1.5. 문제점
1.5.1. 메갈 옹호 및 지지 발언
1.6. 여담
2. 대한민국의 가수


1. 대한민국의 만화가


[image]
오너캐[1]
순정만화가, 판타지 소설가. 1976년 4월 9일생. 숙명여대 중퇴.

1.1. 이력


1999년 issue(이슈)에서 어느 비리 공무원의 고백으로 이슈 ․ 화이트 슈퍼만화대상 가작 입선으로 데뷔.[2]
2000년 issue(이슈)에서 악마의 신부로 첫 장편 데뷔해서 개그 센스와 미려한 그림체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단편인 상록수와 함께 단권으로 출판되었고. 악마의 신부를 작업하다가 상록수 원고를 보니 컷이 운동장만하더라고 쓴 후기도 있다.
2001년 자음과 모음에서 판타지 소설 서랍 속의 어드벤처를 출판, 3권까지 출판되었으나 출판사와의 문제로 중단된다.

2002년 issue(이슈)에서 소녀교육헌장으로 장편 연재를 한다. 이 때부터 작가의 배경, 스토리, 개그와 시리어스의 분별없는 혼재 등의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평도 있다.
2003년 Newtype(뉴타입) 한국어판에서 '임주연의 유저 사용기'를 연재.
2004년 issue(이슈)에서 CIEL 연재 시작, 2013년 8월 완결.
2013년 issue(이슈)에서 퓨어 크라운 연재 시작.
2017년 8월 1일부터 issue(이슈)에서 대답하세요! 프라임 미니스터 연재중.

1.2. 작가로서의 임주연


한국 순정만화계에서 인정받는 중견작가. 척박한 한국만화계에서 자기색이 확실한 작품을 그리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첫 데뷔 직후부터 유려한 그림체, 감성이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데뷔 직후부터 많은 들을 모았다. 그림체뿐만 아니라 만화 연출면에서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스토리텔링이 큰 호평을 산다. 혹자는 이를 '맑은 물방울을 떨구는 것같은 섬세한 감성 연출이 특기.'라고 평하기도. 특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특유의 일러스트 채색은 일품.
팬도 많아 장편만화가 어려운 순정만화계에서 장편에 속하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고, 계속 연재 중이다.[3] 판매부수도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고 하는데, 카더라 급이라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장기 연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볼 때 결코 거짓은 아닌것 같다.
작가 본인은 깊은 덕력의 소유자이며 관련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 동인계(덕후계?) 전반에 노출도가 높은 편이다. 팬이 많은 만큼 도 많고, 비판점도 이러저러하게 지적되는 편. 주로 뛰어난 감성 연출에 반해서 부족한 전개나 연출력이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실제로 첫 장편인 소녀교육헌장에서는 완급 조절에 실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몰아치는 전개였던[4]막권의 엔딩으로도 폭풍 감동을 남겼다는 평을 듣는다는 점에서 실로 까빠빠까가 많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장단점이 극명하게 보이는데 장점 때문에 단점을 울부짖으면서 놓을 수 없는 작가라는 평이 대세.

1.3. 작품의 전반적 분위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유려한 작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개그와 시리어스를 뒤섞어서 어느 순간엔 분위기를 잡고 어느 순간엔 분위기를 깨뜨리는 조절을 한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기기묘묘하거나 의외의 전개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그 의외의 전개가 독자에게 있어서는 큰 배신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과 같은 스토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또한 기발하고 아름다운 묘사(글&그림)가 특징이다. 이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 입장(혹은 지속적인 팬의 입장에서도)에선 '''정말 정신없는 전개로 보인다.''' 꼼꼼하게 읽자.
어느 비리 공무원의 고백에 수록되어 있던 단편인 START, CAST의 세계관과 CIEL의 세계관이 연동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역사의 연대순으로 START → CAST → CIEL을 늘어놓을 수 있다. 문제는 CIEL을 보는 독자들이 모두 다 작가의 예전 단편을 읽었다는 전제 하에 스토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어 뜬금없는 스토리에 갈피를 못 잡는 경향도 생긴다. 분노한 해룡이 왜 잘생긴 남자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사라지는지[5], 제국의 마법사 혈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왕국으로 넘어갔는지 등이 대표적이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세계관'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나 '아크 드래곤 다섯 마리의 설정을 까먹었다'라는 발언이 한번 개인 홈페이지에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다.
자신의 작품에 전작의 캐릭터를 엑스트라로 출연시킬 때가 많다. 소녀교육헌장에서는 전작인 악마의 신부의 캐릭터인 유희를, CIEL에서는 소녀교육헌장의 캐릭터인 스노우 화이트와 크리스티안, 서랍 속의 어드벤처의 캐릭터인 키리에와 베네딕트가 나왔다. 이 캐릭터들과 본편과의 관계성은 '거의' 없으나 퓨어 크라운에서 당 작품을 포함, 악마의 신부, 소녀교육헌장은 같은 세계관임이 밝혀졌다.

1.4. 동인 생활


데뷔 전부터 상당한 동인 경력이 있다.
하이텔 소모임 코스모(세인트 세이야)에 가입해 상당한 활동을 했다. 또한 당시 하이텔에서 연재되던 판타지 소설 비상하는 매의 동인지인 '비상사태 발진하는 매'를 냈다. 서클 명은 '락樂'이었다. 이 때의 흔적은 비상하는 매의 당시 연재본 갈무리 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원작자가 동인지를 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후기를 쓴 적이 있다.
'락樂'으로 활동할 당시 슬레이어즈에도 상당히 심취해 관련 회지를 낸 적이 있다. 메인 커플링은 제로스x제르가디스였다. 데뷔 후에도 악마의 신부나 소녀교육헌장에 엑스트라로 제로스나 제르가디스, 리나를 찬조 출연시킨 바 있다.
이 때 고스트 바둑왕에도 심취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후에 개인 홈페이지에서 고스트 바둑왕에 관련한 몇 가지 글을 찾아 볼 수 있었으며 본인이 연재하는 만화에 엑스트라로 출연시키기도 한다.(악마의 신부)
어렸을 때부터 스타워즈를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는 스타워즈 덕후로 데뷔 때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 개봉했기 때문에 정작 자신의 데뷔에 별 감흥을 못 느꼈었다고 했다.
소녀교육헌장 연재 당시(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이 개봉하자 기념으로 캐릭터에게 스타워즈의 의상을 입힌 표지를 그린 적이 있고, 7권에서 원아미를 살려준 마이클 세비어가 자신을 벤 케노비에 비교한 바가 있다.[6]
라이트노벨 마술사 오펜을 좋아해서 개인 팬페이지도 운영했던 적이 있다. 모 잡지에는 임주연 씨가 오펜 단행본을 구입하기 위해 교보문고를 헤매는 내용의 기획 기사가 실리기도.(NT노벨 발매 이전 시기라 구대원 판을 찾아 헤매는 내용이었다.)
NT노벨의 번역자와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 사이인데 이 관계는 하이텔 소모임인 코스모에서 활동할 때부터 이어진 관계라고 한다.
파이널 판타지 7클라우드를 좋아해서 'Cloudia'란 닉네임을 쓰기도 한다. 알려진 닉네임만 3개 이상(체리티, 클라우디아, 아이작)이라 친한 사람도 때로는 헷갈리기도. NT노벨의 번역자와 같이 마술사 오펜 동인지를 낸 적이 있으나 번역자가 닉네임을 체리티로 안 쓰고 클라우디아(그것도 스펠링을 Claudia로 오기)로 표기했더니 '동인계에서는 체리티'라면서 답답해한 적이 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도 버닝한 시기가 있었는데 당시 연재를 시작했던 CIEL에서 나온 쥬빌라이테의 숙부는 자베르 경위가 모델이다. 숙부로서 쥬빌라이테가 유즈 아인을 집요하게 뒤쫓는 모습을 걱정하자 쥬빌라이테가 웃으며 '숙부님만 하겠느냐.'라는 대사가 나왔는데 바로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경위가 집요하게 장발장을 뒤쫓았던 것을 의미한다.
'''시바타 아미''', 일명 아밍 월드도 좋아하고 있다. 남국소년 파푸와, 미래모험 채널 파이브에 나오는 서비스나 장이 소녀교육헌장의 엑스트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또한 엑스맨도 버닝 리스트 중 하나이다. 소녀교육헌장에서 울버린이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트랜스포머유희왕 5D's에 심취해 있다.
이외에도 취미로 인형놀이가 있다. 블라이스로 시작해서 돌피로 이어지고 그 끝은 결국 마비노기로 이어졌다. 제련, 메이킹 마스터리, 천옷 만들기 1랭크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트위터 동인용 부계정도 6개나 있다.#1, #2, #3, #4, 두 개는 19금용. 본계까지 합하면 트위터 계정이 7개나 된다.
이처럼 덕력이 충만한 부녀자라 가끔 동인지를 내기도 한다. 엑스맨, 아밍 월드, 유희왕 5D's 등은 프로가 되고 나서 낸 동인지이다. 프로지만 바쁜 시간을 쪼개 낸 동인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굉장히 퀄리티가 좋은 편이어서 상업지보다 동인지에 더 열정을 쏟는다는 점을 까는 사람들도 많다. 본인은 '연필선으로 그리는 러프본은 펜선보다 더 잘 그린 것처럼 보인다.'라고 해명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났을 즈음 부녀자들이 월드컵 국대 동인지를 만들어 팔려는 것을 알고는 넷에서 대판 키배를 벌였다. 임주연의 입장은 동인저작물 특히 BL물 같은 것은 음지의 것으로 섣불리 양지로 드러났다가 된서리를 맞으면 동인계 전체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었는데, 당시 부녀자 측에서 임주연보고 '동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셨군요.'라는 식으로 비아냥댔고 분노한 '''프로 만화가''' 임주연은 '그렇다면 내가 동인계를 떠나겠다.'는 식으로 응수했고 정말 한동안 동인계를 떠났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돌아와 '''초 울트라 수퍼 고 퀄리티'''의 동인지를 와그장창 내놓았다. 프로 활동 하면서 독자의 요구와 입맛에 맞게 그리다보니 그것도 나름 스트레스라 정작 자기가 그리고 싶은대로 그리는 동인지 그리기가 더 땡긴다나..

1.5. 문제점


작화에서 배경과 괴물이 지나치게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특히 몬스터는 아예 못 그리는 것도 아니고 임주연 본인이 노력하면 그럭저럭 그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한 것만 그려서 더 지적받는다. 현대 배경인 소교헌에서는 사진으로 때운 배경이 많이 있으며[7] 최근작인 CIEL 12권에서는 배경이 톤이나 먹칠 등의 특수 처리 말고 제대로 그려진 부분은 반의 반의 반도 안 된다. 본인도 이러한 부분에서의 능력 부족을 인정하고 있는데, 배경 전문 어시스턴트를 쓰자니 한 작품만 연재하는 지금으로서는 금전적으로 무리라서 안 쓰고 있다는 모양이다.
감성은 한 화 한 화에서는 더없이 충실하고 미려하나 완급 조절이 중견 작가 치고는 많이 서툴고 개그 넣을 때와 넣지 않을 때를 구분하지 못한다. 스토리가 뚝뚝 끊겨 집중하기 힘들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러한 성향과 더불어서 임주연의 장점인 감성적인 터치는 단편이나 옴니버스 개그, 동인지에서는 대체적으로 매우 호평이나 장편에선 갑자기 작품 장르가 바뀐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일변하는 경우도 있었다.[8]
그것 외에도 '자신이 파는 장르에 캐릭터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다.[9]' '캐릭터들의 특성이 바뀌거나 그들의 행동에 당위성이 없게 보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010년 2월 모 익명 사이트에서 빠까들에게 단점들을 비판받으면서 동인 전용 개인 블로그까지 노출되는 사고가 터졌으나 해명글을 올렸다. 해명글은 예고한 바대로 며칠 후 비공개 처리되었다.

1.5.1. 메갈 옹호 및 지지 발언


2016년 7월 25일 트위터 계정에서 사실상 메갈리안을 지지하는 맥락의 발언을 했다. "내가 메갈이다라는 해시 테그에 왜 내가 일베다가 아니지? 너네도 사실 다 아는 거지? 일베와 메갈이 같지 않다는 걸."@ "웹갤 지금 워마드 숙주 상태임? ㅋㅋㅋㅋㅋ"@ 여기에 다른 발언들도 나오며 사실상 메갈리안임이 확정되었다. #@ #@ 메갈이 여자들에게 여혐을 정신이 갈리지 않는 방식으로 똑바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말에 격공했다. 잠재적 아군 너네 보라고 만든거 아니다 잠재적 아군임들은 잠재적으로 가던길 가세요. 메갈리아계열 계열들에게는 환영받았지만, 일부 팬들의 경우 큰 충격에 빠졌다고.
이후 트위터 계정은 2019년 후반에서 2020년 초중반 사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폭발시킬 예정이라고 했으나, 지금 2020년 후반 공개계정으로 여전히 활동 중이며 2차창작 계정도 꾸준히 운영중이다.

1.6. 여담


만화 CIEL의 대사에 자화자찬하며 '저땐 내가 어떻게 저런 굉장한 대사들을 쓸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본인도 볼때마다 놀란다고 한다.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 CIEL인데 본인도 그 작품이 신기하다고. #

2. 대한민국의 가수




[1] 돼지는 상업지에서 사용중이며, 클레이모어를 형상화한 클모는 2009년 경부터 동인 활동(동인 활동 전용 개인 블로그)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2] 그러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이 개봉했던 때라 편집부로부터 입선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어도 덤덤하게 전화를 받았다는 일화가 있다.[3] 보통 7권 전후로 완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한승원의 프린세스는 정말 무서운 작품.[4] 본래 완급 조절 실패라고 기술되어 있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일찍 완결을 지어야 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5] 4컷 개그의 소재를 이런데서 써먹냐며 기존 팬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6] 정작 원아미는 '보통 여자애는 그런 거 모른다.'며 못 알아들었다.[7] 심지어 컬러 배경도 사진인 경우가 있다.[8] 소녀교육헌장은 학원물로 시작해서 판타지로 갑자기 선회했다가 마지막엔 멜로로 갔다.[9] 제뉴어리는 처음에는 우울하고 생각 많은 소년이였으나 후에는 후도 유세이와 옵티머스의 동인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성격이 변모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